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가 음성군민의 혈세를 지키는 예산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6월15일까지 각 부서의 공사·용역과 물품구입 등 50건 132억원의 사업에 대한 계약심사를 통해 모두 7억6천800만원(절감율 5.8%)을 절감했다.계약심사는 군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소를 제거하고 시공품질을 향상하기 위해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음성군은 계약심사가 시행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시군종합평가 계약심사제도 운영 우수사례 부문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할 정도로 그물망 계약심사로 정평이 나 있다.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 향상으로 예산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는 계약심사는 사업 현장을 직접확인해 과다설계, 노임, 품셈적용 오류, 물품·자재대금 과다 산출등을 찾아내 계약금액을 낮추고 있다.이재무 재무과장은 "계약심사를는통해 절감된 예산은 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투자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음성군은 계약심사가 시행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시군종합평가 계약심사제도 운영 우수사례 부분에서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
[충북일보=음성] 충북혁신도시의 성장과 더불어 맹동·덕산의 덩치가 커지고 있다.아파트 신축과 입주가 속속 진행되고 있는 충북혁시도시의 인구 증가로 음성의 맹동면과 진천의 덕산면 인구가 동반 급증하면서 이곳의 인구비중도 함께 커지고 있다.지난달 말 현재 맹동면의 인구는 8천980명, 덕산면 인구는 7천467명이다.이 두 곳의 인구는 최근 5개월 새 맹동면이 1천256명, 덕산면이 1천697명이 늘어났다.5년 전인 2010년 5월 당시와 비교하면 맹동면의 인구 증가세는 더 확실히 드러난다. 맹동면(4천690명)이 4천290명(91.5%), 덕산면(6천26명)은 1천441명(23.9%)이 증가했다.맹동면과 덕산면은 이처럼 본격적인 혁신도시내 입주가 시작되면서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로인해 이곳이 음성군과 진천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졌다.덕산면은 2010년 5월 9.7%에서 지난해 말에는 8.9%로 줄었다가 지난달 말에는 11.2%로 높아졌다.맹동면 인구 비중은 상대적으로 더 커졌다.맹동면은 5년 전 5.2%에서 지난해 말은 8.1%, 지난달 말에는 9.4%로 고공행진하고 있다.맹동면과 덕산면이 양 군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5년 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에 소재한 철박물관은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박물관 연계 프로그램인 "쇠로 만든 이야기 불가사리는 쇠를 먹고 자란데"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철박물관은 올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회당 15~20명씩 6회에 걸쳐 약 1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현재 1기(4/4~5/16)는 10명이 수료했다. 현재 2기(5/24~6/27) 18명이 진행 중이며 3기(7/4~8/22)는 신청 접수가 마감 됐다. 4기(9/5~10/24)와 5기(10/31~12/5)는 현재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이 프로그램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토요일 건전한 여가 문화를 만들어주고, 흥미와 관심을 끌 수 있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구성해 박물관이 보다 친숙하고 열린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진행 하고 있다. 또한 주입식 교육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하고 표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설화 '불가사리' 이야기를 주제로 철의 특징과 철의 쓰임 등을 알아보고, 이야기를 그림 동화책으로 재구성하고, 철분이 들어간 음식을 만들며, 박물관 내에 있는 제철유적을 보고 조선후기의 제철 방식을 입체모형으로 배울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누락세원 발굴과 세수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상반기 세무조사를 실시해 21억원을 추징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달까지 642개 비과세·감면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실시해 79개 법인에 대해 21억원의 탈루·은닉세원을 추징했다.주요 추징사유는 산업단지감면 법인의 부동산 취득 후 감면요건 미충족 12억원, 창업중소기업감면 법인의 부동산 취득 후 고유목적 미사용 및 임대 9억원 등이다추징세액 21억은 전년 동기 16억원 대비 31% 증가된 금액이고 전년도 1년치 실적 23억원에 육박하는 금액이다.군은 하반기에도 관내법인 110개 업체와 부동산을 취득한 관외법인과 주식변동으로 인한 과점주주 신고여부 등도 중점 조사키로 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추진하고 있는 화장 장려금 제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지난해 7월부터 화장 장례문화 유도와 관내에 화장시설이 없어 타 지역 화장장을 이용하는 주민의 화장장 사용료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화장장려금 지원조례를 제정해 지난 5월까지 255건에 6천276만원을 지원했다.화장 장려금 지원대상은 사망일 현재 음성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사람이 사망해 장례를 치른 연고자 또는 군 관할구역 안에 설치된 분묘의 개장유골을 화장한 경우로서 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연고자에게 지급하고 있다.장려금은 대상자의 신청에 따라 지급하며 화장은 1구당 30만원, 개장유골은 10만원을 지급한다. 실제화장비용이 지원기준 이하인 경우에는 실제 화장비용만 지급한다.화장장려금을 지원받으려는 연고자는 신청서를 화장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해당 읍ㆍ면에 신청하여야 하며 화장증명서, 화장비용납부증명서, 사망자와 신청인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가족관계증명서·제적등본 등)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중부고속도로 통영방향 음성휴게소에 돈가스·우동전문 업체인 코바코 매장이 입점해 영업을 개시했다.음성휴게소는 최근 고객의 입맛의 선택 폭을 넗히고 매장간의 자율경쟁 유도를 통한 서비스 품질향상을 위해 맛과 품질을 인정받은 "코바코" 매장을 리모델링해 지난 8일부터 영업을 개시했다고 전했다.음성휴게소 소장은 "음식의 맛과 품질향상을 위한 선호도가 높은 먹거리와 서비스로 고객만족이 최우선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연구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음성휴게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10일 20년근 산삼 및 장뇌삼을 절취한 A(54)씨를 검거했다. A씨는 2012년 5월부터 2015년 5월까지 3회에 걸쳐 피해자 B씨 소유 장뇌삼 밭에 침입해 산삼 및 장뇌삼 20년근 350여뿌리를 절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가로는 1억 5천만원 상당인 것으로 알려졌다. 범인은 A씨의 친형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임국빈 서장은 "인삼은 수년간 재배해야 결실을 맺는 작물이라 피해 농민들의 상심이 매우 크므로 하절기 예상되는 인삼 절도 예방을 위해 인삼밭 주변 순찰을 강화해 범죄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감곡면 청미천 제방 경사면이 루드베키아가 활짝펴 지나는 행인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11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매주 목요일 생활개선회 및 농촌여성전문연구회원 35명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다양한 우리 쌀 활용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쌀 관세화에 대응하기 위해 쌀을 주재료로 한 다양한 활용 방안 교육을 통해 전문리더를 육성하고 건강한 식생활 문화 보급 및 쌀 소비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농기센터 관계자는 "다양한 우리쌀 활용 교육은 우리쌀의 중요성과 우리 식생활의 우수성에 대해 배우고 미숫가루 견과류 떡 케이크, 복숭아 찹쌀 타르트, 청콩 카라 떡 케이크 등 다양한 실습교육을 통해 쌀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가축분뇨와 음식폐기물 처리 시설 입지가 감곡면 원당 2리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군은 지난 9일 입지선정위원회 열고 앞서 4월 14일 실시한 1차 입지선정위원회 회의 결과와 타당성조사 용역을 통한 후보지 평가 결과를 종합 검토·심의해 원당2리를 사업 대상지로 결정했다.감곡면 원당2리에 설치될 바이오가스 에너지화시설은 가축분뇨와 음식물 쓰레기를 혐기성소화 방식으로 분해하고, 바이오가스를 회수할 수 있는 시설이다.군은 시설에서 회수한 바이오가스를 전기 및 스팀 생산에 이용하고, 생산된 전기와 스팀을 시설에 재이용하거나 주변 지역에 공급할 계획이다.사업 대상지로 확정된 원당2리에는 주민지원기금 20억원, 음식물 쓰레기봉투 판매대금 10%, 음식물 쓰레기 및 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우선 허가, 주민숙원사업 지원 등 직·간접적 혜택이 부여된다.또한, 주변 지역에는 공원 등 주민편의시설과 로컬푸드 재배단지, 화훼단지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바이오가스 활용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군은 이번 사업과 관련해 주민들이 가장 우려하고 있는 악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설 밀폐화 및 지중화, 소각시설 등 악취 처리시설을 설치해 악취물질의 외부 노출을 최소
[충북일보] 올해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가늠자가 될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 국어, 수학, 영어는 상위권 변별력이 없는 시험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1일 종로학원은 지난달 4일 실시된 9월 모의평가 채점 결과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며 "국어, 수학, 영어 모두 최상위권 변별력이 사실상 제로 수준으로 출제됐다"며 "수험생들이 9월 모의평가 수준으로 난이도를 조절하는 것은 매우 위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 종로학원에 따르면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통상 만점)은 136점으로 2022학년도 통합 수능 도입 이후 가장 쉽게 출제됐다. 지난해 실시된 2024학년도 9월 모의평가에서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은 144점으로 가장 최저치였으며 수능은 2023학년도 145점이 최저치였다. 표준점수는 수험생 전체의 평균에 대비해 해당 수험생의 상대적 위치나 성취 수준을 보여 주는 점수를 말한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떨어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올라가고 시험이 쉬워 평균이 올라가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내려간다. 통상 표준점수 최고점이 140점대 이상이면 어려운 시험으로 통한다. 수학 표준점수 최고점인 136점 동점자는 136명,
제천시가 지난 30일 역대급 규모인 5천억 원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데이터센터 조성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발맥스기술 윤진석 대표이사, 화인자산운용 김태훈 PE부분 대표, 남사드림에너지 이희웅 부사장 등 대내외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사업은 제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제4산업단지 내의 부지 6만6천㎡에 5천억원을 투자해 20㎿ 규모의 친환경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기존 한국전력을 통한 전력공급이 아닌 태양광발전 및 하수슬러지와 음식물쓰레기 과정에서 나오는 바이오가스, 그리고 미 이용 산림 목재 바이오매스 등의 열병합발전을 통해 탄소중립 및 RE100 이행이 가능토록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사업추진 과정에서 발맥스기술은 재생에너지 개발 및 투자를 담당하고 남사드림에너지는 데이터센터 개발을 담당하며 화인자산운용은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개발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자금조달을 주관할 예정이다. 최근 국내에서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으로 전력 수급 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정부는 지방 분산을 위한 다양한 정책적 대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시는 이번 협약을 통한 기업들의 친환경 재생에너지
[충북일보] 원광희 청주시정연구원장이 "청주시의 100년 앞을 내다보며 첫 발을 뗄 수 있었던 1년이었다"며 취임 1주년 소감을 밝혔다. 원 원장은 30일 충북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난해 10월 취임한 뒤 벌써 1년이라는 세월이 흘렀다"며 "그동안 청주시정연구원은 정책연구과제를 비롯해 크고 작은 연구용역을 진행해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지금은 태동하는 조직의 작은 한 걸음이지만 앞으로의 시정연구원의 행보는 청주시정 발전에 있어 방향타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원 원장은 앞으로의 연구과제 수행은 '양'보다는 '질'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양적 성장 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이뤄내는 정책연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집중할 것"이라며 "현재 청주시가 당면한 현안 과제들을 더욱 심도 깊게 파고들어 대안을 제시하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 1년간의 성과 중 하나로 원 원장은 '지역사회 상생 부분 대외협력 추진'에 방점을 찍었다. 전국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의 각 연구원 모임인 '전국대도시연구원협의회'에 청주시정연구원도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는 것이다. 회원사로 인정을 받음과 동시에 대표 연구과제도 맡게 됐다. '대도시 권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