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북지방중소기업청이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과 공공구매 활성화을 위해 오는 11월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3 충북중소기업대전'을 개최한다.주요 행사로는 중소기업제품 무인전시대 운영(구매상담회 참가업체 당 1부스 무료지원), 대기업·유통업체·공공기관 구매방침 설명회,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경영자문상담회,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우수사례 발표대회 등이 있으며, 중소기업제품 2업체 정도를 선정해 TV홈쇼핑 현지 생방송이 진행될 예정이다.참가대상은 관내 소재 완제품과 부품소재 제조업체로 음성군 업체 중 참가 희망업체는 음성군청 홈페이지 기업지원게시판 군정소식에서 참가신청서를 다운로드해 9월 13일까지 음성군청 경제과 일자리창출센터(871-3476)로 접수하면 된다. 올해 8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대형 전문 유통업체와의 1:1 대면상담을 통해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신규 판로시장 개척 등의 어려움을 해소할 전망이다.음성군 관계자는 "이번 충북중소기업대전을 통하여 음성군 관내 기업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우수기업이 대기업과 상호 협력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
음성군 금왕읍에 2개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되면서 민선 5기 들어 모두 4개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 중인 산단이 모두 조성되면 16개 산단이 들어서게 된다.금왕읍은 기존 금왕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를 포함해 4개 산업·농공단지로 늘어나고, 생극면에 생극산업단지와 맹동면에 리노삼봉산업단지가 현재 조성 중으로 모두 4개 산단이 조성되고 있다. 군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금왕읍 유촌리 산 72-19 일대 48만7천452㎡ 면적에 유촌산업단지를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군은 충북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내달 3일 금왕읍사무소에서 산업단지 계획과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 군은 금왕읍 오선리 181-2 일대 44만6천630㎡에 민간개발 방식의 오선산업단지를 2015년까지 조성한다. 군은 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고 지난 6월 주민 설명회를 마쳤다. 군은 올해 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내년 3월께 착공해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현재 조성 추진 중인 산단을 포함하면 금왕읍이 4개(금왕산단·금왕농공단지·유촌산단·오선산단)로 음성군에서 가장 많은 산단을 보유한 곳이 된다.
음성군은 내달 2일부터 13일까지 2주간 소비가 급증하는 추석을 대비해 부정축산물 특별 단속에 나선다이에 따라 군과 명예축산물감시원 등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식육포장처리업과 식육판매업소 160개소를 집중 지도·점검할 계획이다.중점 단속 내용은 수입 축산물의 둔갑 판매행위, 원산지 허위표시, 유통기한 위반, 식육거래내역서 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쇠고기 이력제 개체식별번호 적정표시 판매 등이다.군 관계자는 "새 정부 출범이후 불량식품 근절에 강한 의지를 가지고 전국 제일의 축산물 유통지역인 음성에서 나오는 축산물은 소비자들이 신뢰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부정축산물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소장 김주오)와 충북반도체고등학교(교장김수태)는 청소년 시기 흡연 예방 및 금연실천을 위한 '청소년 맑은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을 9월부터 운영한다.충북반도체고에서는 흡연 없는 청정학교를 만들고 학생의 건강증진을 위해 음성군 보건소와 연계해 금연 의지를 갖고 있는 흡연학생에게는 금연교육을, 비흡연 학생에게는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맑은 학교 만들기 프로그램은 금연상담과 금연 이침시술, 금연교실, 학부모 대상 교육 등 충북반도체고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보건소는 충북반도체고 전교생 317명을 대상으로 흡연관련 설문조사 결과 흡연 학생이 69명으로 약 22%의 학생이 흡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연 프로그램에 참여의지가 있는 학생이 40명, 나머지는 개인적으로 금연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장애인복지관은 ㈜광성텍와 함께 생극면에 위치한 재가장애인 가정에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서는 지역내 기업체 ㈜광성텍의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열악한 거주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재가장애인 가정에 새롭게 도배와 장판을 마련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에 봉사 활동으로 참여한 ㈜광성텍의 직원은 "작년에도 재가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 이번에도 직원들이 힘을 모아 어려운 환경에서 생활하시는 장애인분이 좀 더 쾌적한 곳에서 생활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광성텍 관계자는 "한 번으로 봉사활동을 끝내지 않고 지속적인 봉사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는 지난 26일 자신의 스마트 폰 카메라를 이용해 여성의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A(32)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으로 검거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A씨는 지난 6월10일 오후 8시께 음성군 음성읍 읍내에 있는 마트 매장내에서 걸어가고 있는 피해자 B(여·20)씨를 뒤 쫒아가 스마트폰 카메라로 특정 신체 부위를 몰래 촬영하다가 검거됐다.특히, 지난 6월 2일에는 청주시에 있는 한 웨딩갤러리 앞 노상에서 몰래 카메라로 촬영한 것을 시작으로 같은 달 10일까지 불특정 다수의 여자를 쫒아 다니며 신체 특정 부위를 모두 167회에 걸쳐 498장을 촬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도 성폭력(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으로 처분을 받은 사실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경찰관계자는 "최근 스마트 폰의 대중화와 고성능 초소형 카메라가 등장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촬영을 당하고 있다며 몰카 행위나 성추행행위로 의심되면 주변에 도움을 요청 후, 경찰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타인의 동의 없이 특정 신체부위 등을 촬영할 경우 '성폭력범죄의처벌에관한특례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내년 지방선거 음성군수선거에 출마를 준비 중인 박희남(59·사진) 전 음성군의회 의장이 초졸 학력 극복을 위해 늦깍이 고졸 검정고시에 도전장을 내 화제다.박 전 의장은 2012년 4월 치러진 중졸 검정고시를 독학으로 단박에 합격했다. 씨름선수로 중학교에 진학했지만 학교 재적부에 등록 되지 않았던 박 전 의장은 초졸 학력으로 4선(2·3·4·5대)의 군의원이였고, 2대 부의장, 3대 후반기 의장, 5대 후반기 의장을 역임했다. 하지만 지난 2010년 6.2 지방선거 군수선거에 출마한 박 전 의장은 민주당 경선에서 초졸 학력이 불거지면서 낙천의 쓴잔을 마셨다.이에 박 전 의장은 내년 군수선거에 나서기 전, 검정고시로 고졸학력을 취득하기 위해 올 초부터 학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7일 검정고시를 위해 바깥 출입도 하지 않고 자택 책상에 앉아 공부에만 매진했다. 다행히 지난해 중졸 검정고시에선 합격했지만 지난 7일 치러진 고졸 검정고시에선 전체 합격을 하지 못하고 일부 과목에서만 합격해 내년 4월 검정고시를 기약하고 있다.박 전 의장은 "늦은 나이에 학원을 다니지 않고 독학으로 공부해 합격하기란 쉽지 않은 일인 것 같다"며 "열심히 공부하면 내년 4월에는 분명
음성군은 기상청이 발표한 북태평양 고기압 세력이 점점 약해지는 8월 하순 태풍에 대비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군민행동 요령을 발표했다.28일 군에 따르면 TV나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상예보와 태풍상황을 숙지하고 응급약품, 손전등, 식수, 비상식량 등의 생필품을 미리 준비해야 한다.또 강풍에 날아갈 위험이 있는 간판이나 출입문, 창문 등은 단단히 고정시키고, 테이프를 붙일 때는 유리가 창틀에 고정되도록 해 유리가 흔들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특히 대피할 때는 수도와 가스 밸브를 잠그고 전기차단기를 내려둬야 하며 전기수리는 물론 전신주나 가로등·신호등을 만지거나 가까이 가서는 안된다.농촌지역에서는 농작물이 쓰러지지 않도록 받침대를 설치하고 경작지 용수로와 배수로를 점검하고, 농기계나 가축 등은 안전한 장소로 옮겨야 한다.태풍이 지나간 후 파손된 상하수도나 도로는 군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신고하고, 물은 반드시 끓여서 마셔야 하며, 감전의 위험이 있으므로 바닥에 떨어진 전선 근처에는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부서별 주무팀장, 부읍면장, 서무·회계담당자를 대상으로 2014년도 예산편성 기준과 방침을 시달하고 본격적인 예산편성 작업에 들어갔다.이날 교육에서는 내년도 국가재정 및 지방재정여건과 종전과 달라지는 내용, 2014년도 세입세출 예산편성 기본방향에 대한 설명 등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시달하고 실무자를 대상을 재정관리시스템(e-호조) 사용자 교육을 추가로 실시했다.군 관계자에 따르면 국가 세수가 감소 되는 상황에서 국가 의존재원인 지방교부세와 국고보조금의 감액이 예상되고, 지방세 증액 편성도 어려운 실정으로 2014년에는 그 어느때보다 알뜰하고 긴축적인 예산편성이 불가피하다. 또한, 군은 민선 5기 마지막 해인 내년에는 지역주민의 다양한 요구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혁신도시 공공시설(군 출장소·보건진료소·어린이집·체육광장·야외음악당) 건축비와 음성읍, 대소면 청사추진 등 신규 대형사업의 수요가 증가됨에 따라 예산편성에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음성군은 내년도 본예산을 부서별로 10월 4일까지 요구받아 자체심의 등 편성작업을 마무리한 후 11월 21일까지 군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음성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수질오염과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내달 17일까지 소규모 수도시설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대청소 실시 대상은 광역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음성읍 사정2리의 벌터 마을상수도 등 44개소와 음성읍 감우리의 감우재 소규모급수시설 등 74개소 모두 118개소이다.군은 마을 주민들과 함께 소규모 수도시설의 취수원 지역 쓰레기 오염원을 제거하고 배수지 대청소, 주변의 잡초제거, 잠금장치 및 밸브 작동여부, 주변 제초작업을 적극 추진한다.한편 군은 소규모 수도시설에 대해 분기별 수질검사와 자동액체염소 소독기를 설치 운영, 소독약품 투입, 마을 시설물 관리자에 대한 장내 세균검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