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충주 23.8℃
  • 구름조금서산 26.0℃
  • 구름조금청주 25.2℃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추풍령 23.4℃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홍성(예) 26.0℃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많음고산 25.8℃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제천 22.2℃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천안 24.0℃
  • 구름조금보령 26.1℃
  • 흐림부여 22.9℃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야간엔 무서워서 돈 못찾겠어요"

청소년·외국인 근로자 야간시간대 현금인출기 점거

  • 웹출고시간2013.02.03 13:17:2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지역에 설치돼 있는 현금인출기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현금인출기가 설치된 박스 안을 중·고등학교 남학생 또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추위를 피하거나 대화 장소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낮시간대 보다는 인적이 드문 밤시간대에 더욱 이용을 꺼리게 된다.

이는 현금인출기 박스 안에 학생들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이 삼삼오오 모여 있을 경우 불안한 마음이 앞서기 때문이다.

학생들이나 외국인 근로자들은 돈을 찾기 위한 목적으로 현금인출기 박스에 들어가 있다기 보다 단순히 추위를 피하면서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기 위해 현금인출기 박스에 들어가 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야간에 현금인출기를 이용하는 여성들에겐 모험이 될 수밖에 없다.

음성읍 주민 한 여성은"현금인출기 박스에 남학생들이나 외국인들이 들어가 있으면 무서워서 감히 돈을 찾을 엄두를 내지 못한다"며 "학교나 경찰서에서 불필요하게 현금인출기 박스안에 학생들과 외국인들이 들어가지 않도록 방지책을 강구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음성경찰서 관계자는"은행 현금인출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관계로 특별하게 단속할 수 있는 법적 제재방법은 없지만 주민들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는 생각에는 동감하고 있다"며 "만일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기관과 기업체에 철저한 협조를 당부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