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드림스타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 30여 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정서 발달과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기 위한 '사회성향상 야외활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음성군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행되는 사회성향상 야외활동 프로그램은 1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인솔교사를 포함해 매 회기 40명 내외의 인원으로 진행되며 지난 19일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모두 4회기에 걸쳐 추진한다.이 프로그램은 자연학습, 과학센터와 문학관 방문, 대중문화 학습의 테마로 진행되며 지난 19일 "수목원 및 딸기마을 체험"으로 프로그램의 첫 시작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맞춤형 통합서비스 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이 프로그램은 다양한 문화체험과 야외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아동의 문화체험 욕구를 해소하고 사회성향상과 정서발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한편, 음성군 드림스타트는 매년 보건, 보육, 복지분야의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성장발달을 할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은 지방세 취약분야를 중점대상으로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기획세무조사를 실시해 탈루·은닉된 지방세 184건에 14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세부 추징내용으로는 창업중소기업 등 지방세 비과세·감면 법인 부동산 취득 후 고유목적 미사용·임대 등 11억원, 주식 지분율 증가 과점주주 취득세 미신고 2억원,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미신고 1억원이다.음성군은 연말까지 법인 정기세무조사와 취약분야 기획세무조사를 더욱 강화해 세수확충에 총력을 펼칠 계획이다.김석중 재무과장은 "탈루·은닉세원 발굴은 지방재정 확충에 기여함도 중요하지만 성실 신고납부제도 정착과 자진납세 분위기 확산을 적극 유도하고 투자기업에는 지속적인 안내로 기업에 도움을 주는 세무행정 지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은 지적재조사사업 희망지를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조사해 금왕읍 용천지구를 2014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예정지로 선정 추진하기 위해 실시계획 수립 후 소유자통지 등 주민공람을 실시했다.용천초교 앞 2개의 블럭에 위치한 사업지구는, 74필, 1만2천385㎡, 33명 소유 토지로 비교적 소규모이나, 대부분의 토지가 상업지역으로 금왕 지역상권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이 지역은 6.25동란 이후 무분별한 건축 행위와 블럭별 지적측량 해온 결과 현재는 지적도면과 실제 토지이용 현황이 일치하지 않아 경계분쟁 등 토지관련 민원이 상존하는 불부합 지역으로, 이를 해결하고자 음성군이 2014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군은 사업추진에 따른 토지소유자 2/3이상 동의서를 5월 말까지 징구해 충청북도에 사업지구 지정 승인 후 2015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군은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해 다음 달 1일 오후 3시에 금왕읍사무소에서 개최 예정인 주민설명회에 참석 등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토지소유자에게는 측량비 등 경제적 부담을 국비로 지원하고, 법원의 확정판결 없이도 토지경계 분쟁 등을 행정력으로 해결할 수 있는
음성군 평생학습 우수 동아리 '참깨'가 매주 목요일마다 대소중학교에서 솔리언 또래상담을 실시하고 있다.솔리언이란 Solve(해결하다)+ian(사람을 뜻하는 접미어)의 합성어로 '또래의 고민을 듣고 함께 도와주는 친구'라는 의미이다.솔리언 또래상담은 일정한 훈련을 받은 청소년이 어려움을 호소하는 다른 또래 친구들을 지지하고 지원하는 과정을 통해 문제해결을 돕는 것으로 기존의 상담이 단순한 문제해결 중심이었다면 솔리언 또래상담은 예방 차원의 상담이라는 점에서 매우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참깨' 회원들은 대소중학교로 매주 자원봉사 활동을 나가 또래상담사 친구들을 육성하고 있으며, 또래상담자 개개인의 성장을 도모하고 이들의 활동을 통해 학급과 학교의 문제를 서로 도우며 해결할 수 있는 분위기를 확산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2010년 결성된 '참깨'는 학생상담 기초교육을 이수한 15명의 회원이 모여 청소년 상담지원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우수 동아리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솔리언 또래 상담과 심리검사와 미술치료 등 다양한 상담활동을 통해 청소년 문제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진도 해상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분위기가 음성지역에서도 확산하고 있다.음성군은 지난 18일 조병옥 군수 권한대행 주재로 긴급회의를 개최해 진도 여객선 침몰사고로 온 국민이 큰 슬픔에 잠겨 있는 상황에서 슬픔을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각종 행사를 취소·연기하거나 축소해 운영하기로 했다.군은 많은 사람이 모이는 행사는 당분간 하지 않는다는 방침으로 취소나 연기가 어려운 행사 등은 추모식과 함께 최대한 경건하고 엄숙하게 진행할 예정이다.이에 따라 22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15회 청소년 효 한마음 축제가 무기한 연기됐고 19일 예정되었던 김수희 효 콘서트도 다음달로 연기됐다.또한, 20일 음성군 근로자복지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3회 음성군수배 겸 5회 음성군 수영연맹회장배 수영대회가 취소됐고 19일 음성휴게소, 금왕휴게소 등 4개소에서 계획됐던 품바축제 홍보활동도 전면 취소됐다.다만, 8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에 대해서는 18일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해 시일이 촉박하고 유니세프 기금 마련 등 인류애를 기리는 행사라는 것을 고려해 최대한 간소하고 경건하게 개최하기로 했다.15회 음성품바축제는 축제 기간이 한 달 정도 남아있어 앞으로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 경쟁력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품목별 농업인 생산단체를 중심으로 현장 맞춤형 품목별 상설교육을 10월까지 추진한다.2014년 품목별상설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품목과 생산단체는 복숭아 2개 단체, 사과 1개 단체, 수출선인장 1개 단체로 모두 3품목에 4개 생산자단체 99명으로 영농시기별로 교육을 받는다.교육과정은 1년 과정으로 4월부터 10월까지 3~4회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과제는 생산단체가 자율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을 운영하고 있어 영농현장의 애로 문제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품목별 상설교육을 지난 15일 금왕복숭아품목반을 대상으로 금왕농협회의실에서 복숭아 병해충관리에 대한 교육을 시작으로 25일 소이 문등리 사과작목반을 대상으로 과원관리와 적과제와 적과요령에 대한 심도있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은 주민등록번호 수집 법정주의 시행을 앞두고 정보주체(개인)와 사업자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 17일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 공용버스 터미널 중심으로 가두 캠페인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개인정보보호 담당부서와 사업자 단체(한국 외식업 중앙회 음성군지부·음성읍 상인회) 합동으로 50여 명이 참여했다.이번 캠페인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시행에 앞서 공인인증서 관리, 인터넷 사용 시 비밀번호 관리, PC 백신설치 등 정보주체(개인)들이 지켜야 할 7대 수칙과 주민번호 수집 금지 등 사업자 단체가 지켜야 할 개인정보보호 실천수칙을 중점적으로 홍보했다.개정되는 개인정보보호법은 원칙적으로 주민번호 수집이 금지되고, 구체적인 근거가 있을 때에만 주민등록번호 수집이 가능하며, 근거 없이 보유한 주민등록번호는 법 시행 후 2년 이내 파기해야한다. 또한 주민등록번호 유출시 최대 5억원 이하 과징금이 부과된다.반재일 행정과장은 "법 시행일인 8월 7일 이전까지 소관분야 주민등록번호 수집 실태를 점검하고 관련 법 제도 정비, 대체수단 도입, 업무절차 와 서식 개선을 추진하는 등 개인정보보호 문화 확산 유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
음성군은 17일 대규모 재난발생시 자연재난으로 인한 군민의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공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한국도로공사 진천지사와 재난 긴급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군은 재난이 발생했을 때 효율적인 응급복구를 위해 재해지역에 필요한 장비·인력 등을 신속히 파악하고 한국도로공사진천지사와 협조해 보다 체계적인 응급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재난발생 대비 훈련 시 상호 협조하에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복구 지연에 따른 2차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한편, 음성군은 지난해에도 음성군 일반·전문건설협회, (사)황소재난구조대, 제3637부대와 협약을 맺은 바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군 공조체계를 더욱 공고히해 자연재난에 강한 음성군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은 1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장애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품바공연단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모범장애인과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 수여, 장학금 전달, 기념사 등이 이어졌다. 또, 장애인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흥겨운 행사로 장애인들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김용국 장애인연합회장은 "장애인의 날 행사는 육체적 장애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노력하신 분들을 위한 기념행사로 서로 간의 소중한 만남을 통해 장애인의 자긍심과 동질감을 고취시키고 희망을 심어주는 소중한 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취지를 밝혔다.음성군장애인연합회는 지체장애인협회, 교통장애인협회, 시각장애인협회가 구성돼 회원 간 정보교환과 권익신장과 친목을 다지고 있다. 이들 단체는 교통사고 예방활동, 국제교류사업, 소식지 발행, 장학사업, 재활훈련상담, 중증장애인용 휠체어 리프트차량 운행 등 다채로운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들의 사회진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음성군 맹동면은 지난 3월말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노인 중 실제로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면은 주민등록상 1인 세대로 등록돼 있는 홀몸노인은 180여명이며, 이번 실태조사 결과 정부지원 여부와 상관없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홀몸 노인은 28명으로 해당 노인을 집중관리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집중관리 대상자로 선정된 홀몸노인에 대해 우선 맹동농협에서 후원해 준 양곡을 17일 담당직원들로 하여금 직접 세대를 방문해 1포씩 전달토록 했다.면은 앞으로도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전화통화를 실시하고 군정홍보와 애로사항을 듣는 '동행의 날' 행사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은 '홀몸노인 방문의 날'로 정하고 정기적인 안부활동을 전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문근식 맹동면장은 "작은 정성에 크게 기뻐하는 노인들의 모습에서 보람을 느꼈다"며 "지속적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kildongh@mail.com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