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은 대소초등학교 이명희(여 43) 교사를 이달의 교육가족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이명희 교사는 사회과·국어과 교과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학습도움자료 개발에 노력했으며, 2009년부터 2012년까지 평생교육 선도학교와 학교안전강화학교를 모범적으로 운영해 평생교육 기반 조성과 학생 안전을 위한 공헌이 높이 평가됐다. 또, 이 교사가 참여한 충북사이버가정학습(담임형학급)도 2011년, 2012년 연속 우수학급으로 선정되기도 했다.이밖에도 음성교육지원청 컨설팅장학위원으로 위촉돼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컨설팅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육발전에 이바지한 노력이 인정돼 '9월의 교육가족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볼빅이 'VOLVIK Race for the card'를 통해 10명의 선수에게 내년도 LPGA 출전권을 부여했다. 이미향(19 볼빅)은 Symetra Tour를 통해 한국선수로는 유일하게 LPGA 출전권을 확보했다. 지난 9월 30일 미국 Florida의 Daytona Beach 에서 미국 LPGA 2부 투어인 Symetra Tour의 마지막 경기인 'Daytona Beach Invitational'과 2012년 Symetra Tour를 총 결산하는 시상식이 함께 열렸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국산 골프볼 전문 제조기업인 볼빅이 후원하고 상금순위 TOP 10에게 LPGA 출전권을 주는 'Volvik Race for the card' 시상식도 함께 열렸다. 이번 LPGA 출전권을 획득한 선수는 5만5천690달러의 상금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한 Esther Choe, 5만908달러로 2위를 차지한 Panla Moreno, 4만6천565달러로 3위를 차지한 Victoria Elizabeth 등이다. 특히 이미향은 4만882달러의 상금을 획득하며 6위를 차지했고 한국 선수로는 유일하게 LPGA 출전권을 따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이미향 선수가 'Volvik Race f
고령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시갈골문학회가 지난 2010년 창간 시집 '벌 나비 날아들면 열매 맺는다'를 발간한 데 이어 2년 만에 두 번째 시집 '갈 수도 머물 수도 없는 그리움'을 출간했다.70에서 81세의 어르신 9명은 음성군 노인복지관에서 시 치유로 마음을 정화하고 시 짓기 공부로 정신건강을 도모하고자 만나 시문학 동아리인 시갈골문학회(회장 임기화)를 만들어 그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시갈골문학회는 '시를 갈고 닦는 골짜기'라는 뜻으로, 70~80여 생의 무게와 공허한 마음을 증재록 시인의 지도하에 시로 승화해 인생의 한 페이지로 남기고 있다.시인의 눈으로 제2의 인생을 살아가는 어르신들은 한충자(여·82), 조순례(여·73), 이명재(72), 정연기(남·72), 김종태(남·76), 임기화(여·70), 허희숙(여·70), 이화섭(여·72), 이영자(여·76) 씨 등 모두 9명이다.이 시집에는 9명이 각 11편씩의 시를 실어 모두 99편의 시편들이 수록돼 있으며, 투박하면서도 소박하고 정감있는 언어로 시의 매력을 승화시켰다는 평을 얻고 있다.증재록 시인은 발문을 통해 "일흔 살! 환갑을 지나고 다시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지나 맞은 나이, 인생의 마무리를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벼 베기 임작업을 운영한다.농기계 임대와 임작업까지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는 농기계 임대사업은 농기계가 없고 조작능력이 어려운 영세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9월 벼수확 지원 신청을 받아 지원 대상 169농가를 확정하고 4일 3농가를 시작으로 본격 임작업에 들어간다.임작업은 신청농가의 벼 재배지를 찾아가 벼 수확을 지원하는 서비스로 많은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으며 11월 8일까지 신청한 면적 88만330㎡를 수확 할 계획이다.농업기술센터는 임작업에 투입될 운용 장비인 콤바인 5대, 트랙터 4대, 현장이동 트레일러 4대, 농기계 운반차 1대 등 정비를 마치고 임작업 지원반에 6명을 배정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11월부터 스마트폰으로도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게 됐다.군은 2011년 이후 지방세 종이고지서가 없어지고 전자고지가 도입되는 등 수납환경의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 납세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는 맞춤형 납부시스템을 도내 최초로 도입하기로 했다.스마트페이 지방세 납부서비스는 최근 현대인의 스마트폰 대중화에 따라 납세자의 일상생활에 친숙한 휴대전화기를 이용해 납부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한 것이 강점이다. 이동통신사의 요금청구서 애플리케이션에 지방세 고지서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본인의 지방세 고지내역 확인이 가능하고 납부를 원할 때는 카드납부, 휴대폰 소액결제방식 등을 통하여 납부까지 가능한 서비스이다.음성군은 국가정보원으로부터 개인정보를 포함한 정보통신보안성 검토를 10월 중으로 마치고 시스템을 구축해 11월부터 스마트폰으로 지방세를 납부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해 스마트폰 지방세청구서 에플리케이션인"스마트 청구서"를 통해 자동차세 수납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으로 내년에는 세외수입 납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 2013년도 정부예산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된 2013년도 정부예산안에 따르면 음성군이 당초 목표했던 주요사업 예산이 대부분 반영됐다.내년도 정부의 균형재정 기조와 신규 사업의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음성군의 신규 사업이 대거 반영된 것이여서 주목된다.음성군의 2013년도에 반영된 주요 신규 사업은 16개 사업으로 국비만 114억원 정도가 반영됐으며, 총사업비 규모로는 1천25억원으로 향후 안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예산안 사업별 내역을 보면, △음성읍 하수관거정비사업 18억원 △대소하수처리장 증설사업 20억원 △대소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5억원 △소이 소규모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2억 2천만원 △금왕 전천후게이트볼장 건립사업 9천만원 △혁신도시 실내체육관 건립 9천만원 △품바재생 예술촌 건립 5억원 △삼성시장 시설현대화 사업 12억 6천만원 △녹색농촌체험마을 조성사업 2억 8천만원 △금왕읍 소재지종합정비사업 9억 5천만원 △수레울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3억 8천만원 △삼생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4억 6천만원 △응천 생태하천복원사업 10억원 △상우산단 폐수처리시설공사 5억원 △금왕하수처리장 태양광시설
음성군은 지난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피해를 입은 지역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적 측량수수료를 50% 감면한다.군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감면대상 지역은 수해를 입은 지역 내 대지와 농지 등 모든 사유 토지이다.이번 태풍으로 감면되는 지적측량은 주택피해로 인해 건물 신축을 위한 토지, 토사 유입으로 논·밭 경계가 불분명한 토지의 경계복원측량, 시설물의 파손면적·위치확인 등을 위한 현황측량 등이다.감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읍·면장이 발급하는 피해사실 확인서를 첨부해 군청 종합민원과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신청하면 된다.김웅기 종합민원과장은 "지적측량수수료 감면으로 태풍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장애인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카드 발급수수료(1인당 4천원)를 내달 2일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군은 대중교통 수단의 이용이 쉽지 않은 장애인이 자가용 차량으로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 사용되는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카드 발급 시 장애인 개개인이 부담하던 발급수수료를 군 특수시책으로 추진, 군에서 일괄 부담한다.지원대상자는 등록장애인 본인 또는 장애인과 주민등록표상 같이 기재돼 있는 보호자(배우자·직계존속·직계비속·직계비속의 배우자·형제·자매)의 명의로 등록한 차량 중 1대(장애인 자동차표지부착)에 승차한 등록장애인으로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카드를 발급신청하는 경우에 한해 지원된다.할인방법은 일반차로의 경우 요금정산소에서 통행권과 할인카드를 함께 제시하면 요금할인의 혜택을 받게 되고, 하이패스의 경우 출발 전 감면단말기에 연결된 지문인식기에 지문을 인증한 후 고속도로(하이패스 차로)출구를 통과할 때 통행료 할인을 받게 된다.군 관계자는 "고속도로통행료 할인카드 발급신청은 연말까지 약 105건, 연간 420여 건의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성과 등을 자세히 분석해 2013년도에도 지속적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