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경찰 고위직 인사가 경찰대 출신으로 편중됐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서울 중랑갑)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경찰청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경찰 조직의 고위직은 여전히 특정 입직 경로가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전체 경찰관 중 경찰서 과장급인 경정 계급에서 경찰대 출신은 28.4%, 순경 등 일반출신이 55.3%, 간부후보생이 16%를 차지했다. 반면, 경찰서장급인 총경 계급에서는 경찰대 출신이 59.1%, 순경 등 일반출신이 13.5%, 간부후보생이 24.3%로 큰 폭의 변화를 보였다. 단순 수치상으로 1천666명의 순경 등 일반 출신 경정 중에서 총경으로 승진한 인원은 89명으로 승진 가능성이 5% 정도인데 반해, 경찰대 출신의 경정은 856명 중에서 389명이 총경으로 승진해 가능성이 45%로 두 입직 경로 사이에서만 총경 승진에서 9배 정도의 차이가 난다. 경찰관 전체 경정 이상 치안정감까지 현원 3천788명 중에서 경찰대 출신은 1천329명으로 35.1%, 순경 등 일반 출신은 46.4%, 간부후보생 출신은 17.6%로 구성되는데, 총경 이상 고위 간부의 구성에서는 경무관 74.7%
[충북일보] 심정지·호흡곤란 등 긴급 상황에서 응급환자를 소생시키기 위한 구급장비들의 노후화가 심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이 소방청에서 받은 구급장비 노화율(내용연수 경과율)을 분석한 결과 일부 지역의 구급장비가 50% 이상 노후화된 것으로 드러났다. 소방청이 보유한 전국 평균 구급장비 노화율(내용연수 경과율)은 8.6%지만, 경북의 환자감시 장치, 충북의 후두경세트와 자동식 산소소생기의 노후화율이 50%를 초과했다. 인천의 환자감시 장치의 노후화율도 40%에 육박한다. 구급장비 평균 노후화율을 살펴보면, 지역 간 격차가 심각한 상태다. 서울의 노후화율은 0.48%인 반면, 인천의 노후화율은 18.23%로 서울의 37.9배다. 이어 충북은 14.8%로 서울의 30.3배, 광주는 13.9%로 28.9배다. 소방청은 올해 시·도 구급장비 보강계획에 따라 연내 노후화율 0% 달성을 목표한다고 밝혔지만, 2개월여가 남은 시점에서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도 의문이다. 임 의원은 "구급장비가 노화율이 높은 지역이 대부분 수도권을 제외한 지방들인데, 이들 지역은 응급의료시설과의 접근 거리도 멀어 구급장비의 보강이 시급하다"고
[충북일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 (청주 서원) 의원은 6일 "지난 10년 간 수도권과 비수도권 지역의 벤처 격차가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받은 '전국 광역지자체별 벤처기업확인 기업 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 벤처 기업이 56.7%(8천415개)가 늘어나는 동안 지방은 고작 32.1%(3천630개) 증가했다. 이로써 수도권 벤처기업 비율은 지난 2011년 56.7%(1만4천837개)에서 올해 60.8%(2만3천252개)로 증가해 처음으로 60%를 돌파했다. 반면, 지방의 벤처 생태계는 매우 열악한 상태다. 올해 지역별 벤처 기업 분포 비율은 세종 0.4%, 제주 0.6%, 울산 1.3%, 강원 1.9%, 광주·전남 2.1%, 전북 2.2%, 충북 2.8% 순이다. 특히 정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 100곳 중 88개(88%), 예비유니콘 기업 57곳 중 50개(87.7%)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질적으로도 격차가 심각하다. 상황이 이런데도 같은 기간의 벤처투자 금액이 1조 원에서 4조 원으로 늘었지만, 수도권 투자금액 비율은 2010년 74.3%, 2015년 84.8%, 2020년 78
[충북일보] 충북 제천·단양 등 전국 곳곳에 산재된 시멘트 공장에서 각종 폐기물을 대체연료로 사용하면서 인근 지역에 심각한 악취를 유발하고 있다는 지적이 국회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은 지난 5일 오후 국감에서 "시멘트 공장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동시에 폐기물을 연료 및 원료로 활용하고, 시멘트 제조사들은 수입을 얻는 효과가 있는 듯 보이지만, 오염물질이 제대로 관리되고 있는지 우려가 많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이날 시멘트 공장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설비) 미설치 문제를 직격했다. 대부분 시멘트 소성로에서는 질소산화물 오염 방지시설로 SNCR(선택적 비촉매 환원설비)를 사용 중이다. 하지만, SNCR은 질소산화물 제거효율이 낮고, 시멘트 품질 저하 등의 가능성 때문에 연속으로 가동하지 않아 실제 저감효과가 낮은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특히 환경부도 시멘트 소성로 후단에 질소산화물 제거효율이 90%로 높은 SCR(선택적 촉매환원설비) 등 고효율 방지시설을 설치하도록 유도하고 있지만, 실제 SCR을 설치한 공장이 없는 상태다. 이 때문에 시멘트 공장들이 SCR의 설치 및 운영비용보다 기본부과금
[충북일보] 청주대학교의 누적 적립금이 2천400억 원을 돌파하면서 전국 사립대학교 중 7위 규모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도종환(청주 흥덕) 의원이 대학재정알리미에 공시된 지난 2020년 국내 사립대학 적립금 규모와 사용현황 및 운영계획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지역 76개 사립대학이 5조3천880억 원으로 전체 대비 67%, 수도권 외 지역 97개 사립대학이 2조6천579억여 원으로 전체 대비 33%를 차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상위 20개 대학의 올해 적립금 사용계획서 중 기말 추정 잔액을 대비해 기간별 사용 비율을 분석한 결과, 1년 이내 사용 비율이 7.4%, 3년 이내 12.39%, 5년 이내 19.30%, 10년 이내 13.48%, 10년 이상 47.43%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상위 20개 대학의 지난 2020년 결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장학 용도 임의 적립금은 기부금, 이자 등으로 적립한 금액보다 사용액이 적은 곳도 절반인 10곳이나 됐다. 충북을 대표하는 사립대학교인 청주대학교는 2020년 기준 적립금이 2천431억3천200만 원에 달했다. 이는 수도권 소재 사립대인 홍익대와 이화여대, 연세대, 수원대
[충북일보] 코로나19로 대면 수업이 장기간 중단된 대학가에서 등록금 반환 요구가 봇물처럼 쏟아졌지만, 정작 학생들에게 돌아간 특별장학금은 고작 200~300원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상당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대학들이 장난치고 있다'면서 분노의 목소리를 내놓고 있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민주당 강득구(안양 만안) 의원이 교육부에서 받은 '2021년 대학 코로나19 등록금반환 특별장학금 지급현황'에 따르면 1인당 특별장학금 액수는 서정대 59원(36만7천원씩 1명), 전북대 218원, 한양대 316원 등으로 드러났다. 지급액이 가장 많은 곳은 추계예술대로 18만1천597원이었고, 홍익대 11만202원, 경기대 10만7천326원 순이었다. 반면 가장 적은 곳은 서정대, 전북대, 한양대에 이어 대동대 803원, 동국대 1천640원 등 1만 원 이하가 8곳이었다. 현재 교육부가 자료를 국회에 제출한 대학은 총 63개로 전체 대학의 20%가 되지 않는다. 이를 감안할때, 전체 대학 중 1만 원 이하 지급 대학의 숫자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특별장학금은 지난 2020년의 경우, 대학이 자율적으로 정해 계획을 세우고 교육부가
[충북일보] 3MW 초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들이 산업부로부터 발전사업자 허가를 받은 뒤에도 지역주민 수용성 등의 이유로 지자체 인허가를 받지 못해 사업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장섭(청주 서원) 의원은 5일 최근 5년 간(2017~현재) 3MW초과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허가건수는 2017년 46건, 2018년 54건, 2019년 61건, 2020년 49건, 2021년 현재까지 31건으로 총 241건이 허가됐다. 하지만, 전국 241건 허가사업 중 사업 개시가 된 곳은 고작 19곳에 불과했다. 2017년 6건, 2018년 7건, 2019년 6건으로 사업 개시율이 고작 7.8% 수준이다. 발전량을 기준으로는 5년간 2만813MW 중 683MW로 3.3%에 불과했다. 구체적으로는 수상태양광은 23건 중 1건 개시, 육상태양광은 71건 중 15건 개시, 육상풍력 109건 중 3건 개시로 집계됐다. 특히 발전 허가용량(9334MW)이 가장 큰 해상풍력의 경우 지난 5년간 38건의 발전사업자 허가를 득했지만 개시율은 0%로, 단 한 건의 사업도 진행하지 못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신재생발전사업이 집중
[충북일보] 청와대가 대장동 의혹과 관련한 첫 입장을 내놓았다. 청와대 관계자는 5일 "(대장동 의혹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가 연일 대장동 의혹 관련 문 대통령께서 침묵하고 있다고 공세를 펼치고 있다"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같이 답변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5일 국회 국정감사 출석을 앞두고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서비스가 0시 40분에서 6시 50분까지 약 6시간가량 접속불가 장애가 발생하는 등 이용자들의 불편이 발생했지만, 페이스북은 자체 이용자 피해보상 기준을 마련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구글이 현재는 이용자 피해보상 규정 없지만, 관련규정을 조속히 마련하겠다고 밝힌 것과 대조적이다. 더불어민주당 변재일(청주 청원) 의원이 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구글, 네이버, 넷플릭스, 페이스북, 카카오, 콘텐츠웨이브 등 '전기통신사업법' 서비스안정성 의무사업자 6개 사업자 중 구글과 페이스북 등 2개 사업자는 별도로 내부 피해보상 기준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구글은 '유튜브' 서비스에서 올해 2차례 장애가 발생했다. 4월 26일은 비교적 짧은 15분 이내의 장애로 시스템 이관 작업중 접속 장애가 발생했고, 5월 16일은 서비스 품질 개선 작업중 일부 접속 장애가 약 1시간 30분 발생했다. 페이스북은 3월 20일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서비스에 약 45분동안 버그발생으로 인한 접속장애가 발생했고, 9월 2일에는 '인스타그램'서비스에 3시간 이상 접
내년 3월 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10년의 법칙'이 이어질 수 있을까. 우리나라에 대통령 직선제가 도입된 시기는 1987년 12월이다. 그해 6월 민주 항쟁으로 전두환 정권은 종말을 고했다. 무려 16년 만에 직선제가 관철된 셈이다. 보수·진보 10년씩 집권 1987년 12월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태우 정권이 탄생했다. 전두환과 비슷한 군부의 집권이었지만, 노태우는 80년 대 이후 직선제로 선출된 첫 대통령이었다. 이어 1992년 12월 14대 대선에서는 김영삼 후보가 당선됐다. 한 때 김대중과 함께 박정희 군사정권에 대항했던 김영삼은 이른바 3당 합당을 통해 노태우를 잇는 보수정부로 출범했다. 직선제 도입 후 보수 세력은 딱 10년 간 대한민국의 정국을 주도했다. 보수정부는 더 이상 집권을 연장시키지 못했다. 15대 김대중 대통령이 탄생하면서다. 김대중은 호남세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이른바 'DJP 연합'을 통해 정권을 창출했다. 완전한 공동정부는 아니었지만, 총리와 일부 장관의 경우 야당 출신을 중용했다. 16대 노무현 대통령은 아래로부터의 신드롬을 일으켰다.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바람을 통해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파격적인 선거열풍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