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는 음성군 관내 투표소는 모두 26곳에서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음성읍·금왕읍이 각 5곳, 대소면 4곳, 감곡면 3곳, 원남·맹동·삼성면 각 2곳, 소이면이 1곳이다. 음성지역의 모든 투표소는 1층에 위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곳 모두가 1층에 위치해 있기는 하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블럭은 9곳 투표소 밖에 없고 장애인용 화장실이 있는 투표소도 8곳에 불과하다. 대소면과 감곡면 투표소는 모두 점자블럭과 장애인용 화장실이 1곳도 없는 실정이다. 음성읍 5곳 중에서도 수봉초 투표소만 점자블럭이 있고 나머지는 모두 장애인용 화장실과 점자블럭이 없는 형편이다. 한편, 감곡면의 경우 월정리, 상평리, 영산리, 원당리, 주천리 등 주민들은 4∼11㎞나 떨어진 감곡초등학교 투표소를 찾는 어려움에 인근의 원당초등학교를 투표소를 이용해야 된다는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체육회는 오는 28일 열리는 반기문마라톤대회 최종 리허설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군체육회(회장이필용)는 음성군 마라톤코스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반기문마라톤대회의 리허설을 지난 7일 대회 공인 코스에서 실시했다. 이번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음성종합운동장에서 9시에 출발해 마라톤코스를 체육회 주관으로 음성마라톤, 음성사랑마라톤, 금왕마라톤, 감곡마라톤클럽 등 음성지역 마라톤동호회 마라토너들이 리허설에 참여했다. 또한 대회 안전점검을 위해선 해병전우회, 음성군육상경기연맹 등이 참여해 대회코스 점검에 주력했다. 8일 윤종관 음성군체육회 사무국장은 "이번 리허설을 통해 빈틈없이 준비하여 전국의 마라톤 마니아들에게 최고의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성에서 꿈과 나눔이 실현되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반기문마라톤대회는 음성종합운동장∼음성읍∼용산리∼신니면∼생극면∼금왕읍∼감우재∼음성종합운동장을 잇는 순환코스를 달리게 된다. 올해 대회는 풀코스(42.195km), 하프코스(21.0975km), 10km, 미니코스, 단체대항전(풀·하프)에서 선의의 경쟁을 벌일 예정이며, 올해 처음으로 풀코스 4인조 단
음성군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수탁기관 선정 심의위원회= 오후 2시 군청 상황실 제천시 △어버이날 행사=오전 10시 노인회관. 단양군 △단고을농업인대학 SNS마케팅 교육=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회가 결산검사위원들의 수당을 1일기준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군의회 회의록 등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열린 제288회 임시회에서 '음성군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조례 제10조(수당의 지급)에 따른 별표2에서 기존 10만원인 하루 수당을 15만원으로 올리는 게 변경된 핵심 내용이다. 이 조례개정안은 이대웅 의원을 대표로 한동완, 김윤희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군의회는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거쳐 음성군 회계과의 반대 의견을 접수 받았지만 원안대로 의결했다. 군은 의회에 제출한 반대의견은 "타 지자체와의 형평성 및 실비보상비 지급 등을 고려해 현행대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충북 도내 결산검사 수당은 충북도 13만원, 시·군 10만원이란 점"을 예로 들었다. 그러나 이대웅 의원은 "현행 유지 의견이 있지만 현실여건에 맞게 조정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위원을 위촉해 결산검사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군의회는 이 밖에 제3조(선임방법 및 절차) 규정에서 '군수가 추천하는 자로 할 수 있다'는 조항은 삭제 조치됐다. 음성군의회에
[충북일보=음성] AI 발생 등으로 오리 계열업체가 경영난을 겪고 있는 탓에 사육비도 제대로 못 받는데다 정부 규제마저 강화돼 육용오리농장에서 육계농장으로 전환하는 육용오리농가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에 따르면 2003~2004년, 2006~2007년, 2008년, 2010~2011년, 2014~2015년, 2016~2017년 등 AI가 매년 발생하다시피 할 정도이다. 이처럼 조류독감이 빈번해 지면서 오리 소비가 줄어들게 됐고, 이로인해 전국의 오리 계열업체들이 경영에 어려움이 겪고 있다. 특히 음성의 일부 육용오리농가들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계열업체인 M업체로부터 사육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는데다 AI 관련 소독 등 규제가 강화되면서 농장 운영도 힘들어져 육계농장으로 전환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다. 업계가 말하는 육용오리농가들이 육계농장으로 전환하는 이유는 크게 두가지다. 첫번째는 계열업체들이 오리 소비위축으로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위탁농장에 사육비를 제대로 지급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두번째는 육용오리농장에서 AI발생이 빈번해 지면서 정부 규제가 강화돼 오리사육이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음성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할 수탁기관이 8일 최종 결정될 전망이다. 이날 음성군은 복지전문가와 공익단체, 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수탁선정심사위원회를 열고 서면 및 면접 심사 후 수탁운영 법인을 선정하게 된다. 위탁기관은 협약일로부터 5년이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5일까지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위탁운영자를 공개모집했다. 이번 모집에서 모두 2곳이 신청했으나 심사 대상에는 음성군장애인부모연대만 올랐다. 음성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1억3천300여 만원의 군비를 들여 금왕읍 내 빌딩 165㎡ 공간을 임대하고 리모델링 후 각종 비품을 마련해 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리모델링비 2천400만원, 보증금 5천만원, 월세 등 운영비 1천500만원, 자산취득비 1천만원, 인건비 3천300만원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조직 구성은 무급여 센터장과 사회복지사, 장애인일자리, 공공근로자 각 1명으로 모두 4명이다. 공공근로 및 장애인일자리는 별도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음성군 자료에 따르면 관내 전체 자애인은 7천435명이며 시설 거주자를 제외한 재가 장애인은 5천876명이다.아울러 학령기 장애인은 154명이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군은 웰빙·힐링시대를 맞아 산림휴양과 복지에 대한 주민들의 수요에 부응하고자 오는 11월 30일까지 관내 산림휴양시설에서 방문객을 대상으로 무료 숲 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 해설 프로그램은 만 4세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음성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접수를 받으며 추후 일정과 장소 협의 후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숲 해설 프로그램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함께 자연체험학습을 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봉학골 산림욕장(음성읍 용산리), 큰산자생식물원(원남면 하당리), 백야 자연휴양림(금왕읍 백야리), 수레의산 자연휴양림(생극면 차평리) 등 4곳의 산림휴양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지난 3월부터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중인 '찾아가는 꿈나무 창의공작소'프로그램이 4차 산업 혁명을 위한 인재양성을 선도하고 있어 학생과 학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016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 사업으로 선정된 글로벌 꿈나무 창의공작소는 음성, 진천, 괴산, 음성 등 중부 4군이 공동운영하며 4차 산업 혁명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상인 '창의적 사고력', '프로그래밍 능력', '협업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사업 내용은 '엔트리'와 '레고위두'를 활용한 코딩교육, 로봇자동차 만들기, 친구와 협업해 두 대의 로봇자동차 연결을 통한 문제해결하기 등 이며 매주 1회 2시간씩 총 12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군은 1학기에는 관내 7개 학교(수봉초·원남초·하당초·청룡초·동성초·삼성초·능산초)에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하고 2학기에는 4개교(무극초·대소초·용천초· 오선초) 380명의 학생들에게 프로그램과 강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선구 평생학습과장은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필요한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음성군에서도 다양한 소프트웨어 교육과 프로그램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충북일보=음성] 한국도로공사 중부고속도로 음성휴게소는 가정의 달 연휴기간 '어린이날 풍선&젤리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연휴기간에 음성휴게소는 어린이를 동반한 고객에게 준비한 풍선과 직접 포장한 젤리도 나누고 기념사진촬영 행사 등 휴게소를 방문한 어린이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음성휴게소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 고객들이 조그만한 추억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였고 앞으로도 풍성한 이벤트로 고객들에게 기쁨을 주는 휴게소로 기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원남면은 국내외 경기침체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한 꽃 소비촉진의 일환으로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면은 지난달부터 직원들 책상마다 꽃 화분이나 꽃으로 장식하고 10여일에 한번씩 교체해 면사무소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꾸어 놓았다. 면사무소를 방문한 한 민원인은 "예쁜 꽃을 보니 즐겁고 행복하다"며, "면사무소가 환하고 밝아져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김경호 면장은 "꽃 생활화 1테이블 1플라워 운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로 적극 동참해 꽃 소비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아름다운 꽃의 도시 음성 이미지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