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민선 5기 4개 산단 추진

금왕읍 2개 산단 추가 조성 집중
현재 추진 산단 완공되면 모두 16개 운영

음성군 금왕읍에 2개 산업단지가 추가 조성되면서 민선 5기 들어 모두 4개 산업단지가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진 중인 산단이 모두 조성되면 16개 산단이 들어서게 된다.

금왕읍은 기존 금왕산업단지와 금왕농공단지를 포함해 4개 산업·농공단지로 늘어나고, 생극면에 생극산업단지와 맹동면에 리노삼봉산업단지가 현재 조성 중으로 모두 4개 산단이 조성되고 있다.

군은 민간개발 방식으로 금왕읍 유촌리 산 72-19 일대 48만7천452㎡ 면적에 유촌산업단지를 201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충북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으며 내달 3일 금왕읍사무소에서 산업단지 계획과 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주민 의견을 듣기 위한 합동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군은 금왕읍 오선리 181-2 일대 44만6천630㎡에 민간개발 방식의 오선산업단지를 2015년까지 조성한다. 군은 도에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신청했고 지난 6월 주민 설명회를 마쳤다. 군은 올해 산업단지 승인을 받아 내년 3월께 착공해 2015년 준공할 계획이다.

현재 조성 추진 중인 산단을 포함하면 금왕읍이 4개(금왕산단·금왕농공단지·유촌산단·오선산단)로 음성군에서 가장 많은 산단을 보유한 곳이 된다.

이어 감곡면이 3개(이테크산단·상우산단·감곡상우산단)로 금왕 다음으로 많지만 동부건설이 추진하는 상우산단이 지지부진한 상태다.

대소면은 군에서 태생산단을 추진 중이지만 지역 주민들의 극력한 반대에 부딪쳐 있는 상황이여서 현재 2개(대소산단·대풍산단)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면 2개(하이텍산단·삼성농공단지), 맹동면 2개(맹동산단·리노삼봉산단), 소이면 1개(소이산단), 원남면 1개(원남산단), 생극면 1개(생극산단) 등 9개 읍면에 1개 이상의 산단이 조성 또는 운영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