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보건소가 운영하는 한방 근골격계질환 예방 자가관리교실 프로그램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방 근골격계질환예방 자가관리교실은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 식습관의 변화로 증가하는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지난 2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근골격계질환이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보건소와 원남면 조촌2리 외 3개소에서 매주 2회씩 운영 중이다. 이번 자기관리교실에서는 사전설문과 검사, 건강문제를 파악해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한다. 이어 사상체질 분류를 통한 주요건강문제를 체질별로 개선방법 교육을 진행하고, 한의약양생법과 웃음 명상법을 교육하고 기공체조를 실시한다. 군 보건소는 오는 5월과 10월 중에도 3개월 과정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근골격계질환을 앓는 주님들에게 도움을 줄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궁금한 사항은 군 보건소(871-2422)로 문의를 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 시·군 여성단체협의회장에 윤효숙(56·사진)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장이 선출됐다. 충북 시·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10일 청주시 평생학습관에서 각 시·군 여성단체 협의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거쳐 임원을 선출했다. 그 결과 회장에 윤효숙씨(음성군), 부회장 전은순씨(청주시), 총무 최순자씨(영동군)가 각각 뽑혀 2년 동안 충북 여성단체협의회를 이끌어 가게 됐다.신임 윤 회장은 "충북 여성단체협의회가 더욱 단결해 여성의 지위 향상을 꾀하고 단체 간 협력과 친선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더불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에 열정을 쏟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윤 회장은 1991년 음성군 학교 어머니회 활동을 시작해 아이코리아 음성군지회장과 음성군 여성단체 협의회 총무 등을 지냈다. 남편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전기사용량 절감에 따라 절감실적이 발생한 1천234가구에 2천28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이번에 지급되는 인센티브는 2012년 1월부터 2012년 6월까지 6개월간 전기절약 실적에 따라 최고 2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그린카드 가입자에게는 카드 포인트로 적립되고, 그린카드 미가입자에게는 지역사랑 상품권으로 지급된다.상품권 지급대상자는 거주지 읍·면사무소 총무팀에서 14일부터 내달 1일까지 3주간 수령이 가능하며, 기간 내 수령하지 않을 경우 충북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수령자의 이름으로 기부된다.군은 이번에 발생한 전기에너지 절감량은 6만3천167KW로 온실가스 배출량 26.782t에 해당되며, 연간 6.6kg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30년생 소나무 4천58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고 밝혔다.반재일 군 환경위생과장은 "불필요한 전등 끄기, 미사용 가전제품의 코드 뽑기, 세탁횟수 줄이기 등 가정에서 전기 절약이 생활화되길 바란다"며 "작은 실천으로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탄소포인트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1석 3조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탄소포인트제에 참여하려면 읍·면사무소에서 탄소포인트제 가입신청서를 작성
음성시니어클럽(관장 유기향)은 직원 채용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노인 일자리 참여자를 모집한다. 음성시니어클럽은 7개의 사업단에서 약 80여명을 채용해 일자리 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 참여 대상은 만 65세 이상 신체노동이 가능하고, 음성군 관내에 거주하는 어르신으로 주민등록증, 의료보험증 사본, 사진 2매를 가지고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음성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문의사항은 음성시니어클럽(883-8006)으로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유기향 음성시니어클럽 관장은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 사업내용을 내실화할 방침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를 위해 올해 예산에서 확보한 사업비 7천만원으로 택배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농산물 택배 1건에 50%, 농가당 최대 15만원을 지원한다. 택배비는 가공하지 않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발송한 택배 영수증을 첨부해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해당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분기별로 지원을 받을 수 있다.지난해에는 708농가에 8천만원의 농산물 택배비를 지원했으며, 택배비를 지원받은 농가의 농산물 판매액은 26억원에 이른다. 염주복 군 농정과장은 "택배비용 부담으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농민에게 택배 비용을 지원해 농산물 직거래를 활성화하고 농가소득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산물 직거래 확대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2월까지 군민이 함께하는 행복의 정 나누기 행사로 '사랑의 좀도리(절미의 사투리) 쌀'을 모은다.자원봉사센터는 관공서와 관내 농협의 협조를 받아 좀도리 쌀통 16개를 군청과 9개 읍·면사무소, 농협 등 공공기관에 배치했다.지역 봉사단체는 자체적으로 쌀을 모아 연말에 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도록 할 예정이다.사랑의 좀도리를 통해 모아진 쌀은 올해 연말 떡을 만들어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다문화가정, 차상위 계층, 자애인 가정 등에 전달할 계획이다.지난해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80kg들이 쌀 15가마니가 모아져 흰떡으로 가공했다. 이를 5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떡을 써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자원봉사센터는 올해 더 많은 쌀을 기부받아 1천 가구의 가정에 사랑을 배달하겠다는 목표다.경명현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은 "지난해 폭발적인 관심을 가져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주민 여러분들이 관심과 사랑으로 동참을 다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 환경법 위반업소 가운데 폐수배출과 비산먼지 발생으로 적발된 곳이 전체의 절반을 넘어섰다.일부 업소는 여러건이 적발돼 조업정지 처분과 함께 사법기관에 고발된 것으로 나타났다.음성군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환경관련법 위반 업소는 49곳, 건수는 55건이다.이 가운데 폐수배출과 비산먼지 발생 관련 위반행위가 전체 55건의 54.5%인 30건을 차지했다.위반사항별로는 폐수배출 허용기준을 초과한 업소와 폐수배출시설·방지시설을 비정상적으로 운영한 업소가 각각 7건이다.비산먼지와 관련된 위반업소도 발생사업 미신고 또는 변경신고 미이행 8건, 비산먼지 발생 억제시설 미설치 6건 등 14건이다.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운영과 공공수역 유류 유출 행위도 각각 3건, 소음배출 허용기준, 미작동 기기 방치도 나타났다.특히 일부 업체는 여러 건이 한꺼번에 적발됐다. 대소면 소재 한 업체는 지난해 10월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비정상 운영,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미시행 등 모두 3건이 적발됐다.대소면 다른 업체도 5월과 7월 정상 작동하지 않은 측정기기 방치와 폐수배출 허용기준 초과 등 3회 적발로 조업정지와 고발 등의 처분을 받았다.정상 작동하지 않은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임도순)는 새로운 국제질서와 국내외 다양한 농업여건변화에 따른 농업경쟁력 향상을 위해 건국대학교(충주)와 충북대학교에서 실시하는 2013년도 전문농업인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 건국대학교는 농촌관광개발 과정에 45명을 모집한다. 충북대학교는 명품농산물생산, 농촌개발, 양봉과학, 생활축산, 생활원예 등 5개 과정이며, 15명 이상이 신청할 경우 개설된다.이번 교육 비용은 250만원으로 이중 50만원은 교육생 개인이 부담하며, 나머지는 도비와 군비로 지원된다. 제출서류는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 비치된 응시원서 1부(반명함판 사진 2매 부착)를 작성해 오는 2월10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학교별로 정해진 기간 내에 교육 자부담금을 입금해야 등록이 완료된다.이번 교육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군 농업기술센터 인력육성팀(871-2312)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순환수렵장을 지난해 11월23일부터 운영하면서 엽사들의 무분별한 수렵활동으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1천여 명의 엽사들이 수렵활동이 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단속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여서 각종 위반행위에 따른 민원에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부 엽사들이 축사 인근에서 총포를 사용해 가축들이 놀라 유산되기도 하고, 사냥개에 주민이 물리는 피해가 발생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더욱이 엽사들이 사냥으로 잡은 고라니 등을 인근 야산이나 폐창고 등에서 도축을 하는 불법행위도 이뤄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이번 음성지역 수렵구역은 군 전체면적인 375.58㎢로 올해 단속인력을 대폭 증가한 18명을 배치해 수렵구역을 순찰하며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읍면별로 배치된 인력으로는 단속해야 할 지역이 광활해 단속보다는 지도에 치중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단속 실적도 전무한 상태이다.주민 A(50·금왕읍 봉곡리)씨는 "엽사들이 마을 인근에서 무분별한 총질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이 무분별한 사냥꾼을 엄격히 단속해 주민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군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총과
[충북일보] 청주시가 아이들에게 꿀잼 놀이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팝업 놀이터 '오늘! 여기! 꿀잼' 7회차가 지난 5일 오창 각리근린공원에서 진행됐다. 이날 팝업놀이터 행사장에는 2천500여명의 어린이와 보호자들이 찾아 공원을 가득 메웠다. 시는 미니 놀이동산을 연상케 하는 미니 바이킹은 물론, 에어 스포츠, 미니 기차, 회전 비행기 등이 운영했으며, 에어바운스는 영아, 유아, 아동이 각각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3종이 설치했다. 특히 이번 청주시 팝업 놀이터는 시 농업정책과, 농식품유통과, 청원보건소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놀이공간과 무대공연뿐만 아니라 10종 이상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팝업 놀이터와 함께한 농업정책과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문화동행 프로그램'으로 반려식물 체험, 비즈악세서리, 입욕제, 랜턴 만들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했다. 농식품유통과는 식생활교육청주네트워크와 함께 '청주시 어린이 식생활 교육 & 채소 골고루 먹기 캠페인', 청원보건소는 구강 체크, 음주 고글체험, 폐활량 측정 등 건강체험 홍보관 부스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