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조광수)는 방학중 학생들을 대상으로 또래 친구들과 함께하는 청소년 자원봉사 탐험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자원봉사센터는 관내 중고등학생 40명 대상으로 2차로 나눠 6일부터 9일까지 군여성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 기본교육, EM 환경교육, 문화해설, 흙공던지기, 환경정화 활동, 자원봉사기본교육, 복지시설 방문봉사, 장애인 체험 등을 실시한다.군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이번 청소년 자원봉사 탐험대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 교육과 유적지 문화 해설을 교육하면서 청소년 봉사의 전문성을 높여 청소년 전문 봉사를 활성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괴산군은 2015 세계유기농엑스포 성공적 개최를 위해 행사장으로 접근하는 도로개설과 교차로 정비 등 도로기반 확충에 나선다.괴산군은 2015년 괴산읍 동진천 일대에 괴산종합운동장, 괴산문화체육센터, 농업기술센터 등 기존시설물을 활용하는 세계유기농엑스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동진천 차량 진출입이 원활하고 접근성이 용의하기 위해 행사장 주변의 도로기반을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군은 13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괴산대교에서 서부교차로간 L=1.95km, 폭20m의 도로개설에 나서며, 기존의 수진교를 L=86m, 폭12m로 개축하여 차량의 접근성을 높일 방침이다.괴산대교에서 서부교차로간 도로개설은 오는 11월말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여 내년 3월부터 공사 착공, 201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또한, 군은 24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제2괴산교에서 대덕교차로까지 L=1.2km, 폭 25m의 도로를 확충해 나갈 계획이며, 5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괴산명덕초등학교에서 괴산종합운동장까지 개착식 터널 70m를 포함한 L=400m, 폭15m의 도로를 개설할 예정이다.군은 오는 9월말까지 실시설계용역 완료와 10월부터 토지보상협의, 2013년 3월부터 공사 착공에 들어가
진천군은 개별토지에 대한 공시지가 산정을 오는 17일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는 이번 지가산정을 위해 개별공시지가 조사대상 2천383필지에 대한 지목과 면적, 도시계획사항, 토지이용사항, 토지형사 등의 토지특성조사를 지난 3일 완료했다. 지가산정은 국토해양부에서 조사·결정한 표준지와 개별토지의 토지특성조사 결과를 비교·분석하는 방법으로 진행된다. 개별토지에 대한 지가산정이 완료되면 지가의 적정성과 공정성 확보를 위해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거치며 내달 3일부터 28일까지 20일간 지가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을 가진다.이 기간에 토지소유주 등에게서 이의가 제기된 토지는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기존 담당평가사와 다른 감정평가사가 재조사 후 재산정한다. 개별토지에 대한 공시지가는 이의신청 및 재산정 결과를 반영 후 진천군 부동산 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10월 31일 최종적으로 공시된다.진천군 관계자는 "열람 및 의견제출 기간 동안 자신이 소유한 토지에 대한 변동사항을 꼼꼼히 확인하지 않으면 재산권 행사에 지장을 받을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개별공시지가는 법률에 의한 개발부담금 부과 및 기타 취득세, 재산세 등의 지방세 과세표준의 기준
음성군은 을지연습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3박 4일간 실시됨에 따라 상황실 운영반과 실제 훈련반을 편성하는 등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음성군은 오는 8일 준비상황보고회를 시작으로 20일부터 유관기관 참여하에 국지도발 과제와 현안과제를 토의 중심으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특히 오는 22일에는 음성실내체육관앞 광장에서 적 침투조의 공공시설 피습에 따른 대응과 진압 실제훈련을 공무원, 경찰서, 소방서 등 100여명이 참여해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이 뿐만 아니라 을지연습와 연계해 민방위 훈련이 주민대피와 교통통제 등 20분간 동안 군 전역에서 실시된다. 또 추억의 주먹밥 시식회, 안보강연회 등 을지연습과 관련된 행사들이 훈련기간 동안 개최된다.군은 유사시 국가비상사태를 대비해 해마다 실시되는 을지연습을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만일의 사태에 대비 한다는 방침이다.군 관계자는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해 실시되는 을지연습의 철저를 기하기 위해 비상대비정보시스템 가동훈련 등을 해왔다"며 "이후 토의과제 회의, 사전준비보고회 등을 통해서 준비의 만전을 기할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을지연습은 지난 1968년부터 국가비상시를 대비해 실시된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이다. 음
속보=음성 생극산업단지 예정부지 토지 매입과정에서 토지주도 모르는 사이 토지 감정평가가 이뤄진 사실이 드러났다.음성 생극산업단지가 음성군 공문서(생극면)의 남용으로 토지주의 허락없이 토지감정평가가 이뤄지고 토지보상 계약까지 체결되는 등의 문제점이 밝혔다.더욱이 생극면 공무원이 적극 개입하면서 감사원으로부터 감사지시까지 하달됐지만 음성군이 훈계조치만 한 것으로 드러나 정확한 재 감사의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2010년에 생극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뛰어들었다 D개발의 참여로 포기한 S업체(청주 상당)가 보관중인 여러장의 음성군 공문서로 밝혀졌다.민간업체 차원의 생극산단조성이 추진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토지감정평가를 위한 사용승락 협조, 토지보상 협의 및 보상금 지급 등의 모든 협조요청 사항을 생극면 공문서로 작성해 발송했다.2010년 1월 15일 생극면이 토지주들에게 발송한 공문서에 따르면'산업단지조성사업을 정상적인 절차에 의해 추진할 경우 지구지정 및 실시설계 승인, 사업시행사 선정, 편입토지 및 지장물 감정평가, 보상금 지급, 토지수용 등의 절차로 인해 4년의 기간이 소요되므로 조속한 사용승락 협조를 요청한다는 내용이 기재돼 있다.생극산업단
음성에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다. 바로 '제비'다.비록 '박씨', 요즘 말로 해서 '로또복권'은 물고 오지 않았지만, 모처럼 등장한 제비가족에 음성군민들은 반가움을 나타내고 있다.제비는 우리나라 대표 철새지만, 언제부터인가 종적을 감췄다. 도심에선 둥지를 틀만한 기와집과 초가집이 사라졌고, 시골에선 농약과 살충제 사용으로 먹잇감이 급격히 줄었다.오랜만에 음성을 찾은 '귀한 손님'은 지난달 중순 음성단위농협 읍내지소 숙직실 외벽 천장 전등에 둥지를 틀었다. 그리곤 새끼 4마리를 낳았다.제비 부부 중 한 마리는 항상 진흙집을 지킨다. 혹시라도 새끼들이 잘못될까봐서다. 나머지 한 마리는 온종일 사냥에 바쁘다. 새끼들이 먹을 파리, 딱정벌레, 매미 등을 쉴 새 없이 물어 나른다. 아마도 어미 같다.새끼들은 한 달 만에 부척 컸다. 아직 두 마리는 둥지에 있지만, 나머지 두 마리는 둥지 밖 전선에 앉아 먹이를 기다린다. 얼마 있으면 날갯짓을 할 기세다.이곳에는 두 개의 제비집이 더 있다. 떨어진 배설물로 봐서 얼마 전까지 제비가 머물렀음을 짐작케 한다.음성농협 장경국(46) 대리는 "제비들이 놀라거나 감전 당할까봐 불도 못 켜고 있다"며 "이곳에서 새 생명이 태어나 길
음성군은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권 창출과 보호지원을 위해 음성상공회의소 교육장에서 맞춤형 이동특허상담실을 운영한다.군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특허청이 주최하고, 청주상공회의소 지식재산센터 주관으로 오는 23일 오전 10시부터 상담을 진행한다. 변리사와 변호사, 노무사, 경영지도사, 기술거래사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위원들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줄 예정이다.지식재산센터는 시골 지역 특성상 특허정보 컨설팅을 받기 어려웠던 기업은 물론 컨설팅이 필요한 사업자라면 누구나 상담해줄 방침이다.참여 업체에는 산업재산권 출원비, 해외출원비, 특허 선행기술조사, 맞춤형 PM 컨설팅 지원, 시뮬레이션 제작 지원, 특허상품 초기 홍보물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음성군 관계자는 "산업의 다변화로 지식재산권 분쟁이 급속히 증가하고, 우수기술에 대한 권리화가 필요하다"며 "이동특허상담을 통해 지식재산권을 창출하고, 특허관련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참여 신청서는 음성군 인터넷 홈페이지 기업지원게시판에서 내려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군 공업경제과 일자리창출센터(871-3355)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특수교육지원센터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적 경험과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多행복한 제과·제빵 교실을 운영한다.이번 여름방학 방과후학교는 지난달 31일부터 8월 24일까지 관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자 74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참가비는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이번 제과ㆍ제빵 교실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직접 만든 빵을 가지고 가족들과 나눠먹으며 행복해하는 아이의 모습에 마음이 흐뭇했다"며 방과후프로그램에 대한 만족감을 표시했다.음성교육지원청 정진구 교육장은 방과후 학교 운영 현장에 방문해 "여름방학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특기·적성을 개발하고, 돌봄 기능을 강화하여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학습할 수 있는 '찾아가는 평생학습 홈 스쿨'을 운영한다.찾아가는 평생학습 홈 스쿨은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좌를 요청하면, 강사를 파견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다. 기존에는 교육희망자가 주민자치센터나 교육기관을 방문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군은 홈 스쿨 운영 시 강사은행에 등록된 강사를 우선 배정해 과정별 20시간 이내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며, 오는 10일까지 홈 스쿨 신청접수를 받는다.이번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군 행정과 평생교육팀(871-3083)으로 하면 되며, 학습신청서는 군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을 수 있고 각 읍면사무소에도 비치돼 있다.안은숙 군 평생교육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소외 지역주민에 대한 교육기회를 넓힐 계획"이라며 "배움을 원하는 주민들의 많은 신청과 이용을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