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지역 기업들은 이번 설 명절에 평균 3.4일간의 휴무를 실시하고 62.9%의 기업이 상여금을 지급하며, 77.4%의 기업이 종업원들에게 설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음성상공회의소(회장 양태식)에서 설을 앞두고 음성지역 제조업체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휴무계획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62개 응답 업체의 내용을 분석한 결과 평균휴무일수는 3.4일로 지난해 설 휴무일수 4.1일 보다 0.7일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법정휴일 3일간 휴무하는 업체가 69.4%로 가장 많고, 4일간 휴무업체가 27.4%, 5일간 휴무업체가 3.2%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는 업체는 62.9%로 지난해 설(66.1%)보다 3.2%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직원들에게 선물을 지급하는 업체는 77.4%로 지난해 설(67.8%) 보다 9.6% 늘어났으며 대부분의 업체가 2~3만원대 선물을 지급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글로벌 경기침체와 내수경기 악화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매출감소,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이 많아 설 상여금 지급 계획은 다소 줄어들었지만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내수경기 활성화를
○… 이시종 충북지사가 지난 1일 음성군을 방문해 가진 기자간담회서 태생국가산단은 정부에 수차례 요구했지만 부정적이라며 지방산단으로 전환해 추진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혀 사실상 더이상의 도 차원 추진은 없을 전망.이날 이 지사는 음성군의 요구도 있었고, 현재 음성지역의 공장 입주로 난개발되고 있다며 지방산단 조성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제시한 뒤 음성군과 협의해 지방산단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혀 주목.태생국가산단 예정지인 음성군 대소면 주민들은 태생국가산단을 지속 추진해 주길 바라고 있으며, 지난해 음성군이 지방산단으로 전환해 추진하자 이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는 상황.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지역에 설치돼 있는 현금인출기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금인출기가 설치된 박스 안을 중·고등학교 남학생 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거나 대화 장소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낮시간대 보다는 인적이 드문 밤시간대에 더욱 이용을 꺼리게 된다.이는 현금인출기 박스 안에 학생들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을 경우 불안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학생들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현금인출기 박스에 들어가 있다기 보다 단순히 추위를 피하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현금인출기 박스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야간에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여성들에겐 모험이 될 수밖에 없다.음성읍 주민 한 여성은"현금인출기 박스에 남학생들이나 외국인들이 들어가 있으면 무서워서 감히 돈을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며 "학교나 경찰서에서 불필요하게 현금인출기 박스안에 학생들과 외국인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책을 강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음성경찰서 관계자는"은행 현금인출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관계로 특별하게 단속할 수 있는 법적 제재방법은 없지만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는 동감하고 있다"며 "
음성문화예술회관은 어린이 대상으로 신체발달 능력과 문화 예술을 즐겁게 배울수 있는 문화향유 능력을 키우기 위해 문화예술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 사업은 발레교실, 창작동요(성악)교실, 연극 교실 등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2월 5일부터 12월 27일까지 연중 운영되고 있다.접수기간은 1월 21일부터 31일까지이며, 프로그램별 15명의 수강생을 선착순 모집한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우수 강사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기의 재미있고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며 "음성문화예술회관의 미래 고객인 어린이들이 진정한 문화예술 향유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그동안 분산됐던 다양한 평생학습 정보를 한곳에 모아 누구나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평생학습관 홈페이지를 새롭게 구축해 온라인 네트워크 체계를 강화했다.이 홈페이지는 △평생학습관 안내 △평생학습 프로그램 안내 △학습동아리△강사은행 △반기문평생아카데미 △평생학습상담실 등의 메뉴로 구성됐으며, 군민들이 끊임없이 자기계발과 다양한 학습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군민교육, IT관련 분야, 기초 문해교육 등이 제공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구축을 통해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즐길 수있고 지역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인간의 몸은 작은 우주로 내몸이 건강해야 가족과 사회가 건강합니다"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구)은 31일 생극초 급식실에서 음성군내 초ㆍ중ㆍ고ㆍ특수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보조원 등 14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상반기 학교급식 관계자 연찬회'를 가졌다. 이날 연찬회는 어금희(건국대) 교수의 '작업공정별 위생관리'와 이홍렬(한국육상지도자협회) 회장의 '내 몸 살리는 건강관리'란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 졌다.정진구 교육장은 "우리가 먹는 음식이 우리 몸을 만들고 잘못된 식습관은 비만과 같은 생활습관병을 유발시키므로 바람직한 식생활습관 형성이 평생건강의 기틀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것"이라며 "이를 위한 것이 학교급식이며, 학교급식 관계자 모든 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음성교육지원청은 올해 학교급식 위생ㆍ안전사고 방지 대책의 일환으로 급식시설 현대화 및 노후시설 교체 등 급식환경 개선을 위해 충북반도체고 급식소 개축 등 9개교에 20억 2천800만원을 지원한다.또 학교급식 운영 평가 및 위생ㆍ안전점검과 급식시설 미생물 검사, 식재료 공동구매제 운영 △축산물유전자(DNA)검사,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등을 실시한다. 음성/남기중기자
이필용 음성군수는 6월 중순께 음성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군청 각 부서별 담당 업무를 지정하고 준비에 철저를 기할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군은 문화체육과(종목별 경기장, 개·폐회식 공개행사, 개회식, 관중 동원, 성화·봉송 준비), 기획감사실(환영 만찬 준비), 재난안전과(대회 안전관리), 주민복지실(자원봉사자 운영), 행정과(주요 인사 초청), 경제과(기업제품 홍보와 전시 판매장 운영), 농정과(농수산물 직거래 판매장 운영), 산림축산과(꽃 조형물과 꽃길 조성) 등 부서별 담당 업무를 지정했다.이필용 군수는 지난 29일 열린 올해 도민체전 실무추진단 1차 보고회에서 "도민체전은 문화체육과 1개 부서만의 행사가 아닌 군 전체 행사"라고 강조하고 "부서장 책임 아래 담당 업무 추진에 온힘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올해 도민체전은 6월13일부터 15일까지 음성지역 일원에서 개최하며, 25개 경기종목에 도내 12개 시·군 선수단 5천여 명이 참가해 우정을 나누고 기량을 겨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31일 여성공직자의 점진적 증가에 따른 수유실과 휴게 공간 부족으로 평소 불편을 겪고 있는 여직원에게 '여직원 쉼터'를 오픈해 눈길을 끌었다.군청 서편주차장 자원봉사센터 1층에 위치한 쉼터는 35㎡(10.6평) 남짓 아주 작은 공간이지만, 여직원들은 쉬면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겨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이 공간은 2011년도 시군종합평가 우수부서로 선정된 행정과에서 시상금으로 받은 상사업비 2천여 만원의 예산으로 조성됐다.군청의 한 여직원은 "출산 후 수유할 수 있는 공간과 동료와 쉬면서 대화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매우 불편했다"며 "직원들의 후생복지 증진을 위해 배려해 준 군 관계자께 감사하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남자 직원과 같은 공간에서 똑같이 일하면서도 제대로 된 휴게 공간이 없어 평소 여직원들이 많은 불편을 겪었다"며 "이번 계기로 직원들의 애로사항, 건의사항 등 의견을 적극 수렴해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점차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쾌적하고 살기 좋은 농촌환경 조성을 위해 2013년 농촌주택 개량사업과 농촌빈집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사업은 주택 56동에 28억원이 투자되며, 세대당 최대 5천만원 (5년 거치 15년 분할상환· 연리 3%)을 융자로 지원된다.대상주택은 건축물(1동) 면적이 150㎡이하로서, 동일 건축물에서 창고와 주차장 등 주거 공간 이외의 면적이 건축면적과 전체면적의 1/3을 초과할 수 없다.단, 취득세·재산세 감면은 기존과 동일하게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인 주택에 한해서 적용된다.군은 올해부터 농촌지역에서 다문화 가정이 조금이나마 자립할 수 있도록 다문화 가정이 사업을 신청할 경우, 신재생에너지(지열·태양열 등)를 활용한 주택을 건축하고자 하는 사업 대상자를 우선적으로 검토해 반영할 계획이다.신청접수는 오는 2월 6일부터 15일까지 10일간이며, 3월초 대상자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또한, 군은 2010년 이후로 중단되었던 농촌빈집 정비사업을 재개하기로 했다.이번 사업은 기존 '충청북도 보조금 관리조례' 개정시 폐지됐으나, 군민들의 지속적인 사업 요구와 1년 이상 방치돼 노후된 빈집의 안전성 문제로 군에서 자체예산을 편성해 동당(건축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