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공공도서관에서 4~5세 아이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강좌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소도서관에서는 매주 목요일 '폴짝폴짝 동화나라로' 강좌가 진행 중이고 감곡도서관에서는 매주 금요일 '동화 속 상상 톡톡'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4~5세 유아들이 엄마와 함께 듣는 이 수업은 동화구연 선생님이 책 한권을 정해 재미있게 읽어준 후 아이들이 직접 책 속 주인공이 되어 연극과 놀이를 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강좌이다. 처음에는 이리 뛰고 저리 뛰느라 집중하기 어려웠던 어린친구들이 인형 탈을 쓰자 각자의 역할에 따라 돼지도 되고 토끼도 되어 명연기를 펼쳤다. 강좌를 함께하는 엄마들도 덩달아 신이 나서 아이들의 사진을 찍어주는 풍경이 펼쳐졌다. 한 엄마는 "도시처럼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문화센터가 없어 항상 아쉬웠는데 도서관에서 이런 프로그램을 진행해서 정말 좋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참여하는 수업을 많이 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에서 진행하는 남성요리교실이 관내 남성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6일까지 남성 35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가정과 올바른 가사분담 인식을 위한 요리교실을 진행한다. 이번 요리교실에는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조기기술 습득을 위해 50~60대 아빠부터 미혼남성들까지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요리교실 교육은 전문지도강사와 함께 누구나 손쉽게 따라 할 수 있는 미역국, 오징어 볶음 등 집에서 먹기 좋은 생활요리부터 펜네파스타, 티라미슈 같은 색다른 메뉴까지 교육 할 계획이다. 또한, 조리법 이외에도 식품구입 및 보관법에 대해 알아보고 수강생들이 직접 만든 요리를 서로 나눠먹으며 공감과 소통의 시간도 함께 할 예정이다. 수강생들은 "교육기간동안 적극적으로 참여해 가족들에게 맛있는 밥상을 차려주고 싶다"며 "이번 요리교실을 통해 아내의 역할을 이해하고 가족 간의 소통의 폭이 넓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와 음성청년회의소는 지난 9일 음성군 금왕읍 무극중학교 운동장에서 음성지역 외국인근로자 6개국 축구팀 및 지역 생활체육 축구동호회, 경찰축구팀 등 8개 팀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성지역 내 4대 사회악을 근절하고 음성지역 체류외국인과 상생 화합을 위한'우리는 한마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음성지역 거주 외국인들이 전체인구의 10%에 육박하는 등 매년 급증하고 있고, 범죄 또한 증가추세에 있다. 이에 4대 사회악 근절 등 범죄예방 홍보 및 외국인들에 대한 이미지 개선 등 지역 화합과 상생을 위해 대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 예산을 지역 공기업인 KT&G 음성지점(지점장 오완근)이 후원했으며 수익금의 일부는 사회공헌 자금인'상상펀드'에서 지원했다. 이광숙 서장은 "스포츠를 통해 외국인과 지역화합을 이루고 내·외국인이 서로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되어 의미 있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외국인과 지역 주민 간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회와 지원방안을 지속마련 하여 안전한 음성 구현을 위해 힘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오는 14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10월 기획공연으로 뮤지컬 '빨래'를 공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2시 30분, 7시 30분 2차례에 진행되는 뮤지컬 '빨래'는 지난 2005년 초연 후 11년간 3천여회 공연되고 약 50만명의 관객이 함께 했으며 일본과 중국 무대에까지 올릴 정도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빨래'의 무대는 서울 어느 달동네이다. 강원도에서 올라와 서점에 다니는 비정규직 '나영'과 몽골에서 온 이주노동자 '솔롱고'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우리 이웃들의 이야기를 웃음과 눈물, 감동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으로 음성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esart.go.kr)에서 예매가능하다. 한편, 이번 공연은 '2016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으로 관내 문화소외계층 400여명을 초청해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이 2016년산 공공비축용 벼 1천123t을 오는 12월말까지 매입한다. 산물벼(물벼)는 11월 14일까지 괴산농협RPC, 군자농협DSC에서 8천25포대(40kg/포대 총321t)을 매입하고, 건조벼는 오는 21일부터 12월말까지 읍면 지정장소에서 2만65포대(40kg/포대 총802t)을 매입한다. 매입품종은 추청과 호품이며 2016년산 공공비축용 벼 매입 시 건조벼 특등 40㎏ 한 포대 4만6천480원, 산물벼 특등은 4만5천616원으로 우선지급금을 지급하고, 산지 쌀값 조사 결과에 따라 매입가격을 최종 확정해 내년 1월 중으로 농가와 정산 할 계획이다. 괴산군 관계자는 "영세농 및 재해피해 농가 등 형편이 어려운 농업인이 우선 출하할 수 있도록 하고 농가별 출하 횟수 최소화 등을 통해 불만과 불편해소에 앞장설 방침이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괴산] 괴산군 연풍면 연풍중학교 운동장에서 지난 8일 제35회 연풍 조령제와 함께 열린 제1회 이화령 자전거 랩타임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의회 의원 8명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은 지난 7일 소수면의 홀몸노인 등 5가구를 방문해 연탄 200장씩 모두 1천장을 전달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제22대 부군수로 취임한 정성엽 부군수(58)가 10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 정 부군수는 지난 7월 1일 취임과 동시에 주요 현안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며, 업무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준비로 누수 없는 행정을 당부하는 등 완벽한 군정 수행에 대한 열의를 보였다. 특히 군 주요 현안사업인 음성화훼유통센터를 필두로 생극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단지 건설현장과 공공하수처리시설, 재생예술체험촌 등 관내 주요사업장을 방문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분석하는 등 군정 발전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탁월한 업무 추진력과 기획력으로 조직안정과 공직기강 확립에 중점을 두고 중앙정부의 정책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제35회 설성문화제 및 제21회 음성청결고추축제와 제4회 음성인삼축제를 성공리에 개최함으로써 모든 군민이 문화예술을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 프로그램 개발에 이끌었다. 정 부군수는 "기존의 틀에서 과감히 벗어나 800여 공직자와 함께 10만 군민의 역량을 한데 모아 음성군을 인구 15만의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 부군수는
[충북일보=음성]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는 자체 소방 훈련을 통한 직원들의 안전의식을 도모하고, 행락철을 맞아 화재 등 위험시설의 안전점검을 위한 소방시설물 작동기능 점검과 직원들의 행동요령을 숙달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가 조속한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와 더불어 건물임대료, 사회복지사 3명에 대한 인건비도 추가로 달라며 음성군을 상대로 집회를 하고 있다. 이를두고 군은 타 자치단체와 관내 사회단체 등과도 형평성에 어긋나는 무리한 요구를 하고 있다는 입장이다.(관련기사 9월 7일자 4면) 장애인부모연대는 "음성군의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설치 계획은 허울뿐"이라며 군청 정문 앞에서 지난 6일과 7일 이틀 간 집회를 가졌다. 집회에는 음성지역 장애인부모 및 장애 아동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어어간다는 계획이다. 군은 내년 예산 1억3천300여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왕읍 내 빌딩 165㎡ 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 후 각종 비품을 마련해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군의 계획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이 군의회서 승인되면 리모델링비 2천400만원, 보증금 5천만원, 월세 등 운영비 1천500만원, 자신취득비 1천만원, 인건비 3천3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 구성은 무급여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장애인일자리, 공공근로자 각 1명으로 4명이다. 공공근로 및 장애인일자리는 별도로 지원할 계획으로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