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주민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 비흡연자를 위한 금연구역 5곳에 금연벨을 설치해 금연안내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연벨은 스피커와 스위치로 구성돼 있어 흡연으로 인해 불편하거나 간접흡연의 피해가 예상됐을 때 스위치를 누르면 바로 안내방송을 송출하게 된다. 설치지역은 감곡공용버스터미널, 대소공용버스터미널, 무극공용버스터미널,음성공용버스터미널, 충북혁신도시공용버스터미널 등 5개 금연구역에 설치했다. 이번 금연벨 운영으로 군은 비흡연자를 위한 간접흡연 없는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군민 건강증진 및 건강수명 연장을 기대하고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에게 금연구역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금연구역내 흡연행위를 근절하고 금연벨이 흡연으로 인한 주민간의 갈등을 최소화 하고 추후 금연구역내 흡연 행위로 인한 민원이 발생하는 곳에 확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무극민속풍물시장의 활성화와 노점상인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서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시장 상우회가 되겠습니다" 23일 무극민속풍물시장 상우회는 "지난 5일 제6대 상우회장에 황창수씨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지난 2011년 3월 처음으로 무극민속풍물시장 상우회장에 오른 이래 내리 4선을 한 회장이다. 그는 2년이 임기인 상우회장에 세번이나 추대로 올랐고 이번 상우회장 선거에서도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될 정도로 상인들의 신임이 두텁다. 황 회장은 "전국의 대부분의 시장이 5일장과 전통시장 상인들의 사이가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무극시장은 그렇지 않다"며 "앞으로도 상호 우애를 더욱 공고히 다져 전국에서도 가장 모범적인 전통시장이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무극민속풍물시장에 나오는 지역 주민들의 즐거운 쇼핑을 위해 다양하면서 싸고 품질 좋은 상품을 내놓데 더욱 노력하고, 마지막이라는 마음가짐과 처음같은 자세로 시장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일과 10일 5일장이 서는 무극전통시장은 지난해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2019년까지 총 사업비 16억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원남산업단지 내에 설치하려다 백지화한 폐기물매립장 부지에 매립한 물질은 불법폐기물이 아닌 순환골재라고 24일 밝혔다. 음성군은 최근 인근 주민이 음성군의회에 제출한 '원남산업단지 내 매립 폐기물 조사에 관한 청원'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군은 이번 주민 청원에 대해 건설폐기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에서 사용 가능하도록 정한 순환골재를 매립한 것으로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순환골재는 각종 도로확포장 공사에 보조기층 재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군은 청원이 제기된 해당 용지는 당초 폐기물처리시설 부지였지만 원남면 주민들의 매립장 설치 반대로 원주지방환경청의 협의를 거쳐 산업용지로 변경된 곳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음성군은 2013년 4월에 매입해 깊고 넓게 파여진 부지를 메꾸기 위해 인근의 건설폐기물 처리업체를 통해 순환골재를 매립했다고 전했다. 군은 순환골재는 건설폐기물이 아니므로 지하수 오염 등의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향후 주민 입장을 충분히 고려해 수질검사 등의 용역추진을 통한 적극적인 주민불안 해소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군은 4만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공무원이 남풍우 수도사업소장과 윤창규 군의장을 가장 존경하는 으뜸 부서장과 군의원으로 선정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음성군지부는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 동안 5급 부서장 35명과 군의원 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800여명의 직원 중 66%인 528명이 참여해 으뜸 부서장에는 남풍우 소장을 선정했다. 이어 이인숙 보건행정과장, 문근식 환경위생과장, 남원식 축산식품과장, 윤봉한 회계과장 등이 뒤를 이었다. 으뜸의원에는 윤 의장과 이상정 의원이 96표로 동수를 기록했으나 연장자 우선에 따라 윤 의장이 선정됐다. 이어 조천희 부의장과 우성수 의원이 간발의 표차를 기록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음성지부는 23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2017년 정기총회장에서 인증서와 함께 부상을 전달했다. 이번에 으뜸 부서장으로 선정된 남 소장은 동료 선후배 공직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 특히 지시하기보다 먼저 실천하는 실무형 관리자로 평가 받고 있다. 재선 의원인 윤 의장은 화합과 소통, 변화에 방점을 찍고 군의회를 이끌고 있다. 또 공무원들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23일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370명을 대상으로 아동의 안정적인 성장환경 조성과 아동권리보호를 위한 아동학대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마미정 중앙육아종합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아동의 권리 보호와 아동학대 사례를 통한 아동학대의 이해에 관한 교육으로 진행 됐다. 아동의 권리 보장으로 아동이 행복하고 건강한 발달을 지원해 안전한 양육환경 및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어른들의 역할과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꼭 알아야 하는 아동학대 예방 요령 등 아동학대 예방을 위하여 필수적인 부분들을 중점 교육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아동권리 및 아동학대예방교육을 통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아동학대 예방에 대한 의식을 제고해야 한다"며 "건강하고 믿을 수 있는 보육서비스 제공으로 음성군에서는 아동학대범죄가 전면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사회가 주민이 중심이 되어 우리 주변의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는 슬로건 아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할 재능 나눔 봉사자를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이미용과 집수리, 밑반찬 나눔 및 배달, 차량봉사, 의료봉사 등 전문 자격증 소지자는 물론이고 이외에도 주민에게 일상생활 지원, 정서 지원에 필요한 일반 자원봉사 분야 참여자도 모집한다. 봉사자 모집은 3월부터 연중 계속 신청 가능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이웃을 위해 경험과 기술, 물품 등을 나누고자 하는 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재능 나눔 봉사자 모집 홍보 및 발굴은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 시키고 사회복지 지원체계를 확립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 쌍봉초(교장 이병희)는 3월 중순부터 중간 활동 시간에 원어민과 함께하는 화상영어 수업을 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면서 학생들의 영어교육 향상에 일조를 하고 있다. 화상영어 수업은 원어민과의 1대1 맞춤형으로 이루어져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의사소통 능력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어 전담교사가 원활한 진행을 위해 학생들과 협력 지도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화상영어 수업에 참여하고 있는 김희수(여.6년)양은 "매일 화상으로 직접 원어민과 대화하는 것이 즐겁고 신난다. 영어에 대한 자신감도 더욱 생긴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장애학생들을 위한 특수학급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14명의 장애학생이 과밀학급에서 벗어나게 됐다. 음성 무극초(교장 한백순)는 새로운 특수학급 학생 14명이 한 교실에서 공부를 해오다 이번에 추가로 한 학급을 증설해 과밀학급에서 벗어나 안정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게 됐다. 이번 특수학급의 증설로 무극초의 특수학급 학생들은 새로운 형태의 교육과정을 익히고 그동안 비좁았던 환경에서 벗어나게 됐다. 한백순 교장은 "이번 특수학급 증설로 차별없는 교육 권리의 보장과 함께 교육 수요자의 만족도 제고 및 특수교육의 효과적인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음성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고령자와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민원신청서 작성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글 대신 말로 신청할 수 있는 '구술민원'을 확대 운영한다. 구술민원은 민원신청에 필요한 사항을 말하면 담당공무원이 대신 신청서를 작성하고, 민원인이 신청서에 서명하면 민원서류로 접수 처리하는 제도다. 군은 민원서류 대신 작성에 따른 부담과 책임소재와 관련한 분쟁 발생 등으로 일부 민원에만 제한적으로 실시했지만 민원인 편의를 위해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시행중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신청 등 11종 민원사무에 토지(임야)대장 열람 및 발급, 장애인 증명서, 의료급여 증명서 등 29종을 추가 확대하여 총 40종의 민원에 대해 구술로 민원신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구술민원 확대로 취약계층의 민원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군민중심의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군민만족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읍 행정복지센터가 주민들의 민원편의 제공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고객맞춤형 야간민원실이 직장인 등으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三夕一早 민원서비스의 날'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는 야간민원실은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업, 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 근무시간에 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매주 목요일 1시간 빠른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장해 민원신청 및 복지상담 등을 운영하는 서비스다. 야간민원실에서는 주민등록 전출입과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및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 발급, 기초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노인, 장애인 민원 처리 및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어 민원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김중기 읍장은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행정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민원중심 맞춤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