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의 최종적인 국비확보액이 1천76억원으로 확정변다. 이는 전년도 확보액 1천70억원보다 6억원이 증가된 규모로 민선 5기 들어 3년 연속 1천억원 이상 국비를 확보는 성과를 올렸다. 특히, 복지예산 증가에 따른 정부의 신규사업 지원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음성의 신규 지역현안사업이 대폭 반영됨에 따라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향후 안정적인 지역개발사업을 펼치게 될 전망이다. 새해예산에 확보된 주요사업은 △감곡 생활체육공원조성사업 6억원, △금왕 그라운드골프장 조성사업 3억 5천만원, △맹동 그라운드골프장 조성 2억 4천만원, △감곡 공공도서관 건립 8억원, △음성시장 시설현대화사업 6억 3천200만원, △조촌 권역단위 종합정비사업 2억 1천100만원,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5억 400만원, △목재문화 체험장 조성사업 2억원, △맹동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29억원, △맹동 농어촌마을하수도 건설 5억원, △생극산단 진입도로개설 13억원, △생극산단 용수공급시설 5억원, △부윤 소하천 정비사업 5억원, △농촌지도기반조성사업 2억 6천500만원 등이다. 또한, 국가가 직접 시행하는 지역 SOC사업으로는, 금고~비산간 49호 국지도 확포장사업
음성소방서는 2일부터 소방사범 단속을 위해 특별사법경찰을 확대 운영한다.소방서에 따르면 음성지역에 공장 1천618개소와 위험물 제조소 1천212개소,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소 57개소 등 대형재난사고 유발요인이 산재해 있어 사법경찰을 확대하게 됐다.현재 특별사법경찰 1명이 소방사범단속을 실시해 왔으나 올해부터는 2명이 증원돼 3명이 화재조사와 특별사법업무 등을 수행한다.소방관계자는 "앞으로는 3명의 특별사법경찰과이 화재조사와 사업체 안전관리에 대한 단속 등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대형재난사고 등을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60년 만이라 하던가. 신령한 백두산 천지 박차 오른 천리마 한 마리 푸른 갈기 휘날리며 백두대간을 지나, 바다 건너한라산 백록담에 이르러 목을 축이며 갑오년 벽두를 웅비하네.여기, 소백의 산하어둠과 밝음으로 조화로운 음양의 터전굽이굽이 무수한 고비 넘을 때마다 슬퍼 울고, 기뻐 울었으니눈비 내리고 바람 부는 날 많았네.눈보라치면 떨지 않는 잎새 없고바람 불면 흔들리지 않는 나무 없지만인내로 버틴 시간이 야무지네.지난가을 낙엽이 그토록 아름다워 보였던 건 왜였을까?청춘의 날들보다 노년의 생이 한결 숭고해 보이는 까닭은 또 무엇일까? 그것은젊은 날 열정을 다해 온 힘으로 살아온 날들에 대한 산 증거이기 때문일 터.기어만 가는 박이 담장 위에서 지붕 꼭대기까지 오르듯아래로만 흐르는 물이 마침내 넓고 깊은 바다에 이르듯더 높고, 더 넓고, 더 깊은 곳을 향한 충청인의 간곡한 정심이며 올곧은 기상이네.소외된 이들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서로의 지팡이가 되어 주었음은앞에서 끌고 뒤에서 미는네 개 수레바퀴의 조화로움이었네.우리는 지금 한반도의 허리에 살고 있네.세계의 중심에 서 있네.금빛 찬란히 갑오년 새해가 밝았네.아, 가슴 벅찬 희망이 장엄하게 떠올랐네.태양의 열정으로
이재규(음성군청 도시건축과 도시시설팀장)씨 부친상= 발인 1월2일(목) 빈소 음성농협장례식장 201호 장지 소이면 비산리 선영
음성군 맹동면 본성리 294번지 일대에 건립예정인 혁신도시 음성군 출장소가 현재 설계 중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지난해 4월에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이후 건립 부지와 건물을 취득하기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을 군의회에 상정, 승인을 받아 2013년 2회 추경예산에 토지매입비와 건축비 19억원을 확보했다.혁신도시 음성군 출장소는 1천271㎡의 부지에 건축연면적 1천56㎡로 지하 1층 지상 2층의 규모로 체력단련실 등의 운동시설, 휴게실과 탈의실 등의 편의시설, CCTV 관제센터, 다목적실, 주민자치센터 시설을 갖춘 복합형 건축물로 2014년 2월 착공해 2014년 6월께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아울러 음성군은 혁신도시에 문화체육시설, 보건소, 복지시설 등을 친환경적 공간으로 조성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불편함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최대한 갖춰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군 출장소 건립사업은 혁신도시에 입주하는 공공기기관 종사자와 주민들의 조기정착을 위해 음성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미래형 성장도시에 걸맞게 실용적이고 주민편의 위주의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
음성군 보건소(김주오)는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 식습관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근골격계질환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한방 근골격계질환예방 교실'을 운영한다.한방 근골격계질환예방 자가관리교실 프로그램은 인구의 고령화 추세와 생활양식, 식습관의 변화로 증가하고 있는 만성·퇴행성질환의 예방을 위해 오는 6일부터 3월 28일까지 근골격계질환과 유증상자를 대상으로 보건소 외 4개 경로당과 진료소에서 주 2회 3개월 동안 운영한다.프로그램 내용은 사전설문 및 검사와 대상자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개인별 건강관리카드를 작성하고, 사상체질 분류를 통한 주요건강문제를 체질별로 개선방법 교육과 한의약양생법, 웃음 명상법을 교육하고 근골격계질환 완화를 위한 한의학기공체조를 실시해 실천하게 하는 프로그램이다. 음성군은 5월과 10월 중에도 3개월 과정으로 지속적으로 운영을 할 계획이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거나 기타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보건소(871-2422)로 문의를 하면 된다.보건소 관계자는 "한방 근골격계질환예방 자가관리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대상자의 증상완화 및 통증감소, 자가관리 실천율 증가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동대학교(총장 류정윤)는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가 주관하는 '2013년도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고등교육법 11조의 2와 고등교육기관의 평가인증 등에 관한 규정(대통령령)에 따른 기관평가인증제는 고등직업교육기관인 전문대학 교육의 질을 높이고 교육의 질 개선을 계속 유도하기 위한 제도다.강동대는 9개 평가영역, 27개 평가부문에서 우수한 수준으로 '충족' 판정을 받았고 이번 평가인증 획득으로 고등직업교육기관으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아 교육 경쟁력 강화 등 상위권 대학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류 총장은 "이번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은 교수·직원·학생 등 대학 전 구성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내년은 개교 20주년이 되는 해로 이번 기관평가인증을 바탕으로 차별화와 역량 강화를 통한 최상의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전문대학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위원회는 1차 서면과 2차 대학 방문을 통해 평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35여년을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세정 발전에 헌신한 장도만(사진) 생극면장의 명예퇴임식이 30일 생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장도만 생극면장은 1979년 3월 20일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생극면 재무계장, 감곡면 재무계장, 재무과 과표담당, 부과담당, 징수담당 등 세정분야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2년 3월 10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원남면장, 생극면장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부드러움과 친화력으로 주민과 직원들에게 다가서면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특히, 재임 중에는 탁월한 행정수행능력으로 도지사 표창과 장관 표창, 등을 수차례에 걸쳐 수상했고, 2011년에는 세정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과 더불어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바 있다. 장도만 면장은 "공직 생활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과 아무런 탈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35년의 공직생활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어디에 있든 항상 음성의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퇴직인사를 밝혔다. 장도만 면장은 명예퇴직을 마치고 음성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공직자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겼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은 2013년도 '자랑스러운 음성인 교육대상' 수상자를 선정하고 30일 대회의실에서 상패, 상장, 상품등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자랑스러운 음성인 교육대상은 자랑스러운 음성학생상 정립과 보람·긍지를 지닌 교직사회 정착에 공헌한 모범적인 학생, 교원ㆍ일반직을 선발해 매년 시상식을 개최하고 있다. 체육부문 감곡초 6학년 김빛나, 수봉초 6학년 한선희·송윤주, 과학부문 원남초 5학년 조나연, 매괴여중 3학년 지재우, 무극중 2학년 윤지수, 예술부문 대장초 5학년 김선미, 기본예절부문 무극중 3학년 최두성, 음성여중 3학년 조정미 학생이 표창을 받았다.초등교원부문은 원남초 권정현 교사, 중등교원부문 음성여중 박창순 교사, 교육행정부문 음성교육지원청 김동년 경리담당이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내달 2일부터 말일까지 한 달간 자동차세 선납신청을 받는다. 자동차세 선납신청이란 자동차세 연간 납부액을 선납하면 총 자동차세액의 10%를 감면해주는 제도다.차령 2년 이하의 2천cc 승용차의 경우 1월 중 선납 시 연세액 52만원의 10%인 5만 2천원이 공제돼 46만8천원만 납부하면 된다. 자동차세를 선납한 후 소유권이전과 폐차말소 등을 했을 경우에도 이후 기간만큼 일할 계산해 나머지 세금은 환불받을 수 있으며 이사 등 타 자치단체로 주소를 옮기더라도 다시 부과되지 않는다. 또한 자동차세 연납신청 후 납부 하지 않아도 아무런 불이익이 없으며 6월과 12월에 자동차세가 정상적으로 부과된다. 지난해 연납을 신청한 납세자에게는 별도 신청 없이 10% 공제된 금액으로 1월에 고지서가 발부된다. 군 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 만큼 1월에 자동차세 선납을 신청해 10% 세액공제를 받는 것이 가계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