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달 집중호우로 예상하지 못한 재산상 피해를 입은 납세자를 대상으로 납부기한 연장, 징수유예, 지방세 면제 등 지방세 세정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군은 이번 호우피해 시민의 담세력 저하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납세자의 물질적·심리적 안정회복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자연재해대책법 규정에 따라 음성군 재난관리시스템에 간접지원대상자로 확정 등재된 납세자를 대상으로 지원하게 된다.지원기준은 이번에 집중호우로 주택·축사·자동차 파손 피해가 났거나 아예 유실돼 2년 내 복구·대체한 경우 취득세가 면제되고, 파손된 주택·축사 등을 2년 내에 신축·개축하는 경우 그 건축허가 면허에 대해 등록면허세를 면제하며, 재산 피해를 본 주민은 의회 의결을 거쳐 올해 재산세가 감면된다.또한, 취득세·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해야 하는 세목은 6개월 이내에서 2회(최대 1년)까지 신고납부 기한이 연장된다.특히, 호우피해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신청 없이도 직권으로 찾아서 지원할 예정이며, 징수유예시 제공받을 수 있는 담보는 이번 지원에서는 받지 않기로 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지원방침을 세웠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필용 음성군수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사할린 네벨스크시를 방문할 계획이다.이번 방문은 전국 품바축제 행사의 일환으로 국내 사할린 동포들을 위한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대회' 매년 개최해 우리 동포들이 거주하는 사할린주 네벨스크시로부터 감사 인사를 전하기 위해 초청 받게 됐다. 이 군수는 오는 9일 네벨스크시장(박 블라디미르)과 만나 양 지역의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해 긴밀한 유대와 협력을 증진시키기 위한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이어 12일에는 사할린주 한인 문화센터를 방문해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지역 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모국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음성군은 이번 방문으로 '사할린 동포와 함께하는 한마음대회'를 통한 우호교류를 행정, 청소년, 체육, 민간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해 공동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한편, 사할린주 네벨스크시는 인구 1만 7천여명, 면적 1천445.4㎢, 산업은 석탄, 어업 등이 주를 이루는 도시이며, 박 블라디미르 네벨스크시장은 한인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2013년 대학 중심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학 성인계속교육 우수모델 창출과 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업은 평생학습 중심대학 사업과 비학위 전문가과정 사업으로 나눠 진행 됐다. 강동대학교는'평생학습 중심대학 사업'에'재도약능력향상과정'에 선정돼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사업 선정으로 강동대는 △부동산 경영 과정 △경호경비 과정 등 2개 과정을 개설해 4050세대의 맞춤형 일자리를 지방자치 단체 및 지역 기업체 연계를 통한 취업 및 창업기회 확대와 다양한 자격증 취득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학위과정 개설로 성인학습자에게 학습기회 제공 및 학위취득을 통하여 지속적인 학습이 가능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류정윤 총장은 "강동대학교가 평생학습활성화 중심대학으로 선정돼 지역사회 산업체와 연계체제를 강화하고 지역산업 공생발전 모델을 창출해 지역사회 발전과 평생교육사회 실현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소이면에서 생산된 '음성 다올찬 멜론'이 출하를 시작했다.군은 소이면 갑산리 어해용(54)씨가 비닐하우스 13동(7천280㎡)에 심은 멜론 400상자를 지난달 30일 첫 출하 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멜론은 지난 4월 중순에 정식한 것으로 서울과 수도권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8kg들이 한 상자당 2만5천원~3만원에 판매될 예정이다.음성 다올찬 멜론은 우수한 토질과 기후조건으로 과즙이 풍부해 15Brix 이상의 당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08년부터 재배를 시작해 현재 소이면·삼성면을 중심으로 22농가가 음성 다올찬 멜론 연구회를 조직하고 멜론을 재배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에서 처음으로 전국 규모 집회가 발생했다. 농협의 도축물량 증가와 사료값 인상으로 성난 전국 한우농가들이 봉기를 든 것이다.한우협회는 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솟값 안정화를 위해 정부와 농협을 상대로 협상을 진행했으나 결렬됐다. 이에 한우협회 집행부는 임원 전원이 삭발하고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또, 전국 도축물량의 20%를 차지하는 국내 최대 규모 소 도축장인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 앞에서 3박4일간 1만여 명의 전국 한우농가들이 집결하는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고 나서 긴장감이 고조됐다. 한우협회는 요구안을 관철시키기 위해 출하저지 등 강력 대응한다는 방침이여서 돌발적 폭력시위 등 물리적 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었다.이런 상황에서 음성경찰서의 발빠른 정보활동이 빛이 났다. 농협음성축산물공판장을 담당하고 있는 음성경찰서 윤건용 정보관은 사안을 직시, 정보활동을 통해 조속한 갈등 해결을 위해 여의도 농성장으로 상경해 한우협회 집행부를 접촉해 집회시 불법행위가 없도록 집행부 설득에 나섰다.윤 정보관은 여의도 농성장에서 2박3일간 집행부와 동거동락하며 집회 없이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설득에 나섰지만 결국, 30일
제천시△49회 추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오전 9시 제천종합운동장.△금요힐링콘서트=오후 7시30분 의림지 수변무대.단양군△8회 맨손 물고기잡기 체험행사=3일 오전 10시 매포읍 대가천 물놀이장진천군△다문화여성 농촌생활적응 멘토링 교육 = 오후 1시 진천군농업기술센터음성군△충북 농업경영인대회 개최= 오후 7시 맹동면 소재 꽃동네 광장영동군상촌면 소금회 의료봉사=오전 9시 상촌면사무소 대회의실
전국 최대 규모 소 도축장인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 앞에서 "솟값 안정 대책 마련하라"던 전국한우협회의 농성이 멈춰섰다. 지난 31일 오후 8시께 한우협회와 농협 대표단이 극적 타협을 이뤄내면서 이틀간 이어가던 궐기대회를 중단하고 모두 철수했다.경찰에 따르면 궐기대회 이틀째인 31일 한우협회 대표단은 농협중앙회 대표단과 협상을 하고 합의안에 서명했다.한우협회와 농협은 전국의 농축협 하나로마트에 '한우 소비촉진행사 지원비' 680억원을 연말까지 지원하고 30개월령 이상의 한우를 제때 출하할 수 있도록 농가출하 시스템을 개선하기로 합의했다. 또, 농협 안심한우 구매량을 최대한 늘려 한우 가격이 상승할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합의에 앞서 한우협회가 사료값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면서 잠시 중단됐으나 재개된 협상에서도 끝까지 사료값을 동결하겠다는 농협의 입장을 한우협회가 받아들여 3개 사항에 대해서만 합의하게 됐다. 협상을 마친 직후 밤샘농성을 위해 남아 있던 한우농가들은 공판장에서 모두 철수했고 한우협회는 2일까지 계속하기로 했던 집회도 모두 취소했다.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연인원 6천여 명의 전국 한우농가들이 참여해 소값 회복 음성축산물공판장 출하저지 궐기대회
음성군은 1일부터 14일까지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지원사업을 공모한다.지난 3월 1차 우수동아리 지원사업에 대한 호응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2차 추가 모집을 시작했으며, 이번 추가 모집에는 기업체 동아리를 우선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지원 자격은 음성군민 10인 이상의 성인으로 구성된 자발적이고 정기적인 모임(월1회)을 운영하는 동아리이며,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 종교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동아리, 생활체육, 정규교과과정(대학교 포함) 소속의 학생으로 구성된 동아리는 제외된다. 군은 오는 8월 21일까지 공모·심사를 통해 총 10개 동아리를 선정하고, 선정된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에 대해 강사료, 교재비, 재료비 등 학습활동에 필요한 활동비를 각 7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서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27.101.149.31/)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오는 14일까지 음성군 행정과 평생교육팀(871-3084)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14일까지 찾아가는 평생학습 홈스쿨을 추가 신청받고 있다. 군은 지난 2월과 5월에 1· 2차 신청을 받아 35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으로 8월에 35팀을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찾아가는 평생학습 홈스쿨"은 수강생이 교육기관을 방문해 강좌를 수강하는 기존의 방식을 벗어나, 군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팀이 희망하는 강좌를 요청시 음성군에서 강사를 파견해주는 수요자 중심의 교육 서비스이다.신청서는 음성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http://27.101.149.31/)와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되어 있으며 14일까지 음성군 행정과 평생교육팀( 871-3083)으로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군 관계자는 "지역별 신청 접수에 따라 지역 안배를 고려해 우선 선정할 예정이며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관심있는 주민은 빠른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