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내년도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이 2천403억 원으로 올해 1조522억 원 대비 무려 77%나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각 지자체의 상품권 발행 규모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25일 "내년 상품권 발행 지원 예산은 발행 규모 6조 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20조 원 규모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별 수요에 따른 감소 규모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 지자체별 감소예상액은 △경기도-4조2천780억 원 △인천 3조1천660억 원 △대전 2조4천520억 원 △부산 1조9천20억 원 △충남 1조4천280억 원 △전북 1조3천600억 원 등이다. 또 서울도 내년 발행 규모를 9천200억 원을 요청했지만, 7천280억 원이 줄어들면서 내년도 발생규모는 1천920억 원에 그칠 전망이다. 충북의 경우 올해 수요는 6천950억 원이었다. 이 가운데 6천312억 원이 판매됐지만,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늘어 1조2천억 원을 발행할 예정이었지만, 발행가능 금액이 2천520억 원으로 줄어들면서 수요 대비 무려 9천480억 원의 차액이 발생하게 된다. 임 의원은 "지역
[충북일보] 경찰 창설 이후 76년 만에 자치경찰제가 시행됐지만, 전국 시·도 경찰청 별로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자체 규정이 마련돼 있지 않아 치안공백이 발생할 우려가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형석(광주 북구을)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치경찰제 시행에 따라 △생활안전 △교통 △경비 관련 경찰 사무는 시·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지휘·감독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이 같은 자치경찰 사무 수행을 위해서는 시·도 경찰청이 자치경찰 사무에 대한 처리 및 운영 규정 제정을 한 뒤 시·도자치경찰위원회 심의·의결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하지만,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 18개 시·도경찰청 중 자치경찰 사무처리 및 운영 규정을 만든 곳은 부산·경기북부·전남·대구 경찰청 4곳뿐이다. 4곳에 제정된 규정도 생활안전 관련 사무처리 및 운영규정만 있을 뿐이며, 교통과 경비 관련 규정은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 이 때문에 치안 공백을 우려하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먼저 자치경찰 사무인 범죄예방진단은 범죄 취약지역을 파악해 범죄 발생을 사전에 막기 위한 치안 대책으로, 경찰관이 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관련 절차를 규정한 '범죄예방진단 절차 및 활용에 관한 규칙'이 있어야
[충북일보] 국민의힘 소속 엄태영(제천·단양) 의원이 2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 위원에 보임됐다. 엄 의원은 이에 따라 2년 연속 예결특위 위원으로 활동하게 됐다. 초선 의원이 2년 연속 국회 예결특위 위원이 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21대 국회 첫 예결특위 계수조정소위원으로 지역구인 충북과 충남·대전 등 충청권을 대표해 활약한 것이 2년 연속 예결특위 위원으로 보임된 기반이라는 평가다. 엄 의원은 앞서 주호영 원내대표 체제부터 현재 김기현 원내대표 체제에서도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로서 활동하고 있다. 엄 의원은 "지난해 계수조정소위 위원으로 활동하며 소외됐던 충청권에 대한 정부 예산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2년 연속 예결특위 위원이 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정부 제출 예산안을 국민 입장에서 면밀히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 국토에 걸쳐 나타나고 있는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예산을 확보해 지역균형발전을 이루겠다"며 "제천·단양을 비롯한 충청권의 발전을 이룰 도약의 발판을 올해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국내 '위드 코로나' 분위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해외여행의 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4월부터 시행된 국제선 인천공항 일원화에 따라, 1년 7개월 간 중단됐던 지방공항의 국제선을 국내 예방접종완료자 및 격리면제서 소지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 25일 밝혔다. 대상은 국내 입국일 기준, 국내에서 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2회 접종, 얀센 백신 1회 접종을 완료한지 2주 이상 지난 내·외국인 등이다. 또 중요한 사업상·학술·공익적·인도적 목적 등 긴급·불가피한 입국을 위해 재외공관에서 발급해주는 격리면제서를 소지한 내·외국인도 가능하다. 먼저 1단계로 이르면 오는 11월 말부터 김해공항 국제선이 확대 운영된다. 그동안 국제선을 주1회 운영하던 김해공항은 현재 운영 중인 세관·출입국심사·검역(CIQ)의 업무 활용도를 높여, 김해~사이판 항공편을 주 2회, 김해~괌 항공편을 주 1회 추가로 운항한다. 김해~사이판 항공편은 매주 2차례 운항해 최근 급격히 증가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수요에 대응토록 지원하고, 겨울철 인기 휴양지 노선인 김해~괌 항공편도 매주 1회 운항해 해외여행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의 25일 국회 시정연설에 대해 제1야당인 국민의힘은 "아예 '복세편살(복잡한 세상 편하게 살아가자)'이라는 신조어를 이 정권의 콘셉트로 잡은 모양"이라고 비난했다. 허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어떻게 6번의 시정연설 동안, 그리고 마지막 예산안 시정연설까지도 고장난 라디오처럼 자화자찬을 틀어댈 수 있는가"라며 "임기 내내 국가적 위기의 연속이라고 했지만, 그 위기의 절반 이상은 정권이 만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무리한 최저임금 인상과 부동산 정책으로 집값, 물가를 하늘 끝까지 올려놨다. 정책 구멍을 현금 살포로 메꾸다 보니 1천조가 넘는 국가채무를 야기했다"며 "국민들은 먹고살기 힘들다고, 이대로는 안 된다며 제발 정권교체를 해달라고 아우성인데, 대통령은 오늘도 '과거'를 미화하기 바빴다"고 주장했다. 허 대변인은 "정부의 무능과 실정은 과거의 일로 치부돼서는 안 된다"며 "어느 때보다 철저한 예산 심사로 이 정권의 안이한 재정인식과 무책임을 단호히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정부 출범 초기부터 일촉즉발의 전쟁위기를 극복해야 했고, 일본의 수출규제 등 급변하는 무역질서에 대응해야 했다"며 "이어 지난해부터 세계적인 코로나 대유행에 맞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했다"고 말했다. 임기 6개월을 남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마지막 시정연설을 했다. 문 대통령은 먼저 "북 핵 위기는 평화의 문을 여는 반전의 계기로 삼았다"며 "3차례 남북 정상회담과 역사상 최초의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의 수출규제는 우리의 소재·부품·장비 산업이 자립하는 역전의 기회로 바꾸었다"며 "그 결과, 100대 핵심품목에 대한 대일 의존도를 줄이고, 수입선 다변화 등 공급망을 안정시키면서, 일본을 넘어 세계로, 소·부·장 강국의 길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 속에서 K-방역은 국제표준이 됐으며 대한민국이 방역 모범국가로서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선진적인 방역전략과 의료체계, 의료진의 헌신과 성숙한 공동체 의식이 만들어낸 성과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내년도 예산을 604조4천억 원 규모로 편성했
[충북일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천안을) 정책위의장이 25일 "재정분권을 통한 진정한 자치분권의 실현과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 완수를 위해 재정분권 3단계 추진 준비에 착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정부 출범 직후 국세와 지방세 비율을 7대 3으로 목표를 삼고 2단계에 걸친 재정분권 과제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재정분권 1단계 완료 및 2단계를 위한 법제화 완료를 앞둔 현재 국세와 지방세 비율은 72.6%와 27.4%로 목표에 근접했지만 다소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지방재정부족액 대비 보통교부세액 비율인 '지방교부세의 부족재원 조정률' 또한 지난 2018년 94%에서 2020년 83%로 지속 하락 추세인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은 이에 지난 2006년 이후 약 15년 간 단 한 차례의 인상도 없었던 지방교부세 19.24% 비율을 단계적으로 25%까지 인상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지난해 6월 발의했다. 이어 올해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도 재정분권 3단계의 주요 추진 방안으로 강력히 주장했다. 지방재정 부담을 실질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해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등 지역특성이 적은 기초 복지사업에 대한 국고보조율을 국가 전액
[충북일보] 국회 국정감사가 마무리되면서 연말까지 입법·예산정국이 이어지는 가운데, 입법과 관련해 충북도 등 전국 4개 지자체의 시멘트세 도입을 위한 '지방세법 개정'과 시멘트사들의 'SNCR(선택적 비촉매 환원설비)' 의무화가 어떻게 진행될 지 주목된다. 현재 충북도와 강원도, 전남도, 경북도 등 4개 광역지자체는 제천·단양을 비롯해 영월·동해 등 시멘트 공장이 밀집된 기초지자체 주민들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있는 대안으로 시멘트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기초단체의 경우 지난 2016년 환경부가 분진·소음·악취 등의 피해를 조사한 결과, 시멘트 공장 주변 1만952명 중 만성폐쇄성 폐질환 933명과 진폐증 34명 등의 피해가 드러났다. 특히 지난 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권영세(서울 용산) 의원은 "시멘트 공장이 쓰레기를 처리하는 동시에 폐기물을 연료 및 원료로 활용해 수입을 얻고 있지만, 오염물질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고 있다"고 직격했다. 시멘트사들이 SCR(선택적 촉매 환원설비)을 설치하지 않고, 대부분 시멘트 소성로에서 질소산화물 오염 방지시설로 SNCR(선택적 비촉매 환원설비)를 사용하고 있는 문제를 폭로한 셈이다.
[충북일보] 지난해와 올해 전국 지방자치단체가 코로나19 피해에 대응하기 위해 현금성 직접사업으로 10조5천503억 원을 예산 편성했지만, 지역별 편차는 무려 8배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정의당 이은주(비례) 의원이 전국 17개 광역단체와 229개 기초단체를 대상으로 정부 재난지원금이나 국비 대응사업비를 제외하고 각 지자체가 지방비로 자체 편성한 코로나19 현금성 피해지원 사업(융자 등 제외)을 최초로 전수 조사했다. 이 결과, 전국의 지자체는 올해 9월 현재 코로나19 직접 지원에 2020년 6조6천733억 원을 편성해 6조2천224억 원을 사용했다. 이어 올 9월까지 3조8천77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해 현재까지 3조3천477억 원을 사용하고 있다. 분야별로 보면, 가장 많이 편성된 예산은 소득 기준에 상관없이 일괄 지급하는 기본소득 성격의 예산으로 지난해와 올해 총 5조6천823억 원이었다. 이어 일정 소득 기준 이하 시민에게 지급한 선별적 재난지원금이 1조7397억 원,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소득 감소를 보전하는 예산 1조5천333억 원, 노래방·체육시설 등 집합금지나 집합제한 업종 지원에 사용된 예산이 6천884억 원
[충북일보]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위원장 정현찬)가 지난 22일 10시 충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농어촌지역 영농형태양광시설 발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제1차 지역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농특위 안인숙 사무국장과 남재작 농어업·농어촌탄소중립위원회 위원, 안장헌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장, 황성렬 충남기후에너지 시민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농특위는 농어촌 주민과 함께 탄소중립 실현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농어촌 주민이 배제되지 않고, 수용 가능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총 5회의 찾아가는 지역토론회를 추진 중이다. 충남에서 열린 이번 1차 지역토론회에서는 '영농형 태양광 발전 실증 사례'라는 내용으로 김창한 한국영농형태양광협회 사무총장과 '영농형 태양광 발전 쟁점과 과제'라는 내용으로 김오열 충남먹거리연대 대표가 발표를 하고 지역 농민들과 전문가들의 종합토론이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 상황에 맞춰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고. 비대면 참석자들의 의견도 종합토론에서 함께 논의했다. 안인숙 농특위 사무국장은 "탄소중립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 농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배제되지 않는 '정의로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