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이달부터 음성군청 종합민원실에 사회적 약자 전용 민원창구인 '행복나눔 도우미 창구'를 개설, 맞춤형 서비스를 통한 민원인에게 다가가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한다.'행복나눔 도우미 창구'는 전담직원이 배치돼 평소에는 접수 순서대로 민원을 처리하지만, 사회적 약자 민원인이 방문하면 대기 순서에 관계 없이 신속히 민원창구로 안내해 주민등록등·초본, 인감증명서,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등 민원 신청 또는 발급을 우선적으로 처리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대상자인 사회적 약자는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이다.내년에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우미 창구를 전 읍·면 민원창구로 확대 운영하고, 아울러 군청 종합민원과를 비롯한 전 읍·면 민원실 입구 주차구역에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도움벨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이는 도움이 필요해 민원실을 찾은 임산부, 장애인, 노약자 등이 도움벨을 누르면 호출받은 직원이 즉시 입구로 나와 전용창구로 안내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종합민원과 남송우 과장은 "도움이 필요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행정 신뢰도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민원인의 입장에서 다양한 편의 증진 방안을
음성군 보건소가 행복한 임신출산 교실 프로그램 희망자를 모집한다음성군 보건소는 관내 임신부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11월 06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다목적실에서 7주 과정으로 행복한 임신출산 교실을 운영한다.교육내용으로는 안전한 분만법과 똑똑한 아기 출산을 위한 명상태교, 웃음태교, 태아마사지, 모유수유, 산후 몸관리 등으로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반적인 교육을 외래전문강사를 초빙해 강의한다. 또, 퀼트공예 전문가를 초빙해 아기용품 만들기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행복한 임신출산 교실에 참여할 임신부는 전화 또는 방문접수를 통해 선착순 30명을 모집하며 태교의 중요성과 임신 출산의 전반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김주오 보건소장은 "건강하고 안전한 자녀출산을 위해 행복한 임신 출산교실에 많은 주민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의회가 내년도 의정비를 동결하기로 결정했다.음성군의회는 지난 11일 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8명 의원 만장일치로 2014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이번 결정으로 음성군의회는 올해와 동일하게 월정수당 1천923만원, 의정활동비 1천320만원을 받아 연간 3천243만원의 의정비를 받게 된다.이는 2009년 5대 의회 당시 인상했던 의정비로 이번 동결 결정에 따라 5년째 동결이 된다.손수종 의장은 "내년에는 교부세, 국고보조금 등과 지방세수 감소가 예상됨에 따라 음성군의 재정 여건이 여의치 않다"며 "음성군의회도 어려운 시기를 함께 헤쳐 나가고자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의정비를 동결하게 됐다"고 밝혔다.음성군의회의 의정비 동결 결정에 따라 음성군은 내년도 재정부담을 완화하고 의정비심의위원회 개최와 여론조사, 조례개정 등 지방자치법 시행령이 정한 의정비 인상절차차를 거치지 않게돼 행정력 낭비를 예방하고 예산절감 효과도 함께 거두게 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혁신도시도로 이전하는 한국소비자원이 11일 음성 대소초 모범어린이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신간도서 100여권을 기증했다.이날 대소초등학교(교장 조원준) 교무실에서 열린 '한국소비자원 도서기증 및 장학금 수여식'에는 한국소비자원 관계자와 대소초등학교 교직원 및 장학금 수여대상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국소비자원은 어린이들이 가장 읽고 싶어 하는 신간도서 100여권을 사전에 추천 받아 대소초에 기증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우면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범어린이 15명을 선발해 장학금 300만원을 수여했다. 한국소비자원 장대표 원장은 "다양한 교육지원 및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유대를 강화하고 나아가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문 국책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소비자원은 수도권 과밀해소와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 이전 정책에 따라 충북혁신도시(음성·진천지구)로 2014년 이전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충주·음성지역에서 원료의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해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김치를 판매한 김치제조업체 등을 적발해 10일 기소했다고 밝혔다.청주지방검찰청 충주지청은 충주시, 음성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 충주·음성사무소 등과 부정·불량식품 합동단속반을 구성해 HACCP(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지정업체 18곳, 학교급식납품업체 11곳 등 모두 29곳을 점검했다. 합동단속반은 지난 7월부터 실시된 점검에서 4개업체 7명을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중국산 원료를 사용해 제조한 김치를 국내산으로 속여 지난 6월부터 7월 사이 1억2천여 만원 상당의 김치를 식당 등에 납품한 A사와 지난 5월부터 7월 사이 중국산 및 호주산 소금으로 만든 김치 2억1천300만원 상당의 김치를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 납품하고, 인터넷 사이트 등에 개인 소비자에 판매한 B업체 등을 기소했다.이밖에도 6개월마다 자가품질검사를 해야하는 포기김치, 김칫속, 절임배추, 깍두기를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하지 않은 업체도 적발했다. 청주지검 충주지청은 "지역 유관기관과 힘을 모아 HACCP 지정으로 국민들의 신뢰를 받고 있는 김치제조업체를 비롯해 관내 초·중·고교 급
음성 태생산업단지 추진 반대 대책위원회(위원장 민관식)는 11일 음성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업 백지화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태생산업단지 추진 반대 주민대책위원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태생산단이란 괴물이 우리에게 일손을 내려놓고 거리에서 투쟁하도록 내몰고 있다"며 "음성군은 태생산단 추진을 즉각 백지화하고 지역 주민의 생존권을 보장하라"고 요구했다.민관식 대책위원장은 "음성군은 지난 6일 오후 주민과 대화 한 번 없이 기습적으로 태생산단 추진을 협약을 해 주민의 가슴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줬다"며 "앞으로 어떤 대화와 타협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최근 한 지역신문의 태생산단 관련 여론조사를 조작으로 규정하고 여론조사 결과를 수용하지 않기로 했다.대책위는 11일로 38일째 계속하는 군청 앞 천막 농성과 1인 시위를 계속하고 27일 대규모 집회를 열어 군을 압박하겠다는 계획이다.음성군은 대소면 성본리와 금왕읍 유포리 일대 397만㎡를 일반산단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6일 SK건설, 토우건설, 한국투자증권과 태생일반산단 조성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을 했다.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음성지부는 이를 재검토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즉각 발표했다. 음성
음성경찰서는 10일 아파트 경비실에 배달된 택배 물품을 훔친 스리랑카인 A(28)씨 등 3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 등은 지난 8일 오후 2시께 음성군 대소면 부윤리에 있는 한 아파트에서 이 아파트 경비실에 보관 중이던 공기청정기 등 50만원 상당의 택배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조사 결과 불법체류자인 A씨 등은 평소 경비실의 택배 물품 관리가 허술한 점을 이용,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오는 26일까지 환경오염 취약지역과 환경오염물질 배출 관련시설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군은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단속기관의 관리·감독이 소홀한 틈을 이용해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우려됨에 따라 이번 특별단속을 실시해 사전 예방하게 됐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추석 연휴 전인 17일까지는 환경 취약업소 중심의 집중단속과 함께 사전 계도 활동을 실시해 업체 스스로 자율 점검토록 하고, 연휴 기간인 18일부터 22일까지는 산업단지 주변 하천과 오염의심 하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예정이다.연휴 후에는 장기간 가동이 중단된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을 실시해 환경오염 요인을 최대한 줄인다는 계획이다.군 관계자는 "추석 연휴 기간 중 환경오염물질 불법 배출업체에 대해서는 환경 관계법령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과 사법조치 등 엄중 조치할 계획이므로 사업장 스스로 환경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삼성면 천평리 팜스코농장에서 하계 사료작물(옥수수) 예취 와 사일리지 제조 시연회가 열렸다.음성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조철희)은 이필용 군수와 손수종 의장, 조철희 음성축협조합장을 비롯해 지역조합 조사료 관련 담당자, 양축농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지난 10일 옥수수 예취와 사일리지 제조 시연회를 개최했다.이번 시연회는 최근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른 소사육 농가의 사료비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자가생산 조사료의 생산과 이용 확대의 중요성을 알리고 국내산 조사료 생산·유통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군이 음성축협에 지원한 자주식 옥수수 베일러와 랩핑기 2대를 이용한 옥수수 수확 시연도 펼쳐졌다.군은 올해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170ha의 사료작물 재배단지 조성과 종자 와 볏짚 곤포비닐 지원에 9억 6천만원의 사업비를 책정하는 등 조사료 생산·공급기반 구축과 축산물 생산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음성지역 하계조사료 재배면적은 옥수수 65ha, 수단그라스 78ha, 기타 84ha 이며, 동계작물은 청보리 12ha, 호밀 71ha, IR 17ha 등 총 100ha의 사료작물을 파종할 계획이다. 조사료 생산은 2모작의 작부체계로 옥수수,
음성군은 2013년 2기분 환경개선 부담금 1만 9천55건에 5억 3천43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이번에 부과된 환경개선부담금은 유통·소비 용도로 사용되는 건물의 각층 바닥면적 합계가 160㎡ 이상인 시설물과 경유 자동차를 대상으로 시설물 1천156건/ 6천430만원, 자동차 1만 7천899건/4억 6천613만원을 부과했다. 부과금액의 산정기준은 시설물의 경우 부과기간 동안 사용된 용수와 연료 사용량을 기준으로 연료의 종류와 시설물의 용도, 면적에 따라 산정되며 자동차는 배기량과 차령에 따라 산정된다. 부과기간은 2013년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후불제인 특성상 매매 또는 철거, 폐차된 경우에도 소유자별로 소유기간에 따라 일할계산돼 각각 개별 고지 처리된다.징수된 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개선특별회계로 국가와 지방의 폐기물소각시설과 같은 환경기초시설의 설치비, 청정기술과 저공해자동차개발 등과 같은 환경연구사업비에 사용된다.납기는 9월 30일까지이며 가까운 관내은행, 농협, 우체국에서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인터넷 지로사이트 (www.giro.or.kr)에서 납부가 가능하며, 가상계좌, 자동이체로도 납부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