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음성군에 걸쳐 조성된 충북혁신도시 내의 4만176㎡를 양군이 서로 주고받는 군 경계 조정이 이르면 상반기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6일 진천군과 음성군 관계자는 "오는 8일 양군 담당자가 만나 관할구역도 등 미비한 점을 협의해 이르면 이번 주에 충북혁신도시 양군 경계 조정안을 충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군 경계조정은 양군이 실태조사서(경계 조정안)를 도에 제출하면 도는 도의회 의견 수렴을 거쳐 안전행정부에 승인을 요청하고 국무회의를 거쳐 군 경계 조정을 확정한다.전북혁신도시 조성에 따른 전주시와 완주군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 처리 기간이 5개월 가량 소요한 것으로 미뤄보면 이르면 6월이나 늦어도 7~8월에는 진천·음성 군 경계 조정이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충북혁신도시는 진천군 덕산면과 음성군 맹동면 일대 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이중 진천군 편입 면적은 3.3㎢, 음성군 편입 면적은 3.6㎢다.도에 제출될 군 경계 조정안에 따르면 진천군 덕산면 두촌리·석장리·옥동리 66필지 4만176㎡는 음성군으로 편입하고,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신돈리 69필지 4만176㎡는 진천군에 편입한다.충북혁신도시에 이전하는 11개 공공기관 가운데 유일하게 양군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현장에서 땀 흘리는 직원들을 우대하고, 직무만족도를 통해 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최고의 순찰요원, 베스트 경찰관으로 금왕지구대 이동호 경사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음성경찰서 지역경찰 최고의 순찰요원으로 선정된 이동호(42) 경사는 최일선 현장에서 주민과 접촉하면서 책임감과 탁월한 업무 능력을 바탕으로 민생치안과 교통사고예방 활동에 남다른 노력을 보여왔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경사은 공적기간(1년) 중 금왕지역 관내 절도사건을 전년대비 42% 줄이고, 교통사망사고 50%를 줄이는 등 남다른 공적을 인정받았다.특히, 지난 4월 금왕읍에서 발생한 상습적 절도 피의자 2명을 끈질긴 잠복과 탐문수사로 검거하는 등 전년도 절도범 10명을 검거했다.또한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음주운전 60건, 사고요인행위 단속 85건을 단속하는 등 주민중심 치안활동에도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홍기현 경찰서장은 "지역경찰과 본서간 연대감을 형성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존중문화 확산으로 내부고객 만족을 통한 주민만족을 극대화 하는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음성경찰서는 경찰업무발전과 치안질서확립에 기여도가 높은 경찰관
△반재일 행정과장 △송동주 문화홍보과장 △한동희 금왕읍장
첨단 육묘시설을 갖추고 농업인들에게 우량묘를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음성군공정육묘장에서 우량고추묘를 공급하기 위해 농업인들로부터 육묘신청을 받는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고추육묘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받으며 역병에 강하고 조기 착과력이 우수한 고추품종 11종을 선택해 29만 9천950주를 공급할 계획이다. 계획량 대비 신청량이 많을 경우 육묘생산에 차질이 있어 신청량을 각 읍·면별로 5년간 평균산정한 신청량을 나누어 배정된 물량 내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신청받은 고추묘는 2월 하순에 파종을 실시해 4월 하순부터 5월 상순까지 농가에 공급하게 된다.육묘 신청은 육묘트레이 1판(70공) 단위로 고추품종과 신청수량, 정식예정일을 신청서에 기록해 신청하면 된다. 고추 육묘 가격은 1주당 95원(종자대 별도), 1판(6천650원)으로 종자가격에 따라 공급가격에 약간의 차이가 있다. 고추육묘 신청은 각 마을대표(이장)가 육묘신청 농가를 취합하여 읍·면 산업개발팀에 접수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미수납액 누증을 해소하기 위해 연도폐쇄기인 2월말까지 체납액 정리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군은 1월 현재 90억원인 지방세 체납액에 대해 본청을 비롯해 읍·면과 협력 징수 체계를 구축해 2월 28일까지 70억원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이번 특별정리기간 중 장기간 고질체납자의 압류부동산을 공매하고, 직장조회를 통 한 급여압류, 예금, 보험금등 금융자산 압류를 통한 강력한 체납처분과 출국금지, 관허사업제한,명단공개,공공기록정보등록등 행정처분을 강력히 실시키로 했다. 지방세 체납액 중 30%를 차지하는 자동차세 체납액을 줄이기 위해서는 2월 중순 본청, 읍·면 합동으로 2회 이상 자동차세를 체납한 상습체납자의 번호판을 영치하고, 대포차량에 대하여는 즉시 견인조치 및 인터넷 공매를 추진하기로 했다.특히, 체납처분 면탈·명의대여 등 범칙행위 대상 고액 체납자에 대하여는 검찰로 부터 지명받은 범칙사건 조사 공무원(특별사법경찰)을 통해 체납자의 주소지를 방 문 탐문조사를 실시, 은닉재산의 추적 외에 배우자,형제자매등 이해관계인 조사를 통해 탈세의 여지가 있을 경우 형사고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체납자의 규제와 더불어 체납고지서를 일괄 발송해 자진납부
음성군은 지난 3일 공무원을 대상으로 군정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창의적인 우수제안 발굴과 미진한 군정추진분야사업의 문제점과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1회 공무원 창의제안 경진대회'를 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대회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접수된 78건 중 실시주관부서에서 사전 심사된 우수제안 6건을 발표했다.발표내용은 △우편요금 납부 시 우체국 할인카드 이용한 예산절감 △군 홈페이지에 가족관계등록부 인터넷 발급 사이트 링크 △군·읍·면 청사 등 건물 신축 시 TF팀 구성해 예산절감 및 효율성 제고 △보건소 육아용품 대여 사업 대상물품 확대 추진 △공무원 정년·명예 퇴임식, 공로연수 등 합동으로 추진 △독거노인을 위한 비상연락망 스티커 및 개인 질병차트 보급 서비스 시행이다.대회 발표제안은 1월 중 제안심사위원회에서 창의성, 경제성 능률성 등을 평가해 2월 직원조회 시 평가등급에 따라 시상을 할 계획이다.이선기 기획감사실장은 "앞으로도 군민제안 공모 등 제안제도를 연중 운영하여 스마트한 정부시대에 맞는 불합리한 제도 개선 및 창의제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공유하여, 군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눈높이 행정 실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음성군은 2014년 1기분 환경개선부담금의 정확한 부과를 위해 부과 대상 시설물에 대한 전수조사를 이달 29일까지 4주간 실시한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31일 기간에 대한 1천500여 개 건물을 대상으로 소유자와 영업개시일, 건물사용 용도, 연료와 용수 사용량 등을 조사원이 직접 현장 방문해 조사한다.이를 위해 군은 시설물조사원 신청자의 성별영향분석을 통해 12명의 조사원을 선발·채용하고, 이어 6일 오전 10시 군청에서 조사방법 교육을 실시했다.군은 교육을 수료한 조사원이 건물별로 방문 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과세자료 산출로 민원발생 예방은 물론 양성평등 고용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환경개선부담금은 환경 오염물질을 부담하는 원인자가 오염물질의 처리에 상응하는 환경 투자비용을 부담토록 하는 오염 원인자 부담제도로서, 경유 사용 자동차와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인 건물 중 유통·소비분야 건물에 부과 징수되고 있으며, 납부된 금액은 전량 환경오염방지 사업비로 사용된다.군 관계자는"주민의 정확한 과세자료가 확보돼야 공정한 과세가 될 수 있다"며"조사원증을 패용하고 방문하는 조사원에게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음
음성군이 광업소 부대시설 설치와 관련한 행정소송에서 연이은 패소에도 상고를 준비하자, 해당 업체가 승소 가능성이 없는 소송을 시간끌기식으로 법정싸움을 이어간다면 손배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 음성군이 채광권 인가를 받은 광업소의 부대시설 설치와 관련한 산지일시 사용허가와 개발행위변경 허가 신청을 불허하면서 제기된 행정소송에서 1·2심 연이어 패소했다.대전고법 청주지원 재판부는 "환경피해의 발생 여부가 객관적으로 증명되지 아니하였거나 미미하며, 일부 주민들의 반대 민원이 제기되어 불허 처분한 것은 재량권의 일탈·남용한 위법이 있다"고 판시했다.S광업은 300억원이 넘는 투자로 금왕읍 봉곡리 일대의 광업권을 인수 개발한 뒤 생산시설 확보를 위한 개발행위 허가 신청을 접수했으나 음성군이 불허해 소송을 제기했다.현재 군이 상고를 직접적으로 하지 않아도 2심 진행 중 반대민원인들로 구성된 보조참가인들이 상고권리를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음성군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상고심을 제기될 수 있다.이에 S광업은 "음성군의 상고 포기 의지가 확실하다면 항소 포기서를 법원에 제출하여 보조참가인들의 상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며, 집단민원에 밀려 소신없이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음성군 소이면 비산3리 돌뫼마을 얼음썰매장이 개장했다.방학을 맞은 요즘 썰매장에는 추위를 잊고 신나게 얼음 위를 달리는 아이들로 북적이고 있다. 비산3리(이장 박광순) 돌뫼마을은 논에 깨끗한 지하수를 받아 만든 얼음 썰매장을 2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지난 겨울 주말이면 하루 300명이 넘게 찾는 겨울철 인기 놀이장소가 된 얼음썰매장은 어린이들에겐 놀 거리를 제공하고 어른들에겐 추억과 동심을 느끼게 해 입소문이 퍼지며 올해는 더 많은 아이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유난히 추운 날씨와 잦은 폭설로 썰매장을 만드는데 어느 해보다 힘들었다는 박광순 이장은 "방학이지만 날씨가 춥고 여행이 여의치 않아 아이들이 마땅히 즐길 놀이가 없는 게 현실이라며 올겨울 돌뫼마을 썰매장을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또, 마을 주민들이 당번을 정해 안전사고가 나지 않도록 특별히 신경 쓰고 있다는 말도 함께 전했다.아이와 함께 썰매장은 찾은 음성읍 주민 A씨는 "아이들이 12월부터 썰매 타기를 기다렸다"며 "추운 겨울 고생하시는 마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즐거운 놀이와 아름다운 추억 만들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한편, 얼음썰매장은 입장료는 무료이며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