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문화원은 지난 2일 舊(구)괴산군수관사에서 무술년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민속한마당 행사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전통 세시풍속을 통해 전통문화의 가치를 확인하고 풍요롭고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괴산군 연합농악대가 시내 일원을 돌며 풍년과 안녕을 기원하는 지신밟기를 시작으로 민요공연, 읍·면 대항 윷놀이대회와 윷점, 제기차기, 투호 등의 체험행사로 이어졌다. 특히 오곡밥, 귀밝이술 등 전통 보름음식 체험과 부럼깨기 행사는 정월 세시풍속의 분위기를 한층 자아냈다. 문화원 관계자는 "정월대보름 행사는 매년 괴산읍 동진천변에서 진행해 왔으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의 사전 차단 및 산불예방 차원에서 올해에는 행사를 축소해 舊(구)군수관사에서 진행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전통 미풍양속을 계승·보전하고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조상들의 지혜와 애향정신 함양과 함께 군민 대화합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180여 명을 대상으로 민원담당 공무원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수준높은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WYP 교육컨설팅 박원영 강사를 초빙해 '감성을 사로잡는 기술'이라는 주제로 민원소통의 기본이해, 민원조정능력 향상, 올바른 민원응대방법 등에 관한 내용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복잡해지는 민원인의 요구에 대한 적절한 응대기법, 전화응대요령, 악성민원 대처방법 등 일선 업무에서 꼭 필요한 내용으로 진행돼 민원담당 공무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나용찬 괴산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민원담당 공무원의 민원응대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괴산군을 방문하는 모든 민원인들에게 소통과 공감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청안면 늘푸른농악대는 지난 2일 무술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농악대 회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신밟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농악대는 청안면 마을 곳곳을 돌면서 풍물놀이 공연을 펼치며 지역주민들의 무사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함께 기원했다. 강인웅 회장은 "우리나라 고유의 세시풍속인 지신밟기를 통해 무술년 한해 면민의 화합과 번영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신상만 면장은 "바쁜 일정에도 이날 행사를 위해 준비해주신 늘푸른농악대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무술년 한해 복 많이 받으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늘푸른농악대 회원은 2018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수강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지신밟기 행사 준비를 위해 야간과 주말에도 지속적으로 연습해왔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주민들의 불만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충북혁신도시 행정구역 효율화방안 토론회에서 음성·진천 통합론이 제기돼 관심을 모았다. 지난 28일 충북혁신도시 산학연유치지원센터에서 열린 ‘충북혁신도시 행정구역 효율화방안’을 주제로 토론회가 열렸다. 토론회에 앞서 충북도로부터 용역을 받아 발표자로 나선 홍성호 충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자치단체간 협력 제도인 △행정협의회 △지방자치단체 조합 등이 있고, 특정구역 개발로는 △출장소로 운영되는 방안과 광역연합 등을 활용한 새로운 자치분권 로드맵을 안으로 제시했다. 홍 위원은 단기 방안으로 (가칭)혁신도시발전추진단 재가동과 (가칭)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발족을 제안했다. 그는 혁신도시 개발을 위한 한시적 정원승인을 근거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운영했던 혁신도시관리본부를 재가동하는 (가칭)혁신도시발전추진단 운영과 기존 산학연지원센터의 기능을 확대하고 법인화를 통한 독립성을 제고한 (가칭)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발족을 단기대책으로 제안했다. 하지만 행정구역 이원화 문제 해소를 위해선 기존 제도로는 부족하다고 보고, 지방자치 로드맵을 활용해 새로운 행정구역 효율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광역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노인복지관은 지난 28일 복지관 앞 광장에서 복지관 이용자 및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8 정월대보름맞이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지역주민 모두의 무사태평 기원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복지관 소속 사물놀이 공연 봉사단의 신명나는 사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단체 부럼깨기 의식과 40개(4인 1조) 팀이 참여한 윷놀이 대회로 이어졌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존 윷놀이 대회로만 그치지 않고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와 어르신들의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대장간 체험, 화덕 군고구마 나눔, 떡메치기, 한방차 나눔, 달고나 체험, 팝콘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져 이날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지역 대장장이(체험부스), 괴산성모병원(무료 점심나눔), 괴산자원봉사센터(봉사자 수급) 등 지역의 여러 기관 및 시설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행사의 의미를 크게 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복순(78·사리면)씨는 "복지관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줘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사를 즐겼다"며, "내년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서명선 복지관장은 "이용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2018년도 국가안전대진단의 일환으로 연풍새재, 오천 국토종주자전거길을 포함한 관내 자전거도로를 대상으로 오는 3월 13일까지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이용객 편의 도모 및 안전사고 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28일 군에 따르면 이번 자전거도로 안전점검은 레저생활의 보편화로 자전거 보급 확대에 따른 안전사고를 미리 대비해 안전한 자전거 이용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실시하는 것이다. 점검 구간은 △연풍새재 국토종주자전거길 11.5km 구간 △오천 국토종주자전거길 45.6km 구간 △시내 자전거도로 총 9개 노선 13km 구간 등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쓰레기·낙석·토사방치, 노면 물고임, 도로변 청결상태 △노면 균열 및 포장상태, 가드레일, 볼라드 등 안전시설 상태 △교량·데크 구조물 상태 △노면 표지 및 차선도색 상태, 국토종주 안내표지판 및 안전표지판 상태 △자전거 거치대, 인증센터, 화장실 등 편의시설 청결상태 및 파손 여부 등이다. 군 관계자는 "자체점검반 1개조를 편성해 위험지역 또는 민원·신고사항을 중점 점검해 단순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후속 조치가 필요한 구간에 대해서는 개선방안을 마련해 최대한 빠른
[충북일보=괴산] 사단법인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는 지난 28일 괴산군청에서 나용찬 괴산군수, 홍용표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돈나눔행사'를 갖고 관내 저소득층 가구에 전해 달라며 돼지고기 333박스(500kg 5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이날 홍용표 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의 기회를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용찬 군수는 "값진 행사를 마련해준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린다"며, "축산인들의 이웃사랑이 우리 한돈에 대한 사랑으로 이어져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39개 농가가 회원으로 가입된 대한한돈협회 괴산군지부는 2014년부터 저소득 가정을 위해 매년 '한돈나눔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천만 원 상당의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는 지난 28일 여성회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이상수(72)씨를 제8대 회장으로 재추대했다고 밝혔다. 이날 3년 임기 회장으로 연임된 이상수 회장은 "지난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바르게살기운동 괴산군협의회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임원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바르게살기운동이 새로운 방향으로 도약해 나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협의회 임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김태원 신임 산악회장과 강명하 칠성면지부 위원장에게 위촉장이 전달됐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북혁신도시 내 불법 주정차에 대해 무인단속 카메라로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도로에서의 위험을 방지하고 교통사고 예방과 차량의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하기 위해 2일부터 충북혁신도시 내 주요 간선도로 및 교통 혼잡 지역을 대상으로 불법 주·정차에 대한 무인카메라 및 차량 이동형 CCTV를 통한 단속을 시작한다. 단속방법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충북혁신도시 주정차금지구역 내 주·정차한 차량에 대해 15분 경과 시 단속이 이뤄진다. 단속제외시간은 중식시간(12:00~14:00),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임시공휴일 포함)이다. 다만, 중식시간의 경우에도 대각주차 및 이중주차 차량은 단속대상이므로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군 관계자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하여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리며, 주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켜 과태료를 부담하는 불이익을 겪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생극면 택시부ㆍ생극 버스매표소와 '생극면 버스정류장 화장실 공동관리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생극면 버스정류장 화장실에 대한 공동관리로 이용객에게 보다 편리하고 청결한 화장실 환경을 제공해 쾌적한 분위기 조성은 물론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높여나가기로 협약했다. 이에 따라 생극면은 버스정류장 화장실의 시설물 유지·관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생극 택시부와 생극 버스 매표소는 남·여 화장실의 유지·관리(청소)를 담당하게 된다. 김경호 생극면장은 "협약에 동참해 주신 생극면 택시부, 생극버스매표소에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생극면 정류장 화장실이 좀 더 깨끗하게 관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