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인삼씨름단의 오현민(31) 선수가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거상급(90kg 이하) 장사에 올랐다. 오 선수는 지난달 28일 충남 당진체육관에서 열린 당진체급별 장사씨름대회에서 구미시청 윤원철 선수를 3 대 0으로 가볍게 제압하고 장사타이틀을 거머쥐며 황소트로피와 시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1998년 대구대를 졸업한 오 선수는 지난해 증평군청 인삼씨름단에 입단해 한라급(105kg 이하)으로 활약하며 기장추석장사씨름대회 2품을 비롯해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여러 차례 입상했다. 오 선수는 이번 대회를 앞두고 체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체중을 감량해 거상급으로 출전한 것이 주효했다. 현재 대불대 감독을 겸하고 있는 오 선수는 “속전속결로 체력부담을 줄인 것이 효과를 봤다”며 “인삼과 씨름의 고장 증평군을 전국에 알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증평군지부(지부장 김용래)는 지난달 29일 증평공업고등학교(교장 이관우)에서 도서기증식을 갖고 115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진천군은 전문가들로부터 주요 군정 및 현안에 대한 자문과 효율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6월 2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천군 정책자문단 총회를 개최하고 진천군 발전을 위한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진천군 정책자문단은 국가대표종합훈련원, 혁신도시 건설 등 진천군 발전의 최대 호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서 각 분야별 전문가 25명을 정책자문단 위원으로 선정, 군정 전반에 대한 자문과 효율적인 군정운영을 도모하는역할을 수행한다.
진천군의회(의장 정광섭)는 7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163회 진천군의회 1차 정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진천군세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6건의 일반안건, 2006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과 예비비지출 승인안 처리 및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다. 첫날인 2일 오후 2시에 1차 본회의를 개최해 회기를 결정하고 조례안과 일반안에 대해 검토 의결할 예정이다. 3일부터 10일까지는 2007년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을 예정이며, 11일부터 13일까지 군정에 관한 질문을 실시하고, 2006년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안을 의결처리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진천군 덕산면 화상리 습지마을 경로당이 신축돼 지난달 29일 준공식을 갖고 노인들의 복지공간으로 거듭나게 됐다. 습지마을 경로당은 군보조금 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착공식을 갖고 사업을 추진, 이날 준공식을 갖게 됐다. 1층 31평 조적 스라브 구조로 지어진 경로당은 다용도실과 주방, 화장실 등 현대식으로 이뤄져 마을주민들의 사랑방으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마을향우회에서 떡과 다과를 비롯한 각종 먹거리를 풍부하게 준비해 마을노인들을 위한 격려의 자리도 함께 마련됐다
국제로타리 3740지구 6지역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장 이.취임식이 유영훈 진천군수를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달 29일 광혜원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이대성(53.보령석재 대표)씨는 2004년 광혜원로타리클럽에 입회해 봉사분과위원장, 부회장 등을 역임하는 등 광혜원로타리클럽 발전과 지역사회 화합을 위해 앞장서 왔다. 이날 이대성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진천지역 최고의 지역봉사 단체인 광혜원로타리클럽 회장직을 맡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지역 발전과 지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가족으로는 부인 백향미씨와 1남 1녀를 뒀고, 취미는 운동.
증평, 특전사흑표부대 창설 30년> 육군 특전사 흑표부대(부대장 한동주 준장)가 부대 창설 30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부대 종합연병장에서 6.25참전용사와 상이군경회원, 특전동지회원 등 8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부대장은 기념사에서 “변화와 혁신의 시대에 인간 중심의 리더십을 통해 존중과 배려의 선진 병영문화를 정착시켜 상하가 화합.단결한 가운데 실전적인 교육훈련에 전념해 국민에게 신뢰받고 싸우면 반드시 이기는 흑표부대를 육성하자”고 당부했다. 흑표부대는 1977년 7월 1일 창설 이래 ‘무적흑표, 완전작전’이란 부대구호 아래 완벽한 군사대비태세를 유지한 공로로 지금까지 3회에 걸쳐 대통령 부대표창을 수상했고, 86아시안게임, 88서울올림픽, 2002월드컵 등 국가적 주요행사의 성공 개최를 지원했다. 지난 95년에는 부여지구 대간첩작전에 투입돼 혁혁한 전과를 올렸고, 최근에는 동티모르와 이라크 등 국외파병을 통해 한국군의 우수성을 전 세계에 과시하는 군사외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 증평 #사진 있음 : 1)육군 특전사 흑표부대의 창설 30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한 무공수훈자회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육군 특전사 흑표부대 창설 30
증평군 증평읍(읍장 김용문)은 아름다운 마을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29일 증평읍 이장 75명과 읍사무소 직원 등 약 9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증평대교에서 연화간 도로에 이르는 왕복 4km구간에 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다. 증평읍은 코스모스 식재를 위해 2개월 전부터 초중리 택지개발지역에 묘포장을 조성해 코스모스 종자를 파종하고 관리해 왔다. 또 각 마을 이장들은 사업에 대한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이른 시간에도 각종 작업도구를 지참해 코스모스 심기에 적극 협조했고 읍사무소 전 직원 역시 참여해 민.관이 협력하는 자율적인 민관 네트워크 강화를 도모했다.
진천군은 공로연수 등에 따른 승진 요인에 의거, 7월 1일자로 4급 이하 승진내정자 10명과 과장급 4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군은 임상은 기획감사실장의 공로연수에 따른 후임 인사로 박원오 문화체육과장을 승진 임용했다. 승진내정자는 4급 1명, 6급 3명, 7급 1명, 기능7급 1명, 기능8급 1명, 기능9급 3명이다. 또 과장급(5급) 전보를 단행해 4명이 자리를 옮겼다.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승진 ◇4급(서기관) △박원오 기획감사실장(전 문화체육과장) ◇6급 △이관우 기획감사실 △이영자 행정과 △유영우 산림축산유통과 ◇7급 △배연희 상하수도사업소 ◇기능7급 △함영구 문화체육과 ◇기능8급 △정동근 상하수도사업소 ◇기능9급 △임상연 시설관리사업소 △유호상 상하수도사업소 △김찬일 상하수도사업소 ◆전보 ◇5급(사무관) △박충서 주민생활지원과장(전 시설관리사업소장) △구성출 문화체육과장(전 주민생활지원과장) △김원종 시설관리사업소장 직대(전 사회복지과 아동청소년담당) △임건수 백곡면장 직대(전 산림축산유통과 공원녹지담당).
증평군은 다음달 1일자로 공로연수와 결원 승진요인에 따른 사무관급 이하 19명의 인사(승진 5, 신규 4, 기타 10)를 29일 단행했다. 승진인사는 연공서열을 감안하되 직렬직군 통합에 따른 소수직렬 우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실시했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전보의 경우 전문성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판단, 보직을 부여 임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서봉원.변상린.김호숙씨는 내년 6월30일까지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승진 ◇5급 △연제일 도안면장 직무대리(전 건설재난관리과.이하 같음) △김동구 농업기술센터소장 직무대리(농업기술센터) ◇6급 △김재한 행정과(전 정책기획실.이하 같음) △안용철 상하수도사업소(건설재난관리과) △이상숙 보건소(보건소) ◆전보 ◇5급 △류계형 종합민원과장(도안면장) △이두진 건설재난관리과장(도시교통과) △장두순 도시교통과장(종합민원과) ◇6급 △지경아 도안면 담당요원(행정과) △김의웅 건설재난관리과(도안면) ◆신규 △김근상 경제활력지원단 △신상호 농정과 △윤경한 건설재난관리과 △지영선 농업기술센터 ◆전출 △신부식 청원군(건설재난관리과) ◆공로연수 파견근무 △서봉원(건설재난관리과장) △변상린(농업기술센터소장) △김호숙(보건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