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열어 놓은 채 냉방기를 가동할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음성군이 오는 29일까지 에너지절약을 위한 지도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문을 열고 냉방기를 가동하는 상점의 영업행위가 단속 대상이다.군은 지난 11일 여름철 전력수급 차질에 대비해 한국전력 음성지사와 음성군 공무원 등 50여명과 함께 캠페인을 벌였다. 또 단속에 적발돼 과태료가 부과되지 않도록 홍보도 병행했다.군은 에너지사용 제한 조치를 어기면 경고장을 발부하며 위반할 경우 1회 50만원, 2회 100만원, 3회 200만원, 4회 이상 300만원 등의 과태료를 물린다. 또한, 민간 사업장을 대상으로 피크시간대인 오후 2~5시 실내 냉방온도를 26도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권고했다. 지난해에는 실내온도가 26도 미만일 경우도 단속 대상이었지만 올해는 발전설비 확충 등으로 인해 전기 수급이 다소 안정적이어서 단속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음성군은 군 산하 공공기관의 실내온도를 28℃ 이상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에너지절감 실적 도내 1위 달성한 바 있다.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군이 오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을 앞두고 공무원과 관계자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이 막바지 준비에 분주하다.군은 교황이 오는 16일 오후 4시10분부터 오후 7시까지 약 3시간여 음성꽃동네를 방문하며, 이 자리에는 천주교 청주교구 신자 1만여명과 꽃동네 회원 1만3천명, 장애아동, 천주교 수도자 등 모두 약 3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3월 교황의 음성꽃동네 방문이 결정된 이후 역사적인 이날을 준비하기 위해 교황방문대비 4개 분야(볼거리, 체험거리, 홍보거리, 행정지원) 18개 세부사업을 계획을 수립하여 준비해 왔다.지난 7월부터는 이필용 음성군수 주재하에 매주 교황 맞이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각종 사업의 효율적 추진 방안을 논의하며추진해 왔다.현재까지 준비상황으로는 시가지 인도정비, 꽃동네 IC 및 국도변 꽃길 조성, 꽃동네 진입 도로정비를 완료하고, 행사 당일 음성군의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운영과 포스트 앗 벽 설치, 군민의 마음을 담은 사랑의 문학작품 전시 등 환영분위기 조성과 행정지원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또한, 군에서는 교황께서 전세계를 순회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사랑의 메시지를 듬뿍 담아 전해달라는 의미
LH 음성금왕3단지 관리사무소는 맞벌이부부 자녀들에게 여름방학기간동안 급식를 제공해 입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한국토지주택공사가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하고 주거복지연대가 주관하는 "엄마손밥상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동안 맞벌이 자녀들에게 점심을 제공해 부모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또한, LH 음성금왕3단지는 단지 내 아동 47명에게 점심식사 제공 후에도 미술여행, 요리교실 체험, 토탈공예, 천연세제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주말농장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교육활동에 참여시키고 있다.이번 "엄마손밥상"은 마을 커뮤니티 봉사단에서 급식 도우미와 교육프로그램 진행에 도움을 주고 있다, 한편, 22일 금왕신협 김형관 이사장은 "성장하는 어린이들에게 풍성한 음식을 만들어 줬으면 좋겠다"며 쌀 200kg을 지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오는 25일부터 제7기 주민정보화교육 수강생 접수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교육인원은 60명으로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을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교육 신청은 음성군 행정과(043-871-3134)로 전화통화 신청할 수 있으며, 9월1일부터 26일까지(4주간) 군청 정보화교육장(30명)과 금왕읍사무소 정보화교육장(30명)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된다.군은 오는 12월까지 컴퓨터기초,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이미지편집 등 다양한 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정보 활용 능력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군은 지난 12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50명의 공직자를 대상으로 '2014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교육은 공무원의 성별영향분석평가제도 이해와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하여 조례, 계획, 사업 등 음성군의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인 성별영향분석평가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대전·충남지역의 성별영향분석평가 컨설트를 담당하는 한희선 강사는 이날 성별영향분석평가의 제도와 필요성, 분석기법과 작성요령, 성별영향분석평가 사례를 중심으로 하는 실무 위주의 교육을 진행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공직자가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에 대해 이해하고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성별영향분석평가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으로 군정 전반에 양성평등이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음성군이 정부의 규제개혁 정책에 따라 개발행위 규모를 대폭 완화키로 하고 1차적으로 군계획조례 규제 완화를 시행했다.군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개발행위허가 기준 등을 대폭 완화돼 군민들의 재산권 행사 제한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그동안 상·하수도가 설치되지 않아 개발행위를 할 수 없었던 곳도 지하수 개발이나 개인 하수처리시설을 설치하는 경우에는 개발행위허가가 가능하도록 완화했으며, 개발규모에 따른 진입도로 확보에 대한 규제도 지역여건이나 사업특성을 고려 기존 마을안길 및 농로 등 포장된 도로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5천㎡미만은 3m이상, 5천㎡에서 3만㎡까지는 4m이상의 도로가 존치하는 경우에는 군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완화 허가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하지만 지역정서에 맞지 않아 주민들이 기피하는 시설인 준주거지역의 안마시술소와 중심·일반·근린상업지역과 준공업지역의 교정 및 군사시설 등에 대해서는 법의 허용범위 내에서 건축을 제한했다. 또한, 군은 아파트 사업승인이나 지구단위계획 등 대규모 사업승인신청 시 군계획위원과 건축위원을 대상으로 하는 공동위원회 구성 규정을 신설하여 일괄적으로 검토·심의할 수 있도록 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한국전력 음성지사(지사장 정운대)는 11일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공감대 형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가두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음성군청과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했다. 음성군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음성읍과 금왕읍 상가 밀집 지역을 방문해 생활 속 절전 요령을 집중적으로 홍보하고 절전 부채와 쿨스카프, 절전 실천요령 리플릿을 배부했다. 정운대 음성지사장은 "건강 냉방 온도 26℃를 통한 적정 실내온도 유지, 사용시간 외에 전기제품 플러그 뽑기 등 생활 주변에서 손쉽게 실천 가능한 절전 요령 실천을 통해 범국민적 에너지 절약 공감대에 음성 군민이 앞장서 달라"며 동참을 당부했다. 한국전력 음성지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절전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올 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이하 충북본부)는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변경과 관련 지난 8일 오후 충북경제사회연구원 세미나실에서 긴급대표자회의를 열고 감곡역사 설치를 주장하는 감곡역사비상대책위원회의 입장과 활동을 적극 지지하고 앞으로 강력히 대응키로 결의했다.충북본부는 중부내륙철도사업은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노선이나 역사를 결정하는데 지역마다 이해관계가 달라 많은 민원과 갈등이 발생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앞장서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밟으며 지역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면서 중부내륙철도사업의 건설목적인 중부내륙지역의 균형발전과 지역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추진해야한다고 주장했다.또 정부는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갈등을 증폭시켜 사업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강력히 규탄 받아 마땅하다고 주장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 오후 음성 꽃동네를 방문 스스로 교회를 세운 평신도들을 만난다.천주교 청주교구 교황방문준비위원회(위원장 장봉훈 주교)는 11일 교구청 대강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교황 꽃동네 방문 일정을 설명했다.교황은 이날 서울 광화문 앞에서 124위 순교자 시복 미사를 마치고 오후 4시30분 헬기로 음성 꽃동네에 도착 첫 번째 방문 장소로 희망의 집에서 장애인과의 만남 시간을 가진다.양손이 불편한 어린이가 수녀의 도움을 받아 교황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장봉훈 청주교구가 교황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이곳에서 교황을 만날 이들은 장애아동 40명, 성인 장애인 20명, 노인 환자 8명, 입양을 기다리는 아기 8명, 호스피스 환자 4명이다.교황에게 전달할 선물은 자수로 짠 프란치스코 교황 초상화, 발가락으로 접은 종이학, 수도자들이 '복음의 기쁨'이란 제목으로 제작한 음반이다.이어 태아동산으로 이동해 '생명을 위한 기도'를 바친다.이곳에서 교황은 낙태된 아기들을 비롯해 자신을 보호할 힘조차 없는 연약한 이들을 기억하며 무릎을 꿇고 기도한 뒤 성 황석두 루카 선교회 소속 이구원(24) 선교사와 만난다.태아동산은 가장 연약한 생명체인 태아들을 기억하며 생
음성군이 12일부터 이틀간 여름철 우기 대비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최근 여수 해양조선소 암모니아 누출사고 등 유해화학물질 사고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관리자 안전의식을 제고하고 주민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특별 점검이다.점검 대상은 현재 음성군에 등록된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5개소이며, 주요 점검 사항은 저장시설과 부속시설의 노후·부식,안전장치 가동, 방제약품과 개인 보호 장구 수량 등이다.특히 여름철 집중호우 시 사업장 유독물질이 하천으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취급시설 운영자와 관리자 안전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관리자 부주의에 따른 화학물질 사고가 여름에 집중되기 쉬운 만큼 관리자 교육과 안전관리 실태를 중점 점검하고 점검 결과 위반사항 발견 시 엄중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