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에서 도민체전이 열리는 만큼 10만여 음성군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이 기대되기 때문에 개최지 잇점 살려 종합우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음성군 선수단 서효석 총감독은 "24개 종목 임원, 선수 등 총 520명의 정예 선수들이 음성군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게 된다"며 "강세 종목인 족구를 비롯해 골프, 사이클, 민속경기, 보디빌딩, 정구, 육상 등 7개 종목에서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다.또한, 서 총감독은 "과거 체전에서 두각을 보였던 씨름, 태권도, 볼링, 배구 등 전 종목의 중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개최지의 잇점을 최대한 살려 경기장 적응 훈련을 충실히 한다면 종합우승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이어 서 총감독은 "이번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하는 음성군 정예선수단 여러분이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종합우승컵을 들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교통사고와 주민 불편의 원인인 대형 차량의 밤샘 주차(오전 0시~오전 4시)를 단속한 결과 화물 차량이 전체의 90%를, 외지 차량이 80%를 각각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군은 올해 들어 지난 5월까지 도로변과 주택가에서 불법 밤샘 주차한 사업용자동차 10건을 단속했다.화물차는 이 가운데 9건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고, 여객차는 1건(10%)이다.지역 외 차량은 80%인 8건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고, 지역 내 차량 2건(20%)에는 10~2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음성군에는 차고지가 필요한 사업용자동차량 1천50여대가 등록해 있다.여객 및 화물자동차운수사업법에서는 1.5t 이상 사업용화물자동차 및 개인택시를 제외한 여객자동차는 차고지를 반드시 확보해 주차하도록 하고 있다.이를 위반하면 사업용자동차는 운행정지 5일 또는 과징금 20만원(일반화물·버스)과 10만원(용달·개별화물·택시)을 부과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김숙종 신임 충북농업기술원장이 지난 7일 음성군 영농현장을 찾았다.김 원장은 이날 이필용 음성군수를 만나 농업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진 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업인단체 회장 5명과 환담했다.김 원장은 이어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로부터 주요 업무를 보고받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자유무역협정으로 어려운 현실에 놓인 농민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김 원장은 간담회 후 음성읍 향기로운 포도원을 방문해 격려하고 농민으로부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한편, 지난달 14일 취임한 김 원장은 여성 최초로 충북농업기술원장에 올라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지방세를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납세자들의 편의를 돕고자 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군이 발행한 책자에는 납세자가 법 개정으로 변화된 지방세를 쉽게 알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기업이 꼭 알아야 할 지방세 감면 상식 등을 담았다.또한, 납세자들이 궁금해하는 구제제도, 지방세 감면제도, 체납자에 대한 행정처분 등 일상생활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수록했다. 이밖에 지방세 용어 정의, 편리한 세금납부제도, 세목별 지방세 납부안내, 월별 지방세 납부안내 등이 담겼다.특히 지방세 특례제한법, 조세특례제한법에 의한 과세 면제 및 경감 내용을 수록해 어떻게 하면 지방세를 감면받을 수 있는지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군이 제작한 책자는 관공서를 비롯해 관내 법무사사무소에 비치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11일 도로파손과 교통사고 위험이 큰 과적차량에 대해 일제 단속을 시행한다.이번 단속은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진행되며, 화물 차량의 통행이 잦지만, 검문소가 없는 음성읍 군도에 이동 검문소를 설치해 운영한다.단속 대상은 총중량 40t, 축하중 10t을 초과한 차량과 적재물을 포함해 길이 16.7m, 폭 2.5m, 높이 4.0m를 초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불시 단속활동을 벌인다.단속결과 위반 차량은 위반행위와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차등 부과된다.과적차량은 도로파손 및 교량수명 단축의 주요인이 되어 음성군에서는 매 분기별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해 과적차량을 근절시킬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햇살연주 우클렐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발달을 위해 기획됐다. 하와이 민속악기인 우클렐레를 익혀 아이들이 갈등과 스트레스를 풀어 충동적 감정을 조절할 수 있게 하려고 마련됐다.우클렐레 교실은 음성군 다문화가족 지원센터에서 드림스타트 취학아동 10여 명을 대상으로 주 1회 진행될 예정이다. 아동에게 악기의 특성을 이해시키는 한편 운지법 익히기, 간단한 연주 지도 등 풍부한 경험을 갖춘 전문강사의 체계적인 지도로 진행된다.한편, 올해로 개소 4년차를 맞는 음성군 드림스타트 센터는 2013년 사업지역을 관내 전 지역으로 확대하고,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개발해 저소득 취약계층 아이들이 꿈을 가지도록 노력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이 오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이일희 볼인 '이일희의 VISTA iv 한정판'을 출시하고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이일희(25)의 LPGA투어 '2013 퓨어실크바하마클래식' 우승 축하를 기념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된다. 한정판은 이일희 캐리커쳐볼과 싸인볼로 구성돼 있으며 실제 이일희가 LPGA투어에서 사용하는 VISTA 제품으로 출시됐다. 볼빅은 '이일희 한정판' 출시와 더불어 고객 사은 이벤트로 100% 경품 당첨 행사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볼빅 관계자는 "지난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거친 날씨와 강풍 속에서도 정확하게 그린을 공략하는 이일희 볼에 대한 문의가 부쩍 늘었다"며 "많은 분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볼빅과 이일희 선수가 LPGA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얻을 수 있었고, 그간 많은 분들께 받은 응원에 보답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일희의 VISTA iv 한정판' 출시를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또한 볼빅은 고객 사은 이벤트의 일환으로 '이일희의 Vista iv 한정판'을 구매한 고객에게 100% 경품 당첨 응모권을 제공한다. 1등 당첨자에게는 이일희 프로와 동반 라운딩의
저수지에 뛰어 들어 자살을 기도한 40대 남성을 구한 경찰관들이 있어 화제다. 6일 음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9시께 음성군 생극면 관성리저수지에서 승객 A씨가 차에서 내려 갑자기 물에 뛰어 들어갔다고 택시기사가 112로 신고했다. 이에 금왕지구대 소속 남궁진환 경위 등 6명이 신고접수 후 신속히 출동해 현장에 가보니 저수지 밖에서 50m 떨어진 물속에 미동이 없는 채로 떠 있는 A씨를 발견했다.남궁진환 경위와 신성호 순경은 급박한 상황임을 판단하고 근무복을 입은 채 저수지로 뛰어 들어 A씨를 저수지 밖까지 끌고 나왔다.저수지 밖에서 A씨의 의식을 확인해 보니 희미한 미동이 있어 신속히 응급조치하고, 뒤 늦게 도착한 119구급대에 신병을 인계 병원으로 후송했다.다행히 A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족에 따르면 A씨는 경기도 성남에서 학원운영을 하면서 운영의 어려움과 평상시 우울증 증세가 있어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가 취약계층을 위한 건강생활실천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비만예방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군 보건소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6회에 걸쳐 꽃동네 학교 강당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신나는 비만탈출'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 중이다.보건소는 장애인을 위한 운동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이 부족하고, 스스로 먹는 조절능력이 떨어져 장애 비만 인구가 증가하고 있어 혼자만으로는 비만 해결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꽃동네 학교에서 영양사의 지도로 올바르고 건강한 밥상 차리기, 식생활 지침 교육, 비만예방 인형극 등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있다.또한, 운동처방사와 함께 올바르고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해 근력과 심폐지구력을 향상시키고, 유연성 운동 놀이와 게임으로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김주오 군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에게 비장애인에 가까운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면역기능과 심신 능력을 상향시키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라며 "재미있는 운동과 식습관개선 교육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하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