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괴산]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생활과학관에서 소수 서리태 연구회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및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 및 평가회에서는 농작업 편이장비 사업을 평가하고 컨설팅 결과에 따른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도출해 농업인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농업인 건강증진을 위해 농부증 예방, 근골격계 질환 등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주변에 파급을 위해 지속적인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사업을 보급할 계획을 논의했다.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업 안전관리와 작업환경개선을 위한 시범사업은 5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농작업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편의 장비를 보급했으며 열악한 농작업 환경 개선, 노동부담 경감 등 농업인의 농작업 효율을 향상시켰다. 특히 콩 파종, 수확, 탈곡에 필요한 콩예취기, 탈곡기, 수확운반차지원 등 전문가의 컨설팅에 의해 장비가 개선되어 농업인들로 하여금 인간공학적인 농작업 환경개선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충북예술제의 일환으로 지난 12일 청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제3회 충청도사투리경연대회에서 맹동초 3학년 김채경, 정원일 학생이 학생부 최우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충청도 사투리경연대회는 우리 문화와 숨결이 담겨진 충청도 사투리를 되찾고자 충북예총의 후원을 받아 충북문인협회에서 주최하는 행사이다. 학생부문에서 음성 대표로 출전한 김채경, 정원일 학생은 '한석봉과 어머니' 이야기를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 만담으로 바꾸어 최우수상과 상금을 받았다. 정원일 학생은 "할머니와 살면서 충청도 사투리가 몸에 배어 친구들과 이야기할 때 충청도 사투리가 재미있고 우리가 모르는 사투리가 많아서 놀랐어요. 할머니께 점점 사라져가고 있는 충청도 사투리와 억양을 더 배워 보고 싶어요"라고 수상 소감을 말했다. 수상 학생을 지도한 맹동초 곽은희 교사는 순박하고 구수한 음성 지역의 충청도 사투리를 찾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3년에 걸쳐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곽은희 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끼를 계발하고 향토 문화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지난 13일 괴산군 문화체육센터에서 2016괴산취업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괴산군이 주최하고 괴산일자리허브센터(팀장 홍성학)가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는'희망·행복·미래를 향한 잡 (JOB) 페스티발' 이란 주제로 30개 구인업체가 참가해 300여명이 현장면접을 가졌으며 이중 60여명에게 일자리가 제공됐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참가기업의 현장면접을 통한 직접채용, 이력서 등 서류접수 대행을 통한 간접채용과 전문상담사인 취업컨설팅관의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참가업체와 구직자간의 면접을 볼 수 있게 연결해주는 취업매칭컨설팅도 진행했다. 또한 참가자들은 커피바리스타, 비누공예체험 등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지문을 이용한 인·적성 검사 취업상담도 받았다. 괴산일자리허브센터는 직접훈련기관 및 프로그램 안내, 이력서 무료출력 및 사진촬영을 지원하고, 청주고용센터는 취업상담 및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또한, 증평공고, 증평정보고, 충주폴리텍대학생들이 다수 참여하여 면접을 보는 등 취업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군 관계자는"지속적인 취업박람회 개최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구직자에게는 폭넓은 취업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체에는 필요한 인재
[충북일보=음성] 내년 처음 문을 열게 될 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는 음성군과 장애인부모연대가 오늘 다시 만난다. 군과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회장 석덕순)는 예산 계획안을 놓고 가질 재논의에서 '형평성'이 쟁점이 될 전망이다. 군은 내년도 예산 1억3천300여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왕읍 내에 빌딩을 임대해 리모델링을 실시하고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개소한다는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운영비는 리모델링비 및 임대료를 제외하고 사회복지사 인건비 등 5천900만원이다. 이와 더불어 별도의 인력 및 예산으로 장애인일자리와 공공근로자 각 1명 등 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같은 계획에 장애인부모연대는 "운영비가 턱없이 부족해 실효성 없는 생색내기용"이라며 장애인 자녀들과 함께 집단 시위를 벌이는 등 강력 반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선 청주, 충주, 제천 등 형평성을 고려하면 요구 사항이 과한 측면이 있다는 시각이다. 한편, 2014년 발족된 음성군 장애인부모연대는 금왕읍 내 사무실에서 학령기 아동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봉사활동을 해왔다. 이들은 지난 8월 1만1천630명의 군민 서명을 받아 지원센터 설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교통공원을 찾은 수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5~6세 3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띠 매고, 안전모 쓰고 전동차체험, 횡단 보도건너기, 만화로 배우는 교통안전 등 교통안전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수봉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홍승희(31·여) 교사는 "유치원에서 교본으로만 배우는 것 보다 실제로 경찰관이 알려주고 체험해보니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교육 효과가가 바로 나타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음성경찰서 어린이 교통공원은 1994년 개장했으며 면적 1천400㎡로 모형도로, 신호등 5기, 교통표지판 34개, 전동차 6대, 등나무쉼터 등 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만화 활용 이론교육,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전동차 시승 안전띠, 안전모 착용, 교통싸이카·순찰차량 기념촬영 등의 교육을 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육군 제26기계화보병사단은 이달 31일부터 시작되는 '2016년 호국훈련'에 앞서 적극 협조해주는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부대 138명의 장병들은 지난 11일부터 21일까지 훈련 지역인 음성군, 증평군, 진천군 등지에서 봉사활동을 36개소까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6사단은 농번기로 일손이 모자란 시기에 농촌 일손돕기, 농기계 정비 등을 지원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17일에는 여건상 자주 의료 진료를 받기 힘든 지역 주민에게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26사단 관계자는 "호국훈련 기간에도 훈련 실시부대와 더불어 주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농기계정비 지원을 받은 음성군 음성읍 삼생4리 서건하(69)씨는 "평소 농기계 수리비용이 만만치 않은데 이렇게 군 장병이 찾아와 무상 정비를 해주니 큰 힘이 됐다"며, "우리 지역에 주둔하지 않아도 훈련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해주는 26사단에게 고마움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이승훈 청주시장=오전 8시20분 집무실에서 간부회의, 오전 9시40분 청원구청에서 콜센터 증축공사 현장 방문, 오전 10시 청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인구늘리기 간담회, 오후 2시 청주체육관 광장에서 충북우수시장 박람회, 오후 3시10분 중앙동 차없는거리에서 게릴라 가드닝 행사, 오후 4시 접견실에서 한국토지주택공사·주택도시보증공사와 도시재생사업 협약, 오후 5시30분 대회의실에서 지역인재 장학증석 전달식, 오후 6시45분 호미골체육공원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 방문. △조길형 충주시장=오후 6시 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리는 농산물 한마당 축제 개막식에 참석 △류한우 단양군수=오전 10시30분 별곡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리는 제20회 단양군농업인대회 개회식 참석. △송기섭 진천군수=오후 4시 우석대학교에서 열리는 진천군 여성대학 수료식에 참석. △김창현 괴산군수 권한대행=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군민의 날 행사 참석 △김영만 옥천군수=오전 10시 30분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옥천읍 노인의 날 행사 참석. △박세복 영동군수=오전 8시 30분 육군종합행정학교 창설 기념식 참석. 오후 2시 U1대학교 간호학과 나이팅게일 선
[충북일보=음성] 음성 쌍봉초는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진흥공단의 2016년 청소년 체육활동지원사업에 선정돼 탁구강사를 지원받아 여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중인 방과후 탁구교실이 아이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충북일보=괴산] 괴산군은 제247차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3일 칠성면 산막이옛길 일원에서 "단풍놀이 산행 안전 및 안전신문고 홍보"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괴산군 공무원, 자율방재단 등 약 30명이 참석해 언제 어디서나 안전관련 위험요소가 있을 때 신고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의 홍보와 동시에 군민과 관광객에게 안전한 산행을 위한 안전수칙을 배부함으로써 안전의식을 고취시켰다. 또한 군은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협업체계를 구축해 칠성면 산막이옛길 관광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괴산군민과 괴산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전한 괴산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노력했다. 군 관계자는 "가을에는 단풍놀이를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산을 찾지만, 매년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해가 짧아지고 날씨가 건조해짐에 따라 산행 안전수칙을 숙지하고 산불예방을 위해 괴산군민 모두의 관심과 대비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공공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하반기 문화 강좌 중 '어린이 만들기 수업'이 매 시간 다양한 만들기를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 키우기에 도움을 주고 있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양말로 예쁜 브로치를 만드는 시간에는 처음 해보는 바느질을 어려워하면서도 한 땀 한 땀 열중하며 꿰매는 모습이 예쁘다. 바늘에 실을 꿸 줄 모르는 아이들은 선생님에게 도움을 청하기에 바쁘고 고학년 누나가 동생들의 바늘에 대신 실을 꿰어 주기도 한다. 언니를 따라 왔다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이 "바느질을 처음 해봐서 너무 어렵지만 재밌고, 만들기 수업이 즐겁다"면서 활짝 웃었다. 오는 11월 26일까지 '어린이 만들기 수업'은 매주 다른 재료를 활용해 다양한 소품을 만들며 재료마다 가지고 있는 질감이나 특성을 활용해 아이들이 다양한 생각과 감정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도록 돕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