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중앙행정기관이 집적된 세종시 어진동 일대의 안전강화를 위해 '도담어진지구대'를 2023년 3월 착공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도담어진지구대는 정부세종청사와 호수공원에 근접한 어진동 653번지 대지 1천400㎡에 총사업비 64억원을 투입해 지상 2층 건축연면적 921.57㎡ 규모로 신축된다. 도담어진지구대는 주민 친화적이고 친환경적인 치안시설로 건립된다. 앞서 행복청은 경찰서 1개 및 지구대 3개소를 건립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주요 정책, 시정소식 등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창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달 30일 이준배 경제부시장, 김광현 네이버서치CIC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을 세종시에 도입하는 게 골자다. 공공정보 검색결과 개선 프로그램은 사용자의 검색 의도를 명확히 이해해 수요에 맞는 콘텐츠를 검색창에 효과적으로 노출시키는 프로그램이다. 시는 이번 협약으로 시 공식 누리집과 읍면동 등 시 산하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요 공공정책, 통계, 시정소식 등 지역정보 관련 데이터를 공유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를 토대로 인공지능(AI), 검색 기술 등을 활용해 공공정보에 최적화된 다양한 형태의 검색결과를 노출하게 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시가 업데이트하는 최신 공공정보를 네이버 검색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이를테면 네이버 인공지능(AI)기반 분석 알고리즘인 '지식스니펫' 기술로 웹 문서 등에서 사용자가 검색한 의도에 부합하는 정보를 자동으로 추출해 풍부한 정보를 검색 결과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역 청년들에게 행정업무를 현장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 동계 청년 행정인턴'을 선발·운영한다. 선발 대상은 세종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9~39세 청년이거나 세종시에 소재한 대학에 재학 중인 자로, 20명 범위 내에서 우선선발과 일반선발을 구분해 선발한다. 우선선발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과 시정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자다. 우선선발 대상을 제외한 나머지 신청자는 일반선발 대상이 된다. 근무기간은 내년 1월 2일부터 29일까지이며, 임금은 세종시 생활임금인 시급 1만 866원이다. 선발된 청년 행정인턴은 시청, 읍·면·동 및 소속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지원 등의 업무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시 누리집(www.sejong.go.kr)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겨울철 미세먼지 농도를 줄이고 시민 건강 보호를 위해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고농도 미세먼지는 기상여건, 국외유입, 국내배출 등 복합적인 영향으로 발생하며, 특히 12월부터 3월까지는 대기정체 등 불리한 기상여건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날이 잦아진다. 최근 4년간 12월에서 다음 해 3월까지 세종시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8.6㎍/㎥으로 연평균 농도인 20㎍/㎥ 대비 43% 높았다. 계절관리제 시행기간에는 선제 조치, 부문별 감축 강화, 시민건강 보호, 정보제공 확대 등 4가지 분야 17가지 과제의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이 추진된다. 선제 조치 부문에서는 △공공사업장 등 조기 감축·관리 △계절관리제 이행 효과 사전 제고를 시행한다. 부문별로 산업·발전 분야에서는 △대형사업장 자발적 감축 이행력 제고 △불법배출 사업장 등 입체적 감시·단속 강화 △전력수요 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수송 분야에서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 시범 단속 △운행차 및 자동차 민간검사소 관리 강화 △건설공사장 노후 건설기계 사용 제한 이행 제고 등을 시행한다. 고농도 초미세먼지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되면
[충북일보]올 연말 조직개편에 따른 세종시의 대대적인 인사가 예고된 가운데 공직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승진인사의 규모에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소속 공무원들의 높은 관심과는 달리 승진 요인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런 예상이 나오고 있는 것은 내년에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대상자가 거의 없거나 직렬별로 편차가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이번 연말인사는 조직개편 등으로 인사 폭은 크지만 승진 규모는 작은 인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세종시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부이사관급 고위공직자는 단 1명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63년생이 공로연수대상자이지만 세종시의 실·국장급 간부들 가운데 이에 해당하는 공직자는 없다. 아울러 연말 명예퇴직 신청자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급 서기관은 직렬별로 희비가 예상된다. 4급 서기관 가운데 공로연수 대상자는 4명으로 파악되고 있는 가운데 전산, 농업, 수의, 복지 등 모두 기술직렬로 공직사회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행정직렬은 없다. 4급 서기관중에서도 11월말 현재까지 명예퇴직을 신청한 공직자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로연수 또는
[충북일보] 세종시는 지난 25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진행하는 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조치원청사 3층 대강당에서 세종시민 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권 영화제'를 열었다. 매년 11월 25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여성 폭력 추방의 날'로 정부는 2019년 '여성폭력방지기본법' 시행에 맞춰 성·가정폭력 등 여성폭력을 예방하기 위해 해마다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일주일간을 '여성폭력 추방 주간'으로 정했다. 이날 행사는 영화 '히든피겨스'를 통해 평등의 관점에서 폭력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을 유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는 성희롱·성폭력 행위 근절을 위한 성폭력 사건 처리, 성폭력 피해자 보호·치료, 양성평등 인식개선 인형극 공연, 성폭력 예방을 위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장은정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장은 "폭력의 예방은 주위의 관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이번 영화제를 통해 여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폭력 근절과 예방을 위한 공감대 확산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소속 공직자들의 기증품 판매수익금이 3년째 아름다운 나눔으로 이어지고 있다. 세종시는 30일 직원들의 기증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 1천만 원을 세종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민호 세종시장, 박연수 세종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장, 강상훈 아름다운가게 대전세종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기부금은 앞서 시가 제14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직원들의 기증품을 아름다운가게 세종고운점과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지난달 열린 기증품 판매행사는 시민들의 큰 관심속에 성황리에 열렸고, 1천만 원의 수익금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세종시 자립지원 전담기관으로 전달된 수익금은 관내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시 직원과 시민들의 자원순환 실천으로 모여진 기부금이 올해도 꼭 필요한 곳에 값지게 쓰여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세종시가 자원순환 중심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당초 지난 14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계획했던 '세종마을학교' 특혜 선정 관련 특정 감사 기간을 3주 더 연장해 오는 12월 16일까지 5주간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지난 9월 세종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소희 교육안전위원장(사진) 시정 조치로 이뤄지는 것으로, 세종시교육청이 세종마을학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게 특혜를 준 의혹이 사실로 드러나 실시하게 됐다. 세종마을학교 공모 신청 당시 특정 단체가 A단체 명의로 A단체의 공익활동 실적과 예산으로 심사를 받은 후, 자격 요건에서 A단체의 성격이 문제가 되자 A단체에서 B단체로 명의를 변경했다. 대표자 이외 고유번호, 실적과 예산 등 A단체와는 전혀 다른 단체였지만 세종시교육청은 두 단체를 동일한 단체로 보고 세종마을학교 사업자로 선정했다. 당시 세종마을학교 공모에 참가한 총 36개 단체 중 6개 단체가 탈락했다. 세종마을학교는 지방보조금 지원사업으로 비영리단체가 마을학교로 선정되면 400만원에서 1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감사 중점사항은 △마을학교 선정 및 집행 절차의 적정성 △행정감사에서 지적된 특정 단체의 자격 적격성 여부 △지방보조금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29일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본부장 김기관)와 교육금고 약정식을 체결했다.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세종시교육청 교육비특별회계 및 기금 등 모든 자금을 운용·관리한다. 또 세입·세출금의 수납 및 지급, 운용자금의 예치 및 관리 등 교육금고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세종시교육청은 NH농협은행 세종영업본부로부터 향후 4년간 협력사업으로 연간 2억2천500만 원씩 총 9억 원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 나성동 청소년특화 복합커뮤니티센터(사진)를 준공해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천420㎡(부지면적 6천781㎡)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됐다. 주민센터를 비롯해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 개방형 문화관람실, 청소년 특화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등의 각종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섰다. 1층 문화관람실과 2층 영유아열람실 및 어린이열람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했고, 3층에는 노인문화센터를 마련해 전체 연령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및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대공간을 확보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복도시내 열다섯 번째 준공되는 시설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속보=이범석 청주시장이 행정가의 태를 벗고 정치인으로 변모해야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공직생활 30여년 이후 청주시장에 당선된 이 시장이 정치무대에 데뷔한 지 2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행정가적 면모에만 힘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를 방증하듯 이 시장은 '가능성이 높은 일에만 매진한다'는 행정가 출신들 특유의 행동원리에 묶여, 반대로 가능성이 낮은 일에는 도전조차 하지 않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충북일보가 제시한 '청주교도소 이전 방안'을 들 수 있다. 지난 1990년대부터 30여년간 청주교도소 이전 문제는 지역의 가장 큰 숙원사업이었지만, 그동안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전만을 고려하다보니 해법을 찾지 못해 난항을 겪어왔다. 그러다 본보 취재 과정에서 교도소 유치를 희망하는 지자체들이 하나둘 의향을 보이면서 이 문제는 새로운 길이 보이기 시작했다. 청주지역 내에서의 이동이 아닌 타 지자체로의 이전이다. 이에대해 교도소 이전 권한을 가지고 있는 법무부도 본보를 통해 원칙적으로 불가능한 일은 아님을 밝히기도 했다. 청주시 담당자들 역시 "새로운 길이 생겼다"며 기뻐했다. 하지만 문제는 이 시장이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충북일보] 충북지역에 국공립장기요양기관이 2020년, 2022년 각 1곳씩 2곳이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노인 인구 1천만명이 넘어서고 있지만 전국 153개 시·군·구에는 국공립 기관이 전무한 데다, 절반 이상이 서울에 집중돼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보건복지위원회)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장기요양기관 유형별 현황'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장기요양기관이 전국에 2만8천868곳 있지만, 이 중 국가나 지자체가 설립한 기관은 256개소로 전체의 0.9%다. 법인은 3천984개소로 전체의 13.8%이고, 개인이 설립한 기관은 2만4천628개소로 전체의 85.3%를 차지했다.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국가 및 지자체가 신규 설립한 국공립 시설 현황'에는 2020년부터 2024년 7월말까지 국가나 지자체가 신규로 설립한 장기요양기관은 36개소뿐이었다. 남 의원은 "우리나라는 노인 돌봄에 있어 민간 기관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국공립 시설은 전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는 꾸준히 지적돼 왔다"며 "특히 153개 시군구에 국공립 장기요양기관이 전무하며, 현재 운영 중인 국공립 시설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의 향후 검토 가능성이 열린 가운데 충북도가 실현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도는 연구용역을 통해 새 활주로 사업의 타당성을 검토하는 한편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6일 도에 따르면 청주공항 민간 활주로 신설을 위한 특별법을 만들기 위해 오는 8일 자문회의를 개최한다. 회의에는 항공 관계자와 공항 관련 기술 용역사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도는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입법 전략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1997년 문을 연 청주공항은 공군 17전투비행단과 함께 사용하는 민군 복합 공항이다. 군용 활주로 2개 중 1개를 군과 민항기가 공동으로 쓰고 있다. 이에 청주공항은 슬롯(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공군이 민항기에 할애한 여객기 슬롯 횟수는 주중은 7~8회, 주말은 8회로 적은 편이다. 게다가 활주로 길이도 2744m여서 대형 항공기는 이·착륙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장거리 국제선이나 화물기를 띄울 수 없다.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을 추진하는 이유다. 도는 군 공항을 겸하는 청주공항에 활주로를 신설하거나 연장하려면 국방부 등 군 당국의 이해와 동의가 필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