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는 달빛가득 가족운동 프로그램을 오는 9월까지 운영한다.건강생활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는 본 프로그램은 매년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는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을 활용해 시작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간적 제한으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직장인과 운동부족으로 비만이 증가하고 있는 아동과 청소년들을 포함한 가족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프로그램 내용으로는 대사증후군 및 비만관리를 위한 이론교육, 걷기 운동의 바른자세, 스트레칭, 댄스, 줄넘기, 체조, 근력운동, 유산소운동, 정리운동 등 성인병 예방과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운동이 병행되어 운영될 계획이다.또한, 나의 몸 체지방률과 근력량이 어느 정도인지 알고 싶은 주민을 위해 보건소에서 체성분측정과 근력측정을 하는가 하면 전문인력을 통해 영양상담과 운동처방사에 의한 기초체력 측정 후 내 몸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게 지도해 줄 방침이다.보건소 관계자는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신체활동을 통해 가족의 화합과 건강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에 힘쓸 것이다"라고 밝히며"보건소가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에 참여하여 건강생활을 유지하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운동을 생
음성군에서 추진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이 우수 행정으로 도 경계를 넘어 다른 지역에 전파된다.군보건소는 20일 대구 그랜드호텔 5층에서 경상북도가 주관하고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가 주최하는 경상북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사업설명회에 강사로 지원요청 받아 경상북도 보건소 관계자 7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에 대한 우수사례를 발표한다.군은 아토피·천식 전문가 양성 교육과 아토피 피부염 환아, 학부모, 일반학생과 교사를 위한 알레르기 예방관리 교육을 충북대학병원 호흡기질환센터와 천안 순천향대학병원 의료진 알레르기 전문강사를 초빙 집중 교육을 하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그 결과 음성군은 지난해 보건복지부가 전국 96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수상한 바 있다.우수사례 발표에 나서는 최수연 주무관은 "음성군보건소는 아토피·천식 예방과 치료를 위해 안심학교 운영, 인형극공연, 1:1 면담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우리군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개해 아토피와 천식으로 고통 받는 사람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음성군은 아토피피부염 질환관리뿐만
음성군 음성읍은 주민들의 제증명 발급을 돕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읍청사 1층에 설치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음성읍은 이미 새마을금고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해 지역주민들이 편리하게 민원서류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나 이번에 음성읍사무소에 추가로 1대를 설치한 것이다.무인민원발급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9시까지이며 발급 가능한 서류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지적·토지, 농지원부, 병적증명, 지방세, 교육부 제증명 등 27~28종이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은 7~8월부터 발급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무인민원발급기로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 경우 수수료를 200원으로 감면받게 됐으며 전입세대 열람도 해당 물건소재지 방문 없이 전국 읍·면·동 어디에서든 가능해졌다.최해룡 음성읍장은 "각종 민원서류 발급 증가에 따른 민원발급처리 소요시간과 민원불편사항을 개선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정부 3.0을 실천하기 위해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는 이상고온이 지속되며 농경지에 갈색여치·꽃매미 등 돌발해충이 예년보다 일찍 출현함에 따라 긴급 방제를 실시하는 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군은 갈색여치 출현이 예년보다 3주 이상 앞당겨졌고 따뜻한 날씨 속에 부화율도 높아질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해 신속한 방제로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긴급 방제계획을 읍·면에 시달하며 해충이 발생된 과원을 중심으로 즉시 방제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군은 갈색여치가 아직은 1~2cm 정도 크기의 약충단계지만 6월 말이면 복숭아나 포도 등 단맛이 강한 과일에 흡착해 농가의 피해를 키울 수 있어 긴급 방제대책으로 읍·면에 신고 접수를 받아 약제를 공급하고 있다.갈색여치는 우리나라 산림 등에 서식하며 부화하기 좋은 환경이 되면 개체수를 급격히 불려 농작물을 닥치는대로 갉아먹는 해충이며, 꽃매미는 산림의 가죽나무에서 기생하면서 즙액을 빨아 생장을 저해하고 많은 양의 분비물 배설로 그을음병을 유발해 과실의 품질을 떨어뜨리는 해충으로 알려져 있다.음성군 관계자는 "과수원과 일반작물에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 발생에 따라 농작물의 유입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정밀예찰과 방제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소방서는 지난 16일 LH음성금왕3단지 아파트 입주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소화기 사용법,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소화전사용 체험 등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요즘 한창 주민들의 시선과 발길이 음성천변으로 향하고 있다.지난 10월에 씨앗을 파종한 꽃양귀비가 추운 겨울을 잘 견뎌내고 만개해 주민들을 유혹하고 있다.음성읍은 2만 4천여㎡의 하천부지을 활용해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바람막이 설치, 물주기, 비료살포, 잡초제거, 보식작업 등 갖은 정성을 들어 꽃양귀비를 자식같이 키워냈다.품바축제가 무기한 연기되어 아쉬움은 있으나 꽃양귀비 만개로 주민들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돌고 평소보다 산책을 나오는 주민들이 다수 늘었다.꽃양귀비 만개는 5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서장 홍기현)는 지난 15~16일까지 이틀간 도로교통공단 충주운전면허시험장과 공동으로 음성다문화센터에서 음성지역 결혼이주여성 42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장운전면허시험을 실시했다.이번 운전면허시험은 음성경찰서에서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관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무료 운전면허교육을 수강한 결혼이주 여성들이 면허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전국 지자체중 가장 많은 응시율을 보였다.한편, 음성지역은 7천여 명의 등록 외국인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도로교통법을 위반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함에 따라 매년 무료운전면허 교실을 개강해 사고율을 감소시키고 있다.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은 지속적으로 협업을 통해 결혼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음성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 공사를 추진한다사업구간은 음성읍 시장로 117번길 일대 이른바 먹자골목으로 총 길이 85m(702㎡)의 규모로 철골조방식의 아케이드와 부대시설인 간판 조형물 설비 및 포장공사 등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한다.음성전통시장 아케이드 설치사업은 국·도비와 군비를 포함한 사업비 10억원 확보에 이어 시장상인회 자부담금 5천300만원 전액을 확보함에 따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으며, 현재 공사 발주를 위한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10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24시간 영업이 가능하고 음성시장을 찾는 고객은 눈·비 등 날씨와 관계없이 쾌적한 환경속에서 사계절 쇼핑이 가능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현대화 시설을 갖춘 명품 전통시장의 탄생과 동시에 침체된 상권회복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주민 편의 도모를 위해 실시하는 조상땅 찾기 원스톱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해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통해 371필지 46만 8천513㎡의 땅을 후손들에게 찾아줬다.특히, 군은 상속자가 사망 신고 시 조상 땅 찾기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도록 상속대상 토지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해 주민 불편을 크게 해소하고 있다.조상 땅 찾기 서비스는 재산관리의 소홀, 불의의 사고 등으로 조상 소유의 토지를 파악할 수 없는 경우 국토정보시스템을 이용, 조상 소유의 토지를 조회해 알려주는 제도이다.이 서비스를 받으려면 상속권자가 신분증 및 조상의 제적등본(2008년 1월 1일 이후 사망자인 경우에는 기본증명서·가족관계증명서)을 지참해 군청 종합민원과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상속인의 자격이 있다면 방문하기 편리한 가까운 시·군·구청 지적 관련 부서를 이용해도 조회할 수 있다.이병호 종합민원과장은 "기존에는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받으려면 최소 2회 이상 방문을 해야 했지만,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취득신고 지연으로 가산세 부과 방지 등 민원 편의를 크게 높이게 됐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새정치민주연합 음성군수 박희남 후보가 금왕에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지난 17일 금왕읍 대승빌딩 1층에 치러진 '박희남과 함께' 캠프 개소식에는 지지자들과 새정연 도지사 이시종 후보를 비롯해서 변재일 충북도당위원장, 노영민 국회의원과 최병윤·이광진 도의원 후보, 이대웅·정태완·조천희·김영섭 군의원 후보들이 참석했다. 이시종 도지사 후보는 축사에서 "박희남 후보의 공약들을 살펴보면 '군민이 먼저다'라는 박희남 후보의 선거 슬로건을 가장 잘 표현해 준다"면서 "단순한 개발 공약이 아니라 음성군민을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진다"고 강조했다.그러면서 "기존 산업단지의 재정비를 통한 우량기업 유치나 대중교통 취약지역의 희망택시 운행 실시 같은 상징성 있는 공약들을 살펴 봐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음성군 내의 중고교 입학생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이나 마을 공동의 작은 목욕탕 건립, 춥고 더운 교실 개선을 위한 따뜻하고 시원한 교실 만들기 등의 공약들은 자신의 생활복지 공약과 100% 일치한다"며 "박희남 후보와 함께 충북도, 그리고 음성군을 위해 일할 수 있게 도와 달라"고 호소했다.박희남 후보는 "저의 공약을 상징적으로 말씀드
[충북일보] 제천어린이합창단이 지난 2일 열린 2024 제천 한방바이오박람회 개막식 메인 공연 팀으로 나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어린이합창단은 박람회의 메인 주제인 한방천연물 특성에 걸맞은 창작곡을 선보이며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해마다 제천 한방의 특성을 담은 새로운 노래를 선보였던 어린이합창단은 올해 '제천의 미래, 한방천연물 판타지'라는 곡으로 제천 한방과 박람회의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김은주 단장은 "제천의 미래인 어린이들이 힘든 연습 과정을 거쳐 무대의 주인공이 된 것만으로도 지역 발전에 등불이 된 것"이라며 "시민들에게 희망을 선사하고 화합을 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담당한 것 같아 매우 뿌드하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