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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도만 생극면장, 35년 공직생활 마무리

"소중히 간직하겠다"

  • 웹출고시간2013.12.30 16:58:56
  • 최종수정2013.12.30 16:58:54
35여년을 지역사회 발전과 지방세정 발전에 헌신한 장도만(사진) 생극면장의 명예퇴임식이 30일 생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장도만 생극면장은 1979년 3월 20일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생극면 재무계장, 감곡면 재무계장, 재무과 과표담당, 부과담당, 징수담당 등 세정분야의 주요 요직을 거쳤다.

2012년 3월 10일 지방행정사무관으로 승진해 원남면장, 생극면장을 역임하면서 특유의 부드러움과 친화력으로 주민과 직원들에게 다가서면서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헌신적으로 일해 왔다.

특히, 재임 중에는 탁월한 행정수행능력으로 도지사 표창과 장관 표창, 등을 수차례에 걸쳐 수상했고, 2011년에는 세정혁신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과 더불어 정부 모범공무원에 선정된 바 있다.

장도만 면장은 "공직 생활 동안 아낌없는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모든분들과 아무런 탈 없이 떠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동료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35년의 공직생활의 추억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어디에 있든 항상 음성의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퇴직인사를 밝혔다.

장도만 면장은 명예퇴직을 마치고 음성장학회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공직자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남겼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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