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9일 소이면에 있는 현대중공업이 군청에 방문해 관내 저소득가정을 위해 써달라며 사회공헌기금 3천 8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전달식에는 현대중공업 음성공장의 노성봉 공장장(상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이명식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금 전달식을 갖고, 공동모금회에 사회공헌기금 증서를 전달했다.현대중공업은 매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회공헌사업을 펼쳐 지역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는 기업체로, 이번에 기탁된 기금은 관내 소년소녀가정(4가구), 경로당(소이면 34개소), 저소득자녀장학금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혁신도시 음성지역에 위치한 체육광장에 테니스장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음성군을 향해 이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충북혁신도시연합회(이하 연합회)와 고용정보원노조가 공동으로 테니스장 조성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연합회와 고용정보원노조는 "쌍용예가아파트 앞 체육광장 용지는 처음 실내체육관이나 야외음악당을 설치하기로 했었다"며 "사전에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실내체육관(2013. 4.)과 야외음악당(2014. 6.)의 설치를 취소했다"고 강한 불만을 드러냈다.또, "체육광장 용지의 위치가 요지이기 때문에 테니장을 조성하기에는 너무 아까운 땅"이라고 지적하면서 "이곳에 도서관이나 수영장, 실내체육관 등이 설치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그러나 중복투자를 방지해야 한다는 음성군은 이들의 요구를 들어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군 관계자는 "일단, 지난해 6월 체육시설을 설치하려는 계획을 체육광장으로 변경할 당시에는 혁신도시내에서 처음으로 이노밸리 아파트에 입주가 시작되는 시점이라 협의 대상이 없었다"고 해명하면서 "충북혁신도시 내 중복투자를 방지하기 위해 진천지역 체육광장에는 풋살 경기장 등을 조성하고 음성지역 체육광장에는 테니스장 등을 조성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또 이 관
음성군 금왕읍 금왕라이온스클럽(회장 이규수)은 19일 (재)금왕장학회(회장 여용주)에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금왕라이온스클럽은 사랑의 연탄 전달, 관내초등학교에 도서기증, 이웃사랑 물품기탁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며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이규수 금왕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후학들이 마음 놓고 학업에 정진하는데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라이온스클럽이 되겠다"고 말했다.여용주 (재)금왕장학회 이사장은 "지역의 대표봉사단체인 라이온스클럽에서 장학사업에도 뜻을 모아주시니 감사하다. 라이온스클럽의 소중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은 지역의 우수인재양성 기금으로 활용 하겠다" 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고병일) 간부공무원들은 신학기를 맞아 19일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학교급식시설과 위생상태 등 전반적인 급식상황을 살펴보고 학생들과 함께 점심식사를 했다. 이날 교육장은 "기후환경 변화가 심한 요즈음 식중독 및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된다"며 "개인위생 및 식재료 검수, 조리과정, 배식 등 위생·안전 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계속 학교급식 현장을 불시에 점검하고 농산물 잔류농약검사, 한우 유전자 검사 등 학교급식에 납품되는 식재료 품질검사를 강화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안전하고 질 좋은 급식을 제공키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저소득주민자녀장학금 지급 조례'를 개정하고 보다 많은 저소득층 자녀가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지급대상자 범위를 확대했다.기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뿐만아니라 조례개정으로 일정수준의 생활유지가 어렵게 된 자를 추가해 학업에 열의를 가진 모범 학생이나 예체능 특기생으로 공신력 있는 예체능협회, 공공기관, 교육기관 등이 주최한 군 단위 이상 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고등학생도 장학금을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다만,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 그밖에 다른 기관으로부터 장학금을 받고 있는 자와 이미 장학금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장학금의 재원은 저소득주민자녀 장학기금의 이자수입금 및 기금운용금으로 충당하며, 읍면장이 추천한 고등학생 중에서 음성군 저소득자녀 장학기금운용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9명에게 30만원씩 모두 27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김석중 주민복지실장은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성실하게 노력하며 사는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학구열을 고취시켜 지역인재를 양성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 음성읍지편찬위원회는 19일 음성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집필위원 위촉식을 하고 본격적인 음성읍지 제작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음성읍지편찬위원회는 작년 11월에 음성읍지편찬 발원식을 하고 음성읍 승격 60주년인 2017년까지 음성읍의 역사와 문화를 집대성한 '음성읍지'를 발간키로 했다.이날 편집위원 20명에 대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음성읍의 발전상을 제시할 수 있는 내실있는 읍지 편찬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주문했다.앞으로 집필위원들은 관내 마을 순회, 면담 등 철저한 사전조사와 현지조사를 통해 각종 향토자료를 수집하고 집필하는 중요한 부분을 맡게 된다.박광식 편찬위원장은 "음성읍지 편찬은 읍민의 자긍심과 애향심을 높이고 후손에게 길이 물려줄 역사적 사업으로 집필위원을 비롯한 편찬위원의 적극적인 협조와 음성읍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 하당초등학교(교장 남기충)는 18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다양한 행사와 함께 교육을 진행했다. 음성경찰서 박가람 경장의 진행으로 이뤄진 이날 수업은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실질적인 시청각 자료와 언니, 오빠들이 저학년 동생들에게 만들어주는 사랑의 솜사탕 행사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예방에 대한 중요성을 체험했다. 하당초는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며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교육이라는 생각으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매월 4일은 '사과한데이, 사랑한데이'행사를 열고 사과하고 싶은 친구에게 편지와 사과를 전해주는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바른 언어 사용을 위해 매달 18일을 'on-off라인 욕 버리는 날'로 정해 온라인에서는 선플달기를, 오프라인에서는 자신이 한 달 동안 사용한 욕을 솔직히 적어 쓰레기통에 버리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남기충 교장은 "학교 폭력과 같은 갈등은 서로에 대한 사과와 감사가 없음으로 인해 발생하므로, 어렸을 때부터 인성교육 활동들을 반복해 아이들이 우호적인 대인관계를 갖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
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지역주민들이 생활 속 안전위험요소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스마트 앱을 설치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이에 앞서, 음성소방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안전신문고 앱을 설치하도록 추진해왔으며 직원가족들과 지인들에게 안전신문고 앱의 편의성과 활용방법에 대해 설명하며 홍보에 앞장서왔다.안전신문고는 안전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도로·교통시설, 공공시설, 기타 생활환경 등의 위험요소를 평소 일상생활에서 오가며 목격하거나 판단되는 것은 무엇이든 신고 대상이 되며 스마트폰에서 play스토어 접속 후 '안전신문고'앱을 다운받아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신고하면 신고 된 내용에 대해 국민안전처가 원스톱으로 접수·처리하는 안전신고 포털이다.음성소방서(서장 신상수)는 "최근 아파트화재 등 빈번하게 발생되고 있는 각종 사고로 인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군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면 안전사고예방에 더 가까이 갈 수 있다"며 작은 위험도 지나치지 말고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같이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이 지정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 3개소 중 하나인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18일 음성체육관에서 일자리참여자 및 읍면분회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9988행복지키미 사업' 발대식을 열었다. '9988행복지키미'란 마을 내 65세 이상 독거·거동불편 어르신을 같은 마을의 어르신이 행복지키미가 되어 하루 2회 이상 안부를 묻고 위급사항 발생 시 가족이나 관계기관에 연락해 어르신의 안전을 돌보는 일자리 사업이다.올해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8억여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398명의 어르신들이 '9988행복지키미'로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를 마련했다. 올 한 해 동안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는 군의 보조를 받아 '9988행복지키미사업'을 포함해 사회공헌형 6개 사업과 인력파견형 1개 사업을 추진하며 총 718명의 어르신들이 활동하게 된다.군 관계자는 "마을 내 취약 계층 어르신은 소외감을 느끼지 않고 행복지키미 어르신에게는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9988행복지키미사업이 작년보다 확대된 만큼 관내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음성군민의 일자리와 복지 등 통합적인 지원을 한 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올해 신규로 들어선다. 경대수 의원실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기존의 고용안정센터업무에 일자리센터, 복지지원팀, 새일센터, 서민금융센터, 제대군인지원센터, 복합문화센터 등을 통합 운영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음성군에 신규로 들어선다고 밝혔다. 이로써 그 동안 충주고용센터를 이용해야했던 음성군민은 물론 근로자와 기업체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그간 음성군 지역은 충주고용센터 관할로 충주에 위치한 고용센터를 방문해 취업지원, 실업급여, 외국인 채용, 고용안정사업 등을 처리해야 했다.기업체와 근로자가 집중된 음성군의 금왕, 대소, 삼성지역의 주민들과 기업체는 충주고용센터까지 40km이상의 거리를 직접 왕래하며 일을 처리해야 했다. 취업지원, 실업급여, 고용안정사업 등을 위해 센터를 방문해야하는 음성군민들에게 많은 시간과 비용을 발생시켜 음성 고용복지센터 신설 필요성이 커져왔었다. 또한 충주고용센터에서 관리하는 외국인의 72.7%는 음성 기업체에 등록되어 있어 외국인 채용업무를 위해서는 기업체와 외국인 근로자가 직접 방문해야하는 등 불편이 지속되어 왔다.이번에 신설되는 고용
[충북일보] 제천시가 주최하고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이 주관하는 '2024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가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한방엑스포공원에서 '한방, 치유, For Rest의 중심 제천'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방문객을 맞는다. 이번 개막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김수민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엄태영 국회의원과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강성국 동해시 안전도시국장 , 김문근 단양군수, 이필형 서울특별시 동대문구청장, 류규하 대구광역시 중구청장, 최명현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앞으로 6일간 펼쳐질 박람회에서는 많은 볼거리와 풍성한 즐길거리로 관람객을 맞는다. 먼저 어의 이공기 추모제 봉행을 시작으로 제천어린이합창단과 함께 환영의 길 조성과 LED 원형구를 활용한 개막 세레머니에 이어 '권인하', '경서', '코요테'의 개막축하 콘서트가 열리며 메인 전시관인 '한방천연물산업관'에서는 제천 대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의 우수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고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엑스포 홍보관'을 통해 한방의 전통과 최첨단 천연물 산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세명대학교 부속 한방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