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대 남성이 술에 취한 채 운전하다 사고를 낸 뒤 차량에서 불이 나 덜미를 잡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7일 새벽 2시52분꼐 보은군 삼승면의 한 도로에서 A(28)씨가 몰던 승합차에서 엔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불은 차량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550만 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5분 만에 꺼졌다. A씨는 차량에서 곧바로 빠져나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서 술 냄새가 나는 것을 확인, 음주측정을 했다.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72%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A씨는 도로 옆 구조물을 들이받은 뒤 5㎞가량 운전하다 차량에 불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충북형 자치경찰제와 관련해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사무 범위를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충북참여연대는 7일 '충북도 자치경찰사무와 자치경찰위원회의 조직 및 운영 등에 관한 조례안'에 대한 의견서를 발표했다. 참여연대는 의견서를 통해 "제도 논의 과정에서 충북도와 충북경찰의 충돌은 예견됐지만, 지역주민의 의견은 듣지도 않았다"라며 "충북의 자치경찰제는 현실에 발을 딛고 자치정신에 기반해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방안으로 도입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 일원화 모델의 한계를 수용하면서도 자치정신을 살린 제도로 도입되고, 운영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앞으로 자치경찰제도의 발전에 따라 지역 자치경찰 관련 법규도 그에 맞게 개정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들 단체는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조례안 2조2항과 관련해 "합의제 기관인 충북자치경찰위원회의 독립성 확보 측면에서도 위원회 중심의 제도 도입과 운영이 필요하다"며 "충북자치경찰위원회가 자치경찰사무의 범위를 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례안 수정을 요구했다. 이어 "경찰은 조직과 인력을 갖고, 물리력까지 사용할 수 있는 조직이라는 점
[충북일보] 당분간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다. 8일 충북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3도·청주 6도 등 1~6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 17도·청주 18도 등 16~18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금요일인 9일과 주말인 10~11일도 8일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이 충북도의 '4차 충청북도 종합계획(2021~2040년)'에 반발하고 나섰다. 환경운동연합은 7일 논평을 통해 "충북도가 지난 3월 24일 발표한 종합계획은 개발 중심"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2040년까지 141조2천17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종합계획은 산업경제 부문에 71조1천454억 원, 교통물류 부문에 55조5천560억 원 등 전체 예산의 90%를 차지하고 있다"며 "탄소중립을 선언했지만, 기후변화 대응 및 환경보전을 통한 녹색공간 조성 비용은 4조3천810억 원으로 전체 예산의 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나마도 형식적인 계획으로 채워져 있다"며 "온실가스 저감 계획은 부실하고, 오히려 온실가스 배출원인 도로건설과 산업단지 조성 계획만 가득하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토목사업·산업단지 유치 등 양적 성장전략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는 시대는 지났다"라며 "습지를 보존한 전남 순천만을 보면 자연경관을 보기 위해 수많은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하고, 인구도 자연적으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경제를 살리고, 기후위기를 극복하는 지자체들이 늘고 있다"며 "충북도도 더
[충북일보] 충북을 비롯해 비수도권 유흥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되면서 음주운전이 늘고 있다. 7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된 지난 3월 15일 이전 2주간(1~14일) 도내 음주운전 단속 현황은 156건이었지만, 15일 이후 2주간(15~28일)은 172건으로 16건(10.3%) 증가했다. 증가율을 볼 때 충청권 15.8%(526→609건)보다 낮았지만, 전국 1.6%(4천530→4천616건)보다 9%p가량 높은 수치다. 다만, 1/4분기(1~3월) 기준 도내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황은 지난해 189건(사망 1·부상 307)에서 올해 152건(부상 250)으로 19.6%(37건) 감소했다. 충북경찰은 감소 추세에 있던 음주운전이 지난달 15일을 기점으로 증가 추세로 돌아서자 8일 야간시간대 충청권(충북·충남·대전·세종) 합동 음주운전 단속을 벌인다. 이날 단속에는 충북경찰청 소속 78명의 경력을 포함해 충청권 경찰관 246명과 순찰차 99대 등이 동원, 충청권을 통과하는 주요 고속도로 진·출입로 38개소에서 단속에 나선다. 이번 4개 시·도경찰청 합동 단속은 충북경찰청의 제안으로 마련됐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음주운전
[충북일보] "이웃을 위해 써주세요." 지난 1일 청주시 흥덕구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에 청년 2명이 나타났다. 이들은 복지 담당 공무원에게 돼지저금통 3개를 슬쩍 건넸다. 그러면서 익명을 요구하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는 말을 남겼다. 저금통에는 5만 원권부터 10원짜리 동전까지 모두 73만 원이 담겨 있었다. 이날 봉명1동에 나타난 아름다운 청년들은 봉명1동에 사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형제로, 국민기초수급자의 자녀다. 이들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모두 4차례나 아름다운 선행을 이어갔다. 봉명1동 행정복지센터는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봉명1동 후원 계좌에 지정 기탁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옥미 봉명1동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학생들의 선한 마음이 기특하고, 뭉클하다"라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전문성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8일 오후 3시부터 청주시의회 특별위원실에서 '지방의회 전문성강화,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이날 토론회는 김영식 서원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발제자로는 최용환 충북연구원 박사가 나선다. 토론에는 임정수 청주시의회 의회운영위원장, 이호상 청주불교방송 부장, 정상호 서원대학교 사회교육과 교수,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이 참여한다. 이번 토론회는 충북참여연대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중계된다. 자세한 내용은 충북참여연대(043-267-0151)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참여연대 관계자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법률안이 오는 2022년 시행을 앞두고 있다"라며 "주민권리 강화, 지방의회의 전문성 제고와 독립성 강화, 중앙-지방 및 지방-지방 간 협력강화 등이 골자"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지방의회와 관련해 정책지원 전문 인력 도입·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정례회 운영 등 지방의회 운영의 자율성 강화와 윤리특별위원회의 상설화 및 윤리심사자문위원회 설치·정보공개 강화·지방의원 겸직금지 명
한 번만 맞아도 되는 코로나19 백신 '코비드-19백신 얀센주'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식약처는 7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고 ㈜한국얀센이 지난 2월 27일 수입품목 허가를 신청한 '코비드-19백신 얀센주'에 대해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 등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미국 얀센사(社)가 개발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코비드-19백신 얀센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표면 항원 유전자를 재조합해 사람아데노바이러스에 넣어 체내에 주입해 항원단백질을 합성하고, 이 단백질이 중화항체의 생성을 유도함으로써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인체에 침입했을 때 바이러스를 중화해 제거하게 된다. 약의 효능·효과는 18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으로, 용법·용량은 0.5㎖ 1회 접종이다. 백신 보관조건은 영하 25~영하 15도에서 24개월이다. 식약처는 그동안 허가신청이 접수되기 전부터 심사가 가능한 자료를 사전 검토하는 등 안전성과 효과성을 검증하는 기간을 최대한 확보했다. 분야별 전문심사인력으로 구성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허가전담심사팀'은 비임상·임상·품질 등 허가에 필요한 자료를 집중 심사했다. 중앙약사심의위원회와 코로나1
[충북일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의무적으로 등록해야 하는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의 범위를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은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을 7일 입법예고했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해 12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개정·공포되면서 하위 법령을 마련하고, 센터의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센터에 의무 등록해야 하는 급식소 범위 명확화 △센터 등록(신규·변경·종료) 절차 등 신설 △'다함께돌봄센터'에 대한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관련 법령에 따라 영양사 배치의무를 두지 않은 소규모 급식소를 센터 등록 대상 급식소로 의무화해 위생·영양지원을 강화한다. 어린이 급식소의 세터 신규·변경등록 절차 등을 신설하고, 식약처가 센터의 등록관리를 지도·점검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센터의 지원 대상에 '다함께돌봄센터'를 포함해 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안전한 급식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확대한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초등 정규교육 외 시간 동안 돌봄서비스(급식포함) 제공기관으로 지난해 기준 전국 424개소가 설치·운영 중이다. 개정안의 세부내용은 식약처 누리집(www.mfds.go.kr →
[충북일보] 충북도내 발달장애인을 위한 직업훈련기관인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직업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직업체험프로그램은 도내 특수교육 대상자(고등부 이상) 및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업과 연계된 직업체험관에서 다양한 직무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가 운영하는 직업체험관은 포장직무(㈜밝은누리)·세탁직무(행복모아㈜)·바리스타직무(㈜행복누리) 등 10개로, 체험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하루 4시간(점심시간 제외)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도내 18개교 325명의 학생이 직업체험프로그램에 신청했다. 성인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특별체험과정도 꾸준히 신청이 접수되고 있다. 센터는 직업체험 참가자들이 안심하고 체험에 참여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에 나서고 있다. 김진환 충북발달장애인훈련센터장은 "더 많은 학생들이 직업훈련을 통해 자신의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노인종합복지관은 7일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교육 기반 치매예방 프로그램 '기억해줌(zoom)' 개강식 및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사진). 이날 복지관 대강당에서 열린 개강식에는 지역 노인들과 충북대학교 생활과학대학(식품영양학과·주거환경학과·의류학과·소비자학과)과 청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생들이 서포터즈로 참석했다. '기억해줌(zoom)'은 노인 20명과 대학생 서포터즈 45명으로 구성돼 노인 1명당 서포터즈 2명이 1대 2 매칭으로 치매예방활동을 펼친다. 대면 및 비대면을 병행한 프로그램은 스마트폰 활용 교육·인지기능향상 워크북·칠교놀이·치유농업·요리활동·운동활동·키오스크 기계 활용 교육·체험학습 등으로 구성됐다. 대면 교육은 복지관 강의실에서, 비대면 교육은 자택에서 '줌(zoom)'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다. 복지관 관계자는 "지역 노인들의 교육 및 자립역량강화, 정보기술격차 해소, 신체·정서적 건강과 회복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특수임무유공자회 충북도지부 회원들이 7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천암함 사건·연평도 사건 관련 사진 등 안보사진 180여점을 전시하는 등 안보사진전을 열어 시민들이 관람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흥덕경찰서 직원들이 7일 관내 청주테크노폴리스푸르지오 아파트를 방문해 범죄예방 우수시설 재인증에 대한 시설 진단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우동교 충북남부보훈지청장이 7일 지청에서 '2021년 근무혁신 자체 추진'의 일환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격려를 통해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4월 우수직원 포상'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박철완 청주 흥덕구청장과 무공봉사회 회원들이 7일 일손이 부족한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의 복숭아 농장을 방문해 생산적 일손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김상진 청주서부소방서장 등 소방서 관계자들이 7일 화재 시 대형 피해 우려가 높은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의 ㈜광림을 방문해 위험물 취급·저장소 지정수량 준수 여부 확인 등 화재예방 현장안전 점검을 펼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북문교회 이찬호(오른쪽) 담임목사가 7일 청주시 상당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 노인들에게 전해달라며 즉석국·라면 등으로 구성된 식료품 30박스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 시작부터 위태로운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시행·정착하기 위해서는 충북도와 충북경찰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다는 조언이 나오고 있다. '일원화 모델'로 도입된 만큼 지자체와 경찰이 함께 이끌어가는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자치경찰의 역사가 시작되기 때문이다. 충북도와 충북경찰의 수장인 이시종 지사와 임용환 청장은 6일 오후 2시20분께 충북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회동을 가졌다.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안을 놓고 빚어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임 청장이 면담을 요청, 만남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지사와 임 청장은 20여분간 비공개 대화를 나눈 뒤 서로 "이야기를 잘 들었다"라며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오전 이 지사는 기자들과 만나 "현행 자치경찰제는 국가경찰이 자치 업무를 수행하는 형태"라며 "그저 이름만 바꾼 것으로, 조례안의 내용은 협의할 사안이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시각을 내비쳤다. 충북도 측은 지방자치법과 자치경찰제 시행 내용이 담긴 경찰법 개정안이 서로 상충한다는 입장을 고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경찰청 표준 조례안의 2조2항 '경찰청장의 의견을 들어야 한다' 부분은 자치입법권과 맞지 않고, 16조 후생복지 부
[충북일보] 청주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미국가재'가 발견됐다. 청주지역에서는 처음이다. 금강유역환경청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두꺼비 생태공원 경계 지점에서 서식하는 미국가재를 발견해 이중 22마리를 포획했다고 6일 밝혔다. 잡식성인 미국가재는 1990년대 관상용 등의 목적으로 국내에 들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물고기·곤충은 물론 동족까지 먹는 데다 환경 적응력까지 강해 지난 2019년 10월 생태계 교란생물로 지정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18년 영산강과 만경강 유역에서 서식이 확인됐다. 이번에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발견된 미국가재는 관상용으로 키우던 것이 자연 방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미국가재가 두꺼비 생태공원에서 서식할 경우 두꺼비알이나 올챙이까지 잡아먹을 수 있는 점이다. 환경청은 이날 미국가재가 공원 내 수생태계를 얼마나 장악했는지 확인하기 위해 6개 지점에 통발을 설치했다. 이후 통발에서 미국가재가 발견될 시 국립생태원 정밀조사를 거쳐 퇴치작업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 함께 2주 동안 무심천·미호천 등 일대 3개 하천 14개 지점에도 통발을 설치해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환경청은 지난달 16일 '두꺼비 생태공원에 미
[충북일보] 7일 충북지역은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4도·청주 7도 등 2~7도, 낮 최고기온은 충주·청주 20도 등 19~2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31~80㎍/㎥)'으로 예보됐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서는 CCTV를 설치해야 한다는 청주시민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지난 3월 2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주민 504명을 대상으로 '2021년 지역 맞춤형 사회적 약자 보호·지원 정책 추진을 위한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예방을 위해 경찰에서 필요한 조치는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에 209명(41.5%)이 'CCTV 설치 및 보안등 설치 등 환경설계를 통한 안전한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업 등 사회안전망 구축' 144명(28.6%), 전문인력 확충 101명(20%) 순이었다.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에 대한 인식도'에서는 학교폭력이 134명(26.6%)으로 가장 많았고, 성폭력 130명(25.8%)·아동학대 113명(22.5%) 등이었다. '불안감을 느끼는 이유'로는 직접적 피해보다 'TV·인터넷 등 대중매체를 통한 범죄뉴스'가 255명(50.6%)으로 절반을 차지했다. '범법자의 가벼운 형 선고' 133명(24.6%)이 뒤를 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자치경찰제 시행을 앞두고 경찰 활동에 대한 주민 공감대 형성과 주민
[충북일보] 청주 오창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이 6일 '2021년 진통공원 아름지기'를 발대했다. 복지관은 지난 2019년부터 '진통아름지기' 사업을 통해 만 55세 이상 주민이 복지관 인근 공원인 진통공원을 직접 가꾸는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했다. 올해도 공원 가꾸기는 물론 공원 내 시설물 청소 및 훼손사항 점검, 공원 에티켓 캠페인 등을 위해 진통공원 아름지기를 모집했다. 복지관은 오는 20일부터 진통공원 아름지기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준우 목령종합사회복지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해준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가 6일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우리지역 임팩트 교부금 봉사사업의 일환으로 충북장애인가족지원센터에 1천200만 원 상당의 경차를 전달했다(사진). 우리지역 임팩트 교부금은 회원들이 지역사회에서 인도주의 활동을 지원할 기회를 제공하는 국제라이온스협회 국제재단 사업이다. 이번 봉사사업은 충북라이온스 회원들이 LCIF(국제재단)에 기부한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는 현재 104개 클럽, 4천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충북도체육회와 아웃도어 의류 전문업체인 밀레 에버세이브점이 6일 상호 홍보 및 후원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밀레 에버세이브점은 충북체육회 및 임직원들에게 할인 혜택과 함께 매년 일정 금액의 체육발전 후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체육회는 도내 체육인들에게 업체에 대한 홍보를 진행한다. 나용규 밀레 에버세이브점 대표는 "운동선수 출신으로 충북체육을 항상 응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충북체육이 발전하는 데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시 분평동 에버세이브아울렛 B동 1층에 위치한 밀레 에버세이브점은 아웃도어를 포함한 다양한 의류와 용품을 판매하고 있다. / 강준식기자 good12003@naver.com
[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 관계자들이 6일 청주 오창산업단지 내 대형공장들을 방문해 안전에 대한 투자의식 개선·정기 자체 안전진단 등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와의 민사소송에서 패소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참사 유가족과 부상자가 소송비용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충북도의회 건설환경소방위원회는 23일 제천 화재참사 유가족 등이 제출한 '소송비용 면제 청원'을 원안대로 의결해 본회의로 넘겼다. 이동우(청주1) 위원장은 "화재로 인한 파급력, 공공기관의 신뢰도, 도민 화합을 위한 대승적 결단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해당 청원은 도지사가 처리함이 타당하다고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앞서 유가족 등은 지난 10일 "정신적·물질적 피해를 입었으나 보상이 이뤄지지 않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 구제를 위해 소송비용 면제를 결의해 달라"며 도의회에 청원을 냈다. 도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 모두 패소해 1억7천700만 원의 소송비용을 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이다. 화재참사는 2017년 12월 21일 제천시 하소동의 스포츠센터에서 발생해 29명이 숨지고 40명이 다쳤다. 소방합동조사단과 경찰은 소방장비 관리 소홀, 초기 대응 실패로 인명 피해가 커졌다고 봤다. 이후 도의 위로금 지급 협의 과정에서 유가족 측은 충북 소방의 최종 책임자인 도지사의 책임 인정을 요구했다. 하지만 협상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도의 재정 상황이 지난해보다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가 모두 하락했다. 지난 2021년부터 상승 추세였으나 자체 세입 감소 등으로 전년보다 나빠진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도에 따르면 스스로 살림을 꾸릴 수 있는 능력을 나타내는 지표인 재정자립도는 2년 연속 증가하다가 올해 감소했다. 충북의 재정자립도는 27.0%로 2023년 30.5%보다 3.5% 하락했다. 지난해는 2010년 이후 처음으로 30%를 넘었지만 다시 20%대로 떨어졌다. 충북을 포함해 동일 유형 광역자치단체 9곳의 평균 재정자립도 33.7%보다 6.7% 낮다. 재정자립도는 전체 재원에 대한 자주재원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100%에 가까울수록 재정 운영의 자립 능력은 우수하다. 지방세, 세외수입 등 자체 세입이 많으면 높아지고, 지방교부세·보조금 등 정부의 이전재원이 크면 낮아진다. 전체 세입에서 용처를 자율적으로 정하고 집행할 수 있는 재원 비율인 재정자주도도 마찬가지다. 올해 40.3%로 2023년 45.1%보다 4.8%가 하락했다. 작년보다 낮아졌지만 2021년 39.0%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40%대를 넘었다. 동일 유형
[충북일보] ◇올해 충북청주FC의 목표는. "지난해 리그는 목표였던 9위보다 한 단계 높은 8위로 마감했고 14경기 무패 기록도 세웠다. 그 배경에는 최윤겸 감독을 비롯한 코칭 스태프의 훌륭한 전략과 빈틈 없는 선수 관리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스포츠 경영 리더십을 바탕으로 올해는 조금 더 높은 목표인 플레이오프를 향해 달려보려 한다. 13개 팀 중 5위 이상의 성적은 욕심으로 보일 수도 있겠지만 달성을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특히 매주 목요일 감독·코칭 스태프를 중심으로 선수 강화팀, 대외협력팀, 마케팅 홍보팀 등 사무국의 모든 팀이 모여 PPT 발표를 한다. 이 발표를 통해 지난 경기를 분석함과 동시에 다가오는 경기에 대한 전략을 구체적으로 수립·이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나아가야할 구단 운영 방향은. "단순하게 축구 경기 한 경기, 한 경기로만 끝나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스포츠는 막강한 힘을 품고 있다. 스포츠 경기 활성화로 작게는 건전한 가족문화 형성부터 크게는 지역 소통, 나아가 지역 경제 성장까지 이룰 수 있다고 믿는다. 홈경기 날이 되면 가족 단위의 관중들이 경기장을 많이 찾는다. 경기 관람을 통해서 여가 시간에 시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