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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사들 무분별 수렵에 주민 불안

음성군, 단속인원 태부족

  • 웹출고시간2013.01.13 14:06:5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이 순환수렵장을 지난해 11월23일부터 운영하면서 엽사들의 무분별한 수렵활동으로 민원이 잇따르고 있다.

1천여 명의 엽사들이 수렵활동이 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단속 인력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여서 각종 위반행위에 따른 민원에도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엽사들이 축사 인근에서 총포를 사용해 가축들이 놀라 유산되기도 하고, 사냥개에 주민이 물리는 피해가 발생하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더욱이 엽사들이 사냥으로 잡은 고라니 등을 인근 야산이나 폐창고 등에서 도축을 하는 불법행위도 이뤄지고 있어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음성지역 수렵구역은 군 전체면적인 375.58㎢로 올해 단속인력을 대폭 증가한 18명을 배치해 수렵구역을 순찰하며 지도단속을 펼치고 있지만 읍면별로 배치된 인력으로는 단속해야 할 지역이 광활해 단속보다는 지도에 치중하고 있는 수준이다. 그렇다보니 단속 실적도 전무한 상태이다.

주민 A(50·금왕읍 봉곡리)씨는 "엽사들이 마을 인근에서 무분별한 총질로 주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며 "행정당국이 무분별한 사냥꾼을 엄격히 단속해 주민들의 안전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서 총과 사냥개로 인해 민원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최대한 단속인력을 동원해 엽사들이 수렵장 이용 시 준수사항과 총기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지도와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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