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진천군자연보호협의회(회장 이충해)는 13일부터 14일까지 '녹색교통 주간'을 맞이해 '녹색교통! 미래를 위한 올바른 선택'이라는 주제로 녹색교통주간 사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녹색교통 주간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소를 위해 승용차 사용을 자제하는 등의 녹색생활 운동을 실천하는 행사이다. 진천군은 오는 20일을 녹색교통 주간으로 지정해 걷기, 자전거 타기, 대중교통 이용 출퇴근 하기 등의 실천을 유도해 녹색생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할 방침이다.그린스타트 네트워크, 유관 기관.단체 등도 동참할 예정이며 군청 청사 직원주차장은 20일 하루 동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현수막, 전광판, 홈페이지 등을 활용한 사전 홍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광범위한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녹색생활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생존의 필수조건이 되었다"며 "자녀세대를 위하고 모범을 보이는 차원에서 많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원군이 2012년도 정기분 재산세 10만여 건 207억5천500만원을 부과했다.부과 대상은 주택의 부속 토지를 포함한 주택과 토지 등 9만856건으로, 부과액은 세목별로 재산세 175억9천200만원, 지역자원시설세 2억6천만원, 지방교육세 29억300만원 등 모두 207억5천500만원이다.이는 지난해 보다 5억5천300만원이 늘어난 것으로, 토지공시지가(6.3%)와 주택가격 상승(단독주택 5.76%)이 주된 요인이다.또 오창과학산업단지의 경우 감면기간(5년)이 경과돼 과세 전환된 공장이 상당 수 있는 것도 이유다.주택분 재산세는 5만원 이상일 경우 납세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7월과 9월에 각각 절반씩 나눠 부과한다.납부기한은 내달 2일까지이며 납부기한이 경과할 경우 3%의 가산금을 부담해야 하고 30만 원 이상인 경우 매월 경과할 때마다 1.2%의 중가산금이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군은 납부기간에 민원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 읍·면 재무담당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펼치고 납부기간 동안 군청을 비롯한 읍·면 담당직원들이 출장·교육 등을 자제하도록 권고하는 등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데 만전을 기울일 방침이다.전국 농협이나 우체국, 금융기관, 인터넷뱅킹,
음성군은 오는 12월 3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충북중소기업대전' 참가업체를 9월 26일까지 접수한다.충북중소기업대전은 충청북도, 충청북도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충북지방중소기업청 대중소기업협력재단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공공구매 활성화,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올해 7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구매상담회 형태로 전환해 상담 21억원, 계약 추진 14억원의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에도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대형 전문 유통업체와의 1:1 대면상담을 통해 신규 판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중소기업의 애로를 해소할 예정이다.주요 행사로는 중소기업제품 무인 전시대 운영(업체당 1부스 무료지원), 대기업·유통업체·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경영자문상담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이다. 특히 농산물 1개 업체 및 중소기업제품 1개 업체를 선정해 홈&쇼핑 방송을 통한 스튜디오 라이브판매가 진행된다.참가대상은 관내 소재 기업으로 완제품 및 부품소재 제조업체로, 참가 희망업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기업지원게시판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받아 9월 26일까지 우편 또는 이메일, 직접방문을 통해
진천군은 오는 12월 19일 실시되는 18대 대통령선거를 대비해 '주민등록 특별 사실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오는 10월 20일까지이며 각 읍·면별로 거주지 변동 후 미신고자 및 허위·거짓신고자 등에 대한 조사를 추진하고 있다.각종 사유로 주민등록이 말소되거나 거주불명 처리된 주민의 재등록도 중점 추진대상이다. 진천군은 이를 위해 읍·면별로 담당공무원과 이장으로 합동조사반을 편성해 전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명부와 실거주자의 일치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확인결과 실거주 않는 주민들에게는 전입신고 등을 통해 주민등록사항과 실거주지를 일치시킬 것을 권유한다.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에는 최고 및 공고절차를 거친 후 행정청 직권으로 주민등록을 말소시킬 계획이다. 또한 주민등록 관련 자진신고 기간도 병행해 추진한다. 말소자 및 주민등록증 미발급자 등 과태료부과 대상자가 이번 기간 동안 자진신고를 하면 과태료를 최대 3/4까지 감경해준다. 군 관계자는 "주민등록사항과 사실의 일치는 행정의 영역뿐만 아니라 금융 등 다양한 민간부문의 적절한 운영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사항이다"며 "과태료 부과 대상일 경우에는 자진신고를 통해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길 바란다"고
사랑의 연탄나누기 순회모금 행사가 12일 진천읍사무소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번 순회모금 행사는 CJB청주방송, 사단법인 징검다리와 충청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주최하고 진천군이 후원했으며 진천군 지역 소외 어르신 및 불우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행사는 진천군지역사회복지협의체를 주축으로 복지기관 및 봉사단체가 대거 참여하고 진천군 특산물인 쌀, 수박, 덕산 막걸리에 대한 홍보 행사도 함께해 지역의 작은 축제 같은 흥겨운 분위기속에 진행됐다. 행사에서 모금된 성금액은 진천군 지역 연탄지원, 연탄보일러 수리 및 교체사업에 전액 지원돼 관내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행사에 참여한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리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이렇게 행사를 마련하고 성금을 지원해 주신 모든 기관·단체 , 지역 주민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진천군도 관련 실과를 중심으로 지역의 불우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나시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원군이 민선 5기 군정방침'잘사는 청원 따뜻한 지역사회'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신규 사업 및 정부예산 확보 대상 사업 발굴에 팔을 걷었다.군은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군청 2층 상황실에서 '2013 신규 사업 및 2014 정부예산확보 대상사업 보고회'를 가졌다.이날 보고회에서 이종윤 청원군수는"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과 청주시 연계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해 달라"라고 주문했다.보고회에서는 청원·청주 관광안내지도 제작사업, 청원·청주 광역 BIS 구축사업, 독립유공자 보훈 명예수당 지원, 서민경제활성화를 위한 서민사랑론 등 새로 발굴된 237건의 신규 사업에 대한 타당성과 효율성, 예산투입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추진 여부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또한 청원종합사격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사업, 가축분뇨에너지화시설사업, 이목마을하수도 설치사업 등 정부예산확보대상사업 24건에 대해서도 검토 후 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군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최종 확정된 사업을 위해 정부 예산과 도비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다른 지자체 우수 사례 벤치마킹, 기존 동력산업의 시너지효과 창출 등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다.
음성예총은 충북의 예술문화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예술인 등을 시상하는 '25회 충북예술인대회'를 오는 14일과 15일 이틀 동안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한다.충북예총이 주최하고 음성예총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충북예술인 및 임원, 역대 예총회장, 기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가하며, 음성예총 최병오씨 등 20명이 우수예술인상을 받는다. 최경숙 영동예총 사무국장, 강진모 충북음악협회 사무국장, 권수경 충북국악협회 사무국장이 한국예총회장 표창패를 받고 반영호 음성예총 회장 등 4명이 충북예총회장 공로패를 받는다. 특히 이날 행사는 충북예술문화 발전을 위한 심포지엄 및 분임토의도 진행되며, △송범 추모사업회(충북 무용협회) △음성예총의 역량강화와 예술인 배출(음성예총) △옥천 청소년 문화존 행사(옥천예총) △증평 들노래 축제(증평예총) 등 시·군예총 및 도협회 우수사례가 차례로 발표된다.이번 행사에는 음성예총에서 준비한 시화와 유화, 사진 등이 전시되며, 품바 공연, 다듬채 난타공연 등이 펼쳐져 예술로 하나 되는 화합의 시간을 갖고, 반기문 기념관과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이 마무리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
최근 어린이 납치와 성폭행 사건이 연일 벌어지고 있어 아동 성범죄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음성가정(성) 폭력상담소(소장 변나영)가 성폭력예방 및 추방 캠페인 활동에 나섰다.음성지역에서도 충격적인 청소년 성범죄가 발생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예방차원의 활동을 보다 더 확대해 나가기로 한 것이다.이에 따라 설성문화제 개막일인 12일, 음성읍 일원에서 음성가정(성) 폭력상담소 전문 상담원과 자원봉사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폭력 없는 세상 만들기'라는 어깨띠를 두르고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또한, 각 지역의 관공서와 지구대(파출소) 및 보건지소, 상가 등을 직접 방문해 폭력 피해자 발생 시 상담소와의 신속한 연계를 당부했다. 변나영 소장은 "모든 아이가 소중한 인간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권리가 있으며 아이들에게 미래를 열어주는 일은 시대적 사명인 동시에 지역사회의 일차적 과제"라며 "인간의 존엄성을 해치는 폭력은 이제 더 이상 우리 사회에서 용납되어서는 안 되며, 아동들의 인권 보호와 권리, 안전 보장을 위한 예방차원 홍보활동을 더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가정(성)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및 성폭력 예방을 위해
진천군 초평면적십자부녀회(회장 김정애)는 12일 초평노인요양원(초평면 용기리)에서 이불 빨래 봉사활동을 했다.이날 봉사활동은 요양원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이불빨래를 깨끗이 빨아줌으로써 청결하고 위생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실시됐다. 부녀회원들은 초평노인요양원에서 거주하는 노인들이 무거운 이불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봉사활동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요양원에서 생활하는 한 할머니는 "깨끗하게 세탁된 뽀송뽀송한 이불을 보니 새 이불을 장만한 기분이다"며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에 고마움을 표했다.빨래봉사에 참여하게 된 김정애 회장(50)은 "우리들의 작은 노력이 어르신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활력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주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