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31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금왕분소에서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2017년 상반기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운전면허교실은 음성군 내 결혼이주여성의 한국사회 조기정착 지원 및 무면허운전 등 교통사범 감소를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특성상 대중교통이 발달하지 않고 읍·면간 간 거리가 멀어 차량 없이 이동이 불편한 이주여성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한국어가 서툰 이주여성을 위해 베트남어 등 10개 언어로 제작된 운전면허필기시험용 교재를 무료배부하고 있으며 외국인전문경찰관이 직접강의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운전면허교실에 참여한 베트남 이주여성 하티미엔씨는 "운전면허 필기시험이 어렵고 한국 도로교통법을 잘 몰라 고민했는데 좋은 기회가 있어 이번기회에 꼭 운전면허를 따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음성경찰서는 2010년부터 매년마다 운전면허 취득희망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348여명을 교육시켜 현재까지 182명이 학과시험에 합격했고 지속 운전면허를 취득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광숙 서장은 "글로벌 시대에 발맞춰 다문화 가정에 경찰 행정력을 아끼지 않고 지원하여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30일 음성화훼유통센터가 아름다운 음성가꾸기를 위해 써달라며 꽃씨 22.5kg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군은 기탁 받은 코스모스, 달맞이, 유채, 메밀, 수레국화 등 총 5종 각 4.5kg을 각 읍·면별로 종별 500g씩 총 2.5kg을 배부했다. 이 꽃씨는 앞으로 읍·면 도로변이나 마을안길 등에 심을 예정이다. 김종호 음성화훼유통센터장은 "꽃씨 기탁으로 아름다운 음성가꾸기에 조금이나마 동참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여러 가지 방법으로 아름다운 음성가꾸기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화훼유통센터는 2016년 금왕읍에 개장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 연매출 148억원을 달성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행정복지센터는 지난 31일 매주 금요일 실시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행복Dream의 날'을 맞아 향토예비군 음성읍대와 함께 독거노인 A(83) 어르신 댁을 방문해 환경정리 봉사를 실시했다. A 어르신은 자녀가 전혀 없는 독거노인으로 거동이 불편하고 어렵게 생활을 하고 있으며, 청소를 전혀 못해 악취와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상태였다. 이에 읍성읍장과 담당공무원 및 향토예비군 음성읍대장과 대원들이 어르신댁에 함께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쌀 전달과 더불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 음성읍대 백인식 읍대장은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어르신의 건강이 악화될까 염려됐는데 깨끗하게 정리된 모습과 어르신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지역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중기 음성읍장은 "관내 기관·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을 직접 찾아 다니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행복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음성읍행정복지센터는 매주 찾아가는 복지상담 행복Dream의 날을 지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정보, 소통, 이동에 취약한 복지사각지대 주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보건소는 아기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베이비마사지&요가교실 1기'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오는 4일부터 5월 16일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6주간 진행되는 베이비마사지&요가교실은 전문강사를 초빙해 '베이비마사지의 오해와 필요성, 초보엄마들의 육아고민 상담, 면역력을 높여주는 신체별 마사지'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베이비마사지는 초보엄마들의 육아에 대한 두려움과 영아기에 많이 겪는 영아산통을 완화 시켜주는 마사지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아기와 엄마와의 스킨십을 통해 애착관계 형성 및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한다. 또한, 면역력을 키워줌으로서 육아의 자신감 부여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홍범 보건소장은 "전문강사 활용을 통한 올바른 교육 정보 제공은 출산 친화적 환경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금빛마을' 무극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2년차를 맞아 문화관광형시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년차 사업이 씨앗을 뿌려 기초를 다지는 시기였다면, 2년차 사업에서는 열매 수확을 위한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전통시장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무극시장 입구에는 사람들을 끌어 모을 수 있는 상설 공연무대 설치, 이미지월, 아트 플렛폼, 라이트 아트 설치로 시장 이미지를 더욱 깔끔하고 쾌적하게 변모시켜 나가고, 대형 멀티영상 시설을 설치해 전통시장 홍보영상 상영, 시장 내 상가 및 시장방문객의 이야기를 담아 찾아가고 싶은 무극시장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금빛마을 무극시장을 전국에서 찾아올 수 있도록 명소화하고 맛집을 만들기 위해 '특화상품 개발', '핵점포 육성'에 나설 계획이며 이와 함께 '점포 환경개선', '상품 구색 강화' 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1년차 사업으로 진행된 주말장터인 '노다지 장터'를 확대 운영하고, 음성군의 매력적인 관광지와 무극시장을 연계한 '금빛투어 패키지'도 다양한 고객참여 행사와 함께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음성군과 무극시장의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월부터 준비한 2016회계연도 예산회계 세입·세출 결산을 마무리하고 군의회의 승인을 받기 위한 결산검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결산검사는 3일부터 21일까지 19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결산검사 위원은 한동완 군의원을 대표위원으로 전직 공무원, 회계사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결산검사 위원은 재무와 회계에 대한 전문성을 발휘해 음성군 재정의 건전성을 분석하고 앞으로의 발전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또한, 검사기간 동안 결산개요, 세입·세출의 결산, 재무제표, 성과보고서, 결산서의 첨부서류, 금고의 결산 등에 대해 검사하며 당초에 승인된 예산을 목적대로 집행했는지 여부 등 사업의 목적적합성과 적법성, 효과성 및 예산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분석·점검을 수행하고 이를 철저히 살펴보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결산검사를 대비해 투명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되어 재정운용의 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예산집행 내역과 관련 검토자료를 제공하는 등 결산검사 준비를 철저히 하여 의회의 승인을 받는데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강동대학교는 지난달 21일부터 31일까지 충북 단양 대명리조트에서 전체 재학생을 대상으로 "2017 GD학생역량강화캠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GD학생역량강화캠프는 2017년 SCK 사업 수행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창의·인성·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총 5개조로 나눠 실시했다. 1일차에는 △창의력 향상을 위한 팀빌딩(창의 프로그램) △인사! 내 삶에 티핑포인트(인성 프로그램) △행복한 미래를 꿈꾸는 커리어리드맵(신입생 대상 취업 프로그램) △면접! 자신있게 스스로를 표현하라(재학생 대상 취업 프로그램) 순으로 진행됐다. 2일차에는 1년 후의 자신에게 하고 싶은 말을 편지로 써서 우체통에 넣어 보내는 "나에게로 편지쓰기"인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류정숙 특성화사업단장은 "이번 캠프를 통해 강동대 학생들의 창의력과 인성을 강화해 결과적으로는 학생이 원하는 기업에 취업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강동대학교는 2016년부터 특성화 전문대학 육성사업에 선정돼 GD 학생역량 강화 프로그램 실시, NCS 기반 능력단위와 연계한 교육여건 개선, 학생 맞춤형 특성화 교육을 위한 인프라 구축, 현장중심 실무교육 및 인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음성읍행정복지센터는 30일 음성요양병원과 저소득층 환자의 사회·경제적 부담 해소를 위한 '무료 간병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음성요양병원은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환자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입원환자에게 무료로 간병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음성읍행정복지센터가 의뢰한 저소득층에는 입원기간을 최대 60일까지 지원함으로서 환자들은 복약 및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 밖에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 등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김중기 음성읍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료복지 사각지대 등 저소득층 환자분들이 경제적, 사회적 부담을 완화해 편안하고 안정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요양병원은 2015년 1월 5일 개원해 4개과(내과·외과·가정의학과·한방내과)에 199개의 병상을 갖추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노인회 원남분회는 30일 이종범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아름다운 원남면을 가꾸기 위해 도로화분 40여개에 팬지 등 10종 1천500포기의 꽃을 심고 거리청소를 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 새마을지도자남녀협의회(회장 고황민, 부녀회장 지옥자)은 30일 회원들의 뜻을 모아 맹동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최경수)에 면지편찬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