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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인삼축제 지역·시기 놓고 '불협화음'

음성군 "음성서 금왕읍의 날과 병행이 적합"
군의회 "타 작목 형평성·축제 통합 검토해야"

  • 웹출고시간2013.04.08 15:50:49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은 음성청결고추, 햇사레복숭아, 다올찬수박 등 지역 대표 농특산물 반열에 음성인삼을 올리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음성인삼축제의 개최 시기와 지역을 놓고 군의회와 마찰음을 내고 있다.

군은 인삼의 주산지이면서도 가공·유통 기반이 취약해 무명(無名)의 인삼으로 유통되고 있는 지역산 인삼에 '음성'이라는 제 이름을 붙혀 올 10월초순께 음성인삼축제를 열기로 했다.

하지만 6월께 열리던 금왕읍민의 날을 10월 초순께로 옮겨 음성인삼축제와 함께 개최를 추진하면서 군의회가 이를 제동하고 나섰다.

군은 지난 2일 열린 의원 정례간담회에서 1회 음성인삼축제를 오는 10월 2일 열리는 금왕읍민의 날 행사 기간 중에 1억원의 예산을 지원해 인삼축제를 개최한다고 군의회에 보고했다.

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되는 음성인삼축제에 대해 반대의견을 냈다.

A의원은 "인삼축제 개최는 타 작목과 형평성을 고려해 심사숙고해야 하며 첫 단추를 잘 꿰야 하는데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병행 개최되는 것은 맞지 않는다"며 전면 재검토할 것을 지적했다.

군의회 일부 의원들은 "보은군, 옥천군 등은 지역 행사를 통합해 일주일간 실시해 경비와 인원 동원 등을 줄이고 있다"며 "음성군도 품바축제, 설성문화제, 인삼축제를 한데 묶어 행사를 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의했다.

또한 "음성군 인삼농가 400여 농가 가운데 250여 농가가 금왕읍에 있어 금왕에서 인삼축제가 개최될 경우 다른 읍면 인삼농가들의 오해를 받을 수 있고 참여도도 낮아 반쪽 축제가 우려된다"고 꼬집었다.

이에 대해 음성군은 "인삼은 10월 중하순께가 수확시기인데 고추축제와 함께 열리는 설성문화제는 9월초순이기 때문에 함께 개최할 수 없다"며 "인원 동원이 따로 필요없고 음성에서 인삼 주산지인 금왕읍민의 날 행사와 병행 추진하는 것이 가장 적합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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