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농협은 조합원 대학생 자녀 33명을 농협장학생으로 선정하고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조합원 자녀들의 학업의욕과 애향심을 높이고 조합원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펼치고 있는 농협장학사업은 지난 28일 오후 농협 회의실에서 1인당 150만 원씩 모두 4천950만 원의 장학금 지급을 완료했다. 음성농협 장학생 선발은 조합원으로 가입한지 3년이 지난 대학생자녀 가운데 선정하며 신청자가 많을 경우 농협사업 이용도에 많은 배점을 부여한다.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선정, 지원하고 있는 음성농협 장학생은 그동안 모두 328명에게 5억여 원을 지원했다. 반채광 조합장은 "농사를 짓는 부모님들에게 교육비는 가장 큰 경제적 부담중 하나"라며 "미래의 농업과 농촌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든든한 동량으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소방서는 오는 6월까지 노래연습장, 고시원 등 다중이용업소 105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조사는 화재발생 시 대규모 인적·물적 피해 우려가 있는 다중이용업소에 대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개선하는 등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예방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실시된다. 중점 점검사항은 소방시설 관리상태 확인,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점검, 관련 법령에 의한 자체점검 실시여부 등이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및 조치명령을 발부 할 예정이다. 원재현 서장은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경우, 재난발생 시 피난통로 확보와 소방시설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건물 관계인의 책임 있는 안전환경 조성에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AI 발생으로 차단방역 강화에 나선 음성군은 최근 특이사항이 없어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3㎞내 보호지역을 예찰지역(10㎞)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이로인해 AI 발생으로 입식을 자제하고 있던 음성지역의 휴지기 참여농가들도 다음달부터 입식이 빨라질 전망이다. 지난 13일 음성에서 육용오리농장 오리 폐사체에서 검출된 AI가 H5H6형 고병원성으로 확진된 뒤 경기도 평택과 양주, 여주, 충남 아산 등지에서도 AI가 발생했다. 음성군은 발생농장 중심으로 3㎞내 오리 9천460 마리와 메추리 3만2천 마리를 살처분하고 잠복기간인 21일 동안 10㎞내 29개 농장의 닭과 오리에 대해 4~5일간격으로 예찰과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그동안의 예찰과 검사에서 특별한 징후를 발견되지 않아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소재 AI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3㎞ 보호지역을 다음달 5일께 예찰지역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15일 예찰지역 일제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없으면 22일께 예찰지역도 해지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휴지기 참여 농가들도 다음달 하순께 예찰지역이 해지되면 빠른 속도로 오리입식이 늘어날 전망이다. 음성군은 지난 겨울철
[충북일보=괴산] 나용찬 괴산군수가 28일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심관에서 괴산친환경농업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실시했다. 친환경농업대학 학장을 맡고 있는 나 군수는 이날 '괴산 농업의 비전'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경쟁력 있는 지역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국내·외 농업여건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변화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늘 탐구하는 자세로 교육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친환경농업대학을 통해 배운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바탕으로 앞으로 괴산을 이끌어갈 전문 농업인으로 크게 성장해 군민이 행복하고 희망이 넘치는 괴산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이날 특강에 참여한 학생들은 괴산 농업 발전과 농업인 권익신장 등을 위한 다양한 의견들을 교환하면서 괴산농업의 미래를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괴산친환경농업대학은 2005년 고추대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79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달 6일부터 시작했으며, 사과과정 63명, 양봉과정 51명 등 모두 114명의 교육생이 오는 12월까지 각 과정별 전문기술을 배운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
[충북일보=음성] 이필용 음성군수가 '2018 국가안전대진단'의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현장점검에 나섰다. 이 군수는 28일 대소면 오류2리 진입로 정비사업장과 금왕테크노밸리 산업단지 조성 사업장을 찾아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확인하고 재난 사고 예방 및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오류2리 진입로 정비사업장 점검에는 음성경찰서,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 , 마을주민이 함께 참여하여 진입로 정비구간 내의 교통사고 예방 및 안전한 통행을 위한 의견을 나누고 설계용역에 반영키로 했다. 음성군은 관내 27개 분야 1,117개 시설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해 28일 현재 89.8%인 1천 3개소에 대한 점검을 마쳤으며, 오는 30일까지 1차 점검을 100% 완료할 예정이다. 또 4월 2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이 종료되는 14일까지는 자체 점검한 시설에 대해 부서장 책임 하에 확인점검을 실시해 재난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국가안전대진단의 철저한 추진을 통해 군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한 음성군이 될 수 있도록 관계자 및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
[충북일보=괴산]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 회원 40여 명이 28일 괴산읍 일원에서 새봄맞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깨끗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오염 사각지대는 물론 주변 구석구석을 돌며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했다.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매년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쓰레기 불법투기 방지 및 분리배출 등의 홍보활동에 적극 나서며 주민들의 환경인식 제고에 기여해 오고 있어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한국생활개선괴산군연합회는 환경정비활동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건강한 농촌생활을 위한 정기적 반찬 봉사활동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이웃을 수시로 찾아가 돌보는 등 이웃사랑 실천을 주도하고 있다. 최혜진 회장은 "보다 쾌적한 괴산을 만들기 위해 매번 환경정화활동에 적극 참여해 주고 있는 회원들께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며, "늘 봉사활동의 참 의미를 되새기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의 기관사회단체는 3월 두 번째 '새봄맞이 국토대청결운동'을 28일 실시했다. 지난 7일 첫 번째 국토대청결 실시 이후 삼성면의 청결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삼성면 관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과 공무원 등이 함께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봉사활동에 나섰다. 정영훈 삼성면장은 "이번 달에만 벌써 두 번째 국토대청결 활동이 이루어지는데 평일이라 정말 참석하기 어려운 일정임에도 불구하고 매번 이렇게 참석해 주시는 여러 기관사회단체 회원 분들께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삼성면 관내 기관사회단체 회원들도 "우리 면을 위하는 일이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삼성면의 깨끗하고 청결한 환경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면은 꾸준히 삼성면 소재지를 중심으로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으며, 이번 국토대청결 활동은 삼성사거리에서 대소면 경계까지 진행됐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삼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태수·부녀회장 정정순)는 28일 각 마을 지도자ㆍ부녀회장 등 40여 명과 함께 선정리에 위치한 밭에서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사랑의 감자심기에 나서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 지역자율방재단은 28일 원남면 마송천 일원에서 방재단원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름철 호우에 대비, 전도된 수목과 유수에 지장을 주는 수목을 제거하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평소에는 조용하고 차분한 공간이지만 어린 친구들이 삼삼오오 손을 잡고 들어서자 어느새 도서관 안은 활기가 넘치고 북적북적 작은 소란이 생긴다. 음성군립도서관(감곡도서관)은 새 학기를 맞아 3월 한 달간 5회에 걸쳐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대상으로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감곡 뿐 아니라 생극, 맹동, 금왕, 대소의 어린이집 10곳에서 모두 307명의 원아와 함께 하는 이번 견학 프로그램은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4~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무지개 물고기’동화구연과 6~7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성교육 동화구연을 전문 강사님이 한 시간 동안 진행한다. 동화구연을 통한 그림책 읽어주기와 인형극, 독후활동 체험까지 다양하게 준비된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는 인기 만점이다. 아이들을 인솔하는 한 어린이집 교사는 “관내에 아이들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해 늘 아쉬웠는데 도서관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어 좋다”며 “도서관에 간다고 하면 아이들이 무척 즐거워한다”고 전했다. 채수찬 도서관 팀장은 “아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많이 만들고 도서관은 즐거운 공간이라는 인식을 심어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