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통합방위협의회와 보훈단체연합회는 62주년 압록강 진격 기념식 참석을 위해 강원도 철원군의 6사단 7연대(연대장 박상국 초산부대)를 지난 26일 방문했다.초산부대는 6·25전쟁 최초 승전지인 음성 감우재 전투의 주역으로 1986년 음성군과 자매결연을 하고 부대 창설기념일에 축하 방문하는 등 진한 우정을 나눠왔다.군은 전쟁의 승리를 기리기 위해 감우재를 국민전적관광지로 지정받았고, 지난 2003년 11월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감우재 전승기념관을 건립, 6·25 동족상잔의 슬픔을 되새기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날 통합방위협의회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나라를 수호하기 위해 국방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장병에게 떡과 빵을 위문품으로 전달했다.박상국 연대장은 "우리는 6·25 전쟁 당시 국군 최초의 승전을 기록한 역사가 있는 부대"라며 "더욱 끈끈한 정으로 아름다운 인연을 이어가자"고 말했다.한편, 방문단은 이날 제2땅굴, 철원 평화전망대 등 대립과 긴장의 현장을 보고 국가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대만 수출길에 오를 음성사과 생산 현지조사를 위해 대만 식물검역관이 음성사과수출단지를 방문했다.이는 대만으로 수출하는 사과ㆍ배ㆍ복숭아는 매년 대만 식물검역관이 과수원의 병해충 예찰ㆍ방제, 선과장 시설 및 수출검사 과정 등을 현지 조사를 실시해 확인토록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현지조사 주요점검 사항은 수출 선과장 구비서류, 수출 선과장 시설요건 및 위생상태, 수출과수원 예찰 및 방제조치 이행상황 등이며, 점검을 위해 음성햇사레거점산지유통센터와 사과수출단지 과원도 지난 26일 방문했다.음성수출사과는 음성사과수출단지(대표 송기명)에서 재배면적 25ha, 36 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당도, 색택, 식미, 저장성이 뛰어나 수출작목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농업기술센터는 대만으로 수출하는 생과일에 대한 수출 검역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전담 지도사를 지정해 복숭아 심식나방 예찰 및 방제, 농약안전사용 지도 등을 통해 안전 과일 생산에 총력을 기울여 까다로운 검역기준을 충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현재, 음성사과수출은 재배지 검사를 통과해 농약 잔류검사를 진행 중이며, 농약 안전검사를 통과한 사과에 대해 11월 초 대만으로 수출할 계획에 있다.한편, 음성사과는 2006년 IS
음성군은 한국광해관리공단, 한국에너지재단과 공동으로 2012년도 저소득층 에너지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관내 연탄사용 534가구에 16만 8천원 상당 연탄쿠폰(연탄 340장 정도)을 지원하고 LPG 사용 44가구에 9만원권 카드 지급, 등유사용 55가구에 31만원권 카드 지급 등을 통해 소외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음성군은 연탄쿠폰의 사용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이며 LPG 드림 카드는 내년 1월 말까지, 등유 나눔카드 올 연말까지로 유효기간이 정해져 있어 사용상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탄쿠폰은 연탄구매, LPG 카드는 LPG 구매, 등유카드는 등유구매에만 사용할 수 있으며 현금 융통 등 부정하게 사용하면 앞으로 5년간 지원이 제한되므로 용도에 맞게 사용해야 한다.연료별 판매처로는 연탄은 경동개발(873-2770), 가스는 LPG 판매업체, 등유는 주유소나 일반판매소에 주문하면 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공업경제과(871-3471)로 문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주 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열린 51회 충북도민체전이 지난 27일 막을 내렸다. 2013년 도민체전은 음성에서 열린다.이날 폐회식에서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종배 충주시장가 인계한 대회기를 받아들고 내년도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를 다짐했다.음성군은 이번에 충주시에서 개최된 도민체전 기간 중 부서별로 맡은 업무에 대해 벤치마킹을 실시한 음성군은 면밀한 검토를 거쳐 차기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군은 내달 중 모든 실·과·소로부터 52회 도민체전과 관련된 다양하고 상세한 내용을 보고받은 뒤 내년도 도민체전에 반영할 예정이다.한편, 2013년 도민체전은 6월께 음성군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되며, 총 25개 경기종목에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이 참여해 우정과 기량을 겨루게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불법 수렵꾼이 대항군 훈련중인 군부대 훈련지역에 들어와 장병을 쏘고 달아난 일이 벌어졌다. 장병을 야생동물로 착각해 벌어진 일로 보이지만 불법 수렵꾼이 군부대 훈련구역까지 침투해 장병에게 총상을 입힌 것이여서 충격을 주고 있다. 28일 군 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26일 밤 11시30분께 음성군 금왕읍 호산리 야산에서 2012년 호국훈련 중이던 A(21) 상병이 수렵꾼이 쏜 공기총 산탄에 가슴 왼쪽 쇄골 부위에 1발을 맞았다 A 상병은 당시 대항군 훈련중이여서 매복중였고, 누군가 서치라이트를 비추면서 총을 4~5발 쏘고 사라져 상대를 확인할 수 없었다. 총소리가 몇차례 났지만 대항군이 쏜 공포탄인 줄로 알았고, 자신이 총상을 입었는지도 나중에 알았을 정도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A 상병은 국군병원으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고, 다행히 부상이 심하지 않아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해당 군부대는 지난 2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충북 중부권 등지에서 호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군 당국과 경찰은 불법수렵꾼이 A상병을 야생동물로 오인해 총을 쏜 것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으며, 인근지역 CCTV 등을 확인하고 있다.한편, 충북도는 충주·제천·청원·보은·옥천·영동·진천·괴산·음성
음성군은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원남면 상당리 생가마을에 품바재생예술촌을 조성할 예정이다.25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66억원(국비·군비 각각 50%)을 들여 원남면 상당리 일대 8천100㎡에 품바공연과 폐품을 이용한 정크아트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품바재생예술촌을 조성할 계획이다.품바재생예술촌에는 품바광장, 품바장터, 품바극장, 품바와 정크아트 체험장, 농·특산물 판매장 등이 들어선다. 군은 내년 예산에 국비 5억원을 설계비로 확보했다.군은 26일 오후 도 투융자심사를 통과하면 기본·실시설계와 토지매입 등 행정 절차를 마친 뒤 반기문테마관광지가 완공된 이후에 착공한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품바재생예술촌은 반 총장과 음성꽃동네가 인류애라는 공통점이 있다고 보고 반 총장의 생가마을 인근에 조성해 녹색문화체험 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가 24일 충북도와 충북지역암센터가 주관하는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 충북지역 암관리사업 평가는 국가암관리사업과 지역암관리사업의 연계를 활성화 시키고자 개최됐으며, 암 조기검진 부문, 교육·홍보 부문, 완화의료사업·재가암관리 사업 등 3개 부문에 걸쳐 실시됐다. 음성군 보건소는 국가암관리 교육·홍보 부문은 최우수를, 재가암관리 사업 부문은 우수상을 수상했다.군 보건소는 국가암관리 교육·홍보 사업으로 농한기를 이용한 주민 교육과 매월 각 읍면 순회 이동검진은 물론 건강홍보관 운영, 캠페인 전개, 전광판 안내, 이장회의, 신문게재, 전단지·소책자를 제작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한 것이 높은 점수를 얻었다.재가 암환자관리 부문에서는 방문보건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재가 암환자 관리로 252명의 환자를 등록 관리 중이며, 말기 암환자를 대상으로 자원봉사자를 활용한 호스피스 봉사실천으로 원스톱 국가암관리 사업을 펼친 것으로 평가를 받았다.김주오 소장은 "인구의 고령화와 질병구조의 변화로 암 환자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로 암이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 국가암관리
음성군은 숲 가꾸기 사업 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을 활용한 '사랑의 땔감나누기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25일 군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숲 가꾸기 사업지, 조림 예정지 정리, 임도 등 산림사업지에서 수집한 54 t 정도의 땔감을 마련했다. 공공산림 가꾸기 사업 참여자들은 이 땔감을 관내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27가구에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산림사업지 내 부산물을 땔감으로 활용하는 사업은 고유가로 추운 겨울을 맞는 저소득 가정에 도움이 되고, 숲 가꾸기 현장의 부산물을 수거함으로써 봄철 산불 시 확산 방지, 산림경관 저해요소 제거, 산림 방해충 예방은 물론 에너지 재활용, 공공산림 가꾸기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는 사회복지시설인 혜성요양원 입소자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어르신 치아건강 지킴이로 나섰다.25일 실시한 이번 구강관리 교육과 진료서비스는 구강질환에 관한 올바른 지식을 전달하고 치아상실의 주원인인 치면 세균막을 환자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자가 능력을 배양해 계속적인 관리를 유도하고자 마련됐다.군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는 혜성요양원 어르신에게 치아관리 중요성 인식을 위한 교육과 올바른 이 닦기 체험, 구강검진, 구강보건 교육, 불소이온도포, 스켈링 등 예방진료를 무료로 실시했다.이날 어르신들은 잇솔질 방법 교육 후 실제 이 닦아 체험, 틀니 세정제를 이용한 틀니 관리법 교육, 현미경을 이용해 프라그(치태) 및 구강 내 세균 관찰 등을 통해 잇솔질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또한, 충치예방 및 잇몸병 예방을 위해 무색, 무취한 불소이온 도포를 실시했다.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소외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더불어 평생 건강을 위한 치아관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