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어느 순간부터 주변에서 흔히 듣게 되는 단어가 됐다. 이미 170 전 등장한 3D 역사는 60년을 주기로 산업의 정점(Peak)을 가졌고, 올 초부터 영화 '아바타'를 통해 경험된 소비자의 욕구와 디스플레이, 영상처리, 콘텐츠 생성 등 IT 기술의 접목으로 세번째 부흥기를 맞고 있다.1920년대와 30년대 유성영화, 한 세대 뒤의 컬러와 와이드스크린, 지난 10년간 CGI(컴퓨터 영상형성 기술) 처럼 3D가 영상산업을 근본적으로 바꾸게 될 지 주목되고 있다. ◇ 3D 영상시대, 극장에서 가정으로…=현재 3D 디스플레이가 가장 활발히 적용된 분야는 단연 TV를 꼽을 수 있다. 올해 1월 미국에서 열린 CES2010에서도 가장 돋보이는 주제였고 얼마전 끝난 남아공 월드컵을 계기로 판매 수요가 폭증했기 때문. 관련 업계에 따르면 3D TV의 경우 전세계적으로 올해 380만대에서 오는 2013년에는 8천350만대로 급속히 시장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TV뿐 아니라 디스플레이가 내장된 대부분의 디지털 기기에서 3D가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LCD 패널 생산업체 대부분이 3D 디스플레이 개발을 완료했고 올해 말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돌입하게 된다. 당장 데
질식사 직전의 무선인터넷 시장을 부활시킨 '아이폰 발(發) 스마트폰 열풍'에 이어 지난 4월 미국에 출시된 아이패드. 키보드 대신 터치스크린을 탑재하고 스마트폰과 PC의 장점을 두루 갖춘 아이패드는 넷북도 아니고, 스마트폰도 아니다.기존 태블릿PC와 닮은꼴인 아이패드가 '아이패드 發 태블릿PC 열풍'으로 이어져 콘텐츠 산업 중심이 될 수 있을 지 세간의 관심이 뜨겁다.아이패드로 대변되는 태블릿PC의 새로운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자. ◇ PC와 스마트폰 중간의 보완적인 역할과거 태블릿PC는 비싼 가격에 미흡한 성능, 부족한 콘텐츠 때문에 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애플이 아이패드를 출시하면서부터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태블릿PC는 스마트폰 처럼 기본적으로 3G, WIFI, GPS, 블루투스가 탑재되어 있다. 스마트폰을 6대 합친 정도의 크기에 해상도는 2배 이상이다. 태블릿PC의 넓은 화면은 스마트폰의 좁은 화면의 불편함을 해소해 전반적인 처리속도를 향상시킨다. 동일 사양의 노트북과 데스크탑이라도 데스크탑이 훨씬 빠르게 느껴지는 것도 비슷한 이치다. 10시간이나 사용할 수 있는 배터리 성능도 큰 장점이다. 태블릿 PC를 작동시키는 OS(운영체제)는
국내 모바일 생태계는 급변하고 있다. 정부는 '무선 IT강국 비전'을 내놨으며 이동통신사들은 일제히 '탈통신'을 외쳤고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에 열광했다. 유선에서 무선으로 통신산업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고 있는 스마트 폰. 중요한 것은 이제부터다. 앞으로의 발전 방향과 전망을 짚어본다. ◇오프라인 경험이 DB화 된다=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유선 인터넷의 단점인 '공간의 제약'을 극복한 데 있다.사용자들은 증강현실(AR)과 같은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으로 무선 인터넷의 장점을 활용하기 시작했다. 스마트폰을 통해 버스가 언제 오는지, 행선지의 교통정보와 날씨는 어떠한지는 물론 해당지역 뉴스속보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됐다. 유선 인터넷 사용자들에겐 그간 경험치 못한 다양한 정보를 '이동'하면서 접할 수 있는 시대가 온 것이다.향후 스마트폰도 이 같은 정보 활용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그 초기 모양새를 가늠해볼 수 있는 서비스로 KTH의 '아임in'과 다음커뮤니케이션의 '플레이스'가 꼽힌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위치기반 정보서비스(LBS)가 결합된 형태다. 앞으로 지역정보와 모바일 광고 및 쿠폰 등의 부가서비스가 유기적으로 연계되는 서비스들이
"딱딱한 도정소식을 감성적으로 풀어 내어 도민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겠습니다." 이경호 사무관을 필두로 류필선 주무관, 정상희 주무관 등 3명으로 구성된 충북도청 공보관실 뉴미디어팀.이들은 급변하는 미디어환경 속에서 효과적인 도정 홍보에 대한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이들이 운영하고 있는 충북도 공식블로그인 '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http://blog.daum.net/cbkb21)'.이 블로그에는 1일 평균 2천~7천여명의 네티즌들이 방문한다. 지난 달 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 2010 다음 우수 블로그'에 선정돼 타 지자체들의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이경호 사무관은 "건조한 보도자료 형태로는 네티즌들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는 데 한계가 있다"며 "도정소식을 관의 시점에서 벗어나 민의 입장에서 스토리텔링 기법으로 전달했던 것이 주효했다 "고 블로그 운영 성공비결에 대해 귀뜸했다.도민의 마음과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현장 발품은 필수. 이들은 평일과 휴일을 가리지 않고 온라인 콘텐츠 제작 소재를 일일히 찾아 나서고 있다.정상희 주무관은 "국내 기업 3곳 중 1곳은 뉴미디어업무 전담조직을 둘만큼 홍보의 흐름이 급변하고 있다"며 "트위터(@bigloger)나
일부 얼리 어답터들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스마트폰은 이제 경제·사회·문화·정치 등 다양한 분야를 관통하며 각 분야의 혁신과 변화의 방향을 논할 때 어김없이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로 자리잡았다. 스마트폰은 실시간(Real-time), 정보·소통의 무한 확장(Reach), 공간 제약을 극복한 실제감(Reality)의 '3R'을 통해 개인·기업·사회를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다. 일반 휴대폰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 구도를 유지해온 국내 이동통신산업은 휴대폰의 자판을 빠르게 눌러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른바 '엄지족(族)' 시대를 거쳐 이제 '검지족' 시대를 향하고 있다. 한 시장조사업체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까지 전체 휴대폰 시장의 불과 1%대에 머물던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 5월 무려 16.6%에 달하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말이면 한 해 판매되는 전휴대폰 넉 대 중 한 대가 스마트폰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힘을 얻고 있다. 바야흐로 '터치의 시대'가 온 셈이다. ◇실시간 소통과 구매의 시대='참여와 공유, 상생'. 이것이 바로 지난해 말부터 국내에 상륙한 스마트폰 열풍의 새로운 룰이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맛본 국내 소비자는 오픈마켓(온라인 프로그
지난 20일 스마트워크(Smart Work:근로자가 무선인터넷 인프라와 디바이스를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볼 수 있는 근무 형태) 활성화 전략 보고회에서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와 방송통신위원회, 행정안전부는 2015년까지 공공 및 민간 부문에 스마트워크를 도입해 전체 공무원과 노동력의 각 30%가 출근하지 않는 근무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정부는 스마트워크를 관공서에 도입한 뒤 점차 민간 기업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원격 업무 시설을 갖춘 '스마트워크 센터'를 올해 서울 도봉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설립하는 것을 시작으로 2015년까지 500개의 스마트워크 센터를 만들기로 했다.또 대단위 아파트를 건축 시 스마트워크 센터를 주민공동시설에 포함시키고, 참여 기업에게 육아시설 설치 지원, 교통유발 부담금 감면 등의 인센티브로 민간 부문의 참여도 유도할 방침이다. 공무원 근무 제도도 획기적으로 바뀐다. 기관마다 일정 비율 이상이 스마트워크 근무 인력을 도록 할당하고 이를 기관장 실적 평가에 반영하며 우수 인력에게 유연근무제를 우선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한다.정부는 계획대로 스마트워크 활성화 전략에 860만 명의 근로자가 동참하면 1조6천억원의
IT 전문가들은 '모바일 시장 활성화로 인해 콘텐츠 업계에 10년 만에 기회가 찾아왔다'며 입을 모으고 있다. 10 년전에도 상황은 비슷했다. 인터넷 열풍으로 국내 콘텐츠 업계는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지만, 대형 포털사 등을 제외한 대다수의 관련 기업들은 10년을 허덕였다.지난 해 말부터 불어온 스마트폰 열풍은 모바일 콘텐츠 시장에 훈풍으로 작용할 수 있을까. ◇정체되는 모바일 콘텐츠 시장=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은 지난 2006년부터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정보이용료와 데이터통화료를 합한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 규모는 2006년 2조972억원에서 2007년 2조584억원, 2008년 1조8천972억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다.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규모를 가늠할 수 있는 데이터통신 트래픽 양은 세계적으로 2007년 14.9%, 2008년 23%의 성장률을 보인 반면 2008년 국내 데이터시장 규모는 감소세로 돌아섰다. 데이터 매출 비중(17.4%) 또한 일본(32.5%)의 절반에 불과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국내 모바일 콘텐츠 시장의 정체 이유로 △플랫폼 정책의 한계 △제작·유통 환경의 한계 △이용자 요금부담을 꼽고 있다. 한마디로 모바일 생태계의 악순환
◇ 스마트폰 가입자 수도권 집중= 이 같은 알짜 수능정보를 시공간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일까. 이들 대부분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KT의 조사에 따르면 아이폰 가입자(2010년 3월 기준) 50만 명 중 75.6%가 수도권에 집중됐다. 특히 서울은 전체 아이폰 가입자 중 절반가량인 44.6%에 달했고, 그 중 강남·서초·송파 등 강남 3구가 서울시 전체 가입자의 29.5%를 차지한다. 대한민국 전체 소득세(2008년 기준) 중 서울시가 52%, 수도권이 73.9%를 차지하는 형국과 유사하다. 지방의 경우 부산·경남은 전체 아이폰 가입자의 8.5%를 차지한다. 이 지역은 전체 소득세의 10.4%를 점유한다. 대전·충청은 아이폰 가입자 6.1%와 소득세 5.3%, 대구·경북은 아이폰 가입자 4.7%와 소득세 4.9%의 비율을 보였다. 호남권은 아이폰 가입자 4.9%, 소득세 3.6%로 가장 낮았다. 결국 아이폰 가입률이 지역간 부의 분포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스마트폰 가입자들의 수도권 쏠림현상은 비(非)아이폰 진영에서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은 3월 말 현재 73만3천 명의 스마트폰 가입자 중 수도권이 65.1%를 차지하는
◇발목잡는 요금제 = 직장인 강모씨(34)는 출근하자마자 얼마 전 구입한 스마트폰으로 사무실의 WIFI 망을 이용해 밤새 들어온 뉴스와 나스닥 현황을 모니터링 한다. 최근에는 뱅킹서비스도 요긴하게 이용 중이다. 하지만 WIFI가 연결되지 않는 장소에서는 스마트폰 사용을 되도록 자제한다. 지난 달 3G 접속에 의한 '요금폭탄'을 맞았기 때문이다. 지난 4월 방송통신위원회는 무선인터넷 활성화에 향후 5년 동안 민간기업과 함께 1조5천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규제를 완화해 다양한 서비스 모델들이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무선AP를 확충해 WIFI망을 늘리며 데이터통화 요금제를 손보겠다는 내용이다.이에 대응해 KT는 스마트폰을 PC나 휴대기기에 연결해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테더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스마트폰 정액요금제 하나만 가입하면 여러 대의 휴대기기에서 무선데이터 용량을 나눠 쓸 수 있는 스마트쉐어링 서비스도 시작했다. SK텔레콤 역시 최다 7개의 모바일 동시접속이 가능한 무선공유기 '브리지'를 출시했다. LG텔레콤도 저렴한 데이터 요금을 앞세우고 있다. 월 1만원에 오즈 앱을 사용할 수 있고, 데이터 1Gb를 제공한다.하지만 이동통신사업자의
◇ 스마트폰 신드롬 = 바야흐로 '스마트폰 전성시대'다. 지난 2006년 이후 정체됐던 무선인터넷 시장은 스마트폰 등장 이후 급부상 중이다.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국내 올해 무선인터넷 성장률이 16.5% 급성장해 매출기준 전체 시장 규모는 지난 해보다 1.8% 성장한 2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통신사업자는 물론이고 제조사, 콘텐츠 제공업체 모두가 모바일 비즈니스에 몰두하고 있다. 스마트폰은 통신사업자의 폐쇄적 사업정책을 개방 시켰고, 음성에서 무선데이터로 통신산업 패러다임을 바꿔 놓았다. 1995년 지방선거 이래 54.5%라는 최대 투표율을 이끌어낸 일등공신도 '스마트 폰'이었다. 스마트폰은 '투표 인증샷'이라는 새로운 선거체험 문화를 만들었고, 소통의 핵심축으로 자리잡은 것이다. 스마트폰 열풍은 사회적 아이콘, 문화 코드로 자리매김했다. 그 중심에는 무선인터넷이 있다. ◇ 통신시장의 새로운 가치 '무선인터넷' = 무선인터넷은 무선이동인터넷(Wirless & Mobile)을 뜻한다. 단순 음성통화를 핵심으로 하는 기존 이동통신서비스와 체계가 다르고, 물리적인 공간의 제약을 받던 유선인터넷과도 접근환경이 다르다. 인터넷은 현대인에게 있어서 필수불가결한 요
[충북일보] 청주시가 신청사 건립부지에 위치한 청주병원에 대해 강제 철거일정에 돌입하기로 했다. 우선 시는 청주병원 측의 자진철거를 유도하는 한편 자진철거 일정이 늦어질 것을 대비해 투트랙 전략으로 강제 철거도 감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를 위해 최근 시는 청주지방법원 집행관실에 강제 철거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는 법원 집행관실 관계자들과 조만간 현장실사를 벌여 강제 철거 범위와 필요 인력, 일정 등을 조율할 방침이다. 청주병원 철거가 더 늦어지게 된다면 청주시 신청사 건립사업도 덩달아 늦어질 수 밖에 없게 되면서 강제 철거는 어쩔 수 없는 판단이라는 것이 시의 설명이다. 그러나 자진철거가 이뤄질 경우 언제라도 강제 철거 일정을 취소할 수 있다는 단서도 달았다. 시 관계자는 "가장 우선적으로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길 바라고 있고 현재도 청주병원 측과 원만하게 철거를 진행하기 위해 다각도로 대화를 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와 별개로 신청사 건립사업의 공사 일정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어 이달 중순 법원에 강제 철거 신청도 했다"고 밝혔다. 시는 청주병원의 자진철거가 이뤄지지 않는다면 다음달 내로 강제 철거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무래도
[충북일보] 충북도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정 운영에 적용하기 위한 방향 모색에 나섰다. 기술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해 안전하고 신속한 AI 행정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충북 인공지능(AI) 중심 대전환 전략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외부 전문기관 선정을 마친 뒤 다음 달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기간은 8개월이며 내년 7월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용역을 수행할 업체는 인공지능에 대한 대·내외 환경을 분석한다. 국내·외 AI 정책과 선도 사례를 살펴보고, AI 구현을 위한 기술적 요소를 조사한다. 이 과정에서 적용 가능성도 확인한다. 충북도정 핵심 사업과 연계 가능한 분야를 검토하고 AI 활용 수요를 분석한다.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도 꼼꼼히 점검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도정 가치를 반영한 AI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게 된다. 충북도정 비전과 목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 전략 등이 세워지면 의견을 수렴한다. 정책 세미나, 토론회, 설문조사 등을 통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는 것이다. 도청 직원을 대상으로 공모대회 등을 열어 정책 반영 과제도 도출한다.
[충북일보] 올해 충북지역 청소년의 흡연·음주율이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밥을 먹지 않았고 10명 중 3명은 우울감을 경험한 것으로 나타나 식습관과 정신건강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교육부와 질병관리청이 전국 중·고등학교 학생을 조사해 발표한 '2024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를 보면 충북지역 청소년의 현재 흡연율(일반담배(궐련)기준)은 4.6%로 지난해(5.1%) 대비 0.5%p 감소했으며 충북 청소년의 음주율은 12.2%로 지난해(13.2%) 대비 1.0%p 줄었다. 올해 충북 청소년 흡연·음주율은 지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래 최저치다. 흡연율이 가장 높았던 때는 15.6%를 기록했던 2009년과 2011년으로 2015년 한 자릿수(9.0%)로 내려왔고 그 후에도 감소 추세를 보여왔다. 음주율은 조사 첫해인 2005년 26.2%에서 2006년 27.3%, 2007년 29.7%까지 상승했다가 감소 추세를 이어오고 있다. 음주와 흡연을 하는 청소년은 줄어든 반면 아침식사 결식률은 역대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충북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주 5일 이상)은 4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