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홍동표)는 여행성 범죄와 기동화.광역화하는 범죄 추세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치안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21일 취약금융점포를 상대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음성.괴산,청주흥덕.충남천안.안성 등 5개 인접서와 합동으로 시.도, 군 경계지점에 임시검문소를 운영, 도주로 차단 훈련을 전개했다. 또 훈련에 가상범인 2명을 투입, 발생에서 검거시까지 실제상황과 똑같이 실시해 유사시 현장대응능력 향상과 인접서와의 협력체제 구축을 마련했다.
증평군은 지역 행정혁신 수준에 걸맞는 고객만족(CS)행정을 진행하기 위해 고객만족도 조사를 통한 현황 및 고객니즈 파악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조사는 전년도 CS행정 연구용역과 연계, 중장기적인 로드맵 관리계획에 의한 것으로, 군은 한국표준협회 컨설팅과 공동으로 21일부터 31일까지 11일간 출구 설문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할 계획이다. 따라서 금주에는 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고객행정 정책추진 5문항을 비롯해 행정서비스 만족도 10문항, 행정서비스헌장 이행 9문항, 고객의견수렴 3문항 등 총 27문항에 대한 출구설문이 이뤄지며, 다음 주에는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공무원과 군의원 등 내부구성원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행정의 인지 및 공유, 향후 추진방향 등에 대한 인터뷰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군은 내달 15일까지 이번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시사점을 도출할 계획이며, 이를 관련 비전 재정립 및 전략방향 설정, 실행방안 수립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증평군은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 3개월간을 산나물 및 산약초 불법채취 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좌구산과 두타산 일대를 중심으로 관련 집중단속을 벌이기로 했다. 이는 최근 주 5일 근무제 확산과 웰빙 바람에 편승, 산림 내 불법 채취행위가 성행하고 있기 때문으로, 특히 산나물과 산약초 등은 주인이 없다는 인식으로 무분별한 굴.채취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이다. 군은 이에 따라 이 기간, 산주 동의 없는 산나물 채취행위를 비롯, 엄나무, 느릅나무, 겨우살이 등 약용수종의 불법벌채 및 밀반출 행위, 난, 야생화 등 희귀식물의 굴취.채취 및 밀반출 행위, 산삼․심마니 등 관련단체와 동호회의 행사성 산사물 채취행위 등을 중심으로 엄격 단속할 계획이다.
진천교육청(교육장 최철환)은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21일 2007년도 진천청소년과학탐구대회를 개최했다. 진천중학교 과학관과 진천상산초등학교, 진천테마공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교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한 초등학생 88명, 중학생 56명 등 총144명이 참가했다. 지역 내 초.중학교 학생들이 참가해 과학적 기량을 서로 겨루고, 이를 통해 청소년들의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유발해 과학적 태도를 고양하며 창의적 탐구력 배양과 미래 과학기술 인력 육성을 그 목적으로 하는 진천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서는 과학상상그림대회, 항공과학탐구대회(고무동력기, 글라이더), 전자과학탐구대회, 기계과학탐구대회, 로켓과학탐구대회, 탐구토론대회 등의 대회가 진행됐다. 이 대회를 통해 과학탐구 활동의 기회와 실험실습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일상생활 속에서 과학적 원리를 이용하는 소양을 배양하고 과학탐구활동을 통해 창의력을 지닌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됐다.
진천군은 벼 물바구미 적기방제를 위해 각 농가에 철저한 대비책을 당부하고 나섰다. 군은 벼 물바구미의 유충은 뿌리를 손상시키고 성충은 벼잎을 가해하기 때문에 벼의 생육 불량을 가져와 분열수가 감소하는 등 수확량의 감소로 이어져 적기 방제에 철저를 기해 주길 당부했다. 이에 군은 벼 물바구미 방제를 위해 이앙 7일 전부터 이앙 당일까지 상자처리전용 입제 살충제농약을 처리 후 모내기를 하도록 권장하고 있고, 담수직파인 경우에는 입모 초기에 제초제 살포시 적용약제를 혼합, 살포하도록 권장했다.
육군 37사단(부대장 김홍배 소장)이 부대창설 52주년을 맞아 지난 18일 부대 연병장에서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유공자 표창수여 등에 이어 식후행사로 사물놀이와 난타, 특공무술시범,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37사단은 1955년 5월 20일 강원도 양구에서 창설돼 그해 6월 증평으로 이전했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와 증평농협, 서울 성동구 새마을지회는 18일 각각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서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벌였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와 증평농협, 증평군고향주부모임은 이날 증평군 증평읍 연탄리 이병조씨 과수농가에서 사과 열매솎기 일손을 도왔다. 또 진천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서울 성동구 새마을지회도 진천군 이월면 신월리 김종철씨 과수농가를 찾아 농가에 도움을 줬다.
평군 산하 공무원 50여명은 18일 군청 앞 광장에서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 작은 실천.큰 사랑을 나눴다. 이날 헌혈은 대한적십자사 충북혈액원의 주관 아래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직원들은 인도주의적 사랑을 실천하고 헌혈참여 분위기를 조성했다.
증평군은 공무원을 대상으로 매달 한 차례 실시하는 장뜰재래시장 일대 장보기 행사가 업무시간에 실시해 업무공백이 우려된다는 지적(본보 1일자 8면 보도)에 따라 업무시간이 끝난 후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21일 장보기 행사를 오후 6시부터 장뜰재래시장 일대에서 실시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2003년 8월 군 설치 이후 군청사 내 공무원 중 절반 가량이 매달 한 차례 장보기 행사에 참여해 경기가 침체된 재래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증평군은 18일 오후 군청 회의실에서 이상만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노명숙 행정과장 등 공무원 4명과 일반인 5명 등 총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서비스헌장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심의위원회는 행정서비스헌장제의 군민 참여적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헌장제 운영상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함은 물론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공무원과 관련 전문가의 의견교환을 위해 열렸다. 또 이날 위원회에서는 증평군 행정서비스헌장(11개 이행기준)를 비롯, 보건행정서비스헌장, 농업기술행정서비스헌장, 상하수도행정서비스헌장 등 총 7개 헌장 17개 이행기준을 심의 의결했으며, 주민의견수렴 및 설문을 통해 새로이 제시되고 있는 행정서비스의 기준 및 내용에 대한 의견교환과 이를 바탕으로 한 향후 발전 방안 등이 포괄적으로 논의됐다. 군은 이번 행정서비스헌장 개정을 통해 군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군공무원들의 의식 환기 및 세부 실천노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내실 있는 운영으로 군민들의 체감만족도를 높이는데 매진할 계획이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