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생극면 고향사랑청년회는 지난 22일 생극중학교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400여명을 모시고 짜장면을 대접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식당의 협조를 받아 생극면 어르신을 초청한 것이다. 서동현 회장은 "지역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보람됐으며, 어르신 한분 한분이 건강하시길 빌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관 생극면장은 "지역의 어른신을 위해 사랑의 짜장면 나눔봉사를 실천한 고향사랑청년회와 아낌없이 후원해주신 이장협의회, 기관사회단체장 등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르신들을 위해 활발한 봉사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이달부터 15분 경과 후 단속을 실시하던 음성읍 시가지 주정차 금지구역의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을 5분 늘려 20분 경과 후 단속하기로 했다. 군은 2015년 3월부터 음성읍 NH농협중앙회, 음성농협, 음성신협, 음성문화원, 제일연합의원, KT 등 앞 6개소에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연중 불법 주정차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이후 음성시장상인회(회장 서효석)의 요구로 지난해 7월부터 시장로 대광인쇄소~제일연합의원 사거리의 불법주정차 무인카메라단속 유예시간을 15분에서 20분으로 5분 연장 운영하고 있다. 이로인해 음성읍 시가지 중앙로 등 다른 구간 상가의 상인들이 형평성 문제를 들어 졸곧 불만을 토로해 왔다. 이에 음성군은 이달부터 음성읍 시가지 시장로와 중앙로 일원 불법주정차 무인카메라단속 유예시간을 20분으로 통일해 운영하기로 하고 지난 3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은 음성읍, 금왕읍, 삼성면 등 무인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불법 주정차를 단속하고 있으며 교량,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승강장, 인도, 소방시설물설치구역 등에 대해서는 즉시 단속하고 음성읍 주정차 금지구역에서는 20분, 금왕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시행한 지적재조사사업이 경계 불분명에 따른 오랜 분쟁과 재산권 침해 관련 민원을 해결하는 등 사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군은 지난 2013년부터 2016년까지 모두 6개지구 900여필지를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측량을 시행하면서 토지소유자와의 소통과 협의를 통해 한 필지의 경계미확정 토지 없이 사업을 마무리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16년 사업지구인 소이면 충도지구는 오랜기간 사용된 도로부지를 지적도에 반영해 도면에 없던 도로경계가 지적도에 명시되면서 마을주민의 도로사용이 원활해지고 주변토지의 맹지해소에도 영향을 줘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현 점유현황을 기준으로 경계를 새로 확정함으로써 맹지해소, 건물저촉해소, 토지정형화로 토지가치의 상승과 경계확인을 위한 측량비용 절감 등 군민의 재산권 보호뿐만 아니라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사업은 토지소유자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현장중심 업무추진으로 주민과 직접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경찰서는 지난 20일 대소면 일원에서 협력단체인 대소중학교 아버지회와 합동으로 주요 주민불안지역에 대해 합동 도보순찰을 펼쳤다. 이번 합동순찰은 경찰서, 대소중 아버지회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소초등학교, 대소중, 대소문화마을, 대소 버스터미널 주변 등 청소년비행우려지역 및 주민불안민원이 많이 들어오는 곳 위주로 가시적 위력순찰을 실시했다. 이광숙 서장은 "지역별 장날, 주민불안지역에 대해 주1회 이상 협력단체와 합동 도보순찰을 실시하여 범죄분위기를 사전제압하고 주민이 안전감을 느끼는 치안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재단법인 금왕장학회는 지난 20일 금왕읍행정복지센터 2층 소회의실에서 2017년도 상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은 고등학생 6명, 대학생 6명 등 모두 12명으로 지난 2월 25명의 학생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3월 장학생 선발 심의위원회(위원장 안병윤) 심의를 거쳐 금왕장학회 이사회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 장학금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200만원 등 모두 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여용주 이사장은 "지속적인 장학기금 조성으로 지역발전에 초석이 될 숨은 인재를 확대 발굴하여 금왕읍 교육 발전 및 인재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금왕의 미래를 짊어지고 나갈 지역의 우수한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우리 금왕읍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0년도에 창립한 (재)금왕장학회는 현재 6억1천417만원의 기금이 조성돼 있으며, 매년 12명씩 장학생을 선발해 1천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2016년 기준 모두 68명의 학생에게 9천550만원을 지급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21일 오전 9시 16분께 음성군 삼성면 소재 보온단열재를 제조하는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출동한 119소방대가 진화하고 있다. 소방 당국은 헬기 등 소방 장비를 총 동원해 진화를 하고 있지만 큰 불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공장은 대지면적 2만6천205㎡에 연면적 8천145㎡ 규모의 16개 동의 건물이 있으며, 이중 이번 화재로 현재까지 6개 동이 불에 타 전소됐다. 한편,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충청에너지서비스(주)와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주민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20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관내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협약식(MOU)을 갖고 복지 사각지대에 처한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는 인적안전망 확보와 신속한 복지서비스 제공, 행정업무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군은 관내 도시가스 공급가정(1만8천406세대) 가스 검침시 어려운 생활환경이나 복지 혜택을 받지 못하는 위기 가정을 발굴해 지원될 수 있도록 현장위주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민관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체계를 강화하고 위기가정 보호 및 복지안전망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지난 2015년 12월 음성우체국, 한국전력 음성지사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위기가정을 발굴 공적 및 민간 자원을 연계 지원해 어려운 이웃이 안정적 생활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주)신세계푸드는 19일 음성군청에서 음성군, 농협 음성군지부와 함께 '음성 다올찬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필용 음성군수, 조병규 (주)신세계푸드 상무,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신세계푸드(대표이사 최성재)는 음성공장 구내식당에서 직원식사로 소비되는 쌀 전량을 음성지역에서 생산한 다올찬 쌀로 구매·소비하기로 약정했다. 신세계푸드의 연간 예상 소비량은 백미 24t과 잡곡 360kg 정도이다. 이에 반채운 농협 음성군지부장은 "적정 가격으로 우수하고 안전한 음성 다올찬 쌀을 공급해 기업체의 신뢰도 확보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음성군이 관내 입주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다올찬 쌀 소비촉진 기업 릴레이 운동에 첫 번째로 참여해 협약을 맺은 (주)신세계푸드는 이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동참·지원하고 음성군을 비롯해 충북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할을 다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도 확대할 것임을 밝혀 의미를 더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이번 협약은 기업과 농가와의 상생발전 분위기 조성은 물론 품질이 우수
[충북일보=음성] (재)음성장학회는 지난 19일 하루에만 모두 4곳에서 3천6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동부문화재단(이사장 강경식) 관계자가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 3천만원을 기탁했다. 이어서 대소면에 소재하고 천연조미료를 생산하는 업체인 ㈜미담FM 이미혜 대표가 200만원, 이루안건축사사무소(진천군 소재) 이은소 대표와 건축사사무소재미(음성읍 소재) 김태동 대표가 각각 200만원을 기탁했다. 이필용 음성장학회 이사장은 "음성군 교육 발전에 관심을 갖고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하여 주신데 감사함을 전하며 기탁금은 지역의 우수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장학회에 기탁된 장학기금은 전액 기본재산으로 적립되며, 2017년 기본재산으로 143억을 조성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은 지난 19일 금왕민속5일장 상인회(회장 황창수)가 금왕읍사무소를 방문해 지역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인재 양성 등에 사용해 달라고 100만원을 금왕장학회에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한 장학기금은 금왕전통시장 노점상인들로 구성돼 있는 금왕민속5일장 상인회원들이 회비와 모금활동을 통해 마련한 것이다. 황창수 민속5일장상인회장은 "회원들이 전통시장에서 노점으로 생계를 유지하면서 힘들게 일을 하고 있지만 금왕읍 인재육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며 "회원들과 합심해서 지속적으로 기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여용주 이사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금왕읍 인재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기탁해 주신 소중한 장학금은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유용하게 쓰겠다"고 말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관심을 갖고 장학금을 기탁해 주신 금왕민속5일장 상인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금왕을 사랑하는 정주 의식을 함양하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재)금왕장학회는 금왕민속5일장 상인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