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음성읍 신천리 193-2번지 일원의 반기문 기념광장에 음성인삼 직거래 판매장을 건립한다고 밝혔다.이필용 음성군수의 공약사업인 인삼유통센터 조성 계획에 의한 것으로 인근에 있는 인삼처리장의 인삼선별장과 저온저장고 및 농약잔류 검사실 등과 연계해 안전하고 고품질의 음성인삼을 소비자에게 직거래 판매함으로써 농업인 소득 증대는 물론 이름이 없던 음성인삼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9월 중 착공을 목표로 건축 실시설계 중에 있는 음성인삼 직거래 판매장은 부지 3천442㎡에 1층 670㎡과 2층 250㎡ 규모로 인삼 및 홍삼가공제품 판매장, 전시실, 저온저장고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염주복 농정과장은 "음성인삼 명품화를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이 음성을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중요한데, 인삼 직거래 판매장은 도시민 유치 흡인력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음성인삼은 물론 다올찬 쌀, 음성청결고춧가루 등의 일반 가공 농산물도 함께 판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지역 내 19세 이상 성인 900명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10월 31일까지 '2012년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실시한다.전국 253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 동시에 시행되는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와 건국대학교의 협조로 음성군민의 건강수준, 건강생활습관, 의료이용 등에 대한 전반적인 보건실태를 조사해 우리 지역에 가장 알맞은 보건의료계획 수립 등 건강한 음성군 만들기에 활용하게 된다.조사방법은 훈련된 조사원이 표본으로 선정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컴퓨터로 면접조사가 진행된다. 조사내용은 흡연, 음주, 신체활동, 영양섭취 등 여부와 고혈압, 당뇨병, 관절염 등 만성질환 관리상태에 대한 것이며 소요시간은 15~20분 정도이다.군 보건소 관계자는 "조사대상 가구 선정은 모든 주민을 대상으로 하기 어렵기 때문에 통계적 규칙을 이용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로 고르게 선출했으며 선정된 가구는 다른 가구를 대표하게 되므로 가구원 모두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괴산군은 농특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새로운 판매망을 확보하고 내수 가격보다 안정된 가격을 수취함으로써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해외시장 판로 개척에 나선다.임각수 괴산군수는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미국 LA를 방문해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괴산고추, 괴산잡곡 등 농특산물 해외 판촉행사, 수출증대방안을 모색한다.9일,10일에는 한남체인 직매장 판촉행사 참석, LA현지 언론사 간담회, LA 한인회 회장 만남을 통해 괴산의 농특산물 우수성 홍보에 나서게 된다.또한, 한남체인(회장 하기환 · 사장 구정완), 월마크 코리아 무역 관계자, 삼진유통 관계자 등과 괴산 농특산물 수출 물량 증대 및 품목 확대 방안을 협의하게 되며, LA 한남체인사와 괴산군 농특산물 수출 협약을 체결하게 된다.지난해 11월 네보름영농조합법인과 한남체인을 통해 절임배추 2천 박스가 미국 수출길에 올랐으며, 지난 5월에는 LA한남체인 관계자, 유통바이어 푸른촌 관계자가 괴산을 방문해 수출품목 및 생산지 등을 둘러보는 등 군과 수출방안 협의를 통해 이번 방문길에 오르게 됐다.임각수 괴산군수는 이번 LA 해외 판촉행사 및 수출증대 협약을 통해 괴산군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안정된
괴산군은 2012 괴산고추축제를 맞아 지역주민과 외지인의 축제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KBS전국노래자랑 괴산군편을 개최한다.국민의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KBS전국노래자랑'이 오는 9월 1일 오후 1시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국민MC 송해의 진행으로 열린다.군은 이에 따라 오는 26일 오후 1시부터 군민회관 대강당에서 예심을 가질 예정이며 참가 희망자는 24일까지 연락처, 노래제목, 가수이름과 직업, 장기, 사연 등을 구체적으로 기재한 신청서를 군청 경제과나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예심을 통과한 신청자는 9월 1일 오후 1시부터 괴산종합운동장에서 본선 무대에 서게 된다.군 관계자는 "괴산고추축제가 즐거운 축제가 되어 지역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군민과 관광객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진천군은 2012년 균등분 주민세 3만300건에 대해 4억3천여 만원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균등분 주민세는 진천군에 주소를 둔 개인(세대주)과 사무소 또는 사업소를 둔 법인 및 개인사업자에게 매년 8월 1일을 기준으로 연 1회 부과된다. 부과금액은 개인(세대주) 8천원, 개인사업자 5만원이며 법인은 5만원에서 50만원까지 차등 부과된다. 실제 납부할 금액은 위 주민세액의 10%인 지방교육세가 더해진 금액이며 개인8천800원, 개인사업자 5만5천원, 법인 5만5천에서 55만원까지이다. 고지서는 이달 10일 안내문과 함께 우편으로 발송될 예정이다. 우체국, 농협을 포함한 시중은행에서 납부가능하다. 또한, 위택스(www.wetex.go.kr), 가상(전용)계좌, ARS전화납부(043-539-7700), 자동이체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으며 이 경우 고지서가 필요없다. 진천 / 남기중기자
전국적으로 찌는 듯한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진천군노인복지관(관장 정재택)이 독거노인 보호에 발벗고 나섰다. 복지관은 지난 6일부터 진천군 관내 독거노인 630여명에게 아이스스카프, 폭염대비 행동요령 소책자 등 폭염대비 용품을 배부했으며 노인관련 서비스 인력을 활용해 1일 1회 독거노인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또한 독거노인별로 건강정보가 기록된 카드를 배부하고 소지하게 해 폭염에 따른 질환 발생시 응급조치에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증평군은 최근 10일 넘게 지속되고 있는 폭염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가축사양관리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방문 또는 전화를 통해 지역 축산농가의 피해여부를 파악하는 동시에 축산농가의 정례회의 등을 활용한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요즘처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는 축사천장에 단열재를 부착하고 창문을 개방한 후 선풍기 등을 이용해 지속적인 환기를 실시해야 한다. 또 축사 천장에 물 분무장치를 설치해 물을 뿌려 줌으로써 복사열을 방지하고 가축들에게 신선한 물과 함께 비타민제, 대사촉진제 및 칼슘, 소금 등 미량 광물질을 먹이는 한편, 축사주변을 청결히 하고 모기나 해충이 서식지가 되는 작은 물웅덩이를 제거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축산농가에서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예방수칙을 적극 실천하는 한편 질병이 의심될 때에는 군 축산담당(835-3741~3) 등 관계당국에 신속히 신고해 달라"고 말했으며, 더불어 "축사 내 전기기기 사용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누전, 합선,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성훈기자
음성군보건소 건강증진센터가 지역 주민들의 건강지킴이로 자리 잡아 찜통더위에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건강증진센터는 지난해 4월 개관해 지금까지 1만7천여 명이 이용했다. 이곳의 인기 비결은 전문가의 지도로 유산소와 근력 운동 장비를 이용해 체지방 감소는 물론 근육 발달, 비만탈출을 돕는데 있다.뿐만 아니라 운동 시작 전 체지방과 체력측정을 하는 한편 영양상담, 운동 상담을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를 살핀다. 또 질병의 특성에 맞는 적합한 운동과 운동량을 선택해주는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가 제공된다.이인숙 보건소 건강증진팀장은 "건강증진센터가 건강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해 이용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주민건강 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운영에 효율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은 의료취약계층 아동들을 대상으로 치아 관리에 나섰다.군 보건소는 6일부터 3일간 음성군 음성읍 향애원 원생들을 대상으로 치아관리 교육과 이 닦기 체험, 구강검진, 치아 홈 메우기, 불소이온도포, 스켈링 등의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보건소는 양치 실을 이용해 치면 세균막 검사 후 결과를 원생들에게 보여줄 계획이다. 또 현미경을 이용해 프라그(치태)와 구강 내 세균을 관찰토록 해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게 할 방침이다.이번 검진은 부모의 보살핌과 사랑의 손길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원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계층 아동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와함께 지역의 어린이집과 학교 등을 방문해 구강관리의 중요성을 꾸준히 홍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로봇 과학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군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오는 6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과학교실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중 인지적 발달과 집중력, 창의력 발달이 필요한 아동 40명을 대상으로 수준별로 나눠 진행된다.로봇 과학교실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스스로 제작해 실제로 움직이는 로봇을 제작, 재미와 흥미를 더해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특히 수·과학 능력과 과학적 개념, 집중력 향상과 창의력 개발에 도움을 주고 있다.지난해 로봇 과학교실의 만족도 조사결과 참여아동의 90%이상이 만족감을 나타냈다.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집중력과 창의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는 의견도 80% 이상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음성군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로봇 과학교실은 집중력 등 학습능력 향상효과를 이끌어 내 인지적 발달을 돕는다"면서 "주5일제 수업 전면 실시에 따라 토요일을 활용해 지역 내 나 홀로 아동 감소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