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훈 진천군수는 2007년 새해를 맞아 군정설명회와 주민과의 대화를 위해 30일부터 덕산면을 시작으로 다음달 2일까지 7개 읍.면을 순방한다. 이번 군정설명회와 주민과의 대화는 지역의 소외계층에서부터 지역 지도자들까지 폭넓은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의 군정성과와 올해 군정계획을 설명하고 주민과의 대화를 갖는다. 군은 민선4기 들어 처음 갖는 이번 읍.면 순방에서 군민과의 대화를 종전과 달리 지역경제 살리기와 지역의 발전, 군민의 화합을 위한 진지한 대화의 시간을 갖고, 행사는 간소하게 치르기로 했다. 일정은 다음과 같다 △1월 31일 초평면(오전), 문백면(오후) △2월1일 백곡면(오전), 광혜원면(오후) △2일 이월면(오전), 진천읍(오후).
진천군 보건소(소장 이재은)는 올해 초등학교 취학을 앞둔 어린이를 대상으로 홍역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홍역예방접종 대상은 만4~6세로, 특히 취학예정인 아동은 2차 홍역예방접종 증명서를 해당 초등학교에 제출해야 하며 기한 내 접종해야 한다. 예방접종은 보건소에서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실시하며, 건강보험증이나 모자보건수첩을 갖고 보호자와 함께 동행하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증평군이 올해 각종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 군민의 건전한 여가선용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군은 이를 위해 6개 생활체육교실을 비롯한 어린이예체능교실과 장수체육대학 등 국민체육기금과 관련한 4대 사업을 역점 추진하고 생활체육지도자를 지난해 5명에서 1명 증원 배치하는 등 효율적인 프로그램 운영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군은 올해 모두 1억4천여만원을 지원해 증평인삼배전국장사씨름대회와 국민생활체육전국족구클럽대회, 증평군수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등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증평군 홍보를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은 생활체육 기반조성에 큰 도약을 가져올 청소년수련관(증평읍 내성리 61) 신축사업과 국민체육센터(증평읍 송산리 254-1) 건립사업이 올해 말 준공하고 내년 3월 개관 등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52억여원이 투입되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사업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체험, 방과 후 아카데미, 청소년상담활동의 장을 마련해 줌으로써 건전한 청소년 문화 육성에 기여하고, 74억원이 투입되는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은 증평군민의 스포츠 복지문화가 한 단계 향상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증평군보건소(소장 이광희)는 우리나라 사망 원인 1위인 암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유도함으로써 암의 치료율을 높이고 암으로 인한 사망을 줄이고자 암 조기 검진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이와 관련해 1천630명이 검진을 받았으며 이 중 암 환자로 발견된 주민은 3명이었고, 이들을 포함한 32명의 환자들에게 총 2천780여만원이 지원됐다. 올해는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와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5대암(위암, 유방암, 간암, 대장암, 자궁경부암) 조기검진이 실시될 계획에 따라 해당 주민은 2월 중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에서 배포할 안내문을 지참하고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검진기관에서 검진을 받으면 되며, 개별안내문에 기재된 항목은 진료비가 모두 무료이다. 이 같은 국가암조기검진을 통해 암 환자로 발견이 되면 군 보건소에서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적용되는 급여항목 본인부담금을 최대 120만원까지, 비급여 항목에 해당하는 부담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해 줄 방침이다. 또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에 해당하는 암 환자는 급여항목 본인부담금에 대해 연간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증평군은 ‘민원처리기간은 반으로, 고객만족은 두 배로’ 라는 목표 아래 각 부서별로 민원사무처리기간 단축사무를 적극 발굴하기로 방침을 모으고,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15일 동안 3일 이상 유기한 민원 중 법정처리기간 단축사무에 대한 전수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군은 그동안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고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재무과 지방세감면 외 2종, 종합민원과 토지(임야)합병 외 5종, 환경위생과 사업장폐기물 배출자신고 외 6종, 농업경제과 통신판매업신고 외 3종 등 총 20종의 민원사무처리기간 단축사무를 발굴해 사무별로 최소 1일에서 최대 5일까지 민원처리기간을 단축 시행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 지방세 감면의 경우 408건을 단축처리 한 것을 비롯, 사무별 단축 시행이 비교적 원활히 추진됨에 따라 올해도 민원사무처리 단축사무를 추가로 발굴해 주민만족을 높이는 성과를 이어가기로 했다. 군은 이에 따라 다음달 15일까지 대상사무에 대한 전수조사를 마치고, 다음달 중으로 처리부서 의견 조정 협의 및 법령 위배 검토 등을 완료, 3월부터는 최종 확정된 단축사무를 시행, 주민홍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관련 우수 공무원을 발굴, 표창 및 인센티브
진천교육청(교육장 전재원)이 29일 교육청 회의실에서 1회 혁신포럼을 열고 혁신활동 유공자(기관) 표창을 실시했다. 교육청은 이날 혁신포럼에서 ‘전년도까지의 혁신활동에 대해 중점 취약분야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분석과 함께 향후 추진방향 모색’이란 주제로 소속직원들의 다양한 의견제시와 이에 대한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토론의 장으로 진행했다. 이어 교육청은 상신초와 백곡중을 혁신활동 우수기관으로, 혁신마스터에 안승헌 진천도서관장, 혁신메이커에 고선화 백곡초 혁신부장교사와 송승희 상신초 행정실장, 혁신매니저에 어종윤 진천도서관 사서7급, 혁신매니아에 안병진 상신초 교사를 우수공무원으로 각각 선정했다.
증평군은 2006하반기 최고 혁신왕으로 시설관리사업소에 근무하는 송민호(37.기계8급)씨를 최종 선발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혁신왕 4명과 패자부활전을 통과한 4명 등 모두 8명의 혁신과제 발굴자를 대상으로 서면심사를 벌여 왔으며, 지난 26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상만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내.외부 심사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표대회를 갖고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최종 선발을 마쳤다. 송씨는 홈페이지에 게시물이 등록될 때마다 기능별 홈페이지 관리자와 업무 담당자에게 실시간으로 신규게시물 등록 여부를 메신저와 문자서비스(SMS)를 통해 알려줄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자는 ‘홈페이지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혁신과제를 내놔 호평을 받았다. 송씨는 “고객인 주민은 질의와 건의를 담은 게시물을 등록한 후 담당자들의 신속한 답변을 원하지만 각자 고유 업무를 가지고 있는 공무원이 실시간으로 게시되는 수많은 질문을 신속하게 확인하고 답변하기엔 한계가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인식해 이 같은 과제를 연구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하반기 최고 혁신왕에게는 군수 표창과 함께 국외 벤치마킹과 혁신마일리지 점수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제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다음달까지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괴산증평지사(지사장 조병수)는 건강보험 가입자의 올바른 의료이용 유도와 타인의 건강보험증 도용사례, 요양기관의 부당청구 등의 실태분석을 위해 지난해 3.4분기 중 병.의원을 방문한 횟수가 18회를 넘는 수진자와 그 가구원 272만명(152만 가구)에 대해 실제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해 이달과 다음달에 우편과 전화조사를 통해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공단은 병.의원 내원일수 상위자 2만7천여명에 대해서는 공단이 직접 전화조사해 진료여부와 진료를 받은 사유 등 그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 이번 조사를 통해 회신내용 확인 결과, 요양기관의 허위사실을 발견하게 되면 회신자에 대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진료내역보상금(최저 8천원, 최고 50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증평군의회(의장 홍성열)가 올들어 처음으로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30회 임시회를 갖는다. 군의회는 30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유명호 군수를 비롯한 군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차 본회의를 열고 이번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정리한 뒤 곧바로 산업건설위원회를 열어 증평군 도시계획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31일에는 운영내무위원회를 통해 △증평군 지방공무원정원조례전부개정조례안 △ 증평군 행정기구설치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이장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반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증평군 주민의 조례제정 및 개폐 청구연서 주민수에 관한 조례안 등이 다뤄진다. 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와 일반의안을 심의.의결하고 폐회한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달수)는 봄철 영농기를 대비해 지역 내 농기계 보유 농가를 대상으로 다음달 14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실에서 농기계 사용 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농기계 사용 전 안전점검은 농한기철 사전점검을 통해 봄철 영농기 때의 농민 불편을 해소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수렴해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만원 미만의 소모품은 무상지원하고 2만원을 초과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구입부품 가격만 받고 수리를 해줌으로써 농업기계 정비 기반이 취약한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