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음성] 농협음성군지부와 음성의 지역농협은 지난 12일 음성읍 설성공원 게이트볼경기장에서 제13회 음성군 농협지부장기차지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우승팀 생극클럽을 비롯해 33개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승부를 겨뤘다. 음성군 게이트볼연합회 장덕현 회장은 "농협에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하고 있어 회원들이 이 경기를 통해서 건강도 지키고 서로 화합하는 시간이 된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반채운 농협음성군지부장은 "게이트볼을 사랑하는 어르신들을 밝고 건강한 모습으로 뵐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면서 "농협은 어르신들의 활기차고 건강한 삶 영위를 위해 항상 고민하고 있으며, 원로 조합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지원을 지속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 최대규모의 산업단지가 될 맹동 인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르는 문턱 앞에 섰지만 준공 후 3년까지 미분양용지에 대한 금융비용을 음성군이 지원하는 것에 대해 음성군의회가 어떤 입장을 취할지 관심이다. 지난 3월 충북도가 도의회에 제출한 인곡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추진 계획안이 원안대로 승인돼 고개 하나를 넘었다. 남은 고개 중 가장 높은 고개는 음성군의회의 동의다. 산업단지 준공 후 3년까지의 금융비용을 음성군이 지원하는 조건으로 실무협약을 체결하는 것에 대한 음성군의회의 동의 절차가 관건이여서 귀추가 주목된다. 군은 지난 11일 군정조정위원회를 열고 금융비용 지원에 대한 타당성에 대해 논의를 거쳤다. 군은 이달 중으로 군의회 의원간담회에 보고하고 의결까지 얻어내 다음달에 충북개발공사와 실무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군은 "충북개발공사가 추진하는 도내 산업단지별 지자체 지원사례를 비교 검토한 결과, 우리군도 사업안정성 확보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또,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투자타당성 검토용역 결과, 사업 타당성과 산업단지 수요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검토되는 등 긍정적 효과가 예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드림스타트는 지난 13일 관내 저소득 취약아동 가정 17가구 45명을 대상으로 엄마와 함께 양평 인성키움체험학교로 나들이를 다녀왔다. 드림스타트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번 엄마와 함께하는 나들이 프로그램은 음성군 드림스타트에서 직접 시행한 사업으로 가족단위의 여가활동의 기회가 적은 드림스타트 가정에 자녀와의 친밀감을 향상시키고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날 경기도 양평군 인성키움체험학교에서 체험활동에 참여한 아동들은 인성교육과 딸기 체험 등 야외활동을 하고 피자 만들기 등 직접 만들어 먹는 특별한 체험을 통해 가족과 정서적 유대감이 강화되는 시간을 보냈다. 음성군 드림스타트 군 관계자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여가욕구를 해소하고 아동들의 정서발달은 물론 육아에 지친 엄마들의 정서안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 이라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지난 13일 제45회 어버이날을 맞아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웃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지역어르신 1천여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맹동면 새마을지도자 남·여 협의회(회장 고황민·지옥자)가 주관해 기념식, 식사대접, 각종 공연과 어르신 노래자랑 등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맹동초 학생들의 우클렐레와 댄스공연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함박웃음을 드렸으며, 주민자치 프로그램 회원들의 다양한 재능봉사와 새마을부녀회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식사로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효행상은 김화순, 김진수씨가, 장한어버이상에는 송강호 어르신이, 노인복지기여단체에는 맹동면 체육회가 표창장을 받았다. 특히, 올해 96세를 맞으신 이영기 어르신께는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장수상차림과 함께 박제욱 맹동면장이 장수패를 전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고황민 맹동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어르신들께 감사의 마음을 다 전할 수는 없지만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그 동안의 노고를 풀수 있는 시간이 되셨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제욱 맹동면장은
[충북일보=음성] 음성군농업기술센터와 농협음성군지부는 지난 11일 농가소득증대와 지역농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했다.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농축산물 관련 연구개발과 기술정보 공유를 통한 농업의 6차산업화 촉진 △빅데이터 활용과 농업관련 기술개발 보급 △농업경영체 육성을 위한 신기술보급과 컨설팅을 함께 펼치기로 했다. 또 △농자재의 안전과 유통관리 업무협력 △수출 유망품목 발굴을 통한 수출 신시장 개척 △국민공감대 형성을 위한 홍보 공동추진등에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금왕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금왕읍체육회(회장 김기창) 회원 20여명이 아름다운 꽃의 도시 금왕 가꾸기를 위해 민간 주도의 협업행정으로 읍 소재지 도로변에 설치한 난간화분에 페추리아 약 1천포기를 식재했다고 밝혔다. 금왕읍은 도로변 난간화분 꽃묘 식재를 시작으로 지역주민들이 통행이 잦은 주요 도로변과 다리를 중심으로 꽃묘 식재와 파종으로 아름다운 금왕읍으로 날로 변모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기창 체육회장은 "식재 한 꽃을 잘 자랄 수 있도록 관리해 주민들이 항상 보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구자평 금왕읍장은 "꽃묘 식재에 참여해 주신 체육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시내 주요 구간은 물론 현재 추진 중인 응천 하천 경관(산책로, 꽃밭 조성)을 상반기 마무리 하여 다가오는 인삼축제 시 꽃의 바다를 만들어 명실상부한 주민의 휴식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음성청결고추를 가공·판매하는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이 음성한마음영농조합법인(대표 김필종)과 위탁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10일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가동에 앞서 음성한마음영농조합법인은 지난 3월 음성군과 오는 2022년 3월24일까지 5년간 위탁·운영키로 업무협약를 맺고 정상운영을 위한 준비를 해 왔다. 음성군 소이면 충도리에 위치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2천85㎡ 부지에 연면적 1천615.25㎡ 규모로 공장 398.25㎡ 사무실 90 ㎡ 저온창고 693㎡ 건조창고 434㎡ 등 건물 4동에 표충등, 열풍건조기, 금속분제거기 등 26종 47점의 가공기계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일 1t 연간 300t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1999년부터 가동된 음성청결고춧가루 가공공장은 꾸준한 시설보완과 리모델링으로 ISO9001 2000 인증을 획득해 음성고춧가루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해썹(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도 받았다. 김필종 대표는 "우수한 품질의 음성청결고추를 농협으로부터 일괄구매해 원료의 안정적 확보는 물론 경영의 효율화와 유통마진을 줄이는 긴축 경영으로 빠른 시일
[충북일보=음성] 음성교육지원청은 11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배움중심 학교문화 확산을 위한 학생평가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음성교육지원청 수업·평가지원단과 교육과정컨설팅지원단을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 중심의 학생평가 운영 내실화를 위한 교사 평가 전문성 신장 방안을 모색하고 교육과정-수업-평가를 연계한 과정중심의 평가 인식을 위한 교사의 핵심역량을 강화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날 청주 원평초 윤종근 수석교사가 '초등 과학과 중심 교사의 전문성 신장을 위한 교육과정-수업-평가 연계 실제'를 주제로 강의해 호응을 얻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소이면 비산리 돌뫼마을 주민들이 마을 인근에 태양광발전시설이 추진되자 결사반대 현수막을 내거는 등 태양광발전시설 저지운동에 나섰다. A업체는 소이면 비산리 474-1, 476, 476-2, 산 25-1번지 등 3만500여㎡ 부지에 발전용량 1천884.8㎾와 489.6㎾ 규모의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하는 내용의 사업 신청서를 음성군에 제출했다. 이 업체는 소이면 비산리에 496㎾ 3개 발전소, 396.8㎾ 1개 발전소 등 모두 4개 발전소를 신축하기 위해 충북도청에 허가신청서를 제출했다. 또, 97.92㎾ 5개 발전소를 건립하기 위한 허가신청서도 음성군에 제출했다. 이에 이 마을 주민들은 결사반대 입장을 담은 현수막을 마을입구와 음성군청 앞 등에 내걸고 저지운동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 전희근 비산리 돌뫼마을 이장은 "마을회관 뒤쪽으로 130m도 안되는 곳에 태양광발전소를 한다고 하는데 그곳이 장마철이면 침수가 됐던 곳이라 태양광발전소를 해 놓으면 더 큰 침수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더욱이 "비산리는 소이면에서 복숭아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곳으로 태양광발전소 예정부지와 바로 인접해 있어 농작물 피해가 예상된다"며 반대
[충북일보=음성] 음성지역내 기업인들의 인적네트워킹과 역량강화를 위한 CEO포럼을 개강했다. 음성군은 지난 10일 음성상공회의소, CJB청주방송과 함께 맹동면 소재 거성호텔에서 기업인들의 역량강화와 인적네트워킹 형성을 위한 기업 CEO 포럼 개강식을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 포럼은 음성군, 음성상공회의소, CJB청주방송 기관이 협약해 음성지역 CEO들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기업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고 정보교류 및 경영노하우를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확산하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포럼 개강식에는 음성군 이필용 군수, 음성상공회의소 설영건 회장, CJB 이두영 회장과 회원 34명을 비롯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포럼은 기업 CEO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기업경영에 필요한 리더십, 경영, 인문 등 다양한 주제로 주 1회 총 10주 과정으로 양질의 강의 제공과 인적네크워킹 구성, 대외적 홍보능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기업경영의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소통·협력하여 모든 참여기업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성공적 포럼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CEO 포럼은 기업 발전
[충북일보]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된 올해 5월20일부터 9월23일까지 119구급대가 출동해 처치한 온열 질환자는 2천970명으로 최근 10년간 최고치인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모경종 의원이 30일 소방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19구급대가 출동해 응급처치한 환자가 2015년 465명에서 2024년 9월23일 기준 2천970명으로 6배 이상 크게 늘었다.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폭염 대응 기간(매년 5월20~9월30일) 집계 완료 후에는 3천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충북은 올해 온열질환자가 163명으로 지난해 121명보다 42명 더 많았다. 모 의원은 "기후위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커져가는 현실"이라며 "정부는 자연재난, 사회재난과 더불어 기후재난과 관련된 논의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충북도가 X축 고속철도망 중심지인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철도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오는 12월 첫 관문에 도전한다. 애초 10월 중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신청할 계획이었으나 철저한 사업성 검토를 위해 용역 기간이 연장되면서다. 29일 도에 따르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송 철도클러스터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를 진행 중이다. 용역은 사업성과 입주 수요 분석, 토지이용 계획 수립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공동사업 시행자인 LH와 충북개발공사는 결과를 토대로 예타 요구서를 작성해 다음 달 공기업 예타를 신청할 예정이었다. 공공기관이 추진하는 사업 중 총사업비가 1천억 원 이상이면 공기업·준정부기관 사업 예타를 받아야 한다. 오송 철도클러스터 조성에는 5천500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돼 예타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하지만 LH가 용역 기간을 연장하면서 신청은 올해 말로 연기됐다. LH는 예타 대상 선정과 통과를 위해 경제성 검토를 철저히 하는 등 용역에 신중을 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와 공사는 오는 11월 말이나 12월 초 예타 결과가 나오면 기획재정부에 '신속 예타'를 신청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