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2018년도 제1회 추경예산 관련해 지난 28일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에 대한 심의·의결을 위해 2018년도 제2회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2018년도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대상 50개 사업, 14억 3천만 원에 대한 보조사업자 및 사업비 적정성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이홍기 위원장은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가지고 있는 위원들과 함께 심도 있는 심의를 통하여 음성군 지방재정의 건전성확보 및 음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이홍기 민간위원장 외에 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보조금 예산편성, 보조금 집행에 대한 성과평가 등 음성군 지방보조금 전반에 대한 심의·의결을 통해 음성군의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2018년 학군장교 임관식이 28일 괴산에 위치한 육군학생군사학교(학교장 육군 소장 권혁신) 대연병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임관식은 2011년부터 시행된 장교 합동임관식을 폐지하고 각 군 및 학교별로 행사하는 이전 방식으로 환원한 첫 행사다. 임관식에는 4천100여 명의 임관장교 임관 인원과 가족, 친지 등 약 2만5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임관하는 신임 학군장교들은 육군학생군사학교와 해군 제1군사교육단, 공군 기본군사훈련단, 해병대 교육단에서 소정의 군사교육을 마치고 임관종합평가를 통과한 인원이다. 이날 육군참모총장(대장 김용우) 주관으로 진행될 임관식은 각 군 주요인사와 전국의 117개 대학교 총장,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신임장교들의 임관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임관식은 식전행사와 임관장교 입장, 김용우 육군참모총장 주관의 계급장·임관사령장을 수여하는 본 행사로 구분해 진행했다. 올해 임관식에서 눈에 띄는 화제의 인물은 우선 기갑병과 최초의 여군장교 2명이 탄생했다. 박승리(24 조선대)·윤채은(24 동명대) 육군 소위가 주인공이며 박승리 소위는 6·25 참전용사 후손이기도 하다. 육군이 여군에 전 병과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과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괴산배추 품종개발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나용찬 괴산군수,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 김영배 괴산군의회 의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는 괴산군은 '괴산군 농업소득 증대를 위한 우수 배추품종 선발', 원예원은 '원예원 개발 품종의 농업현장 활용방안 마련'에 대해서 상호 협업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괴산군에서는 원예원의 조직 배양 기술로 개발된 다양한 육성 품종을 확보하고 이를 시판 우수 품종과 비교·재배해 지역 적응성을 조사할 계획이며, 생배추와 김치로 가공한 특성을 분석해 괴산지역에서 재배가 잘되고 품질도 우수한 품종을 공동으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원예원에서는 육종 기간의 단축 및 순도를 높일 수 있는 배양기술을 이용해 절임 특성이 좋고 뿌리 혹병에 강하며 증가하는 노인층의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6가지 기능성 배추 품종을 개발해왔다. 특히, 원예원에서 새롭게 개발한 원교 50호의 글루코시놀레이트(배추에 함유된 대표적 항암성분) 함량 분석 결과, 국내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춘광' 품종보다 1.6배 가량 높은 함유량을 보유한 것으
[충북일보=음성] 음성의 장애인 단체들이 음성군장애인복지관장의 직원 성추행 사건을 “이대로 두고 볼 수 없다”며 전수조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음성군지체장애인협회, 음성군교통장애인협회, 음성군신체장애인복지회, 음성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 등 모두 5개 장애인 단체는 성명서를 통해 △음성군장애인복지관 이용자 전수조사 △수탁기관인 종교단체에 대한 감사 실시 △해당 종교단체 책임감 있는 사과와 사퇴 등을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음성군에 거주하고 있는 2만3천여 명의 장애인가족과 7천600여 명의 장애인은 이번 음성군장애인복지관 관장의 근무기간(4년) 23명의 직원 성추행 사건을 접하고 울분을 금할 수 없다”며 “하루 200명 이상이 이용하는 음성군 최대 장애인복지 이용시설인 장애인복지관에는 장애인주간보호, 장애인 보호작업장 등 20대 여성 발달장애인들이 다수 이용하고 있는 곳인데도 이용자 전수조사 계획도 없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또, “이런 현실을 간과하고 음성군은 수탁기관인 종교단체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공분했다. 장애인 단체들은 철저한 전수조사로 피해 직원과 퇴사 직원에 대한 치료 및 보호에 대한 구체적인
[충북일보=음성] 음성상의 제7대 회장에 박병욱 ㈜금화전선 대표이사가 선출됐다. 음성상공회의소는 27일 음성상의 대회의실에서 2018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하고 박병욱(68) ㈜금화전선 대표이사를 참석의원 만장일치로 임기 3년의 제7대 회장에 선출했다. 박병욱 회장은 “기업경영환경 악화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회장에 선출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종합경제단체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음성군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와 상의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음성상의 부회장, 금왕읍기업체협의회장을 역임했고 충주세무서 세정발전자문위원, 충북경찰청 경찰발전위원 등 지역사회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참여활동을 해 왔으며, 2015년 전기의 날 석탑산업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한편, 부회장에는 ㈜나람 이범호 대표이사,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회장, ㈜영흥산업 김근순 대표이사, ㈜제이케이종합건설 김형권 대표이사가 감사에는 에이에스에프(주) 이용재 대표이사, 서울전선(주) 이후덕 전무가 선출되었고 13명의 상임의원도 함께 산출되면서 음성상의 제7대 임원 구성을 완료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
[충북일보] 지난 1월에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끝으로 공직에서 명예퇴임 한 이차영 전 국장이 자신의 삶과 고향 괴산의 이야기를 담은 책을 출간했다. 이 전 국장은 ‘이차영의 느티나무 생각, 함께 가는 길’이라는 제목의 책을 펴내고 오는 3월 3일 오후 2시에 괴산문예회관에서 출판기념 북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괴산출신의 이 전 국장은 이 책을 통해 어린 시절의 애틋한 추억과 아픔, 30여 년 공직생활을 통해 펼쳐왔던 크고 작은 행정 이야기, 그리고 괴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1부 '추억은 사랑을 싣고', 2부 '꿈과 도전', 3부 '살며 사랑하며', 4부 '더 큰 내일을 향해'로 구성돼 있다. 저자는 괴산군 감물면 오창리 출신으로 충북대학교를 졸업하고 7급 공채 공무원으로 행정에 입문했다. 괴산군 부군수, 오송바이오산업엑스포 사무총장, 도지사 비서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1월 충북도 경제통상국장을 끝으로 명예퇴임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99주년 3·1절을 기념해 26일부터 군청 로비에서 '독립유공자 공적 사진전시회'를 개최한다. 해마다 열린 이 전시회는 나라를 위해 희생 공헌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가족에 대한 예우풍도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립유공자의 공적이 담긴 사진 41점이 전시되며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음성군청 로비에서 전시하고, 다음달 5일부터 9일까지는 음성공용버스터미널에 전시한다. 최태옥 주민지원과장은 "국권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숭고한 넋을 기리며, 후손들이 독립유공자의 정신을 계승, 선양해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인권위원회 소속 인권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 전 직원을 상대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경찰활동 현장에서 접할 수 있는 인권침해 사례와 노인, 여성 등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인권보호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김기영 음성경찰서장은 "존중과 배려의 자세로 음성군민을 위한 치안행정과 인권 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인권의식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권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최근 경기침체 등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지방세를 성실하게 납부한 개인 19명과 법인 20개 기업체를 성실납세자 및 모범납세직장으로 선정해 성실납세자에게는 인증패를 수여하고 모범납세직장에는 현판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체납규모와 납세규모, 세목 수, 납부실적, 기여도를 항목별로 평가해 각 읍·면장의 추천을 받아 군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성실납세자 및 모범납세직장에는 음성군 자연휴양림 시설사용료를 1회 면제받는 혜택이 제공되며, NH농협음성군지부에서는 성실납세자와 모범납세직장 그리고 모범납세직장에 재직 중인 직원이 신청 시에 여신금리 0.2%P 추가우대, 입출금수수료면제, 환전수수료 최대 70%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모범납세직장은 3년간 세무조사 유예와 2년간 1회 징수유예에 따른 납세담보 면제 혜택을 받게 된다. 박태규 세정과장은 "세금을 성실하게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성실납세자 우대 시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납세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천면 강평리 노인회장인 김경회( 82)씨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재)괴산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김 회장은 "괴산 지역의 우수 인재를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농사를 지으며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부인을 직접 병간호 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흔쾌히 장학금을 전달해 주위에 감동을 주고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7월 유례없는 폭우로 집이 침수돼 큰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같은 마을에 사는 91세 노인 가정의 노후된 연탄보일러를 기름보일러로 직접 나서서 교체해주는 등 이웃을 위한 참된 사랑나눔을 몸소 실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김 회장은 앞서 지난해에도 군청과 농협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인재와 농업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9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괴산군민장학회는 올해 10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명문대 재학생 장학금 지급,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중학교 성적우수학생 장학금 지원, 관내고 해외연수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지역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1997년에 설립된 괴산군민장학회는 2014년 100억 조성 목표를 달성했으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