음성경찰서는 술에 취해 자신의 아버지(68)를 살해한 혐의(존속살해)로 화물운전기사 일을 하고 있는 A(46)씨를 긴급 체포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1일 오전 9시40분께 음성군 삼성면 양덕리 자신의 집에서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범행 뒤 A씨는 경찰에 전화를 걸어 자신이 아버지를 살해했다고 신고했으며 출동한 지구대 경찰관들에게 현장에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경찰은 "현재 술에 취해 횡설수설하고 있어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범행 동기와 경위에 대해 조사 중이다.한편, 이 마을 주민에 다르면 A씨는 10여 년 전에도 자신의 동생을 살해한 죄로 5년여 동안 복역후 출소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서울 강동구 초등학교 학생 40명이 1일 음성군 원남면 하당리 하당골 녹색체험마을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했다.이번 방문은 음성군이 지난 1999년 3월 자매결연한 서울 강동구와 도ㆍ농간 어린이 체험행사를 통해 지속적인 우호증진과 교류활성화를 도모하고자 마련됐다.이날 음성군을 찾은 도시 어린이들은 흙살림 연구소 견학에 이어 뜨거운 여름 한낮 고추를 따며 고추가 얼마나 많은 정성과 노력의 결실로 수확되는지 배웠다.땀 흘리고 난 후 맛있는 시골밥상에 이어 여름철 즐겨먹는 간식인 옥수수 따기, 천연염색 체험, 도자기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으로 즐겁고 신기한 시간을 보냈다.이어 원남면 상당리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생가를 견학하는 것으로 1일 농촌체험행사를 마쳤다.군 관계자는 "이번 체험행사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긍정적 사고와 올바른 가치 형성에 도움을 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 초등학생들의 자매도시 체험행사는 8월 3일 서울 강동구에서 열릴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는 1일 공업용 본드를 상습적으로 흡입한 L(36)씨를 검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L씨는 지난달 31일 금왕읍 소재 한 마트에서 공업용 본드를 구입한 뒤 이날 새벽 3시 25분께 금왕읍 육령리 공터에서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공터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를 몰고 농로로 달아나던 윤씨를 추격해 검거했다.경찰 조사 결과 L씨는 지난해 6월에도 본드 흡입으로 구속돼 징역 8월의 실형을 받는 등 모두 7차례나 처벌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국내 최대 골프공 제조 업체 ㈜볼빅(회장 문경안)이 주최하고, 한국 미드아마추어연맹이 주관하는 2회 볼빅배 코리아 아마추어 최강전 마지막 5차 예선에서 최종부(43·강릉) 69타의(34·35)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태광 컨트리클럽(파72·6788야드)에서 샷건 방식으로 진행된 이 날 경기에는144명의 골퍼가 참가한 가운데 최종부씨가 69타(34,35)의 성적으로 1위, 강영구 (42·수원)씨가 70타(35·35)로 2위,강용구(37·의정부) 씨가 71타(37·34)로 3위에 오르는 등 총 23명이 결선 진출권을 획득했다낮 기온이 섭씨35도를 넘나드는 찌는 듯한 무더위에 힘든 경기였지만, 더운 날씨만큼이나 마지막 예선 참가자들의 경쟁은 대단했다. 다른 예선 경기보다 샷 하나에 신중을 기해 임하는 모습이 돋보였다이날 열린 시상식에서 볼빅의 이상희 부사장은 "마지막 예선 이였던 만큼 프로대회 못지않은 흥미진진한 경기였다"며 "이처럼 열정적인 아마추어 골퍼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골프문화가 성장할 수 있으며, 이에 보답하고자 볼빅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시상식 후 가진 우승자 인터뷰에서 최종부씨는 "마지막 예선에서 결선행 티켓을
음성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불합리한 제도와 관행을 개선하는 제안 우수자를 선정했다.군은 2012년 상반기 공무원 제안을 공모한 결과 우수제안으로 배현경· 홍태경·최승환·윤태수 주무관을 선정해 8월 정례직원조회에서 표창을 수여했다.홍 주무관은 공직사회 유연성과 창조성 확보를 위한 안식휴가제 실시와 음성군 대표 파워포인트 템플릿 제작 등 2건의 제안이 채택됐다. 최 주무관은 당직민원 검색시스템 구축, 윤 주무관은 다기능사무기기 일괄경쟁입찰 계약을 통한 계약업무 효율화와 예산절감 도모, 배 주무관은 전자결재 팝업알림 기능 추가를 제안해 우수제안으로 선정됐다.이번 공무원 제안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88건의 제안이 접수됐으며, 관련부서의 검토를 거쳐 추진가능한 제안과 장기과제 32건을 선정했다. 제안심사실무위원회 심사를 통해 10건의 최종 심사대상 제안을 선정하여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됐다.채택된 제안은 실시주관부서로 하여금 실시계획을 수립해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음성읍 용산리 봉학골삼림욕장이 무더위를 식히는 여름 휴가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봉학골삼림욕장은 1년 평균 13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휴가철인 7~8월에만 6만명이 몰린다. 이곳에 많은 관광객이 찾으면서 2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공간이 부족해 인근 예비군훈련장까지 활용하고 있다.봉학골산림욕장은 2~3시간이면 왕복 할 수 있는 잘 정돈된 7개의 등산로가 있고, 아이들이 놀기에 안성맞춤인 3개의 물놀이장이 있다. 100m 정도의 맨발숲길은 어른들에게, 동물 등의 돌 조각상과 곤충조형물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다.자연학습관은 곤충표본과 산림설명을 비롯해 나무나이테를 한눈에 볼 수 있으며, 각종 버섯을 전시해 학생들에게 산 교육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산림욕장 곳곳에는 뜨거운 햇빛과 비를 피할 수 있는 25동의 정자가 있어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이용료가 모두 무료인 것도 이곳의 큰 매력중 하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1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공직기강 확립 공무원 자정 결의대회를 가졌다.이번 결의대회는 최근 일련의 사건에 대해 겸허히 반성하고 깨끗하고 건전한 공직자상 구현을 위해서다. 또 투명하고 청렴한 군을 실현해 추락한 이미지를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이번 결의대회는 청렴한 직무수행, 신뢰와 존경받는 공직자상 구현, 휴가철 공직기강 확립,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등을 결의문으로 채택해 선언했다. 이어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성실히 이행할 것을 약속하고 위반할 경우 어떠한 처벌도 감수할 것을 결의 했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날 "신뢰와 존경받는 공직자상 구현을 위해 공무원 행동강령을 준수하여 윤리강화에 힘써 달라"며 "군민을 위한 참 봉사자로서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을 주문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교무위원 보직△김학돈 (사회복지비서행정과 교수) 교무처장 △정상완(경찰행정과 교수) 기획홍보처장 △석춘희(레저스포츠과 교수) 학생처장 △박명숙(치위생과 교수) 입학처장 △유정욱(신재생태양광공학과 교수) 총무처장 △임재근(보건의료공학과 교수) 산학협력처장 ◇부속 및 부설기관장 보직△김재진(신재생태양광공학과 교수) 산학협력단장 △김진배(레저스포츠과 교수) 도서관장 △김영일(경영과 교수) 평생교육원장 △이인숙(간호과 교수) 장애학생지원센터장 △남후남(패션디자인과 교수) 협동학사사감장 △윤영선(실내디자인과 교수) 신문방송국장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2012년도 2분기 친절공무원으로 관리과 김홍수(교육행정7급) 주무관을 선정했다. 학교운영위원회 업무와 유치원 학비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김홍수 주무관은 평소 동료 직원들로부터 책임감이 강하고 매사에 성실한 직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 친절하고 남을 배려하는 태도로 민원인들과 직원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교육청 관계자는 " 2분기 친절공무원 선정을 시작으로 매분기 친절공무원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친절문화가 확산되어 고객만족을 위한 행정서비스 실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