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국민의힘 보좌진협의회가 5일 이준석 당 대표와 소속 의원들을 향해 총사퇴까지 각오하는 결기를 세우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두고 선대위가 사실상 해체수준에 이른 현 시국을 당 존폐 위기로 규정한다"며 "당 대표와 후보, 의원직 총사퇴 수준의 결기를 갖고 선대위 재건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면 그것이 모여 강을 이루고 훗날 정권교체라는 바다가 되어 만날 것이라는 우리의 바람은 대표와 후보의 불협화음, 그리고 의원들의 침묵 속에서 완전히 산산조각 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탄핵 이후 무너졌던 국민의힘이 서로에게 의지가 되어 반민주 반헌법적 문재인 정권에 맞서 수년간 대항하고 버텨낸 결과가 바로 오늘"이라고 전제한 뒤 "현 상황은 모두가 손을 잡고 낭떠러지로 뛰어들어 죽자는 기세"라며 "더 큰 문제는 우리가 서 있는 곳이 백척간두라는 사실조차 모른다는 사실"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이들은 "정권교체라는 국민의 열망을 담아내지 못하는 제1야당은 필요 없다. 후보를 중심으로 모두가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고, 그렇지 않으면 당 대표는 물론 대통령 후보직,
[충북일보] 최근 유튜브 채널 '허경영 TV'에서 방영된 3분짜리 웹드라마 '난세의 영웅 허본좌'가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캠프에 따르면 지난 연말 업로드 되자 순식간에 놀라운 파급력을 보이며 조회수가 폭발적으로 늘었다. '난세의 영웅 허본좌'의 인기가 해가 바뀌면서 더욱 높아지면서 조회수가 수직 상승하고 있다. 이 '웹드라마'는 대통령 후보가 직접 제작과 연출, 주연을 맡은 사상 초유의 사례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3분 안에 코로나19의 내우외환의 현실과 미래 비전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영상 시청 후 줄줄이 올라오는 댓글을 보면 "이게 드라마인지 예능인지 모를 정도로 엄청 웃었다. 역시 허본좌.", "와 기발하다. 조선 시대랑 지금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짧지만 정국을 예리하게 풍자한 속 시원한 대작이다. 이것이 정규 방송에 나와야 하는데 정말 아쉽네요." 등 긍정적인 내용이 줄을 잇고 있다. 또 영상을 본 '2030 세대' 시청자들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국민의 속을 뚫어주고 있다"고 말한 뒤 "2탄과 3탄도 빨리 올라왔으면 좋겠다"며 "후속편이 더 기대된다"는 반응도 이어졌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당초 메머드급 선대위로 잦은 갈등을 표출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캠프가 5일부터 새롭게 출발한다. 윤석열 후보는 5일 오전 11시 여의도 중앙당사 3층 브리핑룸에서 선대위 쇄신안 관련 입장 발표를 했다. 윤 후보는 이날 "저는 오로지 정권교체를 위해 정치의 길에 나섰다"고 전제한 뒤 "문재인 정부에서 망가진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바로잡겠다는 약속을 드렸다"며 "하지만 지금 많은 국민들께서 과연 정권교체가 가능한 것인지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대책 기구와 국민의힘을 잘 이끌어 국민들께 안심을 드렸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했다. 모두 오롯이 후보인 제 책임"이라며 "제 가족과 관련된 문제로도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부로 선거대책위원회를 해산하겠다"며 "매머드라 불렸고, 민심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지금까지 선거 캠페인에 잘못된 부분을 인정하고 다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에 따라 김종인·김병준·김한길 등 3김 중심의 총괄선대위를 해체하고, 총괄본부와 정책본부 중심의 새로운 선대본부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선대본부장에는 충북 음성 출신의 권영세(서울 용산) 의
[충북일보]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북 옥천·영동군을 비롯한 전국 13개 기초자치단체가 4일 광역의원 선거구 획정 개선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국회에 전달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2시 3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앞서 박세복 영동군수 등 전국 9곳 자치단체장들은 국회 정개특위 김태년 위원장에게 건의문과 함께 주민 서명부를 전달하기도 했다. 영동군 등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헌법재판소 판결에서 광역의원 선거 인구편차 허용기준을 기존 4대 1에서 3대 1로 강화하면서 농어촌 지역성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았다. 이 때문에 충북 영동군과 옥천군, 강원 평창군·정선군·영월군, 충남 서천군·금산군, 경북 성주군·청도군, 경남 거창군·창녕군·함안군·고성군 등 13개 기초단체에서 광역의원 선거구 통폐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실제, 충북도의 경우 전체 29개 지역구를 기준으로 할 때 인구수는 159만6천948명(2021년 10월 말)으로 선거구당 평균 인구수는 5만5천68명이다. 여기에 3대 1 편차를 적용한 상한선은 8만2천602명이고 하한선은 2만7천534명이다. 이는 광역의원 선거구 내 인구가 2만7천534명을 충족하지 못하고
[충북일보] 4일 오전 여야 대선캠프가 밀집된 국회의사당 주변 여의도 빌딩 숲. 딱 1시간 간격으로 여야 대선캠프에서 활동하고 있는 실무자급 인사 2~3명을 만났다. 일단 여권은 최근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도 상승에 고무된 분위기였다. 반면, 지도부 해체 위기에 몰린 국민의힘 관계자들은 최대한 말을 아끼는 모습이었다. ◇정권 교체냐 재창출이냐 윤석열 캠프의 한 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윤 후보의 최대 장점은 내가 아니더라도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나를 희생할 수 있다는 자세"라고 말했다. 즉 최근의 상황이 상당기간 개선되지 않는다면 윤 후보가 스스로 정권교체를 위해 통 큰 '야권 단일화'에 나설 수도 있다는 얘기다. 이 관계자는 "윤 캠프에 모여 있는 사람들 대부분은 윤 후보가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당선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제한 뒤 "이는 '내가 아니면 안 된다'는 여야의 다른 후보들과 크게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인다. 최근 윤석열·안철수 후보를 놓고 벌인 여론조사에서 안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로 더 높은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안철수 후보
[충북일보]피감기관으로부터 관급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무소속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의원이 지난달 30일 국민의힘에 복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탈당 후 15개월 만이다. 3선의 박 의원은 지난 2020년 9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진실을 규명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광야에 홀로 선 외로운 싸움을 이겨내고 스스로 결백을 증명한 뒤 비로소 갚을 수 있을 것"이라며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국토위에 있었을 뿐이지 직위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 정권 들어 공정과 정의의 추락은 지난해 조국 사태에 이어 윤미향, 추미애 사태에 이르러 극에 다다르고 있다"며 "정권이 정치적 의도를 갖고 저를 희생양 삼아 위기에서 탈출하려고 하는 점을 분명히 지적하고 싶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앞으로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균형발전 항목이 추가됨에 따라 충북 중북부권이 철도교통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진천·음성) 의원은 3일 "지난해 31일 국가철도망 계획 시 균형발전을 고려하도록 하는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철도는 정확성과 편어성에도 불구하고 도로에 비해 부설 지역이 적어 국가 전체적으로 철도교통 사각지대가 발생해 왔다. 특히 충청권 등 비수도권 지역은 철도 부족으로 주민 불편은 물론 정주여건 악화, 산업발전 저해 등 문제가 적지 않았다. 이에 지난해 2월 임 의원은 정부가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을 수립할 때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른 국가균형발전계획을 고려하도록 하는 내용의 '철도의 건설 및 철도시설 유지관리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후 지난해 6월에는 동탄~혁신도시~청주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수도권내륙선이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포함되는 쾌거를 이뤘지만, 음성 감곡~혁신도시를 잇는 중부내륙선 지선은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이 상황에서 철도관련 개정안 통과로 법률에서 균형발전을
[충북일보] 국민의힘 이종배(충주) 의원이 3일 한국청소년신문사가 주최하고 통일부, 여성가족부가 후원한 제19회 대한민국 청소년대상에서 사회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청소년신문사 측은 해마다 교육, 사회, 환경, 보호, 육성, 선도, 모범부문 등 각 분야별로 청소년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지도자들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청소년 강력범죄 증가에 따른 소년범 처벌강화를 위한 '소년법' 및 '특정강력범죄법'과, 고등학생 직업교육훈련생이 불법 현장실습 사업체로부터 당할 수 있는 불이익을 예방하도록 하는 '직업교육훈련촉진법, 체육영재 발굴 및 육성에 관한 지원내용을 담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을 각각 발의했다. 이 의원은 "지난해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민국청소년대상 의정대상이라는 의미 있는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성장하고 미래사회의 바른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을 보호하고 육성하고 선도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충북일보] 문재인 대통령은 3일 오는 3월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국민의 삶과 국가의 미래를 놓고 치열하게 경쟁해 국민의 선택을 받는 민주주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적대와 증오와 분열이 아니라 국민의 희망을 담는 통합의 선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본관 1층 로비에서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며, 국민의 참여가 민주주의를 발전시키고 정치의 수준을 높이는 힘"이라고 전제한 뒤 "국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선거에 참여해 주시고 좋은 정치를 이끌어 주시기 바란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정부는 남은 4개월, 위기 극복 정부이면서 국가의 미래를 개척하는 정부로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성과는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함은 최대한 보완해 다음 정부에 보다 튼튼한 도약의 기반을 물려주는 것이 남은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올해 첫 과제로 국민 삶의 완전한 회복을 약속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가 최근 확진자 감소, 3차 접종, 먹는 치료제 등으로 조만간 진정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미래의 운명을 좌우할 탄소중립을 위한 산업구조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하면서 주거안정의 중요성도
[충북일보] 허경영 대선 후보는 3일 서울 여의도 국가혁명당 중앙당사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 양당에 집중된 선거운동의 부당함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허 후보는 이날 기조발언을 통해 "코로나로 생활고와 건강을 위협 받고 있는 국민 여러분들에게 먼저 위로와 내일의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 드린다"며 "새해에는 돈 걱정 없는 가정과 세상을 허경영이 만들어 드릴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어 "카드빚과 빚 담보를 허경영이 깨끗이 해결해 드리겠다"며 "3월 9일 대통령 선거일 날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에게 투표하면, 코로나 긴급생계지원금 1억 원과 매월 150만 원의 국민배당금 지급이 즉시 실시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많다"고 전제한 뒤 "국회의원과 부정부패한 사회 기득권자들을 정신교육대에 보내겠다"며 "절약한 국가 예산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반환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후보는 "국민이 낸 세금으로 국고 보조금을 받는 원내 정당과 달리 허경영은 자비로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데 지상파와 종편, 언론은 거대양당 후보들만 보도하는 등 차별을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고도 했다. 허 후보는 "그것도 민생이 아닌 신
[충북일보] 충북지역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정주를 돕기 위한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가 31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됐다. 교육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대, 한국연구재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주관한 이번 박람회에는 외국인 유학생 500여 명이 방문했다. 박람회에는 지역특화형 비자(F-2-R), 전문인력 비자(E-7) 발급이 가능한 △전자, 반도체·기계(현대엘리베이터㈜ 등 16개사)△식품·건강(㈜팜토리 등 10개사) △의약·의료장비(㈜휴온스 등 3개사) △화장품·뷰티(㈜뷰티화장품 등 5개사) △서비스업(㈜체인익스빌 등 2개사) △기타 제조업 (㈜금진 등 10개사) 분야 46개 지역 기업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의 지역 기업 상담, 취업 면접 등이 이뤄졌다. 충북경찰청,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청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은 외국인 유학생의 생활·취업·정주 등에 필요한 정보와 지원 사업을 안내했다. 구직 중인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이력서 컨설팅 부스, 증명사진 촬영 부스도 운영됐다.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는 교육부와 중기부가 협업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지역 내 기업 취업과
[충북일보] 지난해 겨울 청주시가 운영했던 눈썰매장에서 시설 붕괴사고가 발생하면서 10여명의 시민들이 부상을 입은 가운데 시가 올해도 눈썰매장 운영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안전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시는 동계방학 기간 시민들의 신체·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해 즐길거리를 제공한다는 취지로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지만, 사고 이후 1년만에 곧바로 눈썰매장을 여는 것을 바라보는시민들의 시선은 곱지 않다. 심지어 당시 눈썰매장을 실질적으로 운영했던 외주업체 관계자들과 담당 공무원이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에서 아무리 민선 8기 청주시가 '꿀잼청주'를 기치로 삼고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만 이번 사업은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도 나온다. 우선 시는 다음달 대행사 선정을 진행한 뒤 용역을 거쳐 12월 21일부터 내년 2월 2일까지 눈썰매장을 운영하겠다는 구상이다. 장소는 생명누리공원으로 정해졌고, 이곳에는 눈썰매장과 눈놀이동산, 편의시설 등이 조성된다. 이 사업에는 모두 2억9천8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무리한 사업 추진이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시는 올해에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둬 아무런 사고가 없도록 만전을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중부고속도로 확장 등 도내 내륙지역 교통 인프라 구축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확장을 통해 다른 지역과의 접근성을 개선하고, 낙후됐거나 인구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다. 30일 도에 따르면 중부내륙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교통망 완성을 위해 중부고속도로 확장, 충북 동부축 고속도로 건설, 제천~영월 고속도로 건설 등을 추진한다. 먼저 '중부고속도로 전구간 확장'은 청주 남이와 경기도 이천 호법을 잇는 구간(78.5㎞)의 4차로를 6차로로 넓히는 사업이다. 구간별로는 남이~서청주, 서청주~증평, 증평~호법이다. 이 중 서청주와 증평 구간은 실시설계 중이다. 나머지 구간은 2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2021~2025년)에 반영된 만큼 추진 가능성이 크다. 증평~호법 구간은 사전타당성조사 시행, 남이~서청주 구간은 반영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도는 이 도로의 교통량이 계속 늘어 서둘러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산업 물동량과 대형 화물차 증가로 차량 지·정체 등 교통 혼잡비용이 계속 늘고 있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도내에서 상대적으로 낙후된 저발전 지역이자 인구가 계속 감소하는
[충북일보] "충북에 자리잡은 지 27년입니다. 이젠 충북의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하고 싶습니다." 오스바이오㈜는 2018년 농업회사법인으로 설립돼 지난 7월 오스바이오 주식회사로 법인 상호명을 변경했다. 농업과 천연물을 기반으로 한 기술 개발과 특허로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기업이다. 오스바이오㈜는 '의미(醫美 : Health & Beauty)'를 추구하는 기업으로 건강한 먹거리와 메디컬 푸드 식품, 뷰티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이끌어가고 있다. 이일호(50) 오스바이오㈜ 대표이사는 "그간 사업을 운영하며 지역의 브랜드 컨설팅이나 기획에 많은 참여를 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10월부터 오로지 우리가 갖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오스바이오'사업에 집중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오스바이오㈜는 미나리, 개똥쑥, 싸리나무, 미선나무 등 다양한 천연물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식품, 의약품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 대표는 "독자 연구소를 갖고 있고, 회사 투자의 중심은 연구쪽으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최근 오스바이오가 주력하고 있는 품목은 '비린내를 제거한 생선'과 '대나무 쌀을 활용한 효소 숙성으로 만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