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관내 소상공인의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이를 위해 군은 지난 1월 "음성군 소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고, 1회 추경에서 1억 2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원대상은 주소와 소재지를 음성군에 두고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에서 정책자금을 대출받은 소상공인으로 지원내용은 최대 5천만원의 대출금 이자 중 3%의 이자를 5년간 지원한다.2014년 1월 6일 이후 대출받은 소상공인부터 소급 적용되며 오는 10월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 이차보전제도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의 활로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더 많은 소상공인이 이자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음성센터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맹동면(면장 정용범) 인구가 잇따른 충북혁신도시 내 대규모 아파트 입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지난 6일 맹동면 인구는 전년 말 대비 1천687여 명이 증가한 6천884명으로, 지난 6월 입주가 시작된 LH이노밸리아파트의 1천74세대 중 52.3%인 562세대 1천708명이 입주하면서 인구증가를 견인하고 있다.면 관계자는 이노밸리아파트 미입주 512세대와 오는 11월 분양하는 A2 블록아파트 896세대가 입주를 시작하면 올해 말에는 혁신도시에만 6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게 되어 맹동면 인구가 1만여 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또한, 내년 11월 A1 블록 1천278세대, C1 블록 591세대 아파트와 단독주택 등에 주민 입주가 예정되어 있어 맹동면의 인구증가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정용범 맹동면장은 "오는 10월 '맹동혁신도시 출장소' 개청을 앞두고 있으나 현재 인력 2명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입주민을 위한 행정서비스 지원 인력 증원 등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경찰서는(서장 홍기현) 술에 취해 편의점에 들어가 이유없이 편의점 주인에게 욕설을 하고 기물을 손괴한 피의자 A(53)를 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달 31일 새벽 시간대 음성군 금왕읍에 있는 한 편의점에 들어가 술에 취해 이유없이 의자와 우산보관함을 던져 유리문을 파손하고 같은날 오전 다른 편의점에 들어가 강판파이프를 휘두르며 인부들을 위협하고 편의점 출입문, 냉장고 등을 손괴했다.경찰조사 결과 A씨는 약 5년전부터 알콜의존증 등으로 병원 치료를 받다가 최근 퇴원을 하고 일용직 노동을 하면서 용역숙소에서 생활한 것으로 밝혀졌다.홍기현 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술에 취해 주민생활을 위협하는 악습 주폭사범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가 지난 5일부터 19일까지 3차에 걸쳐 화훼농가 30명을 대상으로 최고품질 화훼생산을 위한 교육을 하고 있다.이번 교육은 음성군 시설재배 화훼농가의 경쟁력과 기술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시설재배는 시설내부의 재배환경이 외부환경과 달라 인위적으로 식물의 생리에 적합하게 환경을 조절해주어야 한다.특히, 온도, 습도, 환기 등이 적절치 못한 환경에서는 병해충 발생의 속도가 확산돼 고품질의 화훼 생산에 어려움이 있었다.이에 군에서는 시설하우스 환경제어분야 전문가인 한국농수산대학 이운용 박사와 수박연구소 김태일 박사를 초빙해 시설화훼 환경제어 기술 교육과 식물의 개화생리와 호르몬에 대한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관계자는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농업기술에 농업인들이 빠르게 대응하고 새로운 기술습득이 필요하다"며 "전문교육을 통해 전문화된 지식습득으로 최고의 화훼농업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소이면에서 지난 5일부터 17일까지 벼 병해충 예방을 위한 공동방제를 하고 있다.소이면쌀연구회(회장 심관섭)의 주관으로 실시하는 공동방제는 노동력의 부족과 고령화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2007년부터 8년간 해마다 실시하고 있으며 쌀생산량 증대와 품질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특히, 올해는 소이면 금고2리를 시작으로 25개 리 모든 마을이 참여해 병해충 없는 풍년 농사를 예고하고 있다.심관섭 회장은 "음성군에서 해마다 지원해주는 살균·살충 농약으로 공동방제를 할 수 있어 벼 재배 농가들의 반응이 좋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공동방제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축제 'Go!Go!Go!(고!고!고!)페스티벌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4일간 오후 7시 30분에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음성군민들을 찾아온다.Go!Go!Go!(고!고!고!)페스티벌은 '신나고! 재밌고! 즐겁고!'를 줄여 음성문화예술회관으로 공연을 보러 가자는 뜻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공연축제다. 어린이, 청소년, 2030층, 중장년층의 음성군민들이 다양한 공연을 선택할 수 있어 한여름의 더위를 이기고 즐거운 공연관람으로 새로운 활력을 얻을 좋은 기회이다.27∼28일에는 으로 선정된 작품들이 무료 또는 저렴한 가격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향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온다.먼저 27일에는 '문화가 있는 날' 지원사업으로 '하우스콘서트 앙상블 오름' 공연이 선착순 150명을 초청해 무료로 진행하며 무대와 객석이 하나 되는 시간으로 생생한 클래식 음악의 감동을 느낄 수 있다.28일은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이야기 오늘이/ 강림도령' 작품은 신화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 어린이 마당극이며 과도한 교육으로 지친 아이들에게 몸과 마음을 보듬어주는 감성 마당극이다.29일에는 'SHOW TIME, FUN한 댄스' 공연은 와
음성군의회(의장 남궁유)는 감곡역사 위치변경을 시도하려는 국토부의 입장에 대해 이전을 반대하는 건의문을 4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이 건의문에는 감곡면은 극동대학교와 강동대학교가 있으며, 전국 3대 성당으로 유명한 성지순례지인 감곡매괴성당이 있어 이용 수요가 많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 이천시에는 이미 부발, 이천, 신둔역이 계획되어 있어 감곡면에 계획된 역사마저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한다면 이천시에만 4개의 역사가 세워지는 것이 되며 음성군에는 하나의 역사도 없게 된다는 것을 역설했다. 이로인해 국토균형발전에도 역행하는 정책으로 지역감정을 부추길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남궁유 의장은 "음성군에 입주한 2천여 개의 기업과 인근 생극산단, 혁신도시 등이 준공되면 교통수요도 증가할 것이며, 정부의 장호원 방면으로의 역사위치 변경 시도가 양 지방자치단체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고 감곡역사 위치 변경 반대의 당위성을 주장하면서 "역사가 감곡면에 건설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10만 군민을 대표해서 이렇게 건의문을 제출하게 됐다"고 건의 이유를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도로공사 음성휴게소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휴게소를 찾는 고객을 위해 얼음조각상 전시와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얼음조각 체험 행사가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가 음성군청 광장에 전시된다.음성군은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대봉수목원(대표 송석응)의 협조로 국내외 각양각색의 무궁화 분화 80여 점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이번 전시회는 학생과 주민에게 무궁화의 의미와 역사를 알리고, 생활 속에서 사랑받는 꽃으로의 자리 매김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아주기 위해 마련했다.김상만 산림축산과장은 "나라 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좋은 기회로 여름방학을 맞아 자녀와 함께 전시회장을 찾으면 좋은 추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여성들의 건전한 여가생활을 도모하고 능력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제2기 여성 취미·기술교육'을 운영키로 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수강생은 오는 11일부터 2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음성군 여성회관(2층 취업지원센터)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이번 교육은 오는 9월 1일부터 12월19일까지 16주 동안 운영되며 실생활에 직접 도움이 되거나 건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취미과정과 경력단절여성들의 재취업을 돕기 위한 기술교육 과정으로 구성했다.교육과정은 총 8개로 한식조리사반을 비롯해 미술심리치료 1·2급, 포크아트, 민화, 홈패션, 양재, 생활요리과정을 운영된다.수강료는 4개월 기준 4만원으로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청 홈페이지(http://www.es21.net)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