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간 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 조사를 벌여 약 14억 8천400만원의 부가가치세 환급신청서를 세무서에 제출했다. 2007년 1월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이후 지방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부동산 임대업, 기타 운동시설 운영업, 숙박업 등이 면세에서 과세로 전환됐기 때문에 건립비 및 유지 보수에 투입된 비용의 부가가치세를 환급 신청했다.부가가치세 환급 대상 사업이란 부동산임대업 등 과세사업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자기사업에 투자한 비용이 있을 때 그 비용의 10%를 매입 세액에서 돌려받는 것을 말한다.음성군은 시설 임대가 주로 이뤄지는 문화예술회관, 금왕생활체육공원, 설성실내체육관 등에서의 시설 건립비, 수선, 장비교체 등에 284억원을 투자했으며, 이에 대한 매입세액 납부액 최소 5억여원이상 최대 14억여원까지 돌려받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번 환급신청은 자치단체가 국세 환급을 적극 추진, 국고 재정을 지방으로 가져오는 효과를 거두는 데 의미가 있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새로운 세원을 발굴하여 재정 확충에 노력할 것이며, 어렵게 받아낸 환급금은 복지 및 지역개발사업 등에 사용하여 주민들에게 환원시킬 것"이라고 말했
음성군은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8월 31일까지 구명조끼 120점을 피서객에게 무료 대여한다고 밝혔다.군은 휴가철을 맞아 많은 피서객들이 관내 휴양시설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 사전예방을 위해 봉학골 산림욕장과 백야자연휴양림의 관리사무소에 구명조끼 무료 대여소를 운영할 예정이다군관계자는 "안전한 물놀이, 즐거운 휴가를 위해 꼭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구명조끼 무료 대여는 관리사무소에서 신분증 등을 보관 후 대여 가능하며, 사용후 대여장소로 반납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음성군은 최근 3년간 물놀이 사망사고 제로화를 달성해 2013년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 내에 보건지소를 신축한다. 군은 맹동면 두성리 752 일대 3천745㎡에 지상 2층, 건축 전체면적 396㎡ 규모의 충북혁신도시 보건지소를 신축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업비는 토지 매입비 10억500만원과 건물 6억4천200만원 등 16억4천700만원(국비 4억2800만원, 도비 1억700만원, 군비 11억1천200만원)이다. 군은 보건지소 신축을 위해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을 15일 열리는 217회 음성군의회 임시회에 제출했다. 군은 군의회가 보건지소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 취득 계획안을 의결하면 토지 매입비를 추가경정예산안에 반영하고 내년 1월 실시계획 등 행정 절차를 밟은 뒤 3월 착공해 8월 준공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충북혁신도시 보건지소는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과 주민에게 최적의 정주 여건과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주에 맞춰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혁신도시 내에는 음성군과 진천군 지역에 모두 1만3천657가구 규모의 공동주택이 들어서고 이 가운데 음성지역에는 전체의 28%인 3천839가구가 지어진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임시회를 개최한다.이번 임시회에서는 2013년 하반기 군정 주요 업무보고와 지방세입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2013년도 공유재산 관리계획 변경안,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4건의 안건을 심사한다.2013년 하반기 군정 주요업무 보고는 각 실과소별로 상반기에 추진한 사업과 향후 추진할 계획을 보고받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전국 최대 규모의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에 대한 지원 예산 전액을 중앙정부에서 지원해달라고 요구했다.군은 지난 12일 서울 정부종합청사에서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열린 '2013년 지방재정 전략회의'에서 꽃동네에 지원되는 예산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혔다.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날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을 비롯한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민간전문가 등 200여명이 참석한 회의에서 '사회복지시설 꽃동네와 음성군 지방재정'을 주제로 국비 지원의 당위성을 설명했다.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국 최대규모 사회복지시설인 꽃동네가 음성군에 위치한다는 이유만으로 시설비와 운영비를 군비로 지원하는 것은 불합리 하다"며 "지역주민에게 돌아가야 할 복지예산 감소는 물론 지역개발사업에 심각한 차질이 있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꽃동네는 사회 소외계층에게 최소한의 생존권과 기본권 보호 차원에서 국가를 대신 운영되는 만큼 전액 국비 지원해 달라"고 덧붙였다.꽃동네 입소자 1천955명 중 92.2%가 타 시·도 지역민으로 올해 꽃동네 재정지원액은 246억원이다. 이중 군비가 25.9%인 64억원으로, 분권교부세 사업 이양 전인 2004년 3.7% 2억 9천
음성군의 농특산물이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광역시 중구에서도 인기를 과시했다. 군은 지난 12일 울산광역시 중구 울산종합운동장 주차장에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여기서 준비해간 모든 품목이 전량 판매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음성군연합사업단, 천일인삼영농조합법인과 영농조합법인 한그루 등 4개 단체가 참여해 다올찬수박, 쌀, 음성인삼, 표고버섯 등 20여 품목의 농산물을 판매해 1천3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울산 중구청의 적극적인 홍보와 음성지역 농특산물의 우수한 품질, 저렴한 가격으로 수박, 인삼, 버섯 등을 구입하려 줄을 서기도 했다. 특히, 다올찬수박은 시중가보다 30%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잡는데 성공했다.행사장을 방문한 한 주민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흔하지 않다"며, "이웃들에게 음성군 직거래장터를 방문하라고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음성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울산광역시 중구를 비롯해 서울 동대문구, 강동구 등에 정기적인 직거래장터를 개장해 음성군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여름철 낙뢰 피해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낙뢰 발생시 행동요령을 숙지할 것을 당부했다.낙뢰발생시 행동요령으로 기상예보 확인, 낚싯대, 골프채 등을 이용하는 야외운동 자제, 실내에서 전류가 흐를 수 있는 전기제품과 1m이상 거리유지, 건물안, 자동차 안, 움푹파인 곳으로 대피하면 낙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군관계자는 "낙뢰를 맞았을 때는 환자의 의식여부 확인 및 지속적인 인공호흡, 심장마사지 등의 응급처치를 하면 낙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노인을 모시고 있는 가정은 라디오나 TV를 보면서 기상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기상악화시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신석 순경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 △김노묵 경위·조민형 경사·박정완 순경 수사과 강력팀 △최용준 순경 경비교통과 교통조사계 △이은지 순경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민원실) △이홍록 순경 경비교통과 교통관리계(외근) △조인수 경장 정보과 정보계 △안일혁·정순규·강윤식·김정환·김충원 경위, 김세영 경사 설성지구대 △황상현·고재웅·안흥준·정연식·유재석·여용태·김성수 경위 금왕지구대 △이재봉·이충희·김종균 경위, 이기동 경사, 은진석 경장 대소파출소 △이형규·박종헌 경위, 신배철 순경 감곡파출소 △송영배·신기영 경위 맹동파출소
음성군 관내 자연휴양림은 '고객의 소리함'을 설치하기로 했다.군은 공무원의 휴양림 시설관리 상태 및 칭찬·불편, 개선사항 등에 대한 고객의 의견을 직접 모니터링하고, 직원의 업무개선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고개의 소리함'을 운영한다.그동안 휴양림 홈페이지 참여마당 '질문과 답변'을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접수해 왔으나 인터넷이용 취약계층은 이용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하고자 마련한 것이다.고객의 소리함은 백야 자연휴양림과 수레의산 자연휴양림 각 실 37개소에 설치된다. 접수된 민원은 7일이내 처리결과를 고객에 전달하고, 매월 팀 회의 시 직원간 내용을 공유해 동일한 민원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고객의 요구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음성군 감곡면 상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상우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진척이 없자 감곡면 이장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감곡면 이장 6명은 지난 11일 음성군청을 항의방문했다. 이날 이필용 군수와 산업개발과 관계자 및 동부하이텍 상우공장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들은 동부그룹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서 지역주민을 10년동안 속이고 있다면서 음성군의 대책을 요구 했다.양정모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회의에서 더 이상 동부에 당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동부하이텍이 들어올 때 적극 협조했는데 이용만 당하고 이제 동부로 쳐들어가야 되겠다"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이에 동부하이텍 상우공장 관계자는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고 묘지 이장 문제도 대화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올해 안에 보상을 끝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금 산업개발과 과장은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해 동부에 수차례 독촉을 해왔다"며 "현재는 토지보상이 60% 진행되고 있고,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도 확보돼 내년 3월 이후에는 산업단지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하지만 이장대표들은 "대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