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주행형 저속차량 표시등(LED경광)을 지역 농업인들의 동력경운기에 무상으로 장착(보급)하는 사업을 올해도 계속 실시한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농업기계 안전사고 유형을 농작업 사고와 도로주행 중 교통사고로 구분하고 있으며, 경운기 68.9%, 트랙터 27.6%로 농기계 교통사고의 9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고의 주요 원인은 등화장치 미부착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도로주행 경운기 트레일러 등화장치 부착률이 48%로 저조한 실정이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2009년부터 2012년까지 800여 농가에 후방 반사경을 보급해 왔으며, 교통사고 줄이기 운동과 더불어 관내 경찰서와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해 도로 교통법규 준수 강화에 농업인 참여 확산을 도모해 왔다.군은 2013년 순회교육 신청마을(60개)을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 교육 시 동력경운기 보유농가 중 고령자 우선으로 한 마을당 4~5개씩 연중 250여대에 동력경운기 저속차량 표시등(LED경광)을 무상 장착(보급)을 실시할 계획이다.한편, 군은 농업기계 안전사고 대책의 일환으로 농업기계 안전운전 지침 및 안전사고 예방 자료와 리플릿 2천부를 제작·배포
음성군은 음성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수박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반열에 음성인삼을 올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음성인삼축제의 개최 시기와 지역을 놓고 군의회와 마찰음을 내고 있다.군은 인삼의 주산지이면서도 가공·유통 기반이 취약해 무명(無名)의 인삼으로 유통되고 있는 지역산 인삼에 '음성'이라는 제 이름을 붙혀 올 10월초순께 음성인삼축제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6월께 열리던 금왕읍민의 날을 10월 초순께로 옮겨 음성인삼축제와 함께 개최를 추진하면서 군의회가 이를 제동하고 나섰다.군은 지난 2일 열린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1회 음성인삼축제를 오는 10월 2일 열리는 금왕읍민의 날 행사 기간 중에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군의회에 보고했다.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되는 음성인삼축제에 대해 반대의견을 냈다.A의원은 "인삼축제 개최는 타 작목과 형평성을 고려해 심사숙고해야 하며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데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적했다.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보은군, 옥천군 등은 지역 행사를 통합해 일주일간 실시해 경비와 인원 동원 등을 줄이고 있다"며
음성군은 오는 11일부터 28일까지 음성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첨단 IT기술을 이용해 세계적 추상미술작품을 부활시킨 '한 시간에 쉽게 보는 추상미술사 展'을 개최한다.이번 전시 행사는 평소 어렵게 생각하던 추상미술의 역사와 사조별 특징을 간단하고 쉽게 요약·설명하는 전시회로 세계 곳곳의 유명 미술관에 소장돼 있는 작품들을 중심으로 정리해 어려운 추상미술을 쉽게 이해하고 감상하는 안목을 넓힐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군 관계자는 밝혔다.간딘스키, 고흐, 고갱, 몬드리안 등 19세기 이후부터 현대까지의 각 시대별 추상미술의 대표적인 작품 중 일반인들에게 인지도가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60점의 실사작품, 16개의 설명패널과 영상물 DVD 상영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생생한 체험교육형 전시를 마련하고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매시간 전시설명 운영요원을 배치해 재미와 편의를 제공한다.이번 전시는 만 3세이상 관람 가능하며 관람료 3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kr)에서 전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원군△가덕면·북이면 이장회의= 오전 10시30분 면 회의실△청원청주 상생발전을 위한 자치단체장(청주시장) 읍면동 교차방문= 오후 2시30분 내수읍 제천시△충북원예농협 영농강습회=오전 9시30분 한방생명과학관.△시민주도학습 2기 배정 및 강사 설명회=오전 10시 평생학습센터.△24회 도지사기차지 시군대항 역전마라톤대회 재출발=오전 11시30분 제천시청 앞단양군 △24회 도지사기차지 역전 마라톤대회 개회식=오전 8시30분 단양중앙공원.△16회 단양군수기차지 게이트볼대회=오전 11시 단양게이트볼장.진천군△제217회 진천군의회 임시회 = 오전 10시 진천군의회 본회의장음성군△음성군 소하천정비 착수보고회= 오전 10시 군수실 △음성군 지역개발회의 개최=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 △암 예방 교육= 오후 1시 노인복지관옥천군△민주평통통일 자문회의 옥천군협의회 정기회의=오후 5시 다목적회관영동군△생신상차려드리기 자원봉사활동=오전 11시 영동읍 산익리마을회관
음성 무극초등학교 유도부가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둬 주목을 받고 있다.무극초등학교 유도부는 지난 5일 청주 유도회관에서 열린 42회 충북소년체육대회에서 6학년 정인구 선수가 남자 초등부 -35kg급에서 금메달, 6학년 임교빈 선수가 남자 초등부 -43kg급에서 금메달, 6학년 강명기 선수가 남자 초등부 -53kg급에서 금메달, 5학년 김정용 선수가 -65kg급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금메달을 획득한 정인구, 임교빈, 강명기 선수는 세 번의 시합을 모두 한판승으로 따내고 우승을 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여 4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 전망을 밝혔다. 무극초 유도부는 금메달 3개, 동메달 1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충북 도내 초등학교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한편, 무극초등학교 유도부는 유도 연습장이 없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교 강당과 무극중학교 유도 연습장을 오가며 훈련해 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봄철을 맞아 홍역, 수두 및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 등 유행성 질환에 대비해 각급 학교, 보육시설 등에 예방수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대체로 홍역, 수두 및 볼거리는 매년 봄철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으로 수두는 말하거나 재채기할 때 나오는 비말, 피부병변과 접촉해 감염된다. 특히 어린이에게 감염력이 높기 때문에 집단발병 방지를 위해 발병 환자는 수포 발생 후 6일간 또는 딱지가 앉을 때까지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고 군 관계자는 말했다.또한 4~7월에 자주 발생하는 볼거리(유행성 이하선염)는 목 주변이 붓는 바이러스 감염병으로 열과 근육통을 동반한다. 볼거리에 걸린 경우 감염을 막기 위해 발열초기부터 열이 내리는 9일간은 가정에서 안정을 취해야 한다.홍역은 최근 발병률이 낮아지긴 했지만 환자와 접촉하면 95% 이상 감염되는 감염력이 높은 질환으로 6세 전까지 2차 홍역 백신접종을 받고, 홍역에 걸렸을 경우 발진 발생 후 5일간은 유치원·보육시설 등 사람들이 많은 장소는 되도록 피해야 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윤중섭)는 8일 값싼 중국산 배추김치와 수입산 돼지고기를 국내산으로 거짓 표기해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손님들에게 반찬으로 제공해 온 음식점 업주 A(여 45)씨를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A씨는 삼성면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며 지난 1월 26일부터 식품업체로부터 모두 28회에 걸쳐 570kg(63만원상당)의 값싼 중국산 배추김치를 매입해 원산지를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거짓표기하고, 국내산 돼지고기를 매입한 사실이 없음에도 13회에 걸쳐 스페인산 돼지 목뼈 185kg(33만원상당)과 미국산 돼지목전지 185kg(98만원상당)을 국내산과 수입산으로 거짓 표기해 식당 내에서 1인당 6천원의 백반 메뉴로 판매해 온 혐의를 받고 있다.음성경찰서 부정식품 합동수사팀(팀장 경위 김명석)은 육류 등 식품의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거나 허위 기재하는 행위 및 국산과 수입품을 섞어 국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행위 등을 단속하는 과정에서 적발하게 됐다. 음성경찰서는 최근 고질적·상습적·조직적으로 유해물질 함유 및 비위생 식품 등을 제조·판매해 주민들의 먹거리 안전을 위협하는 부정·불량식품 척결에 집중하며 4대악을 근절해 나가고 있다
음성군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은 9일 복지관 2층 회의실에서 충청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으로 남성장애인 역량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남자의 자격' 개회식이 열린다. 이번 사업은 남성장애인이 개인의 발전과 결여돼 있는 가족의 역할과 가장의 역할 확립을 통한 가족의 화목증진을 목적으로 진행된다.신청자는 음성군 내 등록장애인 중 40세 이상 65세 이하인 결혼한 남성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진행된다.프로그램 내용은 메이크업, 리더십, 문화예술, 요리교실, 수지침, 건강강좌 등의 실내 프로그램과 야구관람, 가족여행 레프팅 체험, 영화관람, 1박 2일 여행 등 외부활동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음성군장애인복지관 복지지원팀(883-2900/www.ecbr.co.kr)로 연락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에서 한 중학생이 음성군청 공공화장실에서 40대 여성의 목을 졸라 실신시키고 강제추행한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되는 일이 벌어져 지역 주민들에게 충격을 줬다. 경찰은 A군에 대해 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지난 5일 법원은 이를 기각했다. 음성군은 곧바로 화장실에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이 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소상공인센터, 바르게살기협의회 등에 필요한 때만 사용할 수 있도록 열쇠를 지급해 추후 일어날 수 있는 사고을 예방하는 조치를 취했다.지역에선 이같은 충격적인 사건을 저지른 이 중학생이 보육원에서 생활하는 고아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포심과 더불어 안타까움의 눈길도 이어지면서 A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과연 이 A군은 어떤학생일까? A군은 지난 2000년 3살때 보육원에 들어왔다. 엄마의 손길이 가장 필요한 때인 유아시절을 보육원 직원들이 대신했고, 부모의 따뜻한 손길을 제대로 받지 못해서 인지 2007년 10살 때 무엇이든 잘 참지 못하는 이상한 징후가 나타나 정신과 치료를 현재까지 받아오고 있다. A군은 화(火)를 잘 참지 못한다고 한다. A군이 어떤 잘못을 했을 때 그냥 윽박지르고 꿎짖으면 무작정 달려드는 특성이 있다. 또, 보통 몸이 간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