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금왕청년회의소가 구제역 확산을 우려해 오는 7일로 계획된 신년회를 취소하고,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금왕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정경헌 회장은 "구제역이 조기에 종식되기를 바랄뿐이며, 을미년 새해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뜻깊은 신년인사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금왕청년회의소는 시대를 앞서가는 금왕 JC라는 슬로건 아래 금왕읍민의 건강증진과 화합을 위해 '금왕읍민 한마음 건강 걷기대회' 행사를 8년째 주관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보건소은 연초 담배값 인상과 더불어 새해 금연결심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동금연클리닉을 기존 3개소에서 4개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군은 금연의지를 갖춘 흡연자가 보건소까지 찾아오는 불편 없이 가까운 이동금연클리닉을 찾아 금연상담과 금연보조제와 금연지원 물품을 받을 수 있게 했다.군이 운영하는 금연클릭닉은 △보건소 금연상담실 연중 운영 △금왕보건지소 (매주 금 오후 2시~4시) △대소보건지소(매주 목 오후 2시~4시)와 △올해부터 운영하는 맹동혁신도시 건강생활지원센터(매주 수 오후 2시~4시)다.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금연교육 및 상담 등 서비스 제공을 통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건강한 환경을 조성해 활력있는 복지음성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장에 도내 최초로 여성 지사장인 염숙자(56·사진) 지사장이 지난 2일 취임했다. 이날 취임사에서 염 지사장은 "소통, 고객만족, 재해예방 및 안전관리 등을 강조하면서 서로 보듬고 화합하며, 기본을 충실히 수행해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는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음성지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충북 옥천 출신인 염 지사장은 1979년 충청북도 농지개량조합 공채로 입사 공직생활을 시작한 후 오랫동안 옥천농지개량조합에서 근무했으며, 2005년 충북지역본부 사업차장, 청원지사, 청주지사, 보은지사 농지은행부장을 역임하고 금년 음성지사장으로 승진발령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참여한 원남산업단지의 산업용지를 분양받은 군의원이 계약취소를 요구하고 계약금 전액을 돌려받은 것을 두고 특혜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A의원은 2012년 음성군 원남면 원남산업단지에 세탁전문 공장 부지를 분양받은 후 중도금과 잔금을 지불하지 않고 분양 계약를 취소해 줄 것을 원남산단(주)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원남산단㈜는 이렇다할 결정을 내리지 않고 있다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A의원이 당선이 되자 7월30일 계약금 7천300여만원을 전액 돌려받은 사실이 알려지면 의혹이 불거진 것이다.일각에선 "계약 당사자가 계약기간 내에 잔금을 완납하지 못하게 되면 계약금을 돌려주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 계약"이라며 "군의원이 당선된 후 계약을 취소하고 계약금 전액을 돌려받았다면 특혜를 받은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는 주장이다.이에 대해 A의원은 "세탁전문공장을 조성할 계획으로 원남산단을 분양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세탁공장은 본인이 운영할 목적으로 분양받은 것이 아니라 지인인 후배가 운영할 목적으로 분양받았다"고 밝혔다.또 A의원은 "계약 취소과정에서 본인은 개입한 사실이 없다"며 "계약 취소는 후배가 직접 나서 계약을 취소했으며 공장부지 위치가 쓰레기 매립장 인
단양군△환상선 눈꽃열차 관광객 맞이 행사=오후 6시10분 단양역.진천군△진천군 공동주택 분양가 심사위원회 =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음성군△음성군 인삼연합회 연시총회= 오전 10시 영빈관 2층보은군△2015년 소규모 주민편익사업 합동설계 사전교육=오후 4시 재난상황실옥천군△옥천군여성단체협의회=오전 11시 여성회관 영동군△2014년 귀속 연말정산신고 교육=오후 2시 군청 2층 대회의실
음성군이 전신주를 없애고 어지럽게 얽혀있는 통신선을 땅속에 묻는 전선지중화사업을 올해 군 최초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전선지중화사업은 지난 2012년부터 2015년까지 100억원을 투입해 추진중인 맹동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에 일환으로 추진된다.총 20억원의 사업비 중 지역주민들과 음성군, 한국농어촌공사의 노력으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사업비의 50%를 지원받아 군이 10억원만 부담하게 돼 사업비를 절감하게 됐다. 군은 1월말까지 각 통신사들과 별도의 공사이행 협약을 체결하고, 공사비 산정 및 사업추진 협의를 통해 오는 4월 중 공사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이번 전선지중화공사는 맹동면 쌍정교차로에서 맹동면 중심도로 종점부근까지의 노선과 맹동면사무소까지의 노선에서 시행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이 숙원하던 사항이며, 음성군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전선지중화사업인 만큼 한국전력공사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한편, 맹동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은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가 위탁·시행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생활과 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도시계획도로정비, 근린공원 및 어린이공원 조성, 생태하천 정비, 중심도로 정비 및 전선지중화사업
음성군 보건소는 노년층의 심·뇌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 중증 합병증 발생 등 질병 부담을 감소시키고 치매 · 중풍 없는 건강도시 활력있는 복지음성을 구현하기 위한 '삼보! 만보! 브라보!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보건소는 1월부터 12월까지 고지혈증 검사결과 관리자, 의뢰자로 분류된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별 10명 ~ 15명 이내로 걷기동아리를 구성해 운동을 스스로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또한, 걷기운동은 출발점과 반환점을 지정, 주 3회 이상 요일을 지정해 실시하며 매월 1회 지소 · 진료소별 운동강사의 걷기 시범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추후 검사를 통해 건강상태가 호전된 대상자는 꾸준한 운동상담 및 보건교육으로 건강상태를 유지하고, 호전되지 않은 대상자는 집중관리를 통해 개선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유지해 만성질환을 예방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규칙적인 걷기운동 생활화로 고지혈증을 개선하고 꾸준한 건강생활실천 활동을 통해 만성질환을 예방하며 동아리 활동을 통한 신체활동을 습관화함으로써 건강하고 활력있는 생활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은 올해 생활 주변 녹지 공간 조성 확대를 통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명품 가로 숲길을 조성한다고 밝혔다.군은 오는 11월까지 1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삼성면 대사리부터 양덕1리까지 10km 구간에 마이산과 연계한 힐링 가로 숲길을 조성해 방문객들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기로 했다. 또한, 주변경관과 어우러지는 명품 가로 숲길로 조성해 관광객들과 지역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지역명소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이와 함께 군은 음성읍 음성천변 6km와 용산리 2km 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해 가로경관이미지 개선을 통한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하는 가로 숲길도 조성 한다고 밝혔다.군 관계자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경관 조성으로 자연과 사람이 함께하는 음성이 될 수 있도록 녹지 공간 확충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창묵)는 농산물 수입개방에 대응하고 농업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15년도 농업기술보급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환경ㆍ시설의 개선과 가축생산성 향상, 농촌자원 개발, 신기술 현장접목 등 모두 7개 분야 61개사업에 22억5천800만원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해 농가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계획이다.분야별 시범사업을 살펴보면 △식량작물 분야에 현미용 신품종 생산가공유통 일관체계화사업 외 6개 사업, △축산분야에 한우 암소비육 사양기술보급 시범사업 외 11개 사업, △과수분야에 과수 조기출하용 우리품종 생산단지 조성사업 외 7개 사업, △화훼분야에 고품질 화훼재배기술 시범사업 외 6개 사업, △채소분야에 시설채소 고온예방 환경관리시범 외 12개 사업, △특용작물분야에 청정묘삼 시설재배기술 시범사업외 5개 사업, △농촌자원분야에 농촌 전통생태마을 활용기술 시범 외 7개 사업을 추진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달 중순경부터 시범사업 신청을 접수받는다"며 농업인과 품목별생산자단체의 사업참여를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지난해말 시작된 구제역이 새해들어서도 중부4군을 중심이으로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이 지역 축산농가들이 긴장 끈을 놓지 못하고 있다.음성군 삼성면에서 돼지 5천782마리를 사육하고 있는 농장주로부터 지난 3일 30여 마리 돼지 발굽에 피가 나고 일어서지 못하는 구제역 의심 증상이 나타난다며 방역당국에 병성감정 의뢰가 접수됐다. 이에 방역당국은 시료채취 및 간이검사를 마치고 곧바로 구제역 의심 돼지 30여 마리를 살처분하고 이 축사에 대해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다음날인 4일 방역당국은 이 농장에서 살처분된 돼지가 구제역으로 확진 판정이 나옴에 따라 반경 3㎞ 이내 농장(10곳 2만여 마리)에 대해 모두 이동제한 조치를 내렸다.이에 앞서 지난 2일 괴산군 감물면에서도 구제역 의심 증상을 나타낸 돼지에서 구제역 양성 결과가 나와 해당 돈사 1개 동의 돼지 129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이로써 중부4군에서 살처분한 돼지는 진천군 1만5천여 마리, 증평군 3천여 마리, 음성군 150여 마리, 괴산군 129마리 등 모두 1만8천여 마리로 늘었다.특히, 이번 음성군 삼성면내 구제역 발생농장은 반경 3㎞내 돼지 농장이 10곳으로 2만여 마리가 밀집된 지역이다. 이때문에 방역
[충북일보] 대한민국 내륙관광1번지 단양군의 가을 대표축제인 '제26회 단양 온달문화축제'가 3일 개막했다. 온달문화축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군 영춘면 온달관광지와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 일원에서 3일부터 오는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고구려, 그 찬란하고 아름다운 역사의 재림'을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는 다양한 소공연, 버스킹, 단위 행사, 체험 부스, 드론라이트쇼,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구성됐다. 첫날인 3일은 온달관광지 삼족오 광장에서 취타대 공연과 고구려장군 태권도, 무용 '버꾸춤', 쌍 사자 퍼포먼스, 연극 '온달과 평강 공주', 군량미 확보하라 등 다양한 관람, 체험 프로그램이 열려 방문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았다. 이어 오후 3시에 열린 개막식은 고구려 시대 황궁에서의 행사를 현실감이 있게 재연해 축제의 시작을 화려하게 알리고 방문객에게 전통문화의 경험을 효과 있게 전달했다. 특히 김문근 단양군수가 축제 이벤트의 하나로 개막식에서 평원왕 역할을 맡아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여기에 오후 4시부터 열린 퍼레이드에서는 개막식 참석자들의 행진이 황궁 무대부터 자젓거리, 삼족오 광장, 온달 조형물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