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와 서한디앤아이㈜가 청주산업단지 재생사업 민간자력개발에 따른 공공기여 협약을 맺었다. 시는 민간자력 개발 사업으로 산단 내 입주기업 중 제안을 받아 옛 서한모방 부지를 일반공업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 변경했다. 해당 부지에는 산단 종사자들을 위한 후생복지지원시설과 공동주택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서한디앤아이는 토지 1만2천여㎡와 현금 100억여 원을 기부채납한다. 기부채납 토지 중 일부는 도로공사가 끝난 뒤 청주시로 이관된다. 공공시설용지는 청주시가 추진하는 흥덕구 복대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의 주차장과 거점시설 건립부지로 활용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된 청주일반산업단지 재생사업은 노후된 청주산단의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것으로, 기반시설 정비와 민간자력 개발로 추진된다. 기반시설 정비사업은 오는 2024년까지 대신로 확장과 산단 내 도로 10여㎞ 단계별 정비 등이다. 시 관계자는 "공공기여 협약을 발판삼아 노후된 청주일반산업단지 활성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상당경찰서는 자가격리 중인 이웃을 찾아가 폭행하고 전기톱으로 위협한 A(50대)씨를 특수폭행 등의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지날달 30일 오후 5시30분께 이웃집에 가 40대 남성과 70대 여성을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폭행을 휘두른 뒤 다시 전기톱을 들고 방문해 협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경찰에 "자가격리를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아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피해 가족들은 지난달 19일 입국해 3일 자가격리가 해제된다. 이들은 방역수칙을 위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립국악단 13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에 한진(54) 지휘자가 위촉됐다. 위촉기간은 2년이다. 청주시는 지난달 30일 한진 신임 지휘자에게 위촉장을 수여 했다. 한진 지휘자는 서울대학교 국악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에서 음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청주시립국악단 예술감독을 역임했다. 현재 용인대학교 국악과 부교수로 재직,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3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6도·청주 8도 등 4~8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22도·청주 23도 등 21~2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바이오헬스케어혁신센터 정밀의료-의료기기 사업단과 (재)베스티안재단이 3일 '5회 의료기기 혁신세미나'를 비대면으로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윤석원 테스트웍스 대표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 벨리데이션'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윤 대표는 삼성전자 반도체 총괄을 거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에서 소프트웨어 벨리데이션 및 테스팅관련 경험을 기반으로 사회적기업 테스트웍스를 창업해 소프트웨어 벨리데이션과 인공지능 분야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두 번째로는 김만기 카이스트 공공조달연구센터 교수가 '보건의료분야 글로벌 공공조달 진출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노지형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행재단 팀장도 '의료 창업을 위한 시제품 제작과 지원사례'를 주제로 실제 지원경험 사례를 공유한다. 무료로 진행되는 세미나의 참여 희망자는 신청링크(https://forms.gle/iwjzNQJ4BtkaMD4T7)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베스티안재단(070-7603-8068, Bio@bestian.kr )으로 문의하면 된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총상금 1억5천만 원에 달하는 공예부문 국제 공모전이 진행된다.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1일까지 '2021 청주국제공예공모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이번 공모전은 총상금 1억4천600만 원 규모로, 공예작품을 출품하는 '공예공모전'과 비엔날레 개최장소인 문화제조창 일대를 공예도시 청주에 걸맞은 상징적 공간으로 만들어갈 아이디어 및 기획을 제시하는 '공예도시랩 공모전' 등 2개 분야로 나눠 비엔날레 공식 홈페이지(www.okcj.org)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공예공모전은 장르와 재료 제한 없이 1명 또는 1팀이 1점씩 출품할 수 있다. 단,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제작한 작품만 출품해야 한다. 조직위는 온라인 접수 후 1차 선정된 작품에 한해 실물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8월 중 최종결과가 발표된다. 공예도시랩 공모전도 1명이나 1팀이 1프로젝트씩 지원할 수 있다. 1차 온라인 접수 후 선정된 지원자에 한해 2차 PT심사를 진행한다. 최종 선정된 프로젝트는 오는 8월까지 연구와 원고 집필을 마쳐야 한다. 두 분야 모두 연령과 국적에 관계없이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
[충북일보] 청주시 새마을회가 전국 종합평가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청주시 새마을회는 최근 열린 '2020년도 전국 시·군·구 새마을운동 종합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면서 2018년 최우수상·2019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충북도내에서는 5년 연속 최우수 새마을회로 선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우암동 새마을협의회와 직·공장 새마을운동 청주시협의회도 전국 읍·면·동 평가와 직·공장 평가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시 새마을회는 지난해 지도자회, 부녀회, 직·공장회, 문고회 등 산하단체와 43개 읍·면·동 새마을협의회의 활발한 활동을 통해 새마을 캠페인·사랑의 김장 나누기·교통질서 지키기 캠페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43개 읍·면·동이 130회에 걸쳐 공공시설 및 도로·하천변 쓰레기 수거·장마철 부유물 제거·폐영농 자재수거·자원 재활용품 수집 및 판매 등 환경정화활동도 벌였다. 재활용품 판매로 발생한 수익금은 사회봉사 활동비와 소외이웃 돕기 등으로 사용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주지역 내 다중이용시설과 공공장소에서 회원 7천580여명이 1천287회에 걸쳐 선제적 방역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구 외하동 장수마을과 상당구 남일면 신송3리 자리메기마을이 '2021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됐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마을을 대상으로 화재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객관적 자료 등을 토대로 선정된다. 청주동부소방서는 지난달 30일 장수마을을 방문해 인증서를 전달하고, 75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전달했다. 자리메기마을에 대한 화재 없는 안전마을 현판식은 오는 6일 진행된다. 김상현 동부소방서장은 "주민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고취와 안전문화 확산에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3일부터 오는 7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2021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342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 및 실업·실직자의 생계지원을 위해 추진된다. 참여자들은 행정지원 업무·생활방역 업무·환경정비 업무·마을 가꾸기 업무 등을 맡게 된다. 참여 자격은 사업개시일 기준 만 18세 이상 청주시민 중 기준중위소득 70% 이하면서 가구 재산이 3억 원 미만인 자로, 기간 내 신분증을 지참한 뒤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나 구청 산업교통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3개월여간 주당 15~30시간 근무하게 된다. 시간당 임금은 최저임금인 8천720원이다. 시 관계자들 "이번 희망근로 사업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긴급인력 수요를 충족해 시민의 건강을 지키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시가 오송생명과학단지 생활권역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 조성사업을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 주거지역과 충북선 철도 사이 경관녹지에 미세먼지 차단 도시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해당 구간은 불법 경작과 무단 적치 등 타용도로 훼손되거나 나무가 없는 상태로 방치된 곳이었다. 시는 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1.8㏊ 부지에 대표적 미세먼지 저감 수종인 소나무 등 상록교목 895주, 대왕참나무 등 낙엽교목 1천73주 등 모두 3만7천168그루를 다열·복층으로 식재해 오는 7월 말까지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폭염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의 도시 숲 조성을 추진해 도시생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