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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끊이지 않는 산단 민원

"진척없는 상우산단 동부 손떼고 공영개발하자"

  • 웹출고시간2013.07.14 13:16: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음성군은 산업단지 조성사업에 따른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음성군 감곡면 상우리 일원에 추진 중인 상우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진척이 없자 감곡면 이장들이 집단행동에 나섰다.

감곡면 이장 6명은 지난 11일 음성군청을 항의방문했다. 이날 이필용 군수와 산업개발과 관계자 및 동부하이텍 상우공장 관계자들이 모여 간담회를 가졌다.

군청 상황실에서 가진 간담회에서 이들은 동부그룹이 산업단지를 조성한다면서 지역주민을 10년동안 속이고 있다면서 음성군의 대책을 요구 했다.

양정모 이장협의회장은 "이장회의에서 더 이상 동부에 당할 수 없다고 의견을 모았다"면서 "동부하이텍이 들어올 때 적극 협조했는데 이용만 당하고 이제 동부로 쳐들어가야 되겠다"고 강하게 불만을 제기했다.

이에 동부하이텍 상우공장 관계자는 "현재 토지보상이 진행되고 있고 묘지 이장 문제도 대화에 나서기 시작했다"며 "올해 안에 보상을 끝내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허금 산업개발과 과장은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해 동부에 수차례 독촉을 해왔다"며 "현재는 토지보상이 60% 진행되고 있고, 진입도로 건설 사업비도 확보돼 내년 3월 이후에는 산업단지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장대표들은 "대출금으로 토지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는 마당에 믿기 어렵다면서 사업비를 예치 받고 진입도로 공사를 지원하라"고 군에 요구했다. 이어 "돈이 없으면 차라리 손을 떼고 군이 공영개발로 추진해달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같은 항의에 따라 동부하이텍 관계자는 부사장이 참석한 간담회를 다시 갖기로 합의하고 자리를 마련하기로 했다.

상우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당초 2001년 감곡산업단지라는 명칭으로 충북도에 지구지정 신청돼 2005년 승인된 뒤 104만4천㎡ 규모에서 47만5천㎡로 축소하고 명칭도 상우산업단지로 변경했다. 현재 상우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진입도로 건설비용 130억8천300만원, 용수공급 시설사업비 7억원의 국도비가 확보된 상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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