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갑작스런 뇌출혈로 안타깝게 뇌사 판정을 받은 40대 남성이 장기기증을 통해 5명에게 새삶을 주고 생을 마감했다. 세종충남대병원은 최근 개원 후 첫 뇌사장기기증자가 발생, 5명에게 새 삶을 주고 세상을 떠났다고 17일 밝혔다. 40대 남성 A씨는 지난 1월 4일 심정지 상태로 세종충남대병원에 이송돼 의료진의 집중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회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이틀 만에 뇌사 판정을 받았다. 확실한 종교적 믿음을 갖고 있었던 A씨는 세상을 떠나기 전에 장기 기증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가족들은 "평소 성실하고 주변 사람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본인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성격이어서 장기 기증을 통해 새로운 삶을 이어받는 수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뜻깊은 사람으로 기억되기 위해 장기 기증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세종충남대병원 심나라 코디네이터는 "장기 기증을 결정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며 "5명에게 새 생명을 이어주고 숭고하게 세상을 떠난 A씨와 가족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고 전했다. 신현대 원장은 "A씨의 마지막 길은 누군가에게는 새로운 희망이 되고 고귀한 생명을 나누고 간 숭고하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안에 자족경제도시 실현을 위해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하고, 시내버스 무료화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미래전략본부는 이날 기자담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현재 진행중인 현재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개발계획 수립 연구용역결과를 토대로 경제자유구역의 구체적인 지정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전시와 협의를 거쳐 3월에는 산업부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신청하고, 올 하반기 지정 승인을 목표로 신청 이후 진행될 산업부 평가와 현장실사에 대비하기로 했다. 세종시는 또 명실상부한 특별자치시로 기능할 수 있도록 올해 세종시법 재정 특례 개정을 추진하기로 했다. 기존 산정액의 25%를 추가로 교부 받는 재정 특례가 올해말 만기함에 따라 오는 2030년까지 보정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계부처와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재정특례를 개정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같은 도시 자족 기능 강화에 발맞춰 도시 성장과 교통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국회의사당, 대통령 제2집무실 등 변화된 여건을 반영해 KTX역 설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을 추진하고, 대전-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여야 의원 5명이 시민을 위한 봉사단을 구성·운영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민주당 소속 김재형(고은)·김현미(소담)·임채성(종촌)의원과 국민의힘 소속 이소희(비례)·최원석(도담) 의원 등 5명은 가칭 '의회봉사단'을 만들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여야를 떠나 시민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는데 의기투합한 젊은 시의원들이 참신한 행보에 의회 안팎에서 긍정적인 평가가 제기되고 있다. 이들은 의회봉사단 첫 활동으로 지난 16일 세종시 점자도서관을 찾아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정소시식지 점자책 제작 과정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들 의원들은 세종시 예산 중 각종 홍보물 제작 시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책 제작비 부재에 대한 문제 의식을 갖고 향후 점자책 제작 봉사활동과 함께 관련 예산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알리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의회봉사단 소속 의원들은 "의회 내 젊은 의원들을 주축으로 의회 봉사단을 구성하게 됐다"며 "당을 떠나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는 지향점이 동일한 만큼 봉사활동을 계기로 여야 화합의 자리를 상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봉사단은 이날 의정소식지 점자책 제작에
[충북일보] 세종시가 '사랑의온도탑' 100도 달성을 조기에 달성했다. 세종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박상혁)는 지난해 12월 1일부터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진행한 이후 47일 만에 사랑의 온도탑 100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캠페인은 모금액 12억 8천만 원을 목표로 오는 1월 31일까지 진행할 예정인 가운데 지난 16일 기준 12억 8천만 원의 모금실적을 기록해 목표달성을 앞당겼다. 이에 따라 시는 2012년 희망2013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래 11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를 달성했다. 이번 목표액 조기 달성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에도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뤄낸 성과다. 모인 성금은 전액 세종시 저소득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지원될 계획이다.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은 목표달성과 관계없이 이달 31일까지 계속 진행된다. 양완식 보건복지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하는 세종시민들의 마음은 변함이 없었다"며 "목표액 조기달성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지만 오는 31일까지 모금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6동에서 중대재해처벌법 의무이행사항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종사자의 생명·신체보호 등 중대재해 사전예방을 위한 것으로 2022년 하반기 중대재해처벌법 이행사항 점검 결과를 공유하고 경영책임자의 주요 의무이행 등을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상래 청장은 "안전보건과 관련된 의무는 단 하나라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며 "점검회의를 계기로 안전보건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갖고, 중대산업재해 및 중대시민재해에 관한 의무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지난해 세종시에서 발생한 화재사고와 구조·구급활동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가 2022년 소방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화재발생건수는 총 231건으로 전년 185건 대비 24.9%가 증가했다. 주요 화재 발생 요인으로는 부주의가 108건(46.7%), 전기적 요인이 63건(27.2%)으로 집계됐으며, 장소별 화재 발생빈도는 공장·창고·축사 등 비주거시설이 93건(40.2%)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에 따른 재산피해액 또한 118억 원으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늘어났다. 세종소방본부는 가정에서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하고 상업시설이나 전통시장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전기설비 점검, 적치물 정비 등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구조 활동도 전년 대비 472건(17.5%) 증가한 총 3천157회로 나타났다. 주요 구조 출동유형은 화재 779건(24.6%), 교통사고 544건(17.2%) 등으로 파악됐고, 주 사고장소로는 도로 812건(25.7%), 아파트 등 공동주택 803건(25.4%)으로 나타났다. 구급활동은 전년 대비 1천937건(10.6%)이 늘어난 2만291건으로 조사됐다. 이 중 실제 이송환자수는
[충북일보] 행복도시권 광역 교통망 구축을 위한 세종~공주 광역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개발사업이 실시계획 수립에 착수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충남도, 세종시, 공주시는 지난 13일 공주시청에서 '세종~공주 광역BRT 사업 추진 실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세종~공주 광역BRT 개발계획 승인에 따른 후속조치로, 최원철 공주시장, 행복청 BRT기획팀장, 세종시 교통과 버스운영담당, 충남도 도로철도항공과장, 용역사 등 관계자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 주요의견으로는 실시계획 주요사항에 대해 사전에 시민 및 전문가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교통체계 개편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고, 사업추진 일정에 맞춰 행정절차가 지연되지 않도록 관련부서와 사전협의 필요성 등이 제시됐다. 또한 세종~공주 광역BRT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 부서장급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수시로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의 총 길이는 18.5km(세종시 한별동~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며 사업비는 172억 원이다. 실시계획이
[충북일보] 세종시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가운데 인구가 증가한 5개 광역단체에 포함됐고,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곳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가 2022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최근 밝힌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1년말 대비 인구가 증가한 자치단체는 광역 5곳, 기초 52곳 뿐이다. 경기(2만3천982명), 인천(1만8천939명)에 이어 세종은 1만1천696명이 증가해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3번째로 인구가 많이 증가했다. 세종의 2022년말 주민등록 인구수는 38만3천591명으로 남자는 19만1천389명, 여자는 19만2천202명으로 여자가 1천명 가까이 많다. 인구증가요인으로는 전입 등 사회적인 요인이 출산 등 자연적 요인 보다는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세종시 고령인구는 4만219명으로 전체 인구대비 10.5%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가장 낮은 것이다. 이 가운데 남자는 1만7천954명, 여자는 2만2265명으로 여자 고령자가 3천명 이상 많았다. 한편 전국적으로 시·군·구의 경우 인구가 증가한 곳은 인천 서구(3만3천633명
[충북일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한 본격적인 닻이 오른다. 충청권 특별지자체 합동추진단은 오는 31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에서 충청권 시·도지사, 시·도의회의장, 중앙부처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립 협약식과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날 충청권 시·도지사와 시·도의회의장 8명은 단체장·의장간 8자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추진단 현판 제막식을 갖는다. 또한 충청권특별지자체 설립을 위해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전달할 예정이다. 충청권특별지자체 설립협약식과 출범식을 계기로 내년 정식 출범을 목표로 각 분야에 걸쳐 추진과제에 속도를 내게 된다. 오는 26일 충청권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TF구성 회의가 초광역기획과, 초광역사업과, 지역연구원 중심으로 열린다. 또 초광역 협력사업기반 마련을 위한 사전조사 차원에서 산업 경제, 교통, 문화관광 등 분야별 사무 발굴조사와 자료 검토에 들어간다. 아울러 특별지자체 청사 및 광역의회 구성 등 관련 계획 수립과 청사 이전 사례 조사를 위해 국내에서는 동남권(부산·울산·경남)을 , 해외에서는 일본 간사이(오사카·교토) 광역연합 등을 대상으로 사전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수탁관리기관인 코오롱글로벌은 체육관 중앙로비 등 유휴공간에 16일부터 2개월간 예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전시작품은 한국미술협회 세종지회 소속 신인작가인 권오석씨의 작품 50여점(나뭇잎 조각, Leaf art)이다. 이 작품들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혹등고래와 애완동물 등을 형상화했다. 행복청과 수탁기관은 앞으로 전시공간 부족으로 작품활동에 애로를 겪고 있는 예술인과 세종청사공무원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전시공간 무료 제공, 작품전시 및 전시회 홍보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한국미술협회와 세종시 문화재단 추천 작품, 지역대학교 및 고교 졸업작품 등의 추가 전시를 위해 정부세종청사 체육관 누리집에 예술작품 전시를 신청 받아 순차적으로 전시를 진행할 계획이다. 행복청 박상옥 시설사업국장은 "세종정부청사 공간의 적극적인 활용으로 지역민의 건강증진 뿐만 아니라, 이번 전시회와 같은 문화행사를 통해 품격 있는 문화도시에 조성에 기여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